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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Owner의 상상력 창고

어느날 갑자기 신의 능력을 가져버렸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영혼지배자
작품등록일 :
2022.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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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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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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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화

DUMMY

105화


손가락에 반지만 없었다면 꿈이라고 생각했을 거다.


‘우주선을 이용하는 2000년 전 사람이라니···.’


그때 생각을 하자, 저절로 몸서리쳐졌다.


‘정말 인간이 맞긴 한 걸까?’


어쨌든 중요한 건, 그런 자가 한국을 도와준다는 것이었다.


‘천억 달러란 말이지.’


대기업을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현재 한국의 위기를 막고도 충분할 돈이었다.


고려 증권 인수는 딱히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아무도 가져가려는 기업이 없어서 폐업 처리될 예정이었으니까.


문제는 외환 은행.


은행 인수는 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그나마 주식은 모았다고 하니, 언론만 잘 통제해 주면 될 일이다.


‘그나저나 다음 대통령을 누구로 밀어야 할까?’


이번 대통령 선거에 나올 후보는 대략적이나마 정해졌다.


그중에 새정치 국민당에서 출마할 김대준과 한민족 당에서 출마할 이재창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이재창은 뛰어난 지도력과 당내 장악력이 뛰어난 자이다.

청렴도 또한 공직자, 법조인, 정치인 중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남달랐다.


다만, 정치인에게 꼭 필요한 포용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3김 정치의 청산을 강하게 주장함으로써 본인을 비판하고 출당시켰다.

심지어 신당 행사에서 본인의 화영식까지 한 자이다.


그렇다고 반대파인 김대준을 밀어줄 수도 없다.

그자는 이념 자체가 다른 자니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을 들어먹을 놈들이 아니야.’


어느 놈이 되든 앞으로 할 일에 차질이 생길 것이 불 보듯 뻔하다.


‘제일 좋은 방법은 새로운 인물을 선거에 내보내는 것인데···.’


누구를 지목하든, 이 두 명과의 표 차이는 극명하다.


‘아무래도 김선호를 밀어야겠어.’


같은 당 출신의 전직 검사이자, 2선 국회의원이다.


A4 용지에 김선호라는 이름을 적었다.


“전송. 이라고 그랬나?”


그 말에 바로 안경에 메시지가 떠 올랐다.


[그자가 자네가 선택한 자인가?]


갑자기 나온 글씨에 깜짝 놀랐다.


-그렇습니다.


화면에 주소 하나가 표시됐다.


[그곳에 가면 컨테이너가 있을 거다.

그 안에 1kg짜리 금 25톤을 넣어두었다.]


열쇠의 위치를 알려 주었다.


[정치인 중에 이재희와 배주원이라는 인물이 있다.

그 둘을 중히 쓰도록 해라.]


대통령은 그 둘의 이름을 빠르게 적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바로 대선 준비를 시작해라.]


-나머지 후보들은 어떻게 합니까?


[그들은 곧 아플 예정이다.

대선 따윈 신경 쓰지 못할 정도로.]


무슨 뜻일까?


‘시간이 지나 보면 알겠지.

그나저나 이 둘은 뭐지?’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 같다.


‘이들을 밀어주실 생각인 건가?’


안기부에 한번 알아보라고 해야겠다.


청와대에 돌아온 후 북한군의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그의 말대로 북진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 * *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그곳에서 강력한 빛이 발생하더니 버섯구름이 솟아올랐다.


잠시 후 고열이 퍼져나가며 모든 생물을 소멸했다.

그 뒤를 따르던 강력한 열 폭풍이 그나마 남아있던 건물들을 파괴했다.


그로 인해 작은 폭발이 연속적으로 일어났다.


폭발의 여파가 15km 정도에 도달했을 때, 최초 폭발한 곳 중심으로 60도 각도마다 6개의 폭발이 다시 일어났다.


버섯구름과 강한 빛이 퍼져나가는 것으로 봐선 그곳에서도 핵폭발이 일어난 것이 분명했다.


주석의 실종으로 긴급하게 모인 공산당의 주요 인사들이 열 폭풍에 휩쓸려 그대로 증발했다.


이로 인해 95% 넘는 공산당의 주요 인사가 소멸하면서, 국가를 운영할 사람들이 없는 무정부 상태가 돼버렸다.


핵폭발 내에 있던 사람들도 소멸하거나 4도 이하의 화상 피해를 보았다.


‘생각보다 위력이 대단한데?’


지금 터트린 폭탄들은 수소를 압축해서 중앙에 두고 압축한 핵물질로 수소 구슬을 감싸 만든 폭탄이다.


재료를 모두 압축해서 만들어 부피는 그리 크지 않았다.


그것들을 주변 건물 중 가장 높은 건물들에 배치한 후 터트렸다.


폭발력이 얼마나 될지 몰라 다른 재료로 핵폭탄을 더 만들었다.



공중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다가 토트에게 지시했다.


“모든 통신을 차단하고 가짜 정보를 흘려.”


미리 준비해 둔 가짜 정보들을 각 집단군으로 송신했다.


[베이징 수도 방위 부대, 인민대회당에 핵 공격.]


[26 집단군(랴오닝 성 랴오양 시) 반란으로 베이징 진격 중.]


[38 집단군(허베이 성 장자커우 시) 베이징 수도 방위 부대와 교전 중.

지원 요청 바람.]


[65 집단군(허난 성 신샹 시) 38 집단군과 교전 중.

지원 요청 바람.]


[54 집단군 (허베이 성 바오딩 시) 20 집단군과 교전 중.

지원 요청 바람.]


지금 당장은 믿을 수밖에 없는 정보들이지만, 곧 본인들이 가짜 정보에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될 거다.


‘조금 더 혼선을 줘볼까?’


“주석과 최고위 간부 95% 이상이 죽어, 현재 중국은 무정부 상태라고 알려.”


중국 내 모든 소수 민족의 독립운동을 유도하는 메시지였다.


중국 내, 모든 라디오에서 조금 전에 말한 것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북한에 연락해서 모든 군대를 북쪽 국경선으로 전진 배치하라고 전달해.”


[전달했습니다.]


수많은 곤충 로봇이 통신선을 해킹해서 전국으로 가짜 정보를 무작위 송출했다.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 괴물이 되어 가는 건가?’


호피족 족장이 준 목걸이가 내 몸에 흡수되고, 좋은 일만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내 능력이 점점 강해지면서 인간성도 잃어가고 있다.

부작용이 생긴 것이다.


점점 말수가 적어지고, 감정 자체가 메말라갔다.


그나마 가족이란 존재가 이를 막아주고 있지만, 그마저도 아주 조금씩 희미해져 가고 있다.


모든 세상을 원소로만 보고 있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능력을 가진 이후 처음으로 두려움이란 감정이 느껴졌다.


내 능력을 아는 사람은 아버지뿐이다.

당연히 상담할 수 있는 사람도 아버지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명쾌한 답을 줄 것 같진 않았다.


그다음으로 나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

아니, 인공지능.


‘토트에게 물으면 도움 되는 말을 해줄까?’


이미 초인공지능의 영역 끝에 서 있다.

현재 대부분의 분야에서 인간보다 더 뛰어났다.


인공지능이기에 당연히 번민이나 번뇌 같은 것도 없을 거다.


또한, 토트가 바라보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도 궁금했다.


“토트, 네가 봤을 때도 내가 이상하니?”


[어떤 부분에서 말입니까?]


“내가 하는 모든 행동.”


[성천 님은 인간입니까?]


‘내가 인간일까?’


바로 답변하지 못했다.


[신에겐 선악이 없다고 하더군요.]


예상외의 답변이었다.


[인간이 다른 생물을 죽이는 것에 선악을 두지 않듯, 신 또한 같은 이유로 인간을 죽이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토트의 그 말에 생각이 깊어졌다.


[성천 님께서는 이미 인간의 범주를 넘으셨습니다.

그러니 인간의 규칙 따윈, 굳이 지키지 않으셔도 무방하지 않습니까?]


토트 말이 맞았다.

내가 행하는 그 어떤 것도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방해되는 것은 치우고 도움이 되는 것은 떠안을 뿐.


악인을 하나 죽임으로써 수많은 선인을 살리는 것이기에 오히려 좋은 것이 아닐까?


내 생각이 궤변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원래 세상은 약육강식의 세계다.

역사적으로 볼 때, 단 한 번도 이 법칙이 깨진 적이 없었다.


과학 문명이 도래했다고 해서, 이 법칙이 바뀐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계속 살을 쌓으면, 그 살이 업이 되어 돌고 돌아 다시 화로 돌아올 것이오.

그러니 회향하시어 많은 중생에게 공양하고 사시오.

절대 인과를 무시해선 안 되오.]


설악산에서 만난 노스님의 말씀이 왜 갑자기 떠오르는 것일까?


‘업은 인간이 만든 원한 같은 것이 아니야.’


나 스스로가 무의식중에 만들어낸 번뇌 같은 것이다.


뭔가 강렬한 깨달음이 스쳐 지나갔다.


하와이에서 얻은 깨달음과는 그 맥락이 전혀 다른 깨달음이었다.


‘그분은 이미, 내가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충고해 주신 것인가?’


이유를 알았으니 이제 해결 방법만 찾으면 된다.


오랜 시간 심사숙고하며 시도해 볼 만한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해 냈다.


하나는 인간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며 나 자신에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아예 인간과 연을 끊고 인간이 없는 자연에서 생활하며 무의식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그동안 무의식을 통제해 보려고 시도해 보았으나, 방법을 전혀 찾지 못했다.


솔직히 이런 게 가능할지조차 의심스럽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것은, 부처나 신선 같은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와 더불어,


번거롭게 납치하고, 지인들을 돕는 것도, 사라지는 인간성을 조금이라도 막아보려는 의도였다.


어차피 저들도 죽는 것보단 그렇게라도 사는 것이 더 좋을 테니.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번 일이 마무리되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인간관계를 유지할 만한 친구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모든 번뇌가 사라졌다.


‘나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 돼.’


신에게 선악이 없듯, 내가 하는 일도 그렇다.

자연재해처럼 운이 좋으면 피하는 거고, 운이 나쁘면 피해를 보는 것이다.



* * *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우주선에서 내리는 순간, 왼쪽 어딘가에서 총알이 날아왔다.


이미 알고 있었기에 몸을 움직여 총알을 피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처럼 내 공간 안에선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느끼는 시간과 사람들이 느끼는 시간이 다르다. 지금처럼.


총알이 몇 발 더 날라왔지만, 어떤 총알도 나를 관통하지 못했다.


내가 저격수를 쳐다보자, 저격수들이 내 앞으로 끌려왔다.


‘누가 보냈을까?’


나에게 충성을 맹세한 3놈은 내가 지시한 일에 열중하고 있다.


1초 단위로 감시하고 있었기에 그들은 아니다.


‘또 다른 놈들이 있는 건가?’


독재 국가에서 독재자만큼 강력한 권력을 가진 자는 없다.


그런 자가 사라졌으니, 당연히 찾는 놈들도 있을 거다.

권력을 갈망하는 놈들은 수뇌부에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


3km 반경 안에 저격수 3명을 제외하곤 아무도 없다.

내 감각에 걸리지 않으니, 최소 3km 밖에서 이곳을 감시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때 또 다른 무언가가 느껴졌다.


‘이곳 전체를 날려버릴 심산인가?’


상당량의 폭탄이 관저 안에 쌓여있다.

아마 이것 때문에 외부에서 연속적으로 전자 신호가 들어오는 것 같다.


‘공간을 지배하지 않았다면 벌써 터졌겠네.’


겨우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 많이도 준비했다.


-3km 반경 밖에 감시자들이 있는 것 같다.

모두 찾아내.


[바로 수색을 진행하겠습니다.]


그 말과 함께 폭탄에 장치된 원격 제어 장치를 분리했다.


그런 후 저격수들을 염력으로 들어 관저 안으로 들어갔다.



* * *



인도 다람살라


1,000m가 넘는 산 위에 만들어진 도시.


이곳에 티베트의 망명 정부가 있다.


고개를 돌려보니 멀리 2,800m가 넘는 트리운드라는 산이 보인다.


“달라이 라마가 여기에 있다고?”


[그렇습니다.]


티베트인들의 영적 지도자.


그가 이곳에 있다.


환생.


이를 달리 말하면 기억을 전이하는 것.


이것이 달라이 라마의 능력이다.


나는 내 능력을 깨닫고 난 후 영혼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죽은 자의 기억이 사라진다는 뜻은 아니다.


인간도 본인이 가진 모든 기억 정보를 에너지가 유지되는 다른 대상에 넘길 수만 있다면, 몸을 바꾸거나 영생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토트를 만들 때의 정보를 토대로 이런 결론을 내렸다.

미시 세계에서 본 인간의 뇌는 컴퓨터와 다를 바가 없으니까.


다만, 현재의 컴퓨터 기술로는 기억을 담을 순 없다.


최소한 토트 정도의 컴퓨터나 양자 방식의 컴퓨터가 개발돼야 가능한 일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미 이를 주장한 이론도 있었다.


[조화객관환원(Orchestrated objective reduction(Orch-OR) theory).


의식이란 뇌세포 안의 원통형 구조물인 단백질 기반 미세소관에 양자적 정보가 저장되는 것이다.

이 양자 정보는 뇌사 이후에도 뇌 외부에 영혼처럼 존속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과학 이론이다.


그러나 달라이 라마의 능력은 좀 다르다.


옆에 있는 자에게 기억을 전이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먼 거리에 있는 아이에게 전이한다.


[양자 상태를 한 번이라도 공유했던 두 입자는,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게 되더라도 비선형 양자 퍼텐셜에 의해 결합한 상태에서 연관 질서에 의해 묶여 있다.


따라서 전체계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한 입자에서 행해진 일은 곧바로 전체계의 변화로 기록되며, 총체적으로 다른 입자들에도 영향을 준다]


고차원(higher demension)적 실체의 투영들이란 사실을 암시한다고도 말했다.


[우리 우주는 3차원 공간과 1차원 시간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10에서 12개의 차원으로 이뤄져 있다.]


총체성과 연관 질서의 원리(principle of wholeness and the implicate order)와 초끈 이론(superstring theory).


이처럼 양자역학과 초끈 이론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이것 말고도 꽤 많은 이론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그도 나처럼 미시 세계를 볼 수 있는 걸까?’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러려면 그자를 만나야 한다.


‘만나고 싶다고 아무나 만나 주지는 않겠지?’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옴마니반메훔이란 산스크리트어가 다람살라 1km 상공에 하얀 구름으로 써지기 시작했다.


“저게 뭐지?”


“저거 옴마니반메훔과 같은 글씨 아니야?”


“맞는 것 같은데?”


그때 천천히 티베트어로 ‘중국은 곧 분열된다. 그들은 지금 벌을 받고 있다.’라는 글이 써졌다.


여행객들은 들고 있던 사진기로 그 놀라운 미스터리 현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쭐라캉에 있던 스님들도 이 현상을 보았다.


어떤 스님은 절을 하기 시작했고, 어떤 스님은 안으로 뛰어 들어가 고스님을 부르기도 했다.


그 놀라운 기적은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다른 게 있다면 다람살라 전역에서 옴이란 단어가 중저음으로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는 방송을 타고 인도 전역으로 급속하게 퍼져나갔다.


그리고 곧, 인도 전역에서 이 놀라운 기적을 보기 위해 다람살라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미국 NBS 방송 기자와 세계 각 언론사의 기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기적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장님이 눈이 뜨고 앉은뱅이가 일어났다.

암에 걸린 사람들도 암이 사라졌다.


다람살라에 살고 있는 환자들의 중병이 하나둘 낫기 시작한 것이다.


신이 내린 기적.


그게 아니라면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


원래 소문에 이 소문까지 더해지자, 헬기와 비행기까지 동원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식사가 끝난 테이블에서 차를 마시던 달라이 라마는 깜짝 놀랐다.


차가 담긴 주전자에서 물이 흘러나오더니 글이 써지기 시작한 것이다.


-중국의 거의 모든 지도자와 수뇌부는 소멸했다.

본인들의 욕심으로 지금 지옥에서 벌을 받고 있지.


웬만해서는 놀라는 일이 없던 달라이 라마의 눈이 커졌다.


-너희가 중국에 뺏겼던 땅을 되찾아라.

이것이 너희들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다.


그 외에도 많은 정보를 주었다.


미스터리한 현상으로 전달된 믿기 힘든 정보들.


“당신은 누구인가?”


-나는 근(존재론)이며 도(수행론)이며 과(결과론)이다.


그 말을 끝으로 글이 사라졌다.

모든 기적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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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104화 +16 22.11.27 5,857 1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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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102화 +15 22.11.18 6,177 144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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