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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개망나니 아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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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운전사
작품등록일 :
2024.05.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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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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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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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0. 아, 강철이 복사가 된다니까!(1)

DUMMY

“가엽고, 딱한 자로구나!”


세종이 일갈했다.


태조 이성계의 피를 이어 건장하고 떡 벌어진 어깨에 살집이 붙어 덩치까지 큰 세종이 노호성을 터트리자 그 모습이 마치 곰의 포효와 같았다.


큰소리로 소리 높이던 대간들이 맹수 앞에 놓인 산짐승처럼 벌벌 떨었다.


그제야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세자가 만든 기물이 잡기(雜器)라고. 네놈들 눈은 옹이구멍이냐! 농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식견이 있는 이라면 너희처럼 어리석은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아니 그런가 예판?”


세종의 시선이 황희에게 가자 대간들을 보며 혀를 차고 있던 황희가 황급히 대답했다.


“그렇사옵니다. 파종기만 하더라도 파종에 걸리는 시간을 4~5배는 빠르게 만들 수 있을 것이옵니다. 그만큼 비는 날이 생길 테니 더 넓은 밭을 일구거나 저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수지나 둑을 만들 수 있을 것이옵니다.”


고관으로서 형식적이나마 농사일에 손을 대본 황희였기에 할 수 있는 대답이었다.


다른 고관들도 마찬가지였다.


농사일을 한 번이라도 접해 본 이들은 향이 만든 기물의 놀라운 능력에 감탄하고 있었다.


세종이 고개를 끄덕였다.


“보아라. 농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자라면 네놈들과 같은 헛소리를 하지 않는다. 너희가 농사일을 천하의 근본이라 이야기하나 실상은 농사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니 실로 한심하다. 대간들은 내일부터 나흘에 한 번씩 도성 근처의 궁방전에서 번갈아 농사를 지으라. 기한은 1년이다.”


대간들의 얼굴이 사색이 됐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농사일을 굳이 도성을 벗어나 하는 것은 짧은 기간이라 할지라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물며 1년이라.


하늘이 노래지는 기분이었다.


맹사성이 그 모습을 보고 혀를 찼다.


“쯔쯧, 애송이가 자기 분수도 모르고 설치다가 피를 보는구나.”


세종이 대신들에게 고개를 돌렸다.


“경들도 마찬가지요. 대신들이 번갈아 가며 대간들이 일을 잘하고 있는지 감시하시오.”


맹사성의 이마에서 식은 땀이 주르륵 흘렀다.


“그 말씀은..”


“경들도 순번을 정해 나흘에 한 번씩 궁방전을 돌보도록 하시오.”


이번엔 대신들의 얼굴이 당황에 물들었다.


“하오나 소신들은 밀린 업무가..”


“여러 대신이 번갈아 가며 감독한다면 수개월에 한 번만 참석하면 되니 그리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오. 그러니 하시오. 이건 임금의 명이오.”


대신들의 얼굴에 황망함이 깃들었다.


일부 대신들은 시뻘건 얼굴로 대간들을 노려봤다.


제일 앞에 나섰던 조극관이 대신들의 눈총에 고개를 숙였다.


세종이 다시 조극관을 노려봤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석탄에 많은 재물을 쓴 게 낭비라 하였느냐? 숯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은 엄청나다. 수십 년이 지나야 겨우 쓸 만해지는 나무 역시 많이 베어야 하지. 이에 반해 석탄은 그저 돌을 캐 으깨기만 하면 될 뿐임에도 더 화력이 세니 효용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그런데 뭐라. 검은 돌 몇 개에 재물을 낭비했다고? 아는 것이 없는 것은 세자가 아니라 네놈이다!”


다시 한번 노호성을 터트린 세종이 향에게 부드럽게 손짓했다.


“네가 이앙법에 대해 논하는 걸 보니 품은 뜻이 있는 듯 보였다. 여기 있는 어리석은 이들에게 네 뜻이 뭔지 알려주거라.”


‘아즈아아!’


향이 환호했다.


세종의 말은 대간들을 말로 후두려 팰 기회를 주겠다는 뜻이었다.


신이 난 향이 세종의 앞까지 우다다 달려왔다.


그리고는 이글이글 타는 눈으로 조극관을 째려보며 투다다 말을 쏟아냈다.


“하늘은 천변만화(千變萬化)하니 농법은 항시 그에 맞춰 바뀌어야 하옵니다. 그리고 이렇게 농법이 바뀌다 보면 더 나은 농법이 나오기 마련이옵니다. 파종기와 쟁기로 밭일이 크게 편해진 것이 그 증명이옵니다. 허나, 논농사는 좋음을 알고 있음에도 그에 필요한 것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사옵니다. 그래서 배움이 모자란 백성들이 소출이 좋다는 말만 듣고 잘못된 방법으로 농사를 짓다가 실농(失農)하니 이앙법을 법으로 금한 것이옵니다. 허나, 이는 미봉책에 불과하옵니다. ”


향의 주장에 세종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얼굴에는 흥미가 가득했다.


“네 말대로 이앙법의 소출이 좋은 것이 사실인 이상 백성들은 계속 이앙법을 써보려 하겠구나. 그럼 어찌해야 하겠느냐?”


향은 곧바로 세종의 의중을 알아챘다.


세종의 물음은 또 하나의 시험이었다.


향이 씨익하고 웃었다.


‘이거야 쉽지!’


“농서(農書)를 편찬해야 하옵니다.”


“농서?”


“비단 이앙법만이 아니옵니다. 여러 작물에는 그에 맞는 농법이 있으나 대다수 백성은 그에 대해 무지하옵니다. 그러니 백성들이 올바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농법이 적힌 농서를 편찬해야 하옵니다.”


세종이 실망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좋은 이야기다. 허나, 내가 보았다시피 관리들도 농사에 어둡기는 매한가지다. 그런 이들이 농서를 써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중국의 농서와 노인들을 활용한다면 될 것이옵니다.”


“노인들?”


“예, 한 지역에서 오래 산 노인들은 그 지역에 풍수와 지리에 밝고 어떤 농사를 지어야 작물이 잘 자랄지를 아옵니다. 중국의 농서에서 새 농법을 받아들이고 노인들의 지혜를 통해 올바른 농법을 퍼트린다면 아조의 백성들은 더 적은 노고로 더 많은 항산(恒産)을 갖게 될 것이옵니다.”


세종이 거세게 그리고 열렬히 박수 쳤다.


“네가 매일 나와 준론(峻論)을 나누는 신하들보다 내 생각을 잘 아는구나!”


세종은 직접 농사를 짓기 시작한 이후부터 조선의 농법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깨달았다.


중국의 농법은 좋은 농법이 많으나 조선의 날씨나 환경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전조(前朝)인 고려의 농서는 구태의연(舊態依然)했다.


그래서 세종은 새 농법을 담은 새로운 농서의 출간을 고민하고 있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미뤄두고 있었거늘..’


세종조차 고심하던 문제를 향이 해결해버린 것이다.


뛰어난 자식을 둔 아비로서든, 좋은 신하를 둔 군주로서든 기쁠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향은 어떻게 이런 해법을 낼 수 있었을까.


똑똑하지만 머릿속에 든 것이 초중전차 뿐인 향이 농서를 짤 생각을 홀로 해냈을까?


당연히 아니었다.


향이 농서편찬을 주장한 것은 그것이 바로 세종의 위대한 업적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세종은 6년 뒤인 1429년 국산 농서의 시발점인 농사직설(農事直說)을 만든다.


‘역시 아바마마는 한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위대한 임금이셔.’


세종이 향에게 감탄했듯 향도 세종에게 존경의 시선을 보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맞닿은 순간, 세종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오늘 네가 보여준 기물들과 지혜는 이 나라를 더 좋은 나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큰 공을 세웠으면 은전(恩典)을 받는 게 당연한 법. 무엇을 원하느냐. 듣기에 합당하다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


쑥덕쑥덕.


세종의 선언에 신하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저하께서 공을 세운 것은 맞지만 또 소원을 들어주신다니..”


“대장간에, 화약에.. 흉험(凶險)한 이야기만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이번엔 또 무슨 이야기를 하실지..”


세종이 손은 들어 신하들의 쑥덕거림을 끊었다.


“나는 세자에게 물었다. 세자는 무엇을 원하느냐?”


향이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모련위를 정벌하소서!”


웅성웅성.


“모련위를 정벌하라니. 지금 전쟁을 이야기 하신 건가?”


“모련위라니.. 그곳이 어떤 곳인줄 아시는 건가?”


웅성이는 신하들만큼이나 세종 역시 당혹한 표정을 지었다.


“군사를 몰아 모련위를 치자? 그리 말한 것이 맞느냐.”


“아니옵니다. 꼭 군사를 동원해 싸워야 하는 것은 아니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모련위를 완벽한 우리의 땅으로 만들자는 주청일 뿐이옵니다.”


세종의 눈에 실려있던 당혹감이 옅어졌다.


향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했으리라 짐작한 것이다.


“너는 모련위가 어떤 곳인지 아느냐.”


“잘은 모르나, 모련위의 통치를 두고 명나라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사옵니다.”


“문제가 있는 정도가 아니다. 모련위는 그야말로 화약고와 다를 바 없다.”


세종이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풀기 시작했다.


모련위.


한반도의 최북단인 두만강에 접한 경원과 종성 건너편의 두문과 벌시온에 있는 부락으로, 명나라와 조선 양국 모두에게 변방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 모련위는 선대왕인 태종 시절 명나라와 조선의 치열한 외교전의 핵심이었다.


“13년 전, 태조대왕을 좇아 활약했던 여진 추장 동맹가첩목아가 모련위 추장 파아손과 함께 조선을 쳤다. 그래서 선대왕께서 군사를 내어 파아손의 목을 쳤지. 그 뒤로 명은 모련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왜 그런지 알겠느냐?”


“예. 지금의 황제가 세운 위소 때문이 아니옵니까.”


모련위의 위(衛)는 명나라가 만주 각지에 설치한 수백개의 위소 중 하나라는 뜻이다.


이 중 대부분은 1423년 현재, 명나라를 다스리는 황제 영락제가 만들었다.


위소를 만든 목적은 몽골 정복.


영락제는 몽골을 정벌할 때 후방인 만주의 여진족들이 배신하지 않도록 위소를 만들었다.


그들에게 벼슬과 재물을 주는 대신 병력을 이끌고 몽골 원정에 참여하게 한 것이다.


이는 달리 말해 모련위의 추장은 명나라의 관직은 받은 명나라의 신하이며 위는 명나라의 영토라는 뜻이다.


그런 추장을 죽였으니 명나라로서는 불쾌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게 다였다.


명분이 조선에 있었기에 명나라는 조선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15세기 전반의 조선은 동아시에서 명나라의 뒤를 잇는 강력한 자주 국가였고, 고작 위소 하나 때문에 그런 강국과 싸우는 것은 꺼려질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상황이 조선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명나라의 황제인 영락제에게 있었다.


향이 진지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선대왕께서 교지(交趾)의 일을 걱정하신 것을 소자도 아옵니다.”


영락제는 1406년에 대월국(大越國), 21세기의 이름으로는 베트남을 공격했다.


반란으로 정권을 잡은 왕을 몰아내고, 원래 왕조의 왕을 세우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중도에 전대 왕조의 후계자가 죽고 말았다.


그 결과 1408년, 명나라는 대월을 명나라의 영토로 흡수합병해 교지군으로 삼았다.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조선은 난리가 났다.


이 사건에 대한 조선의 반응은 당시 태종이 무슨 말을 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태종은 ‘들으니, 황제(皇帝)가 안남(安南)을 정벌할 때에 안남 사람들이 속수무책으로 죽임을 당했고 대적할 자가 없었다 한다.’


‘베트남 애들 발렸다던데..?’라는 말이다.


또 ‘만일 우리 나라가 조금이라도 사대(事大)의 예(禮)를 잃는다면, 황제는 반드시 군사를 일으켜 죄(罪)를 물을 것이다. 나는 생각하기를 한편으로는 지성(至誠)으로 섬기고, 한편으로는 성(城)을 튼튼히 하고 군량(軍糧)을 저축하는 것이 가장 오늘날의 급무(急務)라고 여긴다.’라고도 말했다.


풀어 설명하자면, ‘우리가 조금이라도 개기는 것처럼 보이면 대월처럼 망할 수 있으니까 바싹 굽히되, 혹시 모르니까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이다.


그렇다.


태종은 쫄았다.


형제를 죽이고, 아버지를 가두고, 신하를 숙청해 현대에 와서는 ‘킬방원’이라는 소리까지 듣는 그 이방원조차 영락제의 광기 앞에서는 태양 앞 반딧불에 지나지 않았다.


그래서 조선은 모련위의 수장을 참하되 모련위를 점령하지는 않았다.


삔또가 상한 영락제가 고구려를 침략한 수양제처럼 훼까닥 해서 100만 대군을 끌고 쳐들어올지도 모르니까.


그 결과.


모련위는 형식상으로는 명나라의 영토이되 조선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는 애매한 땅이 됐다.


정리하자면, 모련위는 조선과 명나라의 피 말리는 눈치싸움의 현장이다.


그런 모련위를 정복하자는 것은 한마디로 '미친 짓'이었다.


“다 아는 녀석이 모련위를 정벌하자고 했다..? 그 이유가 무엇이냐.”


“그곳에 조선의 미래가 있기 때문이옵니다.”


작가의말

1.영락제의 대월 침략.

위키백과, ‘명-호 전쟁’

 

2.태종의 이야기.

조선왕조실록, ‘태종 7년 4월 8일 첫 번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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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11 lihose
    작성일
    24.06.02 08:26
    No. 1

    만반도가 미래이긴 하지..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난의향기
    작성일
    24.06.02 09:27
    No. 2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6.02 09:34
    No. 3

    그래도 이양법의 단점인 물 문제는 계속 간과하는것 같고 세종 이도가 그 부분을 간과한것 같은게 아쉽네요. 단순히 보와 저수지 만들기에는 요역이 한계인점등 주인공이 이걸 적극 밝혔어야 반박이 있어도 납득이 될텐데...

    하여간 명과의 외교도 관건이겠죠. 언제 대장간과 조총의 존재가 밝혀질지 모를일이고 조선에 가장 경계하면서 가혹한 조공이 이루어진 시기인점을 생각하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겁니다. 만주에서의 개척이나 보급 및 그에 따른 비용을 떠나 이도를 설득할 수 있을지!

    찬성: 1 | 반대: 4

  • 작성자
    Lv.4 카페조아
    작성일
    24.06.02 09:35
    No. 4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8 bl******..
    작성일
    24.06.02 09:48
    No. 5

    후일...
    쥔공 : 만주를 정벌해야됩니다!
    세종 : 왜 그러느냐?
    쥔공 : 그곳에 미래(석유)가 있기때문입니다!

    찬성: 13 | 반대: 1

  • 작성자
    Lv.99 無雙狂人
    작성일
    24.06.02 10:02
    No. 6

    재밌게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1 li****
    작성일
    24.06.02 10:20
    No. 7

    영락제는 진짜 어쩔수없지..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될만큼 소추여서 그런지몰라도 애가 피해망상증 환자인 지 애비보다도 더 심한 극렬 광증이라 건들면 나라 망했을게 뻔함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3 Tffyc
    작성일
    24.06.02 12:13
    No. 8

    이앙법이 보와 저수지만 문제가 아니긴한데
    목표가 초중전차인데 거기에 스팀펑크 조선이 안껴있을까요
    동력이 확보되면 부수적인거야 뭐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1 血天狂魔
    작성일
    24.06.02 12:45
    No. 9

    그냥 명나라공주 받으면 문제해결되는거 아닌가?
    레즈,얀데레같은애들 태자빈으로 받는것보단 훨씬나을거같은데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32 카카가조아
    작성일
    24.06.02 13:21
    No. 10

    만따먹은 못참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할젠
    작성일
    24.06.02 14:53
    No. 11

    하지만 그 광기의 권력욕,정복욕의 화신 영락제조차
    조선과 전쟁을 한다는 선택은 애초에 없었다죠.
    한반도 국가와 전쟁한 중국왕조들은 하나같이 멸망했으니.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5 문아생
    작성일
    24.06.02 19:28
    No. 12

    이곳에미래가있다..다음편을달라~!!!!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 ve****
    작성일
    24.06.03 15:01
    No. 13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24.06.15 19:23
    No. 14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페람
    작성일
    24.06.23 17:52
    No. 15

    내리갈굼 시작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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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52. 조선의 반격 +17 24.06.24 7,030 23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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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4. 우리는 더 이상 호구가 되지 않는다!(1) +16 24.06.16 7,798 21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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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 기물들(1) +20 24.05.29 10,423 265 12쪽
25 25. 전쟁, 결코 전쟁! +35 24.05.28 10,635 289 13쪽
24 24. 왕후의 분노(2) +30 24.05.27 10,472 272 13쪽
23 23. 왕후의 분노(1) +22 24.05.26 10,364 254 12쪽
22 22. 검은 돌-석탄 아님-(2) +16 24.05.25 10,378 266 13쪽
21 21. 검은 돌-석탄 아님-(1) +25 24.05.24 10,561 261 13쪽
20 20. 빵야빵야?! 너 감옥!(3) +40 24.05.23 10,647 260 12쪽
19 19. 빵야빵야?! 너 감옥!(2) +25 24.05.22 10,752 278 12쪽
18 18. 빵야빵야?! 너 감옥!(1) +18 24.05.21 10,964 287 12쪽
17 17. 세자님 퍼들법 쓰신다(3) +20 24.05.20 11,088 279 13쪽
16 16. 세자님 퍼들법 쓰신다(2) +18 24.05.19 11,000 247 12쪽
15 15. 세자님 퍼들법 쓰신다(1) +19 24.05.18 11,315 248 13쪽
14 14. 아아, 이것은 총이라는 것이다(2) +32 24.05.17 11,373 257 12쪽
13 13. 아아, 이것은 총이라는 것이다(1) +25 24.05.16 11,483 258 13쪽
12 12. 궁극의 장치(3) +17 24.05.15 11,414 260 13쪽
11 11. 궁극의 장치(2) +19 24.05.14 11,429 261 12쪽
10 10. 궁극의 장치(1) +17 24.05.13 11,836 262 12쪽
9 9. 빅플랜(3) +27 24.05.12 12,030 271 12쪽
8 8. 빅플랜(2) +17 24.05.11 12,434 263 12쪽
7 7. 빅플랜(1) +22 24.05.10 12,921 285 13쪽
6 6. 총맞은 것처럼~(4) +43 24.05.10 13,013 306 11쪽
5 5. 총맞은 것처럼~(3) +19 24.05.09 13,003 313 12쪽
4 4. 총맞은 것처럼~(2) +10 24.05.08 13,486 306 12쪽
3 3. 총맞은 것처럼~(1) +15 24.05.08 14,902 299 11쪽
2 2. 비밀친구 +30 24.05.08 16,722 336 11쪽
1 1.불(火)효자 +33 24.05.08 21,628 40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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