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안녕하세요, 신노아입니다!

SSS급 자살헌터, 통칭 [스자헌]의 이야기가 오늘로 끝이 났습니다. 즐겨주셨다면 바랄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장차 외전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만, 일단 본편은 이것으로 완결입니다...!

SSS급 자살헌터가 어떤 이야기인가 하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작가인 저로서도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워낙 많은 장르들이 뒤섞여 있다는 건 둘째 치더라도, 아무튼 제목부터가 SSS급 자살헌터이기 때문입니다...

제목에 대해 말하자면, 유료화 시작하기 전에 죽사헌, 죽어야 사는 헌터로 바꿀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꾸었다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다만 유료화 이후에는 ISBN이 등록되어 버려서... (..) 어떻게... 고칠 수가 없었네요...

이런 제목의 소설과 긴 시간 함께 해주신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SSS급 자살헌터는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외로움을 어떻게 상대하는가, 누군가를 외롭지 않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 구원자란 외로울 때 함께 있어주는 사람을 말하는 말이 아닌가 하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SSS급 자살헌터는 삶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빛나는 재능도, 힘도, 기술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향해 무언가를 증명하지 않아도, 못하고 있어도, 살아있는 데에는 가치가 있다는, 있었으면 한다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SSS급 자살헌터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선택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욕심껏 담아낸 그 모든 주제들을, 과연 제가 잘 표현해냈는지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습니다. 지나고 보면 항상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이 눈에 띄입니다. 작가인 제 눈에도 그러한데, 독자님들께는 오죽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면목이 없어집니다. 모두 다 작가인 저의 역량이 부족한 탓입니다.

그렇게 부족한 이야기가, 행운이 겹쳐 이토록 많은 분들께 전해져서,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작가 신노아의 첫 작품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매니지먼트 제이플러스 팀 여러분, 도중에 대리에서 과장으로 레벨업하신 담당자 임종성 과장님, 첫번째 표지를 그려주신 옥수수비츠 님, 두번째 표지를 그려주신 Mintaka KIM 님, 망령풍뎅이 님, 후원해주신 여러분.

그리고 물론, 이 작품을 읽어주신 모든 독자님들.

독자님들께서 함께해주시지 않았다면,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면 저 자신이 완주하기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모니터와 마주앉아 작업하는 작가의 특징상,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언제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고, 현실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향해 글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독자님들의 목소리, 덧글, 관심이 있었기에 저는 간신히 그 사실을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스자헌이 있을 수 있었고, 그뿐 아니라,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차기작은 최소한 1년 가량이 지난 다음에 집필하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은 학원에 다니면서 저 자신에게 부족했던 것들,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생각입니다. 다음에 뵙게 될 때는 부디 조금 더 성장하여 돌아오겠습니다.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요 근래 최악의 무더위를 자랑할 예정이라는데,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역시 아직 숨을 죽인 채 잠복하고 있는 듯 합니다.

부디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신노아였습니다.

[치즈마카롱]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쥘하르]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차기작도 기분좋게 기다리겠습니다

[sw****]

정말 고생하셨어요ㅠㅠ네x버 시리x독자지만 전 회차 구매해서 봤는데 조금 아쉽지만 여기까지 열심히 달려와 주셔서 감사해요!

[sw****]

아쉽다는건 벌써 끝나버렸구나..정도의 아쉬움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ㅠ 차기작도 열심히 보겠습니다!

[검케]

작가님 차기작 기다릴게요! 그간 열심히 달리셨으니 충분히 쉬시길 바래요

[RSE]

최고의 작품이었어요. 전권 소장해서 몇번이나 읽었고 종이책이 나온다면 그것도 전부 사겠죠. 스자헌을 집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전 기다릴게요.

[Ceius]

언제나 행운이 함꼐 하시길.

[청늪]

차기작은 1년뒤, 외전은 몇일 뒤인가요! (음흉)

[계세이]

진짜 인생작이었습니다.. 열심히 오신 만큼 열심히 쉬시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kd******..]

수고하셨습니다 작가님 혹시 종이책으로 낼 계획은 없으신가요?

[dr무니]

지금은 이미 전역하고도 1년이 좀 지났지만 저랑 취미가 같던 소대 하사가 추천해줘서 유료화 전부터 읽기 시작해서 얼마전 완결놨던 성좌물과 함께 제 군생활을 녹여주었던 고마운 소설입니다.. 소백향 에피소드때 정말 감동해가며 봤었고 라비엘과의 미친사랑 에피소드때도 매편 빵터지고 놀라면서 매일매일 업로드만 기다렸습니다. 지정족 에피소드때도 알바하다 잠깐 쉬러나가서 업로드되자마자 보고 다시 들어가기도 했고요... 탑주 부분과 유수하if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떨어져나간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 뒤가 더욱 재밌었는데 말이죠 ㅠ. 대략 20개월쯤 되는 연재기간동안 항상 감사했습니다. 차기작 때 쪽지 돌려주신다면 꼭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제 문피아에서 볼 작품이 사라진 저는 잠시 떠나야겠네요..카카x페xx로... 쉬는동안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쿠쿠군]

이때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주장종]

제 인생에 최고 소설이었어요

[매지]

고생하셨습니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랑함]

와...

[fk****]

의미있는 소설이였습니다

[TL]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o******..]

잘못되지 않았다는, 길지만 하나의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결국 사는 것에 대한 이야기었다는 걸 지금 보니 알 수 있었네요.

[김먀먘]

좋은 작품 끝까지 연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푹 쉬시고 돌아오실 차기작 기쁘게 기다리겠습니다!

[mm****]

차기작도 기대할게요! 신노아 사랑해!!!!

[g8******..]

정말 재미있는 작품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차기작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에성]

이런 소설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쏨]

작가님 정말 감사하고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스자헌을 읽어오면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수 있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차기작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푹 쉬었다 돌아오세요!

[[탈퇴계정]]

쭉 응원하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건승하세요. 건강하세요.

[유현아]

우왁 수능 끝나고 뻗어있다가 이제야 다시 읽기 시작하려고 했는데 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ㅠ부지런히 끝까지 달리겠습니다 작가님 감사해요

[dn******..]

기다릴게요 천천히 오시죠

[악개]

멋진 작품 감사합니다! 지인 추천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순간 등장인물들과 같이 울고 웃으며 보고있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드리고 외전이나 단행본 계획이 있으시다면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차기작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백아란]

전화 소장입니다......사랑해요 작가님 지금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 기다릴게요 ㅠㅠㅠ

[Thigon]

고생하셨습니다!

[맛탱이21]

정말 재밌어습니다. 카X오 독자이지만 오늘은 문피아에 들어와 구매했네요.

인생 최고의 소설이었습니다. 다음작을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