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부족했던 저의 첫번째 소설, 주둔지 방어가 일단 막을 내렸습니다.
처음에 간단하게 단편으로 시작하려던 글이 어느새 40화 정도에 까지 이르렀고 마침내 완결된 것을 보면 제 글에 대해 뿌듯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한 제 글 실력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졸작이나마 끝까지 완결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은 다름아닌 제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제글에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m(__)m 꾸벅~)
소설을 본격적으로 써야 겠다고 생각하고 올리기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역시 만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머릿속에서 단순히 생각만 하고 있는 것과 실제 글로 옮겨 쓰는 것 사이에 엄청난 괴리가 있었습니다. 새삼 글쓰시는 모든 분들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겨우 첫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포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오히려 더 나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제 글에 관심을 보여준 모든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다음 작품에 대한 구상이 마무리 되는 대로 새로운 글을 올리겠습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건강 주의하세요. 모두들 행복한 일들만 일어나기를 바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검우(劒友)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1-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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