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몇 십년 전에 읽은 야담집을 읽는 느낌입니다. 아버님이 사 놓았던 건데.. 초등학교 고학년때 재밋게 읽기 시작 햇었지요.. 짐 보니 역사적 사건에 약간 살을 붙인 거였더군요..
근디 약간의 지식을 가진 지금 다시 읽어 보려 하니 읽히지가 않습니다.
안 읽히는 이유.. 예을 들어 국가재건을 위해 노력했다 하는데 머를 노력 햇는지 한 마디도 없습니다.
머리가 굵어지고 읽히지 않는 거지요..
초등학교 때는 그렇다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하지만 지금은 왜 그렇지 라는 의문을 가질 머리가 있으니
안 읽히는 거 같습니다.
초등고학년 중등때 역사를 배우고 최치원의 시무 10조를 외우고 좋은 거라니 좋은 건가 하고 생각 하고 진성여왕 어쩌구 걍 그런가 보다 했지만 지금 시무10조 읽어보면
이것이 구체적으로 하고자 하는 바가 없습니다. 인치를 하는데. 귀족을 몰아내고 선비가 그 자리를 대신 하자고 하니 당연히 안 받아드리는게 당연합니다. 제가 권력자라면 최치원 모가지를 댕강시키겟습니다.
기존의 역사 자료를 고대로 하니 새로울게 없는 것이 되니 앞으로 소설에 대한 기대를 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읽기가 힘드네요..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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