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 않았다.
그저 그거 뿐이었다.
왕자라는 신분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할지도 모른다.
다른 나라의 왕자라면 말이다.
대륙력 4121년 4월 14일.
그는 열살의 나이로 홀로 서야만 했다.
능력있는 자 만이 왕이 될 수 있는 가나국의 마지막 왕자로 태어난 그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다.
쟁쟁한 뒷배경도 그렇다고 그에게 충성을 받치는 기사도...
아무것도 없었다.
오로지...
아버지이자 가나국의 왕에게 받은...
한 자루의 검...
그것이 그가 가진 전부였다.
하지만 그런 그가 왕이 될 것이라는 것은 그도 몰라고 세상도 알지 못 했다.
나르가르사 대륙 위에 세워지는 그의 역사를 확인해보십시오.
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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