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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나라 님의 서재입니다.

대충 흑마법사가 되어 엑스트라 그만두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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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나라
작품등록일 :
2020.01.30 21:01
최근연재일 :
2020.04.16 00:26
연재수 :
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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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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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0화 경매장을 구경하다.

DUMMY

경매장. 통칭 한국 경매장이라고 칭하는 어마어마한 건물을 일컫는다. 그 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경매물품을 출품하거나 사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개중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치 높은 소유품을 경매에 내놓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훔친 물건이나 도굴한 물건들을 내 놓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불법으로 취득한 물건은 모두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질문에 경매장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경매장 주최 측의 반응은 거절. 그들이 어떤 말을 하던지 간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

일단 출품하기만 한다면 어떤 물건이든 간에 회수해 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왜냐고?


경매장은 10대 가문에서 지원하는 곳이었으니까.

오히려 뒤가 구린 물건들까지도 판매자의 권리를 보호해 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사람들에게 10대 가문의 힘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한국 경매장의 일정 중 가장 성대한 특별 경매가 열리는 날이다.


끼이익-


겉에서 보기만 해도 비싸 보이는 고급 리무진의 창 너머에서 유성은 건물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정말이지 화려하네.”


텔레포트가 아닌 차로 이동한 이유도 한산이가의 권위를 나타내는 좋은 수단이다.

차 가격만 해도 100억이 넘는 어마어마한 방호기능이 달린 리무진을 타고 오는 것을 시민들은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았다.

괜히 빠르게 이동한다고 텔레포트로 왔다면 한산이가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가 없었다.


경매장은 겉에서 보더라도 콜로세움이 생각날 정도로 커다란 곳임을 알 수 있었다. 겉은 대리석과 각종 던전에서 구한 재료로 지어져 있어서 어떤 재료인지 이름도 다 모를 지경이다.


“어마어마해요.”


연화도 처음 와 봐서 그런지 건물을 연신 구경하고 있다.

연화를 위한 물품을 사러 온 김에 연화를 직접 데리고 오는 게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데리고 왔다. 번잡할까 싶었지만 데려오기를 잘 한 듯싶다.


“내리면 됩니다.”


앞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의 말에 일행은 내리기 시작했다. 유성이나 태성은 깔끔한 정장차림이 꽤 어울렸다.

이태성은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키는 성인 남자 정도는 되었기에 꽤 어울린다.


이유성의 뒤를 따라 내리는 연화도 마찬가지다. 기껏 비서복장을 입는단 걸 유성이 억지로 드레스를 입혔다.

붉은색 머리카락에 맞춰 살짝 연한 레드계열 드레스를 입혀놓은 것이 아주 매력적으로 보였다.


“부끄럽네요.”


“잘 어울리는걸. 자신감을 가져.”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드레스에 연화가 부끄러워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유성은 놀리는 대신 칭찬해 주었다.

물론 출발 전에 검지우가 놀리다가 파이어볼을 한 방 맞은 것은 비밀도 아니다.

유성의 칭찬에 힘을 입었는지 연화는 당당하게 나섰다.


다른 쪽 문을 열고 내린 이태성도 건물의 화려함에 시선이 끌리는 걸 부정할 수 없었다. 몇 번이나 왔었지만 변함없이 부의 끝을 보여주는 곳이다.

특히나 매년마다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는 곳으로 유명해 그 때 그 때의 느낌이 달랐다.


유성과 태성이 건물을 구경하다 서로의 눈이 마주쳤다. 찌릿하며 불꽃이 튀었다.

둘은 거리를 벌린 채 아무 말도 없이 안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어서 오십시오. 경매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태성 도련님. 이유성 도련님.”


경매장의 입구에는 어마어마한 기운을 드러내고 있는 거대한 체구를 지닌 자들이 서 있었다. 옆구리에 무기를 차고 있는 것이 기공사임을 드러내고 있다.


“반갑습니다.”


이유성은 반갑게 인사를 하며 응대해 줬지만 이태성은 끄덕이기만 한다. 이 정도만으로도 두 사람의 성격의 차이를 보여준다.

기공사는 이태성의 오만한 태도에도 기분 나쁜 기색 하나 없이 안내를 시작했다.


“들어가시지요. 안에 두 분을 위한 객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부터 들어간다. 알아서 뒤나 따라 와.”


“말을 하는 것도 참, 알았다. 먼저...”


대답을 듣지도 않고 자신의 비서와 함께 객석으로 향하는 태성이었다.


“말은 듣고 가지.”


유성도 그의 뒤를 이어 레드카펫을 밟으며 경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수많은 값비싼 보석으로 장식된 샹들리에나 각종 전시된 상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돈을 어마어마하게 썼겠어요.”


옆에서 들려온 말에 유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 와 본 곳이기에 더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둘은 바로 경매장에 가는 것보다 좀 더 둘러보기로 했다.


“저는 더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시죠. 로비에도 몇몇 귀중한 물품들이 전시돼 있으니 즐겁게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뒤를 따라 온 기공사들이 안내를 하고 다시 문 앞을 지키러 가자 연화와 함께 천천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건물 안에는 중간 중간마다 유리벽에 막혀 있는 보석이나 아티팩트들이 전시돼 있었다.


여러 물건들이 눈을 즐겁게 해 주었지만 그 중 한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A급 무한칼날바퀴의 다리라.”


유리벽 안에 든 것은 A급 즉, 6성 경지와 맞먹는 몬스터의 다리였다.

다리가 왜 전시돼 있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놈의 다리를 한 번 만이라도 보면 전시될 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 많은 다리 하나하나가 날카로운 검으로 되어 있는 특이한 몬스터였으니까.


한때는 놈의 수많은 다리로 능력자들을 도륙을 낸 시체의 모습이 인터넷에 암암리에 떠돌았던 적도 있다.

지금은 무한칼날바퀴에게 살해된 인간의 처참한 모습이 너무나도 끔찍해서 올라오는 사진마다 검열되고 있어 사진을 구할 길은 없다.


“으윽. 바퀴벌레라니. 질색이네요.”


“연화 네가 바퀴벌레 질색이란 것은 잘 알지.”


저번 함정을 파헤치는데 사용한 바퀴벌레에도 질색하던 연화였다. 검의 손잡이 부분에 오동통한 바퀴벌레의 살이 붙어 있다.

충분히 질색할 만 광경이다.


유성은 계속해서 구경했다. 유리관 안에 든 검은 이미 죽은 몬스터의 다리임에도 날카로운 빛을 흉흉히 드러내고 있었다.

웬만한 장인이 만든 검보다 훨씬 좋은 검임에 틀림없다.


“시우나 지우를 데리고 올 걸 그랬나. 검으로써의 효용이 어느 정돈지 궁금한데.”


쓸데없는 호기심이었지만 이런 궁금증은 생길 만 하다. 검을 살필 만한 안목이 없는 터라 아쉽다.


“그 검은 검사들에게 꽤 인기가 있을 정도로 쓸 만한 검이죠.”


옆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고개를 돌려보니 몸에 딱 달라붙는 검은색 치파오에 손에는 부채를 쥔 여자가 서 있었다.


유성은 갑작스럽게 말을 거는 여자의 정체가 궁금했지만 속마음은 숨긴 채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검사들에게 공급이 되는 물건인가 봅니다.”


“네. 이유성님 같은 마법사분들은 잘 모르시지만 꽤 돈이 있는 4성 5성 검사들에게는 인기 있는 제품이죠. 물론 장인들이 어느 정도 다듬은 뒤에야 사용할 수 있지만요.”


“그렇게 추측하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꽤 괜찮은 물건이군요.”


유성은 슬쩍 미소를 머금고 있던 그녀를 보다가 말을 이어갔다.


“제 이름이나 정체는 아시는 거 같은데, 저는 그쪽이 누군지 모릅니다. 혹시 이름을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실례했군요. 저는 요회의 천주희라고 해요. 호호.”


부채를 펴서 입을 가리며 웃는다. 부채에 가려지지 않은 눈은 살짝 웃음을 짓는 것이 남자들이 좋아할 만 하다.

아니, 입은 옷차림새부터 그렇다. 딱 달라붙는 전통 중국 원피스에 곱게 땋은 머리까지. 육감적이라기보단 노출을 하지도 않았음에도 야해 보이는 차림이다.


만약 김유성이 깃든 이유성이 아니었다면 혹 해 버렸을 수도 있다. 어린 나이인 만큼 유혹은 참기가 어려운 법이기 마련이었으니.


하지만 여자의 이름보다 신경 쓰이는 건 따로 있었다. 바로 요회란 명칭.


“요회라. 중국의 비밀에 쌓인 단체 말입니까?”


“비밀이라기보다는 은밀하다고 해 주세요. 저희는 나쁜 짓을 하지는 않습니다. 호호.”


유성이 기억하는 요회는 어마어마한 단체였다. 겉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해 봤자 ‘지부가 몇 개 정도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정도지만 중국 곳곳에서 정보를 파악하는 것만큼은 어떤 조직보다 뛰어났다.


다른 나라에도 진출을 활발하게 하고 있지만 한국 같은 경우에는 10가문의 입김이 너무 강해서 진출이 쉽지 않다고 알고 있다.


“하하. 저도 나쁜 짓을 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요회의 인물이 이렇게 접근하시니 궁금했을 뿐이죠.”


“제가 궁금하신가요?”


“그건 제가 묻고 싶군요. 제가 궁금하십니까?”


도발적인 눈빛이 인상적이다. 분명 평범한 남자라면 저 미소에 넘어가고 말 테지만 자신은 아니다.


“그럼 이번 경매관람을 같이 하시는 건 어떻겠습니까?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하죠.”


이어지는 천주희의 직설적인 권유.

입술을 살짝 핥으며 말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다만 살짝 올라간 눈이 유성을 집어삼킬 것처럼 보여서 꺼려진다.


결국 유성은 손사래를 쳤다.


“죄송합니다. 이번에는 거의 구경만 하려고 온 곳이라 요회에서 오신 분과 같이 앉기에는 부족하군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그 한산이가의 가주의 장남께서 오셨는데 옆에 있는 것만 해도 제가 영광이지요. 호호.”


“처음으로 경매장에 오는 거라 이번엔 제 사람과만 함께하고 싶군요.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같이 구경하는 것으로 하죠. 그럼 이만.”


역시나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권유를 했지만 유성은 제 할 말을 마친 채 몸을 돌렸다. 더 이상의 요청은 듣지 않겠다는 의사표시였다.


더구나 주위에서 시선이 느껴진다.

아까부터 유성과 천주희의 정체를 아는 자들이 둘이서 무슨 말을 속닥이는지 궁금해 하는 모양이다.

괜히 이 곳에 있어봤자 더욱 시선을 끌 것만 같아 경매장으로 가기로 했다.


“연화야 경매장으로 들어가자.”


연화는 고개를 끄덕이며 돌아가던 중 휙 고개를 돌려 천주희에게 앙칼진 표정을 지어보이며 사라졌다.


***


“저 여자애. 귀엽네.”


자신의 주인에게 다가오는 동물에게 짖어대는 강아지 같았다. 기운이 희미하게 느껴지는 것을 보니 그 나이 대에서는 꽤 강해 보인다.

그래봤자 아직은 자신보다 못할 거란 확신이 있었다.


다만,


“이유성은 쉽지 않겠어.”


여자애도 신경 쓰였지만 더 신경 쓰이는 것은 이유성이다.

천주희는 옆에 있는 거한에게 말했다. 앞에 가고 있는 유성의 뒷모습을 보며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 정돕니까?”


“기운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는 것 봤어? 아마 마력에 대한 감응력이 상상 이상일거야.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우리가 정보를 접하기로는 감응력을 얻은 것이 얼마 되지 않았을 텐데.”


천주희는 부채로 자신의 다리를 톡톡 두드리며 고민에 빠졌다.


며칠 전에 감응력을 깨우쳤단 말은 이미 보고 받은 상태다. 그런데, 마력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 말의 뜻은 마력을 익히지 않았다거나 마력의 통제력이 뛰어나단 것.

설마 한산이가에서 마력 연공법을 제공하지 않았단 것은 말이 안 되니 재능이 뛰어나다고 봐야했다.


보통 마법사나 기공사들의 기본은 감응력이다. 감응력은 보통 친화력과 통제력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인물들은 마력에 대한 친화력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다고 친화력만 가지고도 높은 경지를 노려볼 수 있냐고 한다면 고개를 젓는다.


친화력은 마력을 모을 수 있게 만드는 기본 조건이라면, 통제력은 얼마나 마력을 잘 다룰 수 있는가에 대한 기본 조건이었다.

자연스럽게 통제력이 낮으면 경지를 높이는 것은 불가능했다. 애초에 마법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통제력의 개입을 필요로 했으니까.

마법 컨트롤에 미치는 영향이 크단 뜻이다.


또한 통제력이 높으면 좋은 사실이 하나 더 있다.

마력을 통제한다는 건 자신의 기운을 숨긴다는 게 가능하단 말.


그래서 높은 등급의 마법사일수록 자신의 경지가 어느 정도인지 숨기는 일은 더욱 간단하게 해낸다.

애초에 친화력과 통제력이 뛰어나야지만 경지를 높여 나갈 수 있었으니 말이다.


현재 알려진 천재들 또한 마찬가지. 요회에서도 경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자들이 수두룩하다.

다시 말해, 이유성이 요회에서도 파악하지 못한 그 천재들과 비슷한 감응력을 가지고 있단 말이다.


“한국 진출을 위해서 교두보로 쓰려고 했는데 다시 검토해 봐야겠어.”


“교두보로 끝나지 않을 생각입니까?”


“그래. 파트너로 고려해 봐야겠어.”


단순히 한국에 들어올 때 까지만 해도 아직 어수룩할 것이라 추측한 유성을 이용해 한국진출을 한 다음 내버리려 했지만 변경해야 될 것 같다.

처음 본 사람에 대해 경계하는 태도하며 자신처럼 육감적인 여자한테 쉽게 안 넘어가는 것 까지.

그의 힘이 어느 정돈지는 모르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이 뛰어나다 판단됐다. 그렇다면 협업 대상으로 생각해 봐도 되지 않을까?

과연 어느 쪽이 이득이 되고 그 이득을 얻으려면 어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다만, 천주희가 잊은 사실이 있었다.


유성은 협력을 생각도 안하는데 혼자서만 김칫국을 마시고 있단 걸 깨닫지 못하는 중이다.


***


“아까 그 아줌마 기분 나빠요.”


“아줌마?”


“네. 아줌마요.”


“내가 보기에는 예쁘기만 하던데.”


유성은 천주희를 다시 떠올린다. 연화는 아줌마라 했지만 나이도 얼마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다시 떠올려 봐도 겉으로만 보자면 매력을 흘리고 다닌다는 말이 알맞은 여자다.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행동이 수상하다고요.”


“연화야. 내가 모르겠냐.”


톡 하며 연화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유성이 괜한 분란에 엮일까봐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여자는 조심해야 되요. 어른들한테 들어봤는데 그런 여자를 보고 불여우라고 한 대요. 불.여.우.”


째깐한 녀석이 어디서 그런 말을 익혀 왔는지 귀엽기만 했다.


순식간에 아까 전의 일은 머릿속에서 지웠다.


그런 여자를 신경 쓰기에는 경매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다.


입구부터 이어진 로비에서 보았던 물건들은 모두가 흔한 물건들이다.

높은 등급의 물건들을 흔한 물건이라 하긴 뭐했지만 꽤 구하기가 쉬워서 이미 많이 풀린 물건들이란 건 옳은 말이다.

곧 시작될 경매에 등장할 물건들보다 희귀도가 떨어져 로비에나 전시되는 처지가 됐다.


유성은 호위대의 안내에 따라 경매장으로 들어섰다.


이미 경매장 안은 사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시끌시끌.


수많은 인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수많은 권력자들이 우글대는 곳에서 함부로 행동할 녀석은 없었다.

아마 그런 행동을 하면 망신살이 뻗치는 것은 물론 그 사람이 소속된 길드나 단체가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퍽.


“너 이 자식 뭐냐?”


하지만 이런 곳에도 가끔씩은 상식 외의 멍청한 짓을 하는 녀석이 존재하는 법.


유성이 한숨을 푹 내쉬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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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6화 물건을 얻고, 사람을 얻다. +2 20.03.11 493 11 17쪽
36 35화 너한테 줄 선물이야. +2 20.03.10 480 10 17쪽
35 34화 선물을 주고싶은 사람은 정해져 있다. +1 20.03.09 495 8 17쪽
34 33화 청구서나 보내줘야겠다. +2 20.03.06 528 12 14쪽
33 32화 시비를 건 놈과 한 판 붙다. +1 20.03.05 521 1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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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9화 절대 질 자신이 없다 +2 20.03.02 602 11 16쪽
29 28화 그 놈도 한산이가의 핏줄입니다. +1 20.02.28 653 13 12쪽
28 27화 거짓말은 잘하면 도움이 된다. +1 20.02.27 655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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