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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드 님의 서재입니다.

내안에 귀환고수의무공이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체인지드
작품등록일 :
2023.02.27 12:51
최근연재일 :
2023.04.21 12:07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5,160
추천수 :
54
글자수 :
153,966

작성
23.03.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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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제8장. 길거리 막싸움 기술

DUMMY

제8장. 길거리 막싸움 기술


이런 미후의 천진한 얼굴을 보며 다시 한 번,


‘싸가지 없는 놈이길 바랬건만...’


미후의 다리를 물끄러미 본다.

그런데 미후는 다른 식으로 해석했던지,


“아, 아저씨, 벌써 누, 눈치 채셨구나. 제 다리, 조금 불편하단 거...”


미후의 얼굴이 귓불까지 새빨개졌다.


“아, 아니 그게 아니고...”


당황스러웠다.


“미안하다.”

“괜찮아요. 이젠 익숙해요, 그런 시선...”

“어디, 다친 거야? 행동에 지장이 많아?”

“일상생활엔 지장이 없지만... 오래 걷진 못해요. 다, 달리지도 못하고...”


씩씩하게 말하지만 달리지는 못한다는 말을 할 땐 말을 더듬는다.

얼굴에 안쓰러움이 가득해진 문철이 대신 설명한다.


“다섯 살 때 교통사고로 그만... 제 잘못이었습니다.”

“아빠, 그만해요!”


수지가 끊고 들어왔다.


“죄송합니다. 제가 괜히 분위기를 이상하게 했네요.”


생각해 보니 큰 짐 덩어리였다. 벅아웃(bug out) 시에 최악의.

다른 때 같으면 가차 없이 버리고 갔을 것이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상처 입은 놈들은 동료들에게 본능적으로 제 상처를 숨긴다.

버림 받지 않기 위해서.


(*벅아웃(bug out) : 위기상황에서의 급작스런 후퇴 또는 퇴각.

원래는 한국전쟁(6.25) 1.4 후퇴 당시 미군들이 쓰던 군대속어인데,

당시 미국 국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한국전 야전병원을 배경으로한 드라마 ‘매쉬(MASH)’를 통해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 상용화 된 단어.

요즘에는 미국의 프레퍼들이 제3자의 습격 등으로 원래의 아지트를 버리고 버그아웃 로케이션(bug out location, 제2의 은신처)으로 신속히 이동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그런데 이상하게, 미후를 버리고 간다는 건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선택지에조차 없다.


‘.... 쟈칼의 도시락이기 때문이겠지...’


버들가지처럼 호리호리한 녀석의 몸을 본다.


‘정 급하면 내가 업지, 뭐. 완전군장한 셈치고.’


민우의 따뜻한 시선을 느꼈는지,


“아, 아저씨, 저도 한번 만져볼 수 있을까요?”


민우는 선뜻 목걸이시계를 넘겨준다.

아까 물 마실 때처럼 신성한 의식이라도 치르듯 두 손으로 곱게 받아든 미후는,


“근데 줄이 왜 이리 길어요?!”


긴 목걸이 줄을 이리저리 살펴보며,


“어디, 줄일 수 있도록 이음매 같은 것도 전혀 없고. 제가 차려면... 허리에 차야 할 것 같은데요? 목이 아니라?”

“그게 바로 내가 주인이란 증거가 아니겠니?”


모두들 민우의 목을 본다.

미후의 허리둘레보다 약간 더 날씬(?)하다.

민우의 몸은 얼굴만 빼고 모두 다 굵직굵직했다, 특히 허벅지와 손아귀는 압권.


“그러네요! 함 걸어 봐요!”


민우가 다시 목걸이시계를 넘겨받아 제 목에 척 건다.

마치 나침반을 목에 건 터프한 마도로스처럼 완벽한 핏(fit)이 나왔다.


“와! 진짜 완전 딱이에요! 마치 나침반을 목에 건 마도로스처럼, 원래 그렇게 걸고 태어나신 것처럼. 계속 걸고 다니세요!”

“당연히 그래야지. 원래 내 꺼니까!”


이제야 말로 배드뉴스를 터트려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이 패닉에 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었다.

그럼 결국 자신만 피곤해지니까. 그래서,


“우리,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정식으로 인사나 하는 게 어떻습니까?”


민우의 자기소개는 검소했다. 꾸벅 목례하고는,


“처음 뵙겠습니다. 강민우라고 합니다. 하는 일은... 잘 아실 테고요.”


길게 말하면 거짓을 고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었다.

대신 한국인의 정서 상,


“참고로 나이는 28세입니다.”


반면 이들은 화려했다.


셋방살이한다는 이 양반은 놀랍게도 법무법인 BW (Better World, 베터월드)의 창립자이자 대표라 하였다.

아마도 구멍가게만한 회사인 것 같았다.

나이는 무려 58세, 역시 동안.


체격남, 김준후도 놀랍게도 같은 인권변호사로서 이 회사 내 박문철의 오른팔 역할을 하고 있다 했다.

그는 문과 무를 두루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나이는 민우와 동갑인 28세.


딸, 박수지 역시 놀랍게도 동양일보 사회부 사건기자라 하였다,

아직 2년차 신참이긴 하지만.

아버지의 유전자를 받아 역시 동안(童顔), 그렇다면 실제 나이는 20대 중반이라는 소리.

대학교 1,2학년 정도 되는 줄 알았다.


아들, 철심소년 박미후는 더더욱 놀랍게도 무려.... 고등학교 2학년생이라 하였다.

생체시계가 정말 느리게 가는 녀석이었다.

키는 180이 다 되어 보이지만 얼굴은 초등학생, 그 체형으로 볼 때는 영락없는 중2소년인데,

장죽처럼 쑥쑥 자라기에 아침마다 양치질할 때 치약 튀는 위치가 달라지는.


**********


잠시 후 뜨락에 나가 바깥상황을 살피고 온 일행은 식탁 옆 화롯가에 다시 모여 앉아 있었다. 이번에는 심각한 얼굴로.

가장 먼저 말을 뺀 건 민우였다.


“아무래도 범국가적인 재난인 것 같습니다. 이곳 강릉만의 문제가 아니고.”

“설마... 심각한 상황이란 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너무 앞서 가시는 것은 아닌지요?”


원체 낙천적인 성격인지라 문철은 쉽사리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앞서 갔다가 괜한 헛고생이 되는 것이, 뒷북치고 생사의 기로에 놓이는 것보단 백배 낫죠.

재난대비의 101은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라. 아닙니까?

생각해 보세요! 강릉 쪽은 최소한의 불빛도 없습니다. 마치 원래 없었던 것처럼.

쓰나미에 잠겼다. 외에 별 답이 있나요?


또, 날씨가 많이 잦아들었는데 헬기 한 대 보이지 않습니다.

구조헬기는 아니더라도 방송국 놈들은 득달같이 달려오죠.

이 정도면 뉴스전문 채널은 물론 당연히 공중파 방송들까지 일제히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특별 재난방송에 나섰을 것이고, 서로 시청률을 뺐어오려고 아비규환일 것이고...“


잠시 말을 끊었다가,


“그런데 그 많은 방송국 헬기조차 단 한 대도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터져서 정신이 없거나 얘네들도 생존 모드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문철은,


“에이~ 태풍경보가 아직 풀리지 않아서, 당국의 만류로 못 띄우고 있는 거겠지요.”


모두들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음...’


차라리 내일의 강행군을 위해 이 피곤하고 지친 가족을 빨리 재우는 것이 낫겠단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내일 아침 맑은 정신으로 밝은 태양 아래, 그 적나라한 실상 앞에서 조금은 더 쉽게.


언제 제2, 제3의 쓰나미가 닥칠지 모른다.

이곳조차 위험할지 모른다.

사실은 지금 당장 야간 산악구보로라도 위로 튀어야 했다.


강릉지역은 동서의 고저차가 뚜렷하다.

다행히 이곳은 백두대간 능선인 강릉 서편(최고 해발 1,322미터).

2차, 3차 쓰나미가 닥친다 해도 아직 튈 곳은 많이 남아 있었다.


문제는...


나폴레옹처럼 병사들은 죽을 테면 죽어라! 저만 혼자 말 타고서 무작정 알프스 산맥을 건널 수는 없는 일.

자신은 어차피 의탁할 나무조각 하나만 있으면 쓰나미가 오더라도 생존할 자신이 있다.

그보다 훨씬 악조건에서도 항상 생존해 왔으니까.


그러나 수면부족으로 피곤하고 지친 이 사람들을 데리고 어둠 속을 간다는 건 무리였다.

다리가 불편한 미후야 자신이 등에 업고 재운다 해도.

그래서,


“자, 그럼 소모적인 논쟁은 그만하고 일단 잡시다! 모두들 피곤하신 거 같은 데. 자고 나서 맑은 정신으로 다시 생각합시다.

그러나 내일의 강행군을 위해 잠은 오히려 충분히 자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8시간 후에 일어나는 걸로 합니다.

또, 이런 위난상황에서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할 불침번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화롯불도 지켜야 되고....“


준후, 민우, 문철 순으로 알파메일 셋이서 돌아가면서 불침번을 서기로 하고 어린 미후와 수지는 순번에서 빼주었다. 그리고,


“사실 불침번은 중간 타자가 제일 어렵습니다. 중간에 깼다가 다시 자야하니까요.

제가 그 중간 타자를 맡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두 배로, 즉 4시간을 서겠습니다.“


“그, 그래도 되겠습니까?”


“물론입니다. 저는 이런 쪽잠 생활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실 일정한 거처가 없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하며 전국 여기저기를 떠도는 알바족이기 때문에.

이곳 강릉 가스 가게에 취직할 때도, 그냥 매장 홀에서 탁자 붙여놓고 자면서 숙식을 해결해도 된다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들어왔습니다.

사장님은 더 좋아하시는 것 같더군요. 하루 24시간 부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지.

그러나 가족분들은... 사람은 안 하던 짓을 갑자기 하면 병이 납니다.“


일행이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그 중 문철이,


“그런데 시계가 없는데 어떻게?...”


민우의 목걸이 시계는 아쉽게도 죽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모래시계를 사용하면 되잖아!”


미후는 불쏘시개가 된 책상 위에 있던 장식용 모래시계를 생각한 모양이었다.


“번거롭게 그럴 필요 있나, 오토바이에 메어 둔 내 배낭 안에 순수 기계식 시계가 있어, EMP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당장에 나가서 제 카키색 배낭을 들고 들어온다.

그 안에서 손목시계를 꺼내어 식구들에게 보여준다.


‘오리엔트, 쟈가포카스?’


언제 적 시계인가. 문철은 난데없는 향수에 젖는다.

자신의 첫 시계였기 때문이었다.

요새로 말하자면 첫 스마트폰, 그 파란 야광 바늘이 신기해서 방의 불을 껐다 켰다, 밤새 신기해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 사이에도 민우는 말을 이어가고 있었다.


“.... 그리고 내일은 일단 이렇게 합니다.

먼저 산기슭에 있는 펜션촌 슈퍼마켓에 들러서 약탈이든 구매이든, 장기농성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필품들을 구합니다.

그 다음엔 곧바로 아까 그 지도에 빨간 엑스자 표시된 곳으로 이동합니다.“


1차 벅아웃 로케이션으로는 적당한 고도란 생각이었다.

과연 그곳에 무엇이 있을지 호기심도 동했고.


식구들은 ‘약탈’이란 말에 모두들 황당하단 표정이다.

그러나 민우는 무시하고 일어서서 잠자리 준비를 하려 하는데,


“근데 왜 떠돌이 알바족 생활을 하세요? 그, 그런 몸을 가지고?...”


미후가 마침내 호기심을 참지 못한 것이다.

그러자 내내 같은 의혹을 품고 있던 준후도 이때다 싶어,


“제가 봐도 정말 대단한 체격이십니다! 보아하니,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신 것 같은데, 그것도 투기종목 쪽으로, 혹시 이종격투기 쪽인가요?”


접어두었던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민우는 빨리 이들을 재워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었기에,


“운동은 무슨요~, 헬스를 조금 한 거를 가지고...”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며 고개조차 돌리지 않는다.


“하아~.”


하고서 맥 빠지는 소리를 낸 준후는 말도 안 된단 표정이다.


“에이~ 겸손의 말씀이시라는 거 잘 압니다!

저도 운동을 한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수련으로 단련한 몸과 몸짱약이나 헬스로 단기간에 불린 몸은 금방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제 눈을 너무 무시하시는 처사이십니다. 하하하...“


웃는 소리를 내지만 약간 발끈한 것 같은 말투.

민우의 시선은 그제서야 준후에게로 간다.

준후는 날카로운 눈질로 민우를 견제하다가,


"그렇다면 민우씬 투기종목이나 무술수련은 일체 해 보신 적이 없다~, 이 말씀이시죠? 맞습니까?“


법정변호사답게 Yes or No 질문으로 민우의 운신반경을 바싹 좁힌다.

대답이 궁해진 민우는 머뭇거린다. 머뭇거리면서...


‘음...’


수지를 본다.


‘그래, 어차피...’


이제 보니까, 다리가 불편한 미후보다도 이 여자가 더 최악의 동반자였다.

아포칼립스 체제 하(下)에서, 강한 성적 매력을 발산하는 젊은 여성은 자칫 일행 전체를 위험에 빠트린다.

욕정에 눈이 먼 짐승들의 관심을 끌어 쓸데없는 분쟁에 휘말려...


새삼스럽게 수지의 몸을 본다.

저 촉촉한 두 눈과는 절대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의외의 글래머!

청순하고 서늘한 눈매 밑에 어울리지 않게 도도하게 솟아오른 풍성한 둔덕.

172가 넘는 큰 키에 시원스레 쭉 빠진 하체, 상하의를 골고루 채운 풍부한 곡선과 계곡.

청순과 관능(官能)의 우연한 만남, 남자들은 이런 의외성에 열광한다.


민우의 시선을 느낀 수지는 흠칫했고 일행은 민우와 수지를 번갈아 보았지만,


‘어차피 내일 출정 전 최소한의 치한 퇴치법 정도는 가르쳐야 되겠어...’


“... 무술을 조금 익히기는 했습니다.”

"그렇죠?! 어떤 무술을 익히셨어요?"


내 말이 맞지! 준후는 오히려 기뻐하는 표정이다.


"그게 크라브메가(Krav Maga)라고. 그냥 길거리 막싸움 기술인데...”


이때,


"아, 저, 그거 알아요!"


미후의 얼굴에 피가 모여 있었다.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한 무술이었지만 그쪽에 관심이 많은 저 자신은 익히 잘 아는 무술이었기 때문이었다.


혼자만 안다는 사실이 어린 마음을 더 자극하는지 혀를 날름 내밀어 아랫입술을 축이며,

자신의 다음 말을 기다리는 가족들의 관심 어린 눈길을 빠른 눈초리로 훑는다.


“그게, 이 크라브 메가는 진짜 아무런 룰도 없어!

뭐, 사커킥이나 박치기 같은 건 그냥 기본이고, 이빨로 물어뜯기, 할퀴기, 낭심차기, 눈 찌르기, 목젖 쥐어뜯기...뭐, 진짜 뭐든지 아무거나 막 해도 돼!“


안 좋은 그림이 떠올랐는지 움찔하며 수지는 미간을 찌푸렸다.

준후 오빠가 경기 도중 상대방의 버팅에 눈이 찢어져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보고도 몇 날 밤을 설쳤던 수지다.


“.... 스포츠가 아니고 길거리 개싸움 기술이니까 그렇지, 뭐.”


민우는 이제 그만 그 정도로 말만 빼어놓고 화제를 끝내려 하지만,


“아니야! 그건 아저씨, 겸손의 말씀이시고! 우리나라의 특공무술처럼 이스라엘 군대의 공식 호신술이야! 그래서 세계 여러 용병부대나 용병회사에서 호신기로 가르치고 또...“


손가락을 입에 빨며 다음 말을 열심히 생각하다가,


“... 아, 맞아!”


박수를 짝 치면서,


“... 또 미국 여러 주에서 경찰 공식호신기로도 채택되어 있고!"


민우는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미후가 정말 많이 아는구나...”


그 사이에도 미후의 격앙된 음성은 계속,


"..........와아~ 진짜 대박!!! 진짜 아저씨 같은 분이 그 살벌한 크라브메가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면! 그런데 이 크라브메가를 하시는 분들은 각자 자신의 신체특성에 따라 특화된 분야가 있다고 들었어욤~. 아저씨는 어떤 기술에 특화되어 계세욤~?"


"으, 으응~. 그게 박치기 하고...“


하다 말고,


“... 그냥 박치기."


아무 생각 없이 답해 주다가 까딱 실수할 뻔했다.

원래는 박치기와 목젖쥐어뜯기이다. 그리고 목젖쥐어뜯기는 살상술이다.


"와~ 진짜, 아저씨가 온 몸의 체중을 실어 하늘을 붕~ 날면서 미사일 박치기 같은 거라도 날리면........ 오~ 노우~~!! 휘유우우~~!

굳이 역대 한반도 최강의 스트리트 파이터, 평양박치기 시라소니를 논하지 않더라도 박치기! 이거, 진짜 무서운 거라구!

대, 대부분의 격투기 종목에서 박치기를 금하고 있는 건, 박치기가 그, 그만큼 치명...“


“미후야, 그만 하자! 내일 할 일이 많다. 피곤하니까 어서 자야지! 나머지 얘긴 내일 하기로 하고."


점점 초롱해지는 녀석의 눈동자를 보고는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생각에 민우가 엄하게 끊었다.

미후는 당장에 조용해지는데... 이때 수지가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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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28장. 검정색 츄리닝을 입은 여자 1 23.04.21 33 0 16쪽
27 제27장. 화려한 외출 3 23.04.10 33 0 8쪽
26 제26장. 화려한 외출 2 23.04.10 34 0 12쪽
25 제25장. 화려한 외출 1 23.04.10 38 0 12쪽
24 제24장. 노크귀순 23.03.27 56 1 11쪽
23 제23장. 죽은 자들의 도시 3 23.03.27 51 0 11쪽
22 제22장. 죽은 자들의 도시 2 23.03.23 53 0 14쪽
21 제21장. 죽은 자들의 도시 1 23.03.18 74 2 12쪽
20 제20장. 식칼을 든 여자 23.03.17 95 1 10쪽
19 제19장. 4개의 그림 23.03.17 97 1 11쪽
18 제18장. 산발한 여자 23.03.16 112 1 12쪽
17 제17장. 밤부엉이 소리 23.03.16 117 1 17쪽
16 제16장. 비명 23.03.16 133 1 10쪽
15 제15장. 펜션촌 3 23.03.14 137 1 12쪽
14 제14장. 펜션촌 2 23.03.14 135 1 6쪽
13 제13장. 펜션촌 1 23.03.14 147 1 17쪽
12 제12장. 공룡새 23.03.13 148 2 14쪽
11 제11장. 피의 금요일 23.03.12 177 2 16쪽
10 제10장. 분노 23.03.12 179 2 11쪽
9 제9장. 밤의 도살자 23.03.12 198 2 19쪽
» 제8장. 길거리 막싸움 기술 23.03.12 246 2 16쪽
7 제7장. 향수(鄕愁) +2 23.03.02 249 4 13쪽
6 제6장. 미션 3 23.03.01 265 4 12쪽
5 제5장. 어둡게 타는 눈 23.02.28 316 5 19쪽
4 제4장. 미션 2 23.02.28 383 3 9쪽
3 제3장. 미션 1-2 23.02.27 428 6 10쪽
2 제2장. 미션 1-1 23.02.27 580 5 11쪽
1 제1장. 프롤로그 23.02.27 647 6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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