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더 맨 (The Other Man, 2008)
으음... 다 보고 나니 무섭기도 하고 찝찝하다.
처음 부분에선 25년간 같이 산 남편을 떠난다면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고 새로 시작할 거라 한다. 그런데 12년 전에 다른 남자랑도 만나서 성관계도 맺었단 말이지...
여기까지만 봤을 땐 여자가 나쁜 사람인 줄 알았다.
사실 여자는 암에 걸렸었고 일부러 비밀번호를 알려주는데 그 폴더 이름이 “사랑”
...... 남편한테 나 불륜 저질렀어 하고 자랑하려는 건가;;;;;
내가 결혼한다면 불안해 할 부분이 이 영화에 나왔다.
결혼하고 나서 아내가 나보다 더 나은 이성을 만난다면?
아내가 더 나은 이성을 만나 관계를 가진다면 나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
훈훈한 결말이라 좀 당황했다.
별점 :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