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희망을 위한 찬가를 800질 찍어 사고를 대비한 예비와 개인적인 필요, 그리고 예약을 하신 분들에 대한 재고를 제외한 780질의 분량이 완매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에 놀라움과 고마움을 함께 느낍니다. 사주신 분들이 고마운 거야 당연하지만 1000질도 되지 않는데 완매 된게 뭐가 대단한가, 하고 여기실 분도 물론 계시겠습니다만, 비록 그렇다 해도 결코 싼 가격이 아니었고, 완전히 공개된 글을 모두 읽어보고 그래도 사 주신 분들의 수효가 그 정도가 되었다는 것은, 저로서는 뿌듯해 해도 좋은 일이라 여겨집니다.
이렇게 책에 대한 판매는 이제 끝났습니다만, 그래도 글 자체는 계속 게시판에 남겨둘 생각입니다. 비록 책을 더 팔지는 않습니다만, 여러분이 찾아와서 읽어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해 보고 하는 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글이 마음에 들지만 이제 구매할 수 없어 아쉬운 분이 혹시 계시다면 대신에 이번에는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 개인지를 만드는데라도 참여 해 주셨으면 합니다. 하하하.
추석입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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