"응?"
파지직~ 파직...
"야! 주변에서 무슨 소리 들리지 않냐?"
계속된 소음에 상환이 유상에게 물어봤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당연히 소음이 크지 그럼 뭐냐?"
여기는 강남이다.
당연히 사람들이 많고 시끄럽다.
그것을 새삼스레 물어보는 상환을 쳐다보았다.
"그런가?"
파지직~~ 지직~
"아씨! 계속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오늘 컨디션이 나쁜가 보네. 그냥 오늘 쉬어. 괜히 술마시겠다고 하지말고."
"그래야 겠다. 애들한테 나 오늘 못간다고 전해줘. 정말 쉬어야 겠어. 미안 그럼 나중에 보자"
상환은 유상에게 말하고 계속되는 소음에 인상을 찌푸리고는 걷던 길을 돌아가기 시작했다.
'아씨! 이거 귀 이명소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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