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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하태

10급 관리자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하태
작품등록일 :
2019.04.01 19:45
최근연재일 :
2019.05.07 08:05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4,630
추천수 :
119
글자수 :
386,788

작성
19.04.11 12:12
조회
32
추천
2
글자
14쪽

제 24국. 람빅(Lambic)

두 번째 작품이라 오타도 많고 많이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DUMMY

제 24국. 람빅(Lambic)






늑대를 피해 올라갔던 나무.


너무 급하게 올라갔을까?


올곧은 나무가 아니라, 힘들게 매달려야 하는 나무를 선택해 버렸다. 급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


올라 간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삐질삐질 흘러내리는 땀.


언제든지 상관없이 기다리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늑대들과의 체력전.


남자가 지쳐서 먼저 떨어지는 건 기정사실.


시간이 더욱 더 흐르고 팔 다리가 한계에 도달 했을 때,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큼지막한 덩치에 갈색의 덥수룩한 털을 온 몸에 뒤덮고 검은색 안광을 비추고 있는 곰이 어슬렁거리며 나타난다.


늑대와 곰은 서로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나눠먹으면 되는 것을, 역시나 동물은 동물!


늑대가 먼저 곰에게 달려든다.


곰이 두 발로 선다. 날카로운 발톱이 햇빛에 반짝인다.


늑대들을 민첩하게 빠르게 할퀴고 지나가지만 곰의 두꺼운 털은 늑대들의 공격에 귀찮을 뿐이다.


휙! 휙!


가볍게 움직이는 저 팔에 수백 킬로그램의 힘을 가지고 있는 건 늑대들 역시 본능으로 알 수 있다.


격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움직임.


짐승들이지만 알고 있었다.


노리는 먹이가 서로서로가 아님을 알기에, 격렬하게 싸우지는 않는다. 당연히 먹이는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남자!


지속적인 소모전에 남자는 더 이상 버티지를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건 늑대와 곰 역시 같았다.


더 이상 매달릴 힘이 없는 남자.


늑대들의 할큄이 귀찮아지는 곰.


점점 체력이 떨어지는 늑대.


계속되는 신경전 중에 늑대 한 마리가, 곰의 눈을 할퀴이는데 성공을 했다. 그동안 견제만 하면서 남자를 주시하고 있던 곰은 큰 포호를 하며 늑대들에게 달려들었다.


지금!


어차피 죽는다!


늑대와 곰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이. 나무에서 뛰어내려 미친 듯이 달렸다. 그러나 산길, 평범한 인간이 산에서 달려봐야 산악전문가도 아닌데 얼마나 빠르겠는가?


뒤를 살짝 돌아보니, 곰이 후려치는 팔짓에 늑대 한 마리가 깨갱 소리를 내며 저 멀리 튕겨져 나갔다. 그러자 재빨리 물러가는 늑대들!


뒤를 살짝 돌아보는 순간 의기양양하던 곰과 그 남자는 눈이 마주쳤다.


“으르르르사!”


우렁찬 소리와 함께! 그 남자를 향해! 네 발로 달려오는 곰!


미친 듯이 숨을 벅차게 쉬며 달려 나갔다.


평지가 끝나자,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


급하게 도망가는 남자.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쯤!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지고, 내리막 경사를 달리고 있었던 만큼, 뛰어 내려가던 속도 보다 더 빠르게 굴러 내려간다.


다행이 낙엽이 많다면 많다는 게 다행이랄까?


바위산 이였으면, 치명상이 될 정도의 경사!


운이 따랐다고 할 수밖에 없는 생존.


흩어져 가는 의식의 끈이 놓아 질 때쯤, 게슴츠레 감기는 눈 사이로 여러 명의 사람들이 보이며 기절을 했다.


그를 구해 준 사람들은 청하 표국.


의뢰를 받아 물건을 옮겨주는 곳, 지금으로 치면, 택배 회사와 비슷한 역할.


청하 표국 사람들에 의해 생명은 구했지만, 서양인의 외모와 특이한 복장, 통하지 않는 대화. 이방인 취급을 받는 건 당연지사.


생명을 구해 준 건 맞으나, 그는 서양인! 대화조차 통하질 않았고, 먹고 살기 급급한 청하 표국 사람들은 그에게 갈 길을 가라고 몸짓으로 말을 했으나!


아무것도 모르는 곳, 무엇하나 알지 못하는 상황! 선택의 여지가 없는 그는, 살기 위해 청하 표국 사람들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모진 고생.


여기가 어딘지도 알지 못하고, 누구한명 대화가 통하는 이가 없는 낮선 세상.


원인을 예상해 보자면 일을 하고 있을 때 떨어져 내린 유성에 뭔가가 있으리라


그는 표행 길 내내 맨 뒤를 따라갔고, 모든 이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골칫거리! 성문을 통과할 때, 일일이 검문을 받았고, 마을에서도 서양인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 의해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의뢰 받은 물건을 전해주어야 하는 그들로서는 귀찮을 수밖에 없었다.


때 놓고 가려고도 했고, 구박도 했고, 멸시도 하였지만.


버텼다.


버틸 수밖에 없었다. 당장 뭘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고, 이들은 그렇게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는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알 수 있었기 때문.


단지 그가 느끼기에 그들조차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버리려고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인정.


1년이라는 시간동안 무보수임에도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이고 열심히 하는 그를 더 이상 미워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들 안에 녹아든 남자.


어느 정도 대화도 가능해 지자, 전반적인 상황역시 알 수 있었다.


어떤 연휴로, 어떤 방식으로 이곳에 온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살고 있던 세상과는 다르다 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낙후되어 있는 과학


그와 상반되게, 인간의 육체를 초월하는 무공.


기회가 된다면 꼭 배우고 싶은 무공.


그가 소속되어있는 곳이 표국. 물건을 나르는 일 인 만큼. 여기 저기 이동을 많이 하고 산적도 많이 만났다.


그 산적들로부터 물건과 생명을 지켜주는 표사들 그들이 가진 무공은 3류 무공이었지만, 그가 보기에는 이미 액션스타들을 넘어서는 움직임이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움직임.


그나마 눈으로 보이는 속도라는 게 다행이랄까?


그리고 중요한 정보.


청하 표국. 예전에는 청하 전장이라는 이름으로 중원 3대 전장 중 으뜸! 그 위세가 엄청났다. 전장이라고 하면 돈을 맡기고 빌려주는 곳.


지금으로 따지면 은행.


황실의 황족, 제상, 금위군, 동창.


그리고, 중원의 세가와 문파들.


그 모두가 청하 전장에 작게 또는 크게 돈을 융통했다.


중원을 움직일 정도의 금력.


돈은 돈을 벌게 한다.


엄청난 돈을 사용하지만, 그만큼 다시 벌리는 금력! 물 쓰듯 쓰는 돈과, 마르지 않는 샘인 양, 줄어들지 않는 돈.


누구 한 사람, 크든 작든 은혜를 입지 않은 이가 없다는 청하전장.


그러나!


가문 대대로 키워온 청하 전장이. 몰락하는 건 한순간.


황실과 중원은 당연히 갚아야 하는 돈이지만, 어느덧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에 부담을 가지고, 청하전장에서는 독촉을 하지 않았음에도 조금씩 스스로 올가미를 죄이는 듯, 했다.


스스로의 압박.


그 부담감이 시간이 흐를수록 욕심으로 변했다.


‘이 돈을 갚지 않을 방법이 없나?’


‘청하 전장만 없어진다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빌릴까?’


‘저 많은 가게 중에서 나 하나만 주면 안 되나?’


‘저기는 돈이 얼마나 있을까?’


‘저것이 내 것이면?’


생각을 조심해라. 생각은 언젠가는 표출되기 마련이다. 나쁜 생각을 계속 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그 상황이 닥쳤을 때, 나쁜 방향으로 향할 수 있는 기본마음이짐이 되어 버린다.


탐욕. 그들로 하여금 하나 된 악의를 가지게 했다.


악의! 그것만큼 무서운 게 없었다.


그동안 모든 곳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선의를 보인 청하 전장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금력. 황실과 다른 모든 전장들이 금자와 은자를 더 이상 순환을 시키지 않고 꽁꽁 묶어 버린다. 그리고 한 순간에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청하전장의 전표를 금자와 은자로 바꿔달라고 요청을 하는 바람에 금고가 텅텅 비게 된다.


엄청나 양의 전표의 환급요청이 들어오지만 바꿔줄 금자와 은자가 없다.


중원에서 가장 흔하게 이용이 되는게 청하 전장의 전표였기에 그 양은 엄청났다.


전표를 현금으로 바꿔주지 못하자, 청하 전장으로서는 부동산과 점포들, 다른 물건들로 갚을 대신 치르게 되어, 종이 쪼가리에 불가한 전표들만 엄청나게 쌓여갔다.


무력. 청하 전장의 모든 사업체를 방해를 했다.


돈이 되는 사업체들에 방해가 들어왔다.


재료를 사야 장사를 할 수가 있는데, 재료를 살 수 있는 근본적인 돈이 없었고, 돈이 잘 모이는 술집 같은 곳이 무력단체에 의해 방해를 받자, 더욱 더 운영이 힘들어졌다.


게다가, 가신들을 협박하고 회유, 포섭을 하였으며 그들의 횡포에 버티지 못하고 한 명, 한 명 빠져나간다.


그 협박의 주체가 황궁과, 강대한 힘을 가진 무림세가였기에 어쩔 수 없었다.


수백 가구가 들어와 살던 장원은 자금난으로 매각을 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은 다 쓰러져가는 10가구밖에 안 되는 작은 장원에 창고 하나 달랑 있는 장원이 남은 전부였다.


중원 전체를 아우를 금력이 산산조각이 나서 하이에나들에게 갈가리 찢겨 지는 건 한순간!


돈은 귀신도 부린다고 한다. 마음을 먹고 낭인들을 고용해서 세가들을 포섭하고, 싸움했더라면, 중원 전체가 진흙탕 싸움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독하지 못한 심성....... 모든 걸 조용히 내려놓았다.


그나마, 혈육이 없던 가주는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 청하 전장의 가주를 죽이는 것 많은 차마 양심의 가책이라도 받았을까? 누구 한 명 죽이자고 나서는 이는 없었다.


남은 식솔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시작한 표행.


그 표행 길에 그를 구했다.


3년이라는 시간이 또 지난다.


사람들에게 잊혀 소형 표국으로서 청하 표국. 그나마 남은 식솔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운영한 표국 역시 쇠락을 거듭해, 표행조차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음....... 뭐 계속 이런 내용만 나와?”


시간을 빠르게 넘겼다.


이 작업을 한 사람들이 대단했다. 몇 년의 시간을 이렇게 영상으로 담으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사소한 것 까지 기억을 하고 있는 마스터가 더 대단했다.


당연한 얘기들....... 힘든 표행 길. 산적도 만나고, 사기도 당하고, 성취감도 느끼고, 소소하고 위험한 일상들. 그러나 여전히 끼니를 채우기도 모자란 청하 표국. 그들에게 황당한 기회가 찾아 왔다.


작은 의뢰는 하러 온 의뢰주가 쓰러져 가는 청하 표국에 들렀을 때 부실한 집과는 달리 잘 꾸며져 있는 나무들.


사념에 들어오기 전 그의 직업은 정원사. 표행을 할 물건이 없을 때는 취미생활을 하듯 꾸며놓은 나무들. 그 나무에 흥미를 느낀 이가 자신의 집 나무들을 꾸며달라고 의뢰를 했다.


이미 몰락한 가주. 그러나 이미 금력으로는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 가 봤던 이. 돈 버는 재주 하나는 아직 남아 있었다.


이제 가신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사람들....... 그들 모두가 그에게 조경하는 법을 배웠다.




*****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청하 조경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처음 한두 집이 나무를 가꿀 때에는 흥청망청 돈을 쓴다고 생각을 했지만, 금품으로 자신을 치장하는 게 아니라 장원을 가꿈으로써, 자신의 성세를 표현하기 시작하자

날고 긴다는 사람들은 모두 조경을 시작했고, 권력의 최고 중심은 역시나 황실. 황실에까지 의뢰를 받음으로써, 다시 백여 명을 아우르는 세를 불렸다.


이미 한 번 겪었던 쇠락.


벌어들이는 돈을 예전처럼 좋은 일에만 사용하지 않았다.


조경 사업을 확장하며 낭인 무사들을 고용했고, 표국 시절 이어진 능력이 있는 표사 들을 포섭을 해와, 명망이 있는 세가에 의탁해 무공을 기르게 했고, 조경 사업에 철저히 독점하였다.


그리고 또 다시 3년.


가주는 청하 조경을 비싼 값에 팔아 치웠다. 그동안 벌어드린 돈과, 모아 놓은 무력. 모든 걸 가지고, 변방으로 넘어갔다.


중원과는 꽤 먼 거리, 황실에서도 손을 놓은 변방.


그 변방으로 터를 옮겨 시작한 새 사업.


무역


그동안의 무역은 소규모였다. 서로 대화가 안 통하니 주먹구구식으로 할 수밖에 없었고, 큰 건수들은 서로 배신을 염두에 두고 거래를 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단 한명.


이곳에 떨어진 순간부터 자신의 말은 할 필요가 없었기에, 이들의 말을 열심히 배웠다. 한 번 주먹구구식으로 글을 배워보았고, 다른 나라의 언어도 원래 쓰던 영어와 약간 비슷한 면이 있었기에, 글을 배우기 위해서 죽어라 공부를 했다.


타국의 언어를 어느 정도 말하고, 읽고 쓰고 할 정도가 되어서. 청하 사람들을 가리켰다. 서양인이 중국인을 가르치는 게 우숩지만 누구한명 허투루 하지 않았다.


그만큼 그를 신뢰하였고, 믿었다.


그로부터, 외래어를 배워, 서역과의 무역을 시작했다. 중원에서 이미 오래 살았던 그였지만, 태생은 유럽. 시대와 배경은 틀리지만, 언어와 생활양식은 알 수가 있었고, 손쉽게 거래 품목을 정할 수 있었다.


유리한 고지에서의 거래.


물 반, 고기 반의 성공할 수밖에 없는 무역업.


서양에서 가져온 원가 싼 희소성 있는 물건들을 매입. 고부가가치 무역을 시작했고, 대량의 물건이 아닌, 소량의 지배층을 목표로 한 무역업이, 성황을 이루었다.




*****




3년이라는 시간이 더 흐르고, 청하 무역이 자리를 잡고 있던 변방은 더는 변방이 아니었다. 무역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지역에 투자했고, 수도 보다는 못하지만, 서역의 영향을 많이 받아, 중원과, 서역을 섞어 놓은 것 같은 도시.


청하 무역이 호황을 누리는 동안, 중원은 문파끼리 치고받았고, 황실은 후계자 싸움으로 황폐해져 가고 있었다.


모든 세력 간의 싸움에는 돈이 필요하다.


아니, 싸움이 생기는 이유가 권력이나 힘을 위해서였고, 힘이나 권력이 필요한 이유도 더 많은 이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런 싸움에도 돈이 필요하다.


무기, 갑옷, 식량, 영약, 상위 무사 한 명을 키우는데도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


그들은 자신들의 싸움에 금력을 도움을 받고자, 많은 이들이 이곳을 오갔다.


물론 가주는 원하는 만큼 빌려 주었다.


물론 차용증이 아닌 문파와 세가에서는 무공을 받았고, 황궁으로는 땅을 받아냈다. 그리고 각종 영약을 사들여, 청하 무역의 무력을 길렀다.


그렇게 3년.


중원 그 어디에서도, 청하 무역을 무시하지 못했고, 욕심을 내고 달려드는 하이에나들은 철저히 고립시키고, 괴멸시켰다.


또 다시 쇠락을 반복 할 수는 없는 노릇.


황궁에서는 이미 변방의 도시의 소유권을 청하 무역에 넘겼고, 재상과 맘먹는 명예직을 하사했다. 이 역시 눈치를 보는 것!


모든 것이 잘 흘러갈 때, 가주가 죽으며, 세상이 멈췄다.


그와 동시에 사념은 산산 조각나며 그에게 흘러들어왔다.




많이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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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제 37국. 인간관계 & 요리대회 19.04.17 25 2 12쪽
36 제 36국. 은룡 & 원인 19.04.17 22 2 12쪽
35 제 35국. 최철호 3 & 뇌물 19.04.16 26 2 13쪽
34 제 34국. 최철호 2 & 도둑질 19.04.16 29 2 12쪽
33 제 33국. 최철호. 19.04.15 28 2 13쪽
32 제 32국. 정령 & 과거 19.04.15 28 2 13쪽
31 제 31국. 훈련 19.04.14 27 2 12쪽
30 제 30국. 요리대회 & 반복 19.04.14 30 2 12쪽
29 제 29국. 금룡 1 19.04.13 26 2 12쪽
28 제 28국. 분노 & 진입. 19.04.13 27 2 12쪽
27 제 27국. 테스트 3 & 스킬 19.04.12 41 2 13쪽
26 제 26국. 대국 & 테스트 2 19.04.12 36 2 12쪽
25 제 25국. 테스트 19.04.11 31 2 14쪽
» 제 24국. 람빅(Lambic) 19.04.11 33 2 14쪽
23 제 23국. 위그드라실 2 19.04.10 31 2 12쪽
22 제 22국. 위그드라실 19.04.10 32 2 12쪽
21 제 21국. 최철호 19.04.09 38 2 13쪽
20 제 20국. 정리 19.04.09 36 2 13쪽
19 제 19국. 세계정부 19.04.08 42 2 12쪽
18 제 18국. 국가. 19.04.08 37 2 12쪽
17 제 17국. 결말 2 & 세계정부. 19.04.07 51 2 12쪽
16 제 16국. 결말 19.04.07 45 2 13쪽
15 제 15국. 마왕서열전 3 & 마왕. 19.04.06 52 3 12쪽
14 제 14국. 마왕서열전 3 19.04.06 50 2 15쪽
13 제 13국. 마왕서열전 2. 19.04.05 48 2 12쪽
12 제 12국. 마왕서열전 19.04.05 54 2 13쪽
11 제 11국. 야바위 & 마력 19.04.04 60 2 12쪽
10 제 10국. 사념 & 정보 19.04.04 61 2 12쪽
9 제 9국. 진입 & 마족 19.04.03 76 2 12쪽
8 제 8국. 전투 3. & 동료 19.04.03 83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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