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대전 11일 탈락자 공지.

산들구름 - 에스티아

이성은 - 투명신공

컴터다운 - 마왕격돌

칼맛별 - 언데드 로드

김진철 - 제왕검

위 다섯 분이 탈락하셨습니다.

이성은님께서는 4천자를 못 채우셨고, 컴터다운님께서는 사족이 길었습니다. 또한 산들구름님의 경우에는 굳이 올리지 않아도 될 다음편 예고를 따로 올리셨습니다. 이렇게 예고를 하고 그대로 다음 편에도 나온다면 중복이 되버리는 셈입니다. 나머지 분들은 자정을 넘기고 수정한 흔적이 있는 분들입니다.

모니터 과정에 컴터다운님의 사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규정에 의해 탈락 처리를 하는 입장에서 공감이 가는 한편, 유감스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길게 무슨 말을 하고 싶지만 너무 길어질 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융통성있게 연참대전을 진행하고 싶지만 사실 선례가 남아 있기 때문에 쉽사리 제 임의대로 누군 봐주고, 안 봐주고...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더 엄격한 눈으로 보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점 양해를 바랍니다.

[체셔냐옹]

빠, 빠르시다아.... 새벽같이 이렇게 빠르게...
정규마스터님은 역시 사우론의 눈을 가지셨어!!!(위엄!)

[고샅]

늦은시간에 고생 많으세요 ㅎㅎ

[서리바람]

언데드로드 2편이나 올라왔는데 탈락했네; 오타수정 때문인가

[탐독(貪讀)]

칼맛별님이 탈락하시다니 제때 올라온 느낌이었는데 탈락사유를 적어주시면 안될까요?

[시링스]

우와 두근두근 하네요.ㅠㅠㅠ

[검우(劒友)]

탐독님, 이런 구절이 있지요.
나머지 분들은 자정을 넘기고 수정한 흔적이 있는 분들입니다.

[탐독(貪讀)]

검우님 감사합니다. 그런 구절이 있는줄 몰랐었어요.

[크래커™]

컴터다운님은 잡담을 제외하고도 글이 오천자가 넘는 거 같은데 탈락이군요. 규정이란건 이해하지만 연참대전의 취지가 작가에겐 일정분량의 글을 꾸준히 쓰는 자신과의 싸움이고 독자들에겐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꾸준히 볼 수 있는 축제 기간인데, 순위를 가르고 경쟁하는 장이 된 것 같아서 약간 씁쓸합니다.

[이씨네]

오우~!
수긍되는 엄정함~!!

[하루下淚]

역시..정마미떼..

[루티아노]

벌써 탈락자가 속출하네요. 몇분이나 생존하시려나...

공지를 한번만이라도 읽어봤으면 탈락되지않으셨을 분들이 탈락되네요.

[[탈퇴계정]]

크래커님, 제 마음도 씁쓸합니다.
연참대전을 마냥 축제의 장으로만 볼 수 없는 제가 더 안타깝습니다.
해당 규정을 만든 속사정이란 것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rainstre..]

저와 같은 경우에도 탈락에 해당하는 거군요.
저는 그냥 프롤로그랑 같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 예고편을 쓴 것 뿐인데 말이죠 ㅋㅋ;
정말로 필요 없는 그런 예고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엄연히 글의 일부라고 저는 생각했으니까요.
정마님이나 운영진분들의 생각과는 일치하지 못한 듯 하네요.
다른 연참대전 참가자분들은 저랑 같은 실수 일어나지 않으시길 바랄 뿐입니다.
쩝. 저도 예고편을 제외하더라도 4천자는 가뿐히 넘는데. 영 씁쓸하군요.

[rainstre..]

참고로 제가 쓴 예고편이란 큰 대단원의 프롤로그 같은 존재였습니다....만. 역시 논란의 소지는 없지 않겠군요.

[검미성]

각혈 ㅠㅠㅠㅠ 4분 23초 수정 땜시 걸릴 줄이야 ㅠㅠㅠㅠㅠ

[黑月舞]

개인적으로 연참대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글의 퀄리티보다는 그 속도에만 관심이 치우친 것 같은 인상을 주니까요.
하지만 그걸 떠나서 규정을 정했으면 그것은 지켜야겠죠.

[샛별초롱]

연참대전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탈퇴계정]]

정규마스터님의 말씀도 이해는 되지만, 컴터다운님과 크래커님의 의견이 더 공감되네요.
그러고보니 연참대전의 첫 취지는 무엇이엇던가요?
(제가 작가가 아니라 잘 몰라서 질문합니다.)

모든 규칙은 처음의 취지를 온전히 이루는 방향을 향하면 그것으로 된거죠.
매끄러운 진행보다는 본질의 완수가 더 중요하니까요.

이번 일은 좀 안타깝습니다.

[[탈퇴계정]]

그리고 용어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합니다.
왜 작가분들이 본문 외에 추가로 작성하는 글을 '사족'이라고 표현하시나요?
'사족'은 네이버 사전에서만 찾아봐도 그 뜻을 알 수 있는데요.
사족[蛇足] [명사] 뱀을 다 그리고 나서 있지도 아니한 발을 덧붙여 그려 넣는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군짓을 하여 도리어 잘못되게 함을 이르는 말, 유의어 : 군더더기, 군소리, 췌언

위와 같이 '사족'이라는 표현은 '쓸데없는 군짓'이나 '일을 망치는 짓'이라는 뜻입니다. 정규마스터님, 이것이 옳은 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