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아직도 개인 쪽이나 개인 메일로 글을 써달라 문의하시는 소수의 분들을 위해 쓰는 일종의 알림글입니다. 일일이 답변을 해드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죄송스럽게도 이곳의 인터넷 사정이 그런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 고약한 놈의 물건이라 이 방법을 택했습니다.
다섯달간 미뤄놓은 은유하 두번째 이야기를 일단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인사를 드렸어야 했지만, 지난 기간동안 자신의 작품을 알리는 내용의 글을 쓰는 것이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님을 깨닫고 소리없이 시작했지요.
서인하님께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시며 추천글을 올려주신 걸 확인하고 그대로 묵인하고 있는 것은 예의에 어긋날까 하여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정연란 - 은유하는 벌써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두드리는 중입니다. 광창님, 데드코스님, 동발님, 숫자님, 기타 메일로 문의 주셨던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무례한 이 저를 꾸짖어주세요. 하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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