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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Owner의 상상력 창고

어느날 갑자기 신의 능력을 가져버렸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영혼지배자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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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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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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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12화

DUMMY

112화


“어? 여긴 웬일인가?”


그가 먼저 아는 체를 했다.


내가 그의 테이블에 앉자,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경호원들이 모두 나를 주시했다.


“이곳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해서 호기심에 와봤습니다.”


“겨우 그런 일 때문에 이 먼 곳까지 왔다고?”


“평생 살면서 이런 일이 몇 번이나 있겠습니까?

그러는 제임스 이든 씨는 이곳엔 웬일이십니까?

연방 정부가 티베트 독립을 지지한다는 공식적인 성명은 듣지 못했는데요?”


“나야 당연히 돈 벌러 왔지.

누구처럼 부자가 아니라서 말이야.

떡고물이라도 주워 먹으려면 열심히 일해야 하거든.”


한국 속담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재벌보다 더 많이 버는 것이 로비스트 아닙니까?”


“내가 아무리 잘 번다 한들, 미국 최고의 재벌과 비교가 되나?”


“설마 그 재벌이 절 말씀하시는 건 아니겠죠?”


“왜 아니겠는가?”


“저는 그냥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중국 핵폭발과 대통령 암살 사건을 그 누가 예측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긴, 천재지변보다 더 현실성 없는 일이긴 하지.”


“범인은 밝혀졌습니까?”


“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군.

모든 인원을 총동원하고 있으니 곧 밝혀지겠지.”


“이번 일로 3차 대전이나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설마, 그렇게까지 진행되려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미국 연방 정부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다.

위신의 문제이기도 하니.


“그나저나 RtL Electronic을 팔았더군.”


“RtL Electronic 매각을 원하셨던 것 아닙니까?”


“그게 무슨 소린가?

나는 RtL Electronic을 매각하지 못하게 막은 쪽이었는데?”


“대통령께서 워낙 적극적으로 나서시기에 그쪽은 당연히 페이크인 줄 알았죠.”


“이런···.

차라리 직접적으로 언급해 줄 걸 그랬나?”


“그랬다면 우리도 RtL Electronic을 매각하지 않았을 겁니다.”


“음···.”


“이미 다 지나간 일입니다.

지금 이런 말을 한다고 되돌릴 순 없죠.

저는 식사나 하겠습니다.”


스님에게 식사를 주문했다.


“숙소는 어디에서 묵고 있나?”


“지금 막 민박을 잡고 오는 길입니다.”


“민박? 민박이라고?”


어이가 없는지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미국 최고의 재벌이 민박이라니···.”


“딱히 잠자리를 가리는 편은 아니거든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차라리 우리 쪽으로 오게.

숙소 전체를 빌려서 방이 몇 개 남네.”


“괜찮습니다.

오래 있는 것도 아닌데요.”


그때 밖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기적이다.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빠르게 밖으로 나가자, 하늘에 흰 구름이 모여들더니 천수보살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이 신기한 광경에, 거리를 걷던 모든 사람이 멈춰서 하늘을 쳐다봤다.

절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제임스 이든과 경호원들조차 신기한 듯 하늘을 바라봤다.




같은 시간.


“상공에 천수보살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래?”


달라이 라마가 빠르게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런 그의 앞에 흰 연기가 뭉치더니 글이 만들어졌다.


[맥그로드 간즈에서 너희가 운영하는 식당 안에 독립을 도와줄 귀인이 식사를 하고 있다.

지금 바로 그를 만나 도움을 받아라.]


그 글은 10초간 유지되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빨리 식당에 연락해서 지금 식사하는 귀인을 확인해 보게”


“알겠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지시를 받은 스님이 급하게 전화기 쪽으로 뛰어갔다.




1분 뒤, 하늘에 천수보살이 서서히 흩어졌다.


“사라진 것 같습니다.”


“신기하구먼.

어떻게 저런 게 가능하지?”


“그러게요.

저렇게 갑자기 나타날 줄 알았으면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건데, 아쉽네요.”


5분간 서 있었지만, 뭔가 새로운 현상은 없었다.


“기적은 끝난 것 같으니, 저는 식사나 마저 해야겠네요.”


그 말을 한 후 안으로 들어가자, 제임스 이든도 따라 들어왔다.


“식사를 끝내신 것 아닙니까?”


“여긴 앉아 있을 만한 곳이 없네.”


“주위에 카페가 많던데요?”


“모두 저격에 노출된 곳이 아닌가?”


“적이 많으신가 봅니다?”


“이런 일을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적이 생길 수밖에 없네.

자네도 조심하는 게 좋아.

얼굴이 알려지는 순간, 자네를 노리는 놈들이 개떼처럼 몰려들 테니까.”


“그 말을 들으니, 등골이 오싹해지는군요."


“그러고 보니 경호원이 없군.

설마, 혼자 다니는 건 아니겠지?”


“아직은 얼굴이 알려지지 않아 괜찮습니다.”


“젊어서 그런지 객기가 남다르군.”


“이런 게 젊음 아니겠습니까?”


내 뻔뻔한 대답에 상대가 인상을 팍 썼다.


“말씀 끝나셨으면 식사나 하겠습니다.”


“그러게.”


식사가 끝날 때까지 아무 말도 건네지 않았다.


계산하려고 카운터로 이동하자, 스님께서 쪽지를 건넸다.


[달라이 라마께서 당신을 조용히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저를요?”


티베트어로 답변하자, 스님께서 살짝 놀라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티베트어를 할 줄 아십니까?”


바로 티베트어로 물었다.


“어느 정도는 대화가 가능합니다.”


“지금은 보는 눈이 많으니, 저녁 8시 이후에 다시 이곳으로 오십시오.”


“왜 절 만나자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를 지켜보는 눈이 많아서 이곳은 곤란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가 직접 그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그게 더 자연스러울 것 같긴 하군요.”


관심 없는 척하면서도 제임스 이든과 한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었다.

그렇기에 평범한 사람이 아니란 건 짐작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남걀 사원으로 가십시오.

그쪽에 연락해 두겠습니다.”


“그러죠.”


무언가 꺼내 조심스럽게 건네줬다.


“이걸 보여 주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계산을 하고 돌아서자, 제임스 이든이 물었다.


“무슨 이야기를 그리 오래 한 건가?

언뜻 들어보니 티베트어를 하는 것 같던데?”


“오늘 일어난 기적이 자주 있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뭐라던가?”


“방송에 나오고, 처음이랍니다.”


“그래?”


“저는 나가서 오늘 병이 치료된 자가 있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그러게.

저녁에 보세.”


“알겠습니다.”


길을 따라 쭉 내려오다 보니 남걀 사원 입구인 삼거리가 나왔다.


“혹시, 샹그릴라 레스토랑에서 오셨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거기 스님께서 무언가 드리지 않았나요?”


“이거 말씀하시는 겁니까?”


“맞습니다.

절 따라오시지요.”


그를 따라 사원 안으로 들어갔다.


“어서 오시오.”


접견실로 보이는 곳에 달라이 라마가 서 있다.


직접적으로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합장을 한 후 그에게 인사를 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한국 이름으로 박성천, 미국 이름으로 제이슨이라고 합니다.”


티베트어로 인사를 했다.


“우리 말을 잘하시는군요.”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달라이 라마가 나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당신은 천문을 열었군요.”


설악산 봉정암에서 만난 스님과 같은 말을 했다.


“천수보살께서 왜 당신을 찾으라고 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천문이 무엇입니까?”


우주와 천체의 온갖 현상과 그에 내재된 법칙성.


그런 뜻이라면 이미 알고 있다.


“그건 당신이 더 잘 알 텐데요?

이미 우주와 하나가 되지 않았습니까?”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그보단, 내가 미시 세계를 보는 것을 어떻게 아는 걸까?


수많은 궁금증과 질문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군요.”


결국, 내 입에서 나온 말은 이 말이었다.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군요.”


차를 따라 나에게 건넸다.


“다른 이야기를 하죠.”


30분 전쯤에 천수보살이 본인에게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당신이 우리를 도와 줄 거라고 하더군요.”


건네준 차를 마신 후 찻잔을 내려놨다.


“티베트 독립에 투자할 생각으로 찾아오긴 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무엇을 원하십니까?”


너무 갑작스러운 물음에 오히려 내가 더 멈짓했다.


“자원 개발권과 도시 건설을 맡겨 주셨으면 합니다.

관리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원은 티베트인으로 채용해 드리겠습니다.”


“수락하기 어려운 조건은 아니군요.

투자 금액은 얼마나 생각하고 계십니까?”


“100톤의 금입니다.”


1kg은 35.274oz t(트라이 온스)다.


중국의 갑작스러운 금 매입으로 한 달 만에 전 세계 금값이 391.53달러를 돌파했다.


1kg당 13,810.82922달러, 100톤이면 1,381,082,922달러다.


한화로 1조 8천억이 넘는 금액이기에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었다.


“외환으로 드리면 좋겠지만, 미국 연방 정부가 국가적 분쟁을 원치 않아 공식적인 지원은 해드릴 수 없습니다.”


“금 100톤이면 적은 양이 아닌데, 그 많은 금을 어떻게 조달한단 말입니까?”


“한국이란 국가에서, 국민들이 국가를 살리기 위해 금 모으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250톤이 넘는 금을 모은 상태죠.

그 금을 구매해 티베트에 양도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지원한 기업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까?”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구매할 겁니다.

금을 보관하는 국가도 달라이 라마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옮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금으로 부족한 무기를 구매하시고, 결제도 그곳에서 금으로 전달하시면 됩니다.”


“혹시, 위구르족에도 투자하실 생각이십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보단 둘이 낫고, 둘보단 셋이 나으니까요.”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당신은 우리가 이 전쟁에서 이길 거로 생각하십니까?”


“한국도 일본에 의해 식민 지배당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무려 35년 동안 진행한 독립운동으로 수많은 독립투사가 희생됐죠.

그 희생이 지금의 한국을 만든 것입니다.”


나의 말에 생각이 깊어진 듯 보였다.


“전쟁은 힘의 싸움이 아닙니다.

그랬다면 한국은 아직도 독립하지 못하고 여전히 일본의 식민 지배하에 있었을 겁니다.”


베트남 전쟁도 언급했다.


“앞으로 티베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티베트인들의 의지가 하늘에 닿는다면 분명 티베트도 한국처럼 독립할 것입니다.”


“그 말을 들으니 힘이 나는군요.”


이제 정보를 줄 차례다.


“우리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중국의 모든 수뇌부가 핵폭발로 인해 행방불명됐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기적을 통해 이미 알려준 정보다.


“현재 모든 군인이 베이징과 그 인근에 모여, 수뇌부를 찾고 있습니다.”


“그건 우리도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베이징이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이 피폭됐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현재 중국 군이 베이징에서 천인공노할 짓을 벌이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일반인들을 잡아다가 수뇌부가 묻혀 있을 만한 곳을 파헤치고 있죠.”


“그 일을 행하는 자들 모두, 피폭되는 것이 아닙니까?”


“맞습니다.

이미 죽은 사람들이 수만에 이른다고 하더군요.”


무지함으로 생긴 비극이었다.


“이를 방송에 공개할 수만 있다면, 티베트 독립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부분은 우리가 최대한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국가가 개입할 수 있도록 명분을 주라는 내 뜻을 바로 알아들었다.


“저와 계약을 맺으신다면, 앞으로도 계속 정보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계약을 수락하겠습니다.”


숙고 없이 바로 승낙했다.


준비했던 계약서를 꺼내 달라이 라마에게 건넸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을 그대로 옮긴 계약서입니다.”


달라이 라마가 그 계약서를 받아 쭉 훑어봤다.

티베트어로 된 계약서를 확인한 후 영어로 된 계약서도 꼼꼼히 확인했다.


“말씀하신 대로 작성된 계약서군요.”


“이 계약서가 공개될 일은 없을 겁니다.

만약, 이 계약이 공식적으로 언급된다면, 우리는 그런 일이 없다고 반박할 것입니다.

그 부분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달라이 라마가 누군가를 부르자,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스님이 안으로 들어왔다.


“직인을 가져오게.”


“알겠습니다.”


내가 오기 전에 회의는 이미 끝난 상태다.

그렇기에 무리한 조건만 아니라면 무조건 이 계약은 성사될 일이었다.


계약이 성사되고 실무진과 나머지 방안들을 1시간 넘게 상의했다.


“최대한 빨리 금을 옮겨 드리겠습니다.”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계약이 끝나고 난 후 3km 안에 있는 마니차(기도 바퀴)가 스스로 돌기 시작했다.

치료의 기적도 함께.



* * *



푯.


털썩.


중국 부대 안으로 빠르게 진입하는 무리가 나타났다.

그의 신호에 따라 부대의 경계를 서던 보초병들이 하나둘씩 쓰러졌다.


대장으로 보이는 자가 수신호를 하자, 팀이 나뉘어 두 곳으로 이동했다.

한 팀은 무기고로, 다른 한 팀은 장교가 있는 숙소로.


“습격이다.”


조심한다고 주의하며 움직였는데, 이를 눈치챈 자가 있었던 모양이다.


탕.


그것이 시작이었다.


적을 상대하려면 무기가 필요했다.


“무기부터 확보하라.”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대로 고꾸라졌다.


“저격수가 있다.

모두 엄폐하라.”


그의 이마에 생긴 구멍을 보고 누군가 외쳤다.


여기저기서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쓰러지는 자들이 속출했다.


엄폐물을 찾아 숨은 자들도 안전하진 못 했다.

바로 인근에서 폭탄이 연쇄적으로 터졌기 때문이다.


쾅. 쾅. 꽝.


곧바로 부대 곳곳에서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타다다다당.


“무기부터 확보하라.”


장교 하나가 다시 한번 소리쳤다.

그러나 그의 말을 따르는 병사가 전혀 없다.


폭발 소리에 목소리가 묻힌 것도 있었지만, 모두 자기 살길을 찾아 엄폐물에 숨느냐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명령에 따라라.”


아무리 소리쳐도 전혀 통제가 되지 않았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중국 군이 창설되고 지금껏, 6.25 말고는 단 한 번도 전쟁다운 전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젠장.”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결국 본인이 직접 엄폐물을 이용해 무기고 쪽으로 이동하다 저격당했다.


중국 군 일부가 쓰러진 보초병의 무기를 확보해, 대응하기 시작했다.


타당, 타당.


그러나 모든 등이 깨진 상태에서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인지 구분하기 힘들었다.


타다다다다탕.


그중 한 명이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총을 난사했다.

그로 인해 중국 군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 일을 벌인 무리들은 그 자리에 없었다.

목적을 달성하고 이미 자리를 벗어난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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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마니차입니다.

불교에서 쓰는 법구 중 하나. 티베트 불교에서 많이 사용된다. 문맹률이 높던 시기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마니차(摩尼車)라고도 한다.


인도 맥그로드 간즈, 코라 길에 가시면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도 참 많이 돌렸습니다.

하루에 만 번의 불경을 읊어야 한다고 해서.

마니차를 한번 돌릴 때마다 수십에서 수백 번의 불경을 읊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더군요.


새해가 되기 전에 한편 더 올려드립니다.

이 글을 쓰고 처음으로 받는 후원이네요.

황녀님의 후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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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105화 +8 22.12.05 5,673 133 16쪽
104 104화 +16 22.11.27 5,875 138 14쪽
103 103화 +21 22.11.22 5,936 121 15쪽
102 102화 +15 22.11.18 6,195 144 17쪽
101 101화 +11 22.11.14 6,132 162 16쪽
100 100화 +21 22.11.10 6,529 153 14쪽
99 99화 +15 22.11.08 6,276 149 14쪽
98 98화 +15 22.11.03 6,550 169 14쪽
97 97화 +12 22.10.28 6,616 17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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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2화 +17 22.10.06 7,152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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