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탐정업이 성행하는 230세기 대한정보국에서 주인공이 신출내기 전업탐정으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추리소설이다.
팬네임은 크리스티앙 뽀뇨. 언젠가 전설적인 명탐정이 되리라 굳게 믿지만 현실은 시궁창일걸. 어디까지 시궁창이냐면, 블로그 개장한지 삼일이 지나도 투데이는 0이고 의뢰는 당연히 제로. 그러다보니 내일 먹을 컵라면이 떨어져서 삼일을 굶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런데 설상가상, 삼일 후엔 예비군 훈련에 나오라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가장 어렵다는 10대 난제 중 하나인 아이돌 테러(로 명명된) 사건에 자원하게 된다.
의뢰주는 19세의 나이로 기업의 CEO에 오른 미소녀 홍리. 다혈질에 푸딩뇌, 닭머리인 그녀와 함께 10대 난제를 풀어나가는 주인공.
자아, 시작하자.
멋지게 해결해서 돈도 명예도 한 큐에 쓸어담는거야!
─라는 멋진 이야기가 될 예정이었던 코믹(인 것 같은)소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