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가톨릭에선 칠죄종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의 일곱 가지 본능 때문이다.
생존본능과 파괴본능, 그리고 끝없는 욕구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야사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비밀조직의 실체.
그것은 언제부턴가 존재했고 어디에서나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이 선사할 충격과 배신, 음모는 가장 있을 법하고 현실에 가까우며 우리를 혼란 속에 밀어 넣을 준비가 되어 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국가기관인 국가방호국(National Defense Service)은 91년 청와대 무기테러 이후 생겨난 대한민국의 초대형 대테러 첩보기관이다.
한국민의 획기적인 사고가 돋보이는 독창적인 운영 시스템과 서버 알고리즘으로 체계를 갖추고 있는 NDS는 전 세계적으로 다량의 첩보활동과 공작활동을 펼친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인물들의 배신과 암투, 복수는 매우 현실성 있게 짜여져 있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그 치열한 현장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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