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한별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대충 흑마법사가 되어 엑스트라 그만두는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한별나라
작품등록일 :
2020.01.30 21:01
최근연재일 :
2020.04.16 00:26
연재수 :
51 회
조회수 :
40,607
추천수 :
851
글자수 :
369,723

작성
20.03.26 23:08
조회
342
추천
10
글자
15쪽

44화. 목걸이에서 나타난 존재.

DUMMY

“으으음.”


얼마나 누워 있었을까.

유성은 온 몸이 쑤셔온다는 것을 느꼈다. 덕분에 제대로 몸을 들 수가 없다.


‘그 싸움 이후로 얼마나 누워 있었던 거지.’


일이 잘못됐을까 싶어, 손을 이리저리 뻗어본다.

손에 잡히는 건 익숙한 부드러운 질감. 익숙하던 감각이 느껴짐으로 항상 눕던 침대가 맞단 걸 확인한다.


‘휴. 다행이다. 그 뒤에 잘 돌아왔구나.’


재생되는 기억들. 그 순간은 매 순간이 위기의 순간이었다. 지속된 전투가 동료의 죽음. 처음으로 사람을 잃는단 상실감을 느꼈다.

잠깐 침울함을 느꼈지만 언제까지고 의기소침해 있을 수만은 없다.


‘일어나야겠다.’


잠깐의 회상을 끝낸 유성이 아픈 몸을 억지로 일으키려 한다. 하지만 어째선지 다리가 무겁다.


‘혹시 내 몸에 무슨 일이?‘


무리하게 로빈의 기를 흡수하긴 했다. 단전에 차곡차곡 쌓여 가는 걸 느끼며 괜찮다고 판단했지만 혹여 부작용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밑을 쳐다봤다.


“크흐흡.”


건조해진 목에서 웃음이 튀어나왔다.

다리를 저리게 만든 주범이 떡 하니 이불 위에 상체를 올려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은아. 유은아.”


오래도록 수분을 공급받지 못한 텁텁한 목에서 나오는 쉰 소리.

그나마 음성이 전달이 됐는지 유은이 갸름하게 뜬 눈을 손으로 비벼대며 일어나고 있었다.


“어! 오빠!”


동그랗게 떠지는 눈은 예뻤다. 화들짝 놀라며 자신을 부르는 유은이 귀엽기만 한 유성이다. 유은은 유성이 눈을 뜬 것을 확인하고 밖으로 뛰어나가기 시작한다.


“자, 잠시만.”


여전히 거친 목소리로 말해보지만 듣지도 않고 나가는 유은.


“오빠가 깨어났어요!”


사방팔방 날뛰며 소리치는 아이를 그 누가 귀엽지 않다고 할 수 있을까.


잠깐의 시간이 지나 소식을 들었는지 어머니 최설과 김연화, 그리고 검씨 형제가 나란히 들어왔다.

유성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검씨 형제들에게 운동을 배울 때 느꼈던 근육통이 온 몸 전체에 좌르르 퍼지고 있었다.


“괜찮니? 그냥 누워 있거라.”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유성이 걱정이라도 된 듯이 얼른 다가와 다시 눕히려 하는 최설이었다.

그러나 유성은 별다른 통증이 없기에 괜찮다고 손을 들어 보인다.


“괜찮습니다. 어머니.”


“도련님. 그냥 누워 계세요. 그렇게나 무리를 하셔놓고는 쉴 때는 쉬어야죠.”


결국 사람들의 염려에 침대 머릿부분에 기대는 정도로 타협을 봤다.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검지우의 툭툭대는 그 말이 반갑기 그지없었다.

슬쩍 미소를 짓는다.


정작 일행은 유성의 그 미소에 넋이 나가버렸다.

은은하게 미소를 짓는 유성의 모습은 방금 자다 일어나도 변함없이 멋지다.


“캬. 며칠 자다 일어나도 죽이시네. 역시 도련님이십니다.”


이어진 깐죽거림에 결국 옆에서 있던 검시우와 연화가 양 옆구리를 콕콕 찔러댄다.


“아쒸. 간지러워. 건드리지 마.”


“이 자식이. 조용하라는 거잖아!”


연화가 버럭 소리를 지르고는 급히 입에 손을 얹는다. 검지우도 찔린 옆구리가 간지러운지 벅벅 긁었다. 그 모습을 보던 유성은 하하 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너희들의 그런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단 게 이렇게 반가울 줄 몰랐는데.”


전투 당시, 위험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 구울을 진화시키지 못했다면, 황기웅 단장이 제 때 도착하지 않았더라면 더 이상 볼 수 없던 광경이다.

유성은 한참을 웃더니, 옆에 서 있던 최설을 보았다.


최설은 자신의 아들이 동료들과 함께 웃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옅은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둘의 눈은 마주쳤다. 서로에 대한 따뜻한 마음. 그것이 느껴진다.


화기애애한 자리. 유성은 지금 모습이 보기가 좋다.

다만 떠들썩한 일행을 보고 있으니 다시 한 번 김태산의 죽음이 안타까웠다. 그 사람도 여기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도리도리.


유성은 슬픈 일에 너무 얽매이지 말자고 생각했다.

나중에 따로 슬퍼할지언정, 최소한 지금만큼은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최설은 한 차례 옅은 미소를 그려낸 채, 그들을 뒤로하고 나가기 시작했다.

아들을 염려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웃음이 필요한 일에 굳이 끼어들어도 되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이다.


최설이 문을 닫고 나가자 유성은 질문을 했다.


“그런데, 그 노인은 잡았나?”


“큰 피해를 입혔지만, 도망쳐 버렸어요.”


연화가 옆에서 안타깝단 표정으로 말해준다. 유성의 이가 맞물린다. 언젠가 다시 한 번 등장할 적이었다.


‘지금 치워버리면 좋았으련만.’


유성은 괜히 염려거리만 하나 남긴 것은 아닌지 싶은 마음이다.


잠깐 머리가 아파오는 사이 방 안으로 누군가가 뛰어 들어온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유성이 이불을 덮고 있던 침대까지 점프했다.


“오빠아~”


그 인물은 바로 이유은.


유은은 처음 사람들에게 알리고 오느라 바빴는데, 돌아와 보니 자기만 빼고 하하호호 웃는 모습이 싫었다.

유성의 품에 안겨 드는 것은 그런 이유에서였다.


유성은 표정을 풀며 달려오는 유은을 그대로 받았다.

큰 충격이 느껴졌지만, 이 정도는 이제 괜찮다.


“오빠. 그동안 여기 언니랑 작은엄마가 오빠를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그랬어?”


“응. 매일 붙어 있었다고. 나도 같이 있었지만 헤헤. 어머니가 가지 말라 했는데 그냥 왔어.”


결국은 자기의 진심도 알아달란 뜻이었다.

그 가모의 말을 물리치고 온 것은 유은이 나름의 용기도 필요한 일이었다. 유성의 손은 유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참, 내가 너한테 줄게 있는데.”


“웅? 비서언니도 그 말을 하던데. 어떤 거야?”


눈을 반짝 뜨는 유은을 보니 이미 선물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 정도 기대를 해 주면 주는 입장에서도 즐거울 수밖에 없다.


유성은 아공간 팔찌에서부터 물건을 꺼내 보여준다. 아주 새하얀 색의 목걸이. 그 빛은 온통 새하얘서 성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바로 유성이 흑마력을 마음껏 뽑은 덕분에 재탄생된 그 목걸이다.


“와아.”


눈을 초롱초롱하게 뜬 유은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유은은 자신의 목에 걸린 것이 신기한지 계속 만지작거린다.

얇은 줄에다 수많은 문자가 그려져 있는 목걸이는 흑마력을 때문에 검게 변했던 모습이 사라지자 백금보다 더 하얗게 빛이 났다.

거기에


“어때? 예쁘지.”


“응!”


다시 열심히 집중하는 아이였다. 한 차례 더 머리를 쓰다듬고는 연화를 향해 쳐다보았다. 연화는 저 목걸이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변한 모습을 보는 건 이 때가 처음이다.


당연하다. 그 때의 유성은 흑마력을 흡수하느라 바쁜 상황이었고 연화는 계속 전투를 하던 도중이었다.


“아가씨. 엄청 잘 어울리는데요.”


검지우가 유은의 옆에서 함께 목걸이를 구경하며 말했다. 유성은 그것 보라는 듯 연화를 보며 씨익 웃었다.

경매장에서 무관심했던 연화는 온데간데없고 부러워하는 눈길이 목걸이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평상시 별다른 물욕이 없던 연화가 부럽단 표정을 지을 정도로 고급적인 분위기 하며, 아름다운 문양이 각인된 목걸이였다.

중앙에는 하얀색 자그마한 돌이 박혀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다.


예쁜 것에 감탄하는 유은이 환한 미소를 짓는 것을 보며 유성은 흐뭇했다.

다만, 목걸이가 아름답단 것에 그친다면 유성이 돈을 들여 살 이유도 없을 것이다.


“유은아.”


“응? 오빠?”


“그 목걸이에다가 마력을 살짝 넣어보렴.”


유은은 아직 어린아이였지만, 마력에 관한 부분에서는 꽤 재능을 보이고 있었다. 아직 1성의 경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마력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천천히 순수한 바람의 마력이 목걸이로 옮겨간다.


마력이 목걸이에 흡수되자 빛이 새어나오기 시작한다.

갑자기 방 안을 환히 비추는 새하얀 빛.


방 안에 있던 사람들은 눈부심에 의해 눈을 뜰 수조차 없었다. 하지만 곧 빛은 멎어갔다.


유성을 제외한 사람들은 빛이 나타났다 사라졌음에 어리둥절했다. 무슨 변화가 있었을 것이란 생각과 달리 목걸이에서 변화는 없었다.


일행은 의문을 담아 유성을 향했다.

그의 시선이 어딘가로 향하고 있단 것을 알아챈다.


사람들의 시선이 유성의 시선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헉.”


검지우의 놀람. 입을 틀어막고 놀람을 감추지 못하는 연화.


허공에 날아다니는 신기한 생명체가 그곳에 존재했다.


“안녕하세요.”


그 정체는 자그마한 활을 등에 달고 있는 아기천사였다.

천사가 인사한 상대는 바로 목걸이의 주인인 유은이었다.


“와아. 아기 천사다.”


유은도 화들짝 놀라며 천사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천사는 그런 유은을 바라보며 싱긋 웃어 보이더니, 주위 사람들을 지켜보다가, 마침내 유성에게로 머문다.


“앗! 어둠의 세력!”


곧장 천사가 서둘러 활을 유성에게로 겨눈다.


“크윽.”


유성이 일순간 침음을 뱉어낸다. 강한 압력이 유성을 누르려 하고 있다.

예상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생각보다 강한 기운에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검시우가 유성을 향해 적의를 비치는 존재를 항해 검을 빼 들려고 한다.


하지만 전투가 일어나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앞서 소스라치게 놀란 유은이 소리쳤다.


“으아앙. 오빠를 괴롭히지 마!”


유은이 손을 벌리며 유성의 앞을 막는다.

천사는 목걸이의 소유자인 유은이 명령을 거역할 수가 없었다. 활을 든 채로 부들부들 떨더니, 다시 활을 자신의 등 뒤로 맨다.


“크흥. 어둠의 하수인아. 어떻게 이 순수한 아이를 현혹시킨 것이지?”


아기천사가 근엄하게 말을 하고 있었지만,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는 귀엽게만 보였다. 유은은 계속해서 훌쩍거리며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려 했다.

유성은 그런 유은을 자신의 다리 위에 올리더니 말을 했다.


“내 동생한테 내가 현혹을 하다니. 말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이 분이 동생이라고?”


끔찍한 일을 겪은 것 같이 얼굴을 살짝 찌푸리는 아기천사. 고민하는 눈치였지만 사람들에게는 귀엽게만 보인단 걸 모르고 있었다.

방금 전 유성을 공격하려 했을 때만 하더라도 긴장하던 연화가 그 귀여움에 손을 꼼지락대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아기천사를 만지고 싶어 하는 눈치.


“크흥. 어떻게, 너 같은 종자의 밑에 이런 순수한 분이 있을 수 있는 것인지.”


천사의 말은 의문을 담고 있었다. 유성도 이미 아는 부분이었다. 아기천사를 불러내기 위해서는 주인의 능력보다는 그 마음가짐이 중요했다.

만약 심성이 악한 사람은 절대로 목걸이를 작동시킬 수 없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천사의 적은 당연히 흑마력을 가진 생물들. 흑마력이 깃든 생물들은 성격이 파탄나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눈앞의 인간은 이상하다.

흑마력을 익힌 인간에게서 보이는 부작용이 보이지 않는다.


유성은 천사의 말에 상관없이 유은을 계속해서 진정시키고만 있었다.


“크흥. 그렇다 하더라도 언젠가 타락할 인간. 순수하신 분이여. 저 종자를 처리해야 합니다.”


“안 돼!”


천사는 단호한 유은의 음성에 다시 설득하려 했지만, 유은의 결심은 이미 목걸이를 통해 천사에게로 똑똑히 전해졌다.

결국 유성에게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된 천사가 화를 냈다.


“적을 보고도 가만있어야 하다니.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지. 크흥.”


그 뒤로 방 이곳저곳을 날아다니며 불안함을 참기 힘들어 보였다. 당장이라도 등에 매고 있던 활을 다시 꺼내고 싶어했다.


방방 날뛰던 천사를 결국 유은은 지켜보기 힘들었나 싶다. 유성을 손가락질하던 아기 천사를 허공에서 잡아 내리더니 엉덩이에 쌓인 기저귀 비슷한 바지를 벗긴다.


“어린아이가 나쁜 짓을 하면 혼나야 된다고 들었어. 내가 조금만 혼내 줄 거야.”


당황한 천사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일어난 일. 몸을 유은의 무릎에 올린 천사의 뽀얀 엉덩이가 드러난다.


찰싹.


게다가 꽤 강하게 내리쳐지는 유은의 조그마한 손.


아기 천사는 처음으로 순수한 목걸이의 마스터에게 엉덩이를 맞는 수치를 겪고야 말았다.

인생, 아니 천생 1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엉덩이를 맞은 굴욕은 처음이었다.


“크흥. 천사인 내가 어떻게.”


아무리 이유은이 어린 아이라 착각하고 이런 일을 한다지만, 너무도 억울한 일이었다.

슬픔에 눈물을 흘리던 아기천사가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우에에에엥.


아기천사라고 아기처럼 우는 녀석. 유은은 천사가 우는 것을 지켜보더니 안절부절하지 못하기 시작한다.


유성은 꼬마 둘이서 소꿉놀이 하는 것만 같아서 어이가 없었다.

유은을 호위하라고 붙여준 녀석이었지만, 굉장히 골치 아플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


***


“그렇다면 이번 경매의 승리는 유성이 너군.”


유성과 이태성이 나란히 가주의 앞에 서 있었다.


이태성은 분한 표정으로 이유성은 당연하단 표정으로 말이다. 앞에 서 있던 가주는 별다른 변화 없이 담담히 통보를 끝냈다.


“그럼 이유성. 네가 원하는 것을 말해 보거라.”


이 승리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이유은은 천사를 목걸이에서부터 불러낸 이후로, 계속해서 데리고 다녔다.

따로 마력을 주입하거나 할 일이 없기에 가능했던 일. 그 때문인지, 가문 내에서는 이 귀여운 아기천사에 대해 알게 되었고, 궁금해 하는 마법사들이 구경하러 찾아오기도 했다.


이러한 일은 식사 자리에서도 이어졌는데,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아기천사는 혼자서 돌아다녔다.

오랫동안 목걸이에 갇혀 새로운 것들이 많이 생겼기에 호기심은 그치지 않았다. 집부터 자그마한 식기까지, 신기한 물건 보듯이 이것저것 훑어보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기한 것이군. 능력도 꽤 괜찮고.”


이렇게 말한 사람은 바로 가주로써 가주는 귀여운 표정의 천사의 내면에 있는 어떤 힘을 보았음이 확실했다.


거기서 승부는 결판났다. 이태성이 구매한 물건을 가주의 앞에 보여 봤지만, 별다른 호기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 결과는 지금 나타나 있다.


“소원을 몇 가지나 들어주실 겁니까?”


“으음. 그럼 두 가지로 하지. 그 목걸이와 지팡이만큼은 내가 인정할 만 하군.”


다른 두 개의 물품은 평범하기만 했지만, 흑마법사 전용 지팡이인 프레타인의 지팡이와 유은의 목에 걸린 목걸이만큼은 가주 입장에서도 특별한 것들이었다.

유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어서 말한다.


“그럼 첫 번째로. 아카데미에서의 생활은 제 마음대로 할 겁니다. 제가 요청하기 전까지 간섭하지 말아 주시죠.”


물음표가 그려지는 요구였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대충 흑마법사가 되어 엑스트라 그만두는 이야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두번째 공지. +1 20.05.12 305 0 -
공지 공지입니다. +4 20.04.22 233 0 -
51 50화 들켰다. +7 20.04.16 259 6 16쪽
50 49화 강해지려는 이유. +5 20.04.14 199 7 17쪽
49 48화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시대. +11 20.04.03 247 7 20쪽
48 47화 이름이 뭐냐? +2 20.04.02 250 7 19쪽
47 46화 훈련은 고되야 하는 법. +6 20.04.01 262 6 19쪽
46 45화 적응을 마치기도 전에 과제가 생긴다. +12 20.03.28 351 9 16쪽
» 44화. 목걸이에서 나타난 존재. +4 20.03.26 343 10 15쪽
44 43화 새로운 힘. +4 20.03.24 349 9 15쪽
43 42화 가문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겠다(수정) +12 20.03.23 360 7 18쪽
42 41화 그렇게는 안 되겠구나. +2 20.03.21 371 9 17쪽
41 40화 마스터의 명령입니다. +4 20.03.19 392 11 17쪽
40 39화. 비장의 수를 준비했다. +4 20.03.18 421 11 17쪽
39 38화 복수자들의 등장. +16 20.03.16 441 9 15쪽
38 37화 습격은 원래 갑작스럽다. +2 20.03.13 476 9 13쪽
37 36화 물건을 얻고, 사람을 얻다. +2 20.03.11 493 11 17쪽
36 35화 너한테 줄 선물이야. +2 20.03.10 480 10 17쪽
35 34화 선물을 주고싶은 사람은 정해져 있다. +1 20.03.09 495 8 17쪽
34 33화 청구서나 보내줘야겠다. +2 20.03.06 528 12 14쪽
33 32화 시비를 건 놈과 한 판 붙다. +1 20.03.05 521 12 16쪽
32 31화 누군가 시비를 걸었을 땐? +1 20.03.04 548 12 18쪽
31 30화 경매장을 구경하다. +1 20.03.03 563 12 15쪽
30 29화 절대 질 자신이 없다 +2 20.03.02 602 11 16쪽
29 28화 그 놈도 한산이가의 핏줄입니다. +1 20.02.28 653 13 12쪽
28 27화 거짓말은 잘하면 도움이 된다. +1 20.02.27 655 12 14쪽
27 26화 질문도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 한다. +1 20.02.26 659 16 15쪽
26 25화 살려줄 필요는 없다. +1 20.02.25 664 14 15쪽
25 24화 제대로 말해야지. +6 20.02.25 710 18 14쪽
24 23화 내 앞에 꿇려. +2 20.02.22 732 17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