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터다운님은 잡담을 제외하고도 글이 오천자가 넘는 거 같은데 탈락이군요. 규정이란건 이해하지만 연참대전의 취지가 작가에겐 일정분량의 글을 꾸준히 쓰는 자신과의 싸움이고 독자들에겐 좋아하는 작가의 글을 꾸준히 볼 수 있는 축제 기간인데, 순위를 가르고 경쟁하는 장이 된 것 같아서 약간 씁쓸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도 탈락에 해당하는 거군요.
저는 그냥 프롤로그랑 같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 예고편을 쓴 것 뿐인데 말이죠 ㅋㅋ;
정말로 필요 없는 그런 예고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엄연히 글의 일부라고 저는 생각했으니까요.
정마님이나 운영진분들의 생각과는 일치하지 못한 듯 하네요.
다른 연참대전 참가자분들은 저랑 같은 실수 일어나지 않으시길 바랄 뿐입니다.
쩝. 저도 예고편을 제외하더라도 4천자는 가뿐히 넘는데. 영 씁쓸하군요.
그리고 용어의 문제가 있음을 지적합니다.
왜 작가분들이 본문 외에 추가로 작성하는 글을 '사족'이라고 표현하시나요?
'사족'은 네이버 사전에서만 찾아봐도 그 뜻을 알 수 있는데요.
사족[蛇足] [명사] 뱀을 다 그리고 나서 있지도 아니한 발을 덧붙여 그려 넣는다는 뜻으로, 쓸데없는 군짓을 하여 도리어 잘못되게 함을 이르는 말, 유의어 : 군더더기, 군소리, 췌언
위와 같이 '사족'이라는 표현은 '쓸데없는 군짓'이나 '일을 망치는 짓'이라는 뜻입니다. 정규마스터님, 이것이 옳은 일인가요?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