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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커피 님의 서재입니다.

도시 던전3: 까마귀와 뱀들의 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노란커피
작품등록일 :
2021.01.25 01:00
최근연재일 :
2021.04.30 07:05
연재수 :
88 회
조회수 :
74,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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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18,047

작성
21.02.16 07:00
조회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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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글자
13쪽

25. 역할 넘기기

DUMMY

두 남녀가 바닥에 누워있었다. 벤자민과 애비.


양쪽 모두 땀으로 흥건했는데, 주변에는 옷가지가 뱀 허물처럼 널브러져 있었다.


벤자민이 말했다.


“.... 여자가 된 기분이네.”


애비가 말했다. 부끄러움이 없는지 헐벗은 몸을 가릴 생각을 안 했다.


“진짜 여자가 된 기분이 뭔지 알려줄까?”


“아니, 사양할 게 넌 진짜 할 거 같으니까.... 뭘 찾는 건데?”


“내 담뱃대.”


“내가 방금 부러트린 담뱃대?”


“아, 맞다. 빌어먹을... 왜 부러뜨린 건데?”


“건강에 안 좋으니까.”


“언제부터 네가 내 건강에 신경 썼다고?”


“내가 여덟 살 때부터. 채소 좀 먹으라고 노래도 만들었지.”


진짜라 애비는 아무 말도 못 했다. 벤자민이 말했다.


“농담 아니야. 던전에서 담배 피우는 놈들 많은데, 하나같이 목이나, 피부에 문제가 생겨. 내가 봤다고.”


“어쩌라고. 안 피우면 입이 심심한데.”


“초콜릿 먹어. 초콜릿. 여자들 초콜릿이라면 사족을 못 쓰잖아? 내가 매일 사줄게.”


“그럼, 돼지처럼 살찔 텐데?”


“난 살쪄도 괜찮아.”


“몰랐네. 뚱뚱한 여자가 취향일 줄은....”


“글쎄? 난 그냥 누님들이 취향인데?”


애비가 말없이 벤자민을 바라보며, 알몸으로 소파에 앉았다.


“네가 그럴 때마다 소름 돋는 거 알아? 진짜 변태 같다고.”


벤자민이 널브러진 커튼으로 그녀를 덮어주며 대답했다.


“그건, 나도 인정. 나도 가끔씩 내가 제정신이 아닌 거 같긴 해... 제발, 다리 좀 오므리면 안 될까? 눈이 계속 그쪽으로 가거든.”


애비는 콧방귀를 뀌면서도 벤자민의 부탁대로 커튼으로 몸을 가리고 다리를 오므렸다. 그 사이 벤자민은 바지를 입고, 셔츠를 걸치며 난장판이 된 방을 대충이나마 정리했다.


“정말 나한테 사과하러 온 거야?”


“그렇다니까,”


“왜?”


“왜라니?”


“이 도시로 온 게 3년 전. 넌 그동안 얼굴 한번 비치지 않았잖아? 그런데, 왜 이리 갑자기 서두르냐고... 무슨 일 있는 거야?”


“일 없는 사람이 어딨겠어... 그냥, 지금 만나는 게 가장 부담이 덜 할 것 같아서.”


“부담이라니?”


“아까 전에 말했지? 이 집에 안 좋은 추억이 많다고. 두려움, 무력감, 분노, 증오 뭣보다 가장 끔찍한 건 열등감이야. 미친 듯한 열등감.”


“집안 어른들?”


“아니, 나이만 먹은 그 인간들에게 내가 무슨 열등감을 느껴? 당연히 누님들이지.”


“우리?”


“나랑 달리 재능이 넘치고, 아름답고, 인기도 많잖아?”


“그렇긴 하지.”


“그런 누님들 볼 때면 늘 열등감에 시달렸거든. 재밌는 건 열등감이라는 게, 자존감을 좀 먹어, 분노를 싸지른다는 거야.”


애비가 비꼬았다.


“아하... 그래서 우리보다 잘난 지금 만나러 온 거야?”


“아니, 이제 좀 비슷해졌구나 싶어 온 거야... 내가 어떻게 누님들보다 낫겠어? 뭣보다. 결말이 어떻게 나든, 나도 슬슬 부딪혀야지.”


“... 부딪힌다니 뭐가?”


“글쎄? 뭘까?”


애비와 벤자민이 약속이라도 한 듯 침묵했다.


“.... 애비, 뭐하나 물어봐도 돼?”


“뭐?”


“얼마 전 베릴을 만났어.”


“그게 누군데? 애인이야?”


“아니... 왜 다들 나한테 그런 질문을 하는 거야?”


“소름 돋는 변태니까? 말해봐 던전에서 애인 몇이나 사귀었어?”


“한 명도. 원래 주제에 집중해 주면 안 될까?”


“알았어. 베릴이 누군데? 이름은 꼭 매춘부 같네.”


“앤드리 누님 친구잖아? 기억 진짜 안 나?”


“기억 안 나. 쓸데없는 건 기억하지 말자는 주의거든. 그런데?”


“그런데, 그녀가 말하길 앤드리 누님이 썩 좋은 상황이 아니라 하더군.”


“그게, 너 때문인 거 같고, 그런 불쌍한 우릴 위로해 백마 탄 왕자님 노릇이라도 해주게?”


“백마 탄 왕자님? 전혀, 누님들은 왕자님이 구하러 올 때까지 손가락이나 빨고 있을 한심한 여자들이 아니잖아? 옛날부터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 멋진 여자들이지.... 난 그저 내 죄책감을 덜려고 이러는 거야. 이기적인 막내답게.”


“하.... 넌 옛날부터 느낀 건데 제정신은 아니야.”


“인정해. 제정신이 아니지. 옛날에 안 좋은 약이라도 먹은 거 아닐까?.... 표정이 왜 그래 농담인데?”


벤자민이 한순간 굳은 애비를 보며 물었다.


“.... 이제 뭘 할 거야?”


“글쎄? 얼마 후에 협상이 있긴 한데.”


“아니, 그거 말고.”


“아.... 앤이랑 앰버 누님 그리고 앤드리 누님한테 마저 사과하러 가야지. 물론, 네가 날 용서해준다면 말이야.”


애비가 그녀답지 않게 기운 빠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말해두는 건데, 네가 이러는 거 우린 딱히 바라지도 않아.”


벤자민이 다가가 코끝을 톡 건드렸다.


“내 말을 뭐로 들은 거야? 나 좋자고 하자는 일이라니까?”


“... 한 번만 더 이러면 죽인다?”


“오, 약속은 못 하겠는데? 콕.”


벤자민이 그리 대답하며 애비의 코를 톡 건드렸다. 애비가 물건을 던졌고, 벤자민은 그걸 웃으며 피했다.



***



약속 장소로 가는 길. 두 남자가 마차를 타고 있었다.


바로, 롭 앤 포터의 마스터이자, 황실 변호사인 벤자민 그리고 그의 부하직원인 앨빈이었다.


앨빈이 벤자민에게 물었다.


“마스터. 혹시, 무슨 좋은 일 있으십니까?”


“예, 왜요? 티 납니까?”


“좀 많이?”


벤자민이 흐흐 웃었다. 공적인 일은 아직 지지부진했지만, 사적인 일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었다.


물론, 자기들 미래를 걱정하는 앨빈과 제레미 다른 직원들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말이다.


“요즘 잠을 잘 자서 그렇습니다. 개운해.”


“음.... 확실히 얼굴에 뭘 바르지도 않았는데, 다크서클이 없군요.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곧 협상이 있다는 걸 기억해 주십시오.”


“감히, 마스터에게 일 똑바로 하라고 경고하는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벤자민이 다시 웃었다. 까칠한 해럴드, 멍멍이 같은 제레미, 대쪽 같은 앨빈 모두 마음에 들었다. 거기다 존, 올리버, 하워드, 라일리, 린, 대니얼 교수 기타등등... 벤자민은 문득 자기가 운이 꽤 좋다는 생각마저 하게 됐다.


협상 장소인 한 레스토랑에 도착했을 때 벤자민이 말했다.


“앨빈, 이번 협상은 저 대신 앨빈이 좀 진행해 줄래요? 제가 따로 나서기 전까지.”


“예?”


“강요하는 건 아니고요.”


앨빈은 놀란 눈치였다. 그도 그럴 게, 지난 3년 동안 마법사를 직접 요리하는 건 벤자민이 도맡았으니까. 벤자민이 다시 제안했다.


“하시겠습니까? 마시겠습니까?”


“아, 저 그게... 예, 알겠습니다. 까짓거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좋습니다.”


벤자민이 그리 말하며, 마차에서 내렸고, 앨빈도 따라 내렸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앨빈은 당황한 눈치였지만, 프로답게 곧바로 전투 준비를 마쳤다.


참 마법사들도 대단하지. 이런 사람을 그런 머저리로 만들다니.


벤자민은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풀 먹인 제복을 입은 종업원이 벤자민을 알아보고는 바로 방으로 안내해줬다.


그곳에는 ‘크레인 가문’의 마법사와 고용된 변호사들이 나와 있었다.


그들은 벤자민을 보자마자 인상부터 썼다.


“다들 반갑습니다. 틸 변호사 오랜만이군요. 이것으로 네 번째인가요?”


“업무와 관련 없는 이야기는 뺍시다.”


“거, 쌀쌀맞기는.”


벤자민이 그리 말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 태도가 이해되기도 했다.


틸은 마법사들을 전문적으로 변호하는 ‘해리슨 법률 사무소’에서 가장 손꼽히는 변호사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이였으니.


허나, 지난 3년간 벤자민을 상대로 세 번이나 패한 끝에 그의 명성은 물론, 몸값마저 철저히 바닥으로 떨어졌다.


가장 잘나가는 마법사 가문만을 상대한 그가 크레인 같은 어정쩡한 마법사 가문에게 고용된 게 그 증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참 잘 나가는데... 가만, 보면 삶이란 게 사다리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라가긴 더럽게 힘들어도, 추락하는 건 한순간이었으니.


틸이 벤자민에게 물었다.


“왜 거기 앉는 거요?”


“음, 아.... 이번 협상은 앨빈 변호사가 맡을 겁니다. 오늘 제가 몸이 안 좋아서.”


그 순간 틸의 표정에는 분노가 왈칵 올라왔다. 아마, 자기를 우습게 여긴다고 생각한 것이겠지... 음, 생각보다 괜찮은 수법인데? 기억해 둬야지.


“지금, 장난하는 거요?”


“전 일 가지고 장난 안 합니다. 틸 변호사.”


벤자민이 정색하며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협상이 시작됐다.



***



이번 사건의 피고인 크레인 가문은 건축과 관련된 마법 도구를 주로 만드는 마법사 가문이었다.


원래는 하청이나 하던 협소한 규모의 가문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벤자민이 거대 마법사 가문을 박살 내준 덕분에 어부지리로 급성장할 수 있었다.


허나, 안타깝게도 행운은 거기까지. 덩치가 커지자 이내 벤자민의 표적이 되고 말았다.


그들에게 제기된 소송의 내용은 불량 마법 도구의 생산과 유통으로, 실제로, 8개월 전 그들이 판매한 마법 도구가 공사 중에 고장이 났고, 덕분에 짓고 있던 건물이 무너지고, 스물한 명의 인부가 다치거나 숨졌다.


심지어 이와 비슷한 사례가 스물네 건은 더 있었는데, 평소 벤자민이 맡던 사건에 비해 의뢰인 수는 적었지만, 관련된 이해관계가 더 복잡하고, 오가는 돈 단위 규모는 더 컸다.



틸 변호사는 초반부터 강하게 나왔다.


그는 마법 도구가 통상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제작되었다며, 제작 과정과 사용한 재료에 대한 구매 목록을 제시했다.


오히려 구매해 간 업체들의 관리소홀과 무리한 사용을 지적하며, 책임을 떠넘겼다.


아무래도 화가 제대로 난 모양이었다. 허나, 앨빈은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사고는 부자연스럽다고 말했다.


“마법 지팡이가 한계에 다다르면, ‘원석’이 빚을 내거나 돌처럼 변해 사전에 경고해야 하는데, 귀사의 제품에서는 전혀 그런 것이 없다고 모두 증언했소.”


“그건 원석의 원산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럼, 다른 경고 장치를 다는 게 마법사들 의무 아니오?”


“미안하지만, 그런 의무 없습니다. 법적으로 말이죠.”


“그렇소?”


미하일이 그리 되물으며, 한 서류를 꺼냈다.


“이건 271년 전 마법제조에 관해 마법사들이 작성한 기본도덕 규범이요. ‘그혼-벡 산’에서 작성된 거지.”


틸이 문서를 확인했다. 바위에 대고 본을 뜬 사본으로, 옆의 마법사에게 내밀었다. 마법사가 그혼-벡 산에서 본뜬 게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틸이 인상을 찌푸렸다.


“.... 이건 법적 효력이 없소이다.”


“이건 1년 전 재판에서 마법사들의 변호 증거로 사용했소. 심지어 그대가 사용한 거지. 마법사들은 이러한 기본적 제조 규범을 통해 자체적으로 불량품 생산을 예방한다고 말이오. 참고로, 내 기억이 맞다면 법원에서 이를 인정했소. 사례가 있으니, 이번 건에도 인정될 것이오.”


틸이 주먹을 꽉 쥐었다. 1년 전 자기가 쓴 패에 물리니 당연히 화가 날 수밖에.


앨빈은 호기를 놓치지 않고 말했다. 그는 강력한 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마법 지팡이의 내구도 역시 이에 맞춰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되짚으며, 크레인에서 사용한 지팡이 손잡이 재료가 너무 싸구려라고 하였다.


딱 자재의 무게를 간신히 버틸 수준이라고 비난했는데, 그러자 크레인 쪽에서 나온 마법사가 억울하다는 듯 소리쳤다.


“젠장! 도대체 그대들이 뭘 안다고 그따위로 잘난 듯 지껄인단 말이오! 더 튼튼한 지팡이를 만들기 위해 재룟값이 얼마인지 아느냐 이 말이야!”


앨빈이 무미건조하게 대답했다. 마법사에게 시달려 그런지 그는 벤자민만큼이나 마법사에게 건조하고 차가웠다.


“죄송하지만, 마법사님. 지금 이 자리는 이익이 아닌 옳고 그름을 따지는 자리입니다.”


“뭐? 옳고 그름?! 이봐 변호사 잘 들어! 근래 이 도시의 건물 대부분 우리가 세운 거나 다름없어! 최대한 싼 가격의 마법 도구를 만들어 우리가 제공했기에 말이야. 그런데 이제 와서 별거 아닌 사건으로 우리를 악당으로 몰다니.... 배은망덕한 것도 정도라는 게 있지!”


“배은망덕? 이보시오. 마법사. 그 제품을 팔아 누구보다 이익을 얻은 것은 당신 가문이오. 싸구려 재료를 몇 번 만져, 터무니없이 값을 높여 받았지! 그러니, 희생이라도 한 듯 말하지 마시오. 그리고 그대 때문에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쳤는지 아시오?!”


“우리가 없으면 원숭이에 불과한 놈들이-!”


그 순간 마법사 측 변호사인 틸이 끼어들었다, 그는 마법사를 진정시키며 뭐라고 말했다. 대충 예상이 갔다. 이 같은 태도는 결코 좋지 못하다고 말하는 것이리라.


그가 마법사를 간신히 진정시킨 후 말했다.


“...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게 어떻겠습니까? 슬슬 점심시간인데.”


흥분을 가라앉힌 앨빈이 벤자민을 봤다. 벤자민이 대답했다.


“그럽시다. 한 시간 반. 각자 시간을 가지고 여기서 다시 만나는 거 어떻습니까?”


“좋소.”


틸이 그리 말하며 씩씩대는 마법사를 끌고 나갔다. 벤자민 역시 앨빈과 함께 식사하러 갔다.


“스테이크 어떱니까?”


작가의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1

  • 작성자
    Lv.87 누들앤멍키
    작성일
    21.02.16 10:15
    No. 1

    가장 사닙던 에비가 진도 제일 많이 뺐네
    서운했던 만큼 진심이었다는 걸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2.16 18:00
    No. 2

    벤자민이 누님들에게 많이 의지했지만, 반대로 그들 역시 벤자민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의미와 정도는 다들 지언정 모두 진심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항상여름
    작성일
    21.02.16 11:48
    No. 3

    마법 못쓰면 원숭이 취급이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2.16 18:01
    No. 4

    예, 실제로 마법사들은 정도의 차이만 다를 뿐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 지배자 위치에 있던 존재들이니요. 아마, 이번 시즌이 그러한 인식이 깨지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1.02.16 14:59
    No. 5

    이건 문피아가 품을 그릇이 아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2.16 18:02
    No. 6

    그리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IllliIil..
    작성일
    21.02.16 22:13
    No. 7

    진짜 여자가 된 기분을 느끼게 하겠다니... 호달달 성전환 약물이라도 있나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2.16 22:47
    No. 8

    문득 그러시니 궁금하긴 합니다. 성전환 약물이 있으면 비싸게 팔렸을지 말이죠.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이무르
    작성일
    21.02.17 02:13
    No. 9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79 이무르
    작성일
    21.02.17 02:15
    No. 10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2.17 21:13
    No. 1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9 백수심마
    작성일
    21.02.17 08:37
    No. 12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2.17 21:13
    No. 13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탈퇴계정]
    작성일
    21.02.17 10:50
    No. 14

    이상한 약물을 먹긴 했나보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2.17 21:13
    No. 15

    이번 시즌에서 그 진실이 나올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만뢰
    작성일
    21.02.18 12:10
    No. 16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2.19 01:05
    No. 17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6 원투쓰리..
    작성일
    21.02.20 00:04
    No. 18

    와 이건 설마 벤자민 치킨 떡밥?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2.20 00:58
    No. 19

    죄송합니다.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지라.... 혹시 치킨이 먼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원투쓰리..
    작성일
    21.02.20 19:46
    No. 20

    마법 못 쓰면 닭이라고 부르지 않았나용? 누님들 땜에 마법고자 된 복선이라 생각했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노란커피
    작성일
    21.02.21 00:14
    No. 21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닭은 정확히 마법사 가문에서 태어나 마법을 못 쓰는 마법 불구자를 뜻합니다. 깊게 읽어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누님들에 관한 이야기는 이후 잘 풀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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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9. 동전 파동 +28 21.02.10 827 62 15쪽
19 18. 하인 고용 +18 21.02.09 798 60 12쪽
18 17. 재정비 +18 21.02.08 793 53 13쪽
17 16. 내기 +16 21.02.07 823 53 15쪽
16 15. 인기 없는 이유 +22 21.02.06 841 64 14쪽
15 14. 어른 +12 21.02.06 790 59 12쪽
14 13. 생일 +16 21.02.05 812 58 14쪽
13 12. 사냥 클럽 +14 21.02.04 831 59 13쪽
12 11. 황제와의 대화 +21 21.02.03 843 64 13쪽
11 10. 편지 대화 +33 21.02.02 855 52 15쪽
10 09. 응원 +14 21.02.01 860 56 10쪽
9 08. 교수, 친구 +14 21.01.31 930 56 13쪽
8 07. 술집, 동창회 +17 21.01.30 963 64 12쪽
7 06. 다시 변하는 시대 +22 21.01.29 997 64 15쪽
6 05. 길더스에서 온 아가씨 +13 21.01.28 998 64 12쪽
5 04. 집안 어른들 +13 21.01.27 1,023 67 14쪽
4 03. 알리샤 포그곤트 +14 21.01.26 1,083 58 13쪽
3 02. 물망초 +20 21.01.25 1,210 71 12쪽
2 01. 인터뷰 +16 21.01.25 1,545 69 13쪽
1 00. 시즌1 요약 +39 21.01.25 2,641 7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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