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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쑥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자가 은하에서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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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쑥
작품등록일 :
2020.10.20 20:08
최근연재일 :
2020.11.24 16:35
연재수 :
21 회
조회수 :
5,383
추천수 :
353
글자수 :
118,315

작성
20.11.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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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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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생존 평가(2)

DUMMY

1.

발할라에 위치한 아머로이드 적성 검사소.

이곳은 항상 자신의 재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자들로 넘쳤지만, 지금은 어쩐 일인지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이 검사소의 구석에서 묶여있는 안내원.

안내원은 자신에게 이런 짓을 한 이들에게 소리쳤다.


“당신, 여기가 어딘지 알고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건가요?”

“물론 알고 있죠.”


안내원의 말에 대답한 것은 후드를 쓰고 있는 한 여성이었다.


“여기는 그 명망 높으신 탄젤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적성 검사소잖아요?”

“그걸 알고도 이런 짓을!”


탄젤사는 연방의 5대 기업 중 하나.

그 탄젤사가 운영하는 곳을 건드린다는 것은 연방의 적으로 살겠다는 것과 동일했다.


“회사에서 수배령이 내려진다면 당신은 끝이에요!”


묶여있지만 자신만만한 태도를 내비치는 안내원.

하지만 후드를 쓴 여인은 안내원의 입에 손가락을 대며 조용히 속삭였다.


“괜찮아요. 당신은 말하지 못 할 테니까.”

“헙...”


귓가에 울리는 치명적인 목소리.

분명 동성임에도 불구하고 안내원의 심장은 사랑에 빠진 듯 거세게 요동쳤다.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다니!”


이 현상을 연방법으로 금지한 마법 중 하나인 매혹계열의 마법이라 생각한 안내원은 여인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여인은 그 말에 미소를 지었다.


“마법이요? 제가 마법사라고 생각하시나요? 지팡이 같은 것도 없는데?”

“하이드렌시아님, 봉쇄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들어온 남성.

그 남성은 후드를 쓴 여성에게 다가가 임무를 마쳤다고 조용히 말했다.


“오래 쓰고 있으니 덥네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그렇게 말한 여인은 답답한 듯 후드를 벗어 던졌다.


“으...아...”


여인의 믿기지 않는 외모에 안내원은 말을 더듬을 뿐이었다.

그녀의 미모는 보는 이로 하여금 미칠 정도의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그야말로 미의 화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아직도 제가 마법사라고 생각하시나요?”


하이드렌시아는 자신을 보고 바보가 된 안내원의 모습이 익숙하다는 듯 그녀에게 다가갔다.


“명령입니다. 이제부터 제가 하는 말을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잘 들으세요.”


하이드렌시아의 입에서 명령이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움직이지 않는 몸.

그것에 안내원은 무어라 말하려 했지만 입 또한 마찬가지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안내원의 눈빛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자, 지금부터 간단한 놀이를 하겠습니다. 제 질문에 당신이 답하기만 하면 되는 놀이입니다. 간단하죠? 대신 협조를 안 해주시면 가벼운 벌칙이 기다리고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그렇게 안내원의 동의없이 시작된 하이드렌시아의 놀이.

하이드렌시아는 안내원과 시야를 맞추며 눈웃음을 지었다.

안내원은 그 눈웃음에 잠깐 정신이 아찔해졌으나 이내 제정신을 차렸다.


“첫 번째 질...”

“당신! 대체 어떻게...”

“아직 말하라고도 안했는데 말 하는 것을 보면 아직 복종이 부족하시네요.”


하이드렌시아는 안내원이 자신의 말을 끊자 품에서 무언가 꺼냈다.

그녀가 꺼낸 것은 금방이라도 깨질 것 같은 둥그런 유리 구체.


“그.그건!”


그 물건을 본 순간 안내원은 깨달았다.

이곳 발할라의 암흑가를 장악하며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조직.

그리고 그 조직을 지배하고 있는 수수깨끼의 여인과 그녀의 상징인 전구라 부르는 조명기구를.


“아~ 해주세요.”

“안 돼! 아,아아...”


안내원은 하이드렌시아의 명령을 필사적으로 거부하려 했지만 그녀의 입은 저절로 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이드렌시아는 안내원의 벌려진 입으로 전구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다음에는 협조 잘해주세요?”


파직.


“꺄아아아아아!!!”


입에 박힌 유리 파편에 의해 엄청난 비명을 지르는 안내원.

그녀는 바닥을 구르며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우아아,으아,으어!!”

“이 상태면 대답도 할 수 없겠네요. 치료해주세요.”


고통에 몸부림치는 안내원을 보던 하이드렌시아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부하에게 그녀를 치료하라고 명령했다.

그 명령에 다가오는 한 남성이 다가왔다.


“힐.”


남성의 손이 초록빛으로 빛나자 안내원의 입 안에 박혀있던 유리조각이 빠져나오고 상처 또한 점점 아물기 시작했다.


“케흑! 켁!!”


상처가 완전히 치료가 자 안내원은 자신의 입안에 있던 유리조각을 뱉어내었다.

하이드렌시아는 그 모습을 흡족하게 바라보았다.


“역시 마법사가 있으니까 치료가 편하네요. 자, 그럼 계속 해볼까요?”

“이런 짓을 하고도 무사...”

“제가 듣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닌데... 입 벌리세요.”


하이드렌시아의 명령에 안내원의 입은 다시 한번 벌려졌다.

입안에는 상처는 없지만 이전의 흔적이 남아 피가 가득 고여 있었다.


“이번에는 좀 큰 게 들어가니까 크게 벌리셔야 돼요.”



하이드렌시아가 이번에 꺼낸 전구는 이전 것보다 두 배는 커서 과연 사람의 입에 들어 갈 수 있을지 의심이 되었다.

안내원은 그 크기에 압도되어 공포에 몸부림쳤다.


“으워어어,으아”

“이게 입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아프겠죠?”

“쟈모해혀효.”

“잘못하셨다고요? 알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다음에는 그러면 안돼요?”


그렇게 말한 하이드렌시아는 자애로운 표정을 지으며 전구를 품에 집어고 뒤돌아섰다.

그 모습에 안내원은 안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한 하이드렌시아는 기묘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어느 샌가 다시 꺼낸 전구.


“벌칙은 받아야죠.”


하이드렌시아는 그 전구를 안심한 안내원의 입에 쑤셔 박았다.

입보다 큰 크기에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이빨에 부딪혀 깨진 전구,

하지만 입안이나 입술이나 연약한 살갗으로 이루어져있다는 것은 같았다.


파직!


“꺄아아아아악!!”


안내원의 비명은 아머로이드 적성 검사소의 내부를 가득 채울 정도로 퍼져나갔다.

그 비명에도 그녀를 도와주거나 불쌍하게 보는 사람은 없었다.


“치료해주세요.”

“힐.”


그렇게 다시 원상복구 된 안내원의 신체.

치료 마법은 그녀의 육체는 치료해주었지만 정신은 치료해주지 못했다.


“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


공포에 질린 그녀에게서는 이전의 건방진 태도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럼 첫 번째 질문입니다. 이전에 아머로이드 적성도 S+ 받으신 분 기억하고 계시죠?”

“네네네! 알아요. 기억하고 있어요!”

알고 있다고 말한 안내원은 미친 듯이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어 긍정을 표했다.

하이드렌시아는 그 모습에 입고리가 올라가며 기뻐했다.


“다행이네요. 그분의 성함은 무엇이고 뭐하시는 분이고 어디로 가시고 무엇을 좋아하시나요?”

“모,몰라요.”


하지만 돌아온 것은 모른다는 대답.

그것에 올라가던 하이드렌시아의 입고리가 다시 내려가기 시작했다.


“몰라요?”

“정말로 몰라요. 검사만 받고 아무 말도 없이 떠났단 말이에요.”

“여기서 검사를 받았으니 기록은 있을 거 아니에요.”

“얼마 전에 누군가 서버에 침입해 이곳에서 검사를 받은 모든 고객의 정보를 삭제시켰어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 드렐사의 데이터를 건드려 삭제시킨 사람이 있다고요?”


사이버테러를 받아 모든 정보가 말소됐다는 안내원의 말에 하이드렌시아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안내원은 자신을 믿어달라는 것처럼 간절하게 하이드렌시아를 바라보았다.


“정말이에요. 진짜로 누군가와서 정보를...”


안내원이 말을 할 때마다 하이드렌시아의 얼굴은 점점 굳어져갔다.


“쉿.”


더 이상 말하지 말라는 듯 부드럽게 말하며 안내원의 입술에 손가락을 댄 하이드렌시아.

그녀는 하이드렌시아의 손길이 자신에게 닿자 마음을 가득 채운 공포가 점점 쾌락으로 변하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하이드렌시아의 얼굴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당신 아이는 있나요?”

“어,없습니다. 그런데 왜...?”


갑작스러운 질문에 안내원은 하이드렌시아가 무슨 의도로 질문을 한 것인지 의아해했다.

그리고 하이드렌시아는 자신이 왜 그런 질문을 했는지 말해주었다.


“안타깝네요. 곧 아이를 낳지 못하는 몸이 되실 텐데. 위에는 넣어봤으니 아래쪽에도 넣어야겠죠?”

“네? 그,그그그게 무슨...”


안내원은 순간 하이드렌시아가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를 못했으나 곧바로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깨달아 심하게 몸을 떨었다.

하이드렌시아는 그녀가 두려워하는 표정을 즐기며 자신의 품에 손을 넣었다.


“농담이에요 농담. 그렇게 무서워하지 마세요.”


하이드렌시아는 품속에서 아무것도 꺼내지 않고 농담이라며 안내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손길이 머리카락을 건드릴 때마다 척추를 타고 흐르는 기묘한 감정.

그 감정에 안내원은 온몸을 비틀었다.


“하윽,”

“다음번 질문에서도 모른다라거나 삭제되었다 같은 말이 나온다면 아래 쪽에 무언가 들어갈 거예요. 아시겠죠?”

“아,알겠습니다.”

“자, 그럼 다음 질문입니다.”


쾌락에 젖어있던 안내원은 진심이 담긴 하이드렌시아의 말에 다시 한번 두려움에 떨었다.


“얼마 전 적성도 S+를 받은 사람의 정보는?”

“몰라요. 정말로 데이터가 삭제돼서 아무런 기록도 남아있지 않아요...”


첫 번째 질문과 똑같은 질문.

안내원은 정말로 아는 게 없었기에 이 질문의 대답 역시 똑같이 말 할 수밖에 없었다.

하이드렌시아는 그 모습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하아, 진짜인가 보네요. 어쩔 수 없군요. 그래도 모른다랑 삭제됐다는 말을 하셨네요. 약속은 지켜야겠죠?”


그렇게 말한 하이드렌시아의 손에 반짝인 것은 유리 구슬.

안내원은 그것을 보며 앞으로 벌어질 일을 상상하며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갔다.


“제발 제발. 제가 잘못했으니 제발 한번만...”

“괜찮으니까. 안심하세요.”


마치 자애로운 천사처럼 상냥하게 달래주는 목소리.

그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목소리에 안내원은 혹시나하는 마음을 가졌다.

하지만.


“사람은 이정도로 안 죽어요.”

“이름은 알아요! 분명 최유리라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제발...”


안내원은 이대로 가다간 자신의 아래쪽에 전구가 들어온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려 하이드렌시아가 원하는 것을 생각해내었다.


“최유리... 최유리... 최유리님...”


안내원이 알려준 이름을 계속해서 되새기는 하이드렌시아.

최유리라는 이름을 말할수록 그녀의 얼굴은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붉게 물들어갔다.


“최유리... 얼마나 멋진 울림일까요.”


하이드렌시아는 부끄럽다는 듯이 손으로 자신의 뺨을 감싸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것으로 조금 더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군요. 아아, 기뻐서 죽어버릴 것 같아요.”


하이드렌시아는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최유리님. 최유리님. 최유리님. 최유리님. 분명 당신도 저와 같은 마음이겠죠?”


하이드렌시아는 그렇게 한참동안이나 자신만의 행복에 빠져있었다.

안내원은 그 모습에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해 그녀에게 물었다.


“저,저는?”

“안내원씨 감사해요. 덕분에 그분과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었어요.”


안내원의 물음에 이제야 그녀의 존재를 깨달은 하이드렌시아는 그녀와 손을 맞잡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자신을 그토록 고통스럽게 했던 손이지만 안내원은 그 손이 자신에게 닿자 행복함을 느꼈다.

하지만 곧 느껴지는 통증.


“저기... 손을...”


통증이 행복보다 커지자 안내원은 손을 놓아달라고 부탁했지만 하이드렌시아는 손을 놓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힘을 주기 시작했다.

안내원은 손이 으스러질 것 같은 고통에 몸부림을 치며 그녀에게 벗어나려 했다.


“아파요. 아파요. 아파요!!”

“그런데...”


자신의 태양을 더럽히는 하찮은 벌레.

지금 하이드렌시아의 앞에 있는 것은 그 벌레였다.


“그분이 당신 친구인가요? 그분의 존함을 왜 당신의 천박한 입에 담는 거죠? 벌이 필요하겠네요.”



2.

생존 평가에 대한 자세한 발표가 이루어 지는 날.

E조의 인원을 모아둔 장소에 한 여성이 나타났다.


“환영한다. 이 떨거지들아. 난 E조의 감독을 맡게 된 티타니아라고 한다.”


그녀의 이름은 티타니아로 스크리아에 있는 모든 생도 중 최고라고 평가받는 인물이었다.

아름다운 외모와 대중들을 사로잡는 카리스마 그리고 독설.

이 모든 게 적절히 어우러진 그녀를 사람들은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심지어 스크리아의 내부에는 그녀를 추종하는 무리도 있을 정도였다.


“와! 역시 티타니아님 실물로 보니까 진짜 예쁘다.”

“나 사실 티타니아님 보려고 E조 들어왔다.”

“저 다리에 한 번이라도 밟혀봤으면 좋겠다.”


티타니아에 대해 떠드는 소리.

그들은 작게 말했다고 생각했겠지만 그 소리는 티타니아의 귓가에도 들릴 만큼 컸다.


“떨거지들만 모아둔 E조도 보는 눈은 있군.”


티타니아는 자신이 누군가의 가십거리가 되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관종이네.’


잠깐 생도들의 관심을 즐긴 티타니아는 이제 충분하다고 생각되었는지 말을 이어갔다.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궁금한 사람도 있겠지. 너희 같은 밑바닥 인생을 감독하기에는 교관님들의 시간이 아까워 내가 감독을 맡게 되었다.”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티타니아님이 좀 더 매도해줬으면 좋겠다.”


티타니아는 계속해서 생도들을 향해 독설을 내뱉었다.

그녀의 이런 행동을 즐기는 이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이도 분명 있었다.


“선배님. 말이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티타니아에게 따지듯 묻는 한 목소리.

그녀는 의외라고 생각했는지 감히 자신에게 따진 그 사람 앞에 섰다.


“너, 이름이 뭐지?”

“최유리입니다. 선배님.”


나의 이름을 물어본 티타니아는 자신을 부른 칭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처럼 되물었다.


“최유리. 나를 선배님이라고 불렀나?”

“네. 선배님.”

“왜 내가 너의 선배지? 너희들은 생존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고 거르기를 당할 텐데, 왜 내가 너의 선배인가.”

“제가 생존 평가를 통과하고 정식으로 스크리아의 생도가 될 테니 선배님 아닙니까?”


자신이 통과할 것이라고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는 나의 태도에 티타니아는 가당치도 않다는 듯이 말했다.


“지금까지 생존 평가에서 E조가 된 사람이 수습기간을 통과한 적은 없다.”


확실히 그녀의 말대로 생존 평가에서 E조가 된 사람 중에 수습기간을 통과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그건 두고봐야겠죠.”

“그래, 열심히 해봐라.”


두고보라는 나의 말에 웃기지도 않다는 듯이 비웃으며 돌아서는 티타니아.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 그녀는 생존 평가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럼 지금부터 생존 평가에 대해 자세한 것을 설명하겠다. 한 번밖에 말 안하니 잘 들어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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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생존 평가(1) +3 20.11.21 153 12 13쪽
19 수습기간(4) +4 20.11.18 164 16 12쪽
18 수습기간(3) +6 20.11.15 193 18 14쪽
17 수습기간(2) +4 20.11.13 200 18 15쪽
16 수습기간(1) +7 20.11.09 228 19 12쪽
15 만남 (3) +4 20.11.07 217 18 12쪽
14 만남 (2) +4 20.11.05 227 17 12쪽
13 만남 (1) +1 20.11.04 219 18 12쪽
12 발할라(2) +1 20.11.02 231 17 12쪽
11 발할라(1) 20.10.30 237 14 10쪽
10 시더(2) +1 20.10.29 238 20 11쪽
9 시더(1) +1 20.10.28 226 20 11쪽
8 고르니 우주정거장(5) 20.10.27 231 17 10쪽
7 고르니 우주정거장(4) 20.10.26 238 17 10쪽
6 고르니 우주정거장(3) +1 20.10.25 262 20 11쪽
5 고르니 우주정거장(2) +1 20.10.24 262 15 13쪽
4 고르니 우주정거장(1) +4 20.10.23 296 17 16쪽
3 코시카 백작가(2) 20.10.22 333 18 10쪽
2 코시카 백작가(1) 20.10.20 369 16 13쪽
1 되돌려지다 20.10.20 649 1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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