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아 : 금방 다시 뵙게 되네요, 카세아입니다!
말썽꾸러기 녀석들의 난동으로 연참대전 집계가 혼탁해진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난 그저 카샤를 적당히 갈구라고만 했을 뿐인데.. 이것들이 아주 대서사시를 만들어버렸지 뭐에요.
(차례차례로 양팔을 든 채 벌 서고 있는 카샤, A군, M양.)
A군 : 억울합니다, 적당히라니! "분명히 죽지 않을 정도로만 갈궈♡"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M양 : 게다가 "일이 잘 마무리지면 연참대전 집계 DJ는 너희 둘에게 넘기겠다"라고도 하셨잖아요!
카샤 : 역시 당신이 시킨 거잖아! 고용주 입장에서 너무 행패를 부린 거 아냐? 노동부에 제소해버릴라!
카세아 : 시끄럿! 이 자리에서 소멸시키는 수가 있어!!
..흠, 뭐, 어쨌든 9월 16일자 연참대전 결과를 집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Best 10
1위. 두샤님 - 분홍거미 : 66,000자
2위. 회전문님 - 쩐의 위력이여! : 65,841자
3위. Dorsinian님 - Septem Poena : 53,617자
4위. 쵸코쿠키님 - 발도대제 : 52,812자
5위. 장물아비님 - 제11해병여단 : 51,549자
6위. 이인석님 - 형망 : 48,899자
7위. 세령님 - 몽환령담 : 44,189자
8위. 벽을뚫어라님 - 소년신화전기 : 41,217자
9위. 드링크님 - 지니 : 41,109자
10위. 영천(永天)님 - MOG : 39,709자
카세아 : 이번 1그룹, 베스트 텐은 세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겠네요.
① 두샤님의 11,000자 무한연참크리!
② 지난번에 이어 더욱 상승하신 세령님과, 새로 치고 들어오신 벽을뚫어라님!
③ 9위의 드링크님까지 4만자 돌파!
카샤 : 흥, 저런 무미건조한 집계라니. 식상해! 식상해! 추석특집이랍시고 틀어놓은 쇼프로의 재방송 퍼레이드보다 식상해!
A군 : 보기는 편하잖습니까. 카샤, 당신이 DJ할 때는 뭔가 항상 사건이 터져서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었지 않습니까.
M양 : 이하동문.
카샤 : 이것들이-!!
카세아 : 벌 똑바로 안서!?
(일동 침묵)
2☆ 2nd 그룹
11위. KYRK님 - 크로니클 제로 : 38,985자
12위. 쏠트프로님 - 황제의 길 : 38,801자
13위. 샤이나크님 - 아수라'f : 37,773자
14위. 색향님 - 엔쿠라스 : 36,556자
15위. 五月星님 - 패왕 : 35,665자
16위. 화천낙님 - 키메라 : 34,472자
17위. 매니아!님 - 나는 사파다 : 34,370자
18위. 시뉴스님 - 커스 차일드 : 33,522자
19위. 정류(正流)님 - 일천 : 30,760자
20위. 바보는탁월님 - 더쉐도우 : 30,378자
카세아 : 드디어 3그룹이 사라졌습니다. zero1412님과 금와님, 미시령님께서 탈락하셔서 현재 참가자는 총 30명! 첫 참가 작품들이 총 57개였으니 거의 반으로 줄었네요.
카샤 : 추석 연휴의 힘이지 뭐. 연휴가 있으니 시간이 남아돌거라고 경솔하게 생각하면 안되는 거라구.
M양 : 제가 건넨 독이 든 물컵을 덥썩 받으신 경솔하신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요.
A군 : 이하동문.
카샤 : 아까부터 자꾸-!!
카세아 : 난이도가 좀 올라가야 정신을 차리겠군. 만세자세 그만두고 투명의자 실시.
카샤 : 어째서!!
A군 & M양 : 당신때문이잖아요!
카샤 : .......
3☆ Final Best 10
21위. 김백호님 - 카펠마이스터 : 30,328자
22위. 지신고리님 - 용병술사 : 30,271자
23위. 컴터다운님 - Discalori : 29,906자
24위. 컴터다운님 - Hometown : 29,618자
25위. 연리지님 - 낭만법사 : 28,808자
26위. 컴터다운님 - Count Up : 28,748자
27위. 연위님 - 프론탈 : 28,468자
28위. 권태용님 - 네크로맨서 : 28,187자
29위. 취야행님 - 지옥가장자리길 : 27,361자
30위. 서시(曙詩)님 - 시공의 마도사 : 27,006자
카세아 : 컴터다운님, 아직 살아계셨군요. 2회 연속 동시 3작품 연참하신 공로를 높이 사 Discalori의 오늘 올라온 편수를 외전이라고 인정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그 외에도 오늘의 파이널 1위는 역시 서시님이시군요.
M양 : 서시님은 오늘도 4,501자 연참 하신 모양이네요.
A군 : 거기다가 절단마공까지 시전하신 듯 합니다.
카샤 : 이래서야, 꼴지 자리는 예약인데 예약.
카세아 : 투명의자 서라고 했지!? 지금 남의 대사본 들고 가서 뭐하는 거야!
A군 : 도망갑시다.
M양 : 도망가죠.
카샤 : 야, 이것들아! 나 남기고 어딜 가아아아아아아----
4☆ 안타깝게 탈락하신 분들입니다-
zero1412님 - 그녀의 기사
금와님 - 트라키아제국기
미시령님 - 마도공학
다음 11월 연참대전에는 꼭 끝까지 살아남아주시길 바랍니다!
카세아 : 카샤야, 복싱이 그렇게 뱃살 빼는데 특효약이라는데 어떻게 생각해? 실험해볼까?
카샤 : ......(살려줘)
M양 : ......저런 관계로, 끝마무리는 저와 A군이 장식하겠습니다. 9월 16일자 제 6일째 연참대전 집계는 여기서 끝이에요♡
A군 : 다음에는 다시 주역 자리를 차지할 것을 약속드리며, 내일 새벽에 다시 만나뵙겠습니다. Adieu.
- 후일담 -
카샤 : 이봐요, 카세아! 저것들이 피날레를 하고 있는데 왜 나만 잡는 거야!!
카세아 : 쟤네들은 비정규직이라 자르면 그만이거든. 넌 정규직이니 잡아야지 어쩌겠니.
카샤 : (경악) ......악덕고용주 같으니라고.. 역시 노동부에 신고해야돼..
카세아 : 으으응? 뭐라고 했니이-?
카샤 : 아니.. 아무것도요... 아하하하하하...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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