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칸막이 겸 FAQ입니다! ]]
Q: 공식인가요?
A: 공식의 의미가, '이 아이들은 이렇게 생겼으니 다른 방식으로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라는 의미라면 아닙니다!! 독자 100분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100명의 이단심문관을 작가는 거리낌없이 지지합니다!!
그런 만큼, 혹여 생각하시던 이미지와 다르다고 하여도, 이런 아이들도 있을 수 있구나 하는 하나의 흥미거리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덧붙여서, 표지들을 제외한 그림들의 저작권 및 사용권, 배포권 등은 모두 그려주신 분들께 있습니다!
Q: 혹시 제가 그린 그림도 실어주실 수 있나요?
A: 대환영입니다!! ;-; 몇몇분께 답쪽도 드렸습니다만, 올려주신 그림 링크를 쪽지로 보내주시면 실어놓도록 하겠습니다!
Q: 일러스트 어디서 공수해오시는 건가요?
A: 표지의 경우, 정식으로 외주를 넣어 상업적 이용 허가를 위시한 각종 권한을 넘겨받습니다.
팬아트의 경우, 윗 문답에도 있듯 쪽지로 보내주시면 실어놓습니다!
그 외의 일러스트 같은 경우, 인연이 닿는 분께 커미션을 넣습니다! (이 때 일러스트 모음 공지에 게재할 것임을 밝히며, 게재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으면 그 때 커미션을 넣습니다!)
따라서 앞서 적은 바와 같이, 표지를 제외한 모든 일러스트(팬아트, 커미션) 등에 대한 각종 권한들은 그려주신 분들께서 소유하고 계십니다!
Q: 일러스트와 캐릭터간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A: 그 부분은, 그려주신 분들이 아니라 모두 제게 책임이 있습니다!
'고원에서 올려다본 만월을 연상케 하는 은빛의 얼굴, 그 상현에 자리잡은 흑성과 같은 눈동자, 숯가루를 개어 바른 것처럼 빛을 삼키는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늘어져 있으며...' 운운하는 지문들을 보고 그림 그리시는 분들의 노고란 많은 분들께서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
그러기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거니와, 생각하신 이미지와 괴리가 있다면 모두 작가인 제게 그 책임이 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공과 시간, 선의를 들여 그려주신 분들께 상처가 될만한 말씀은 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했듯 그러한 댓글들은 모두 삭제하도록 할 것입니다!
Q: 그림들 그냥 내려주시면 안 되나요?
A: 죄송합니다! 그려주신 분들께서 내려달라고 말씀해주시지 않는 이상, 또는 그림 자체에 어떤 사회적 물의를 야기할만한 요소 등이 없는 이상 내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Q: 일러는 지금 올라온 것들이 마지막인가요?
A: 아니요, 더 추가됩니다! 현재 준비중입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바로 하단부터 일러가 시작됩니다!
=========================================
[이단심문관]
보거 님께서 그려주신 이단심문관입니다!
흰색 바디스타킹, 로퍼, 사제복, 염주로 연결된 쌍수 단검을 사용합니다!
※ 남자아이 맞습니다!
※ 위는 소년 버전(135cm 상태), 아래는 청년 버전(175cm 상태)입니다. 이단심문관은 신성술식을 통해 두 상태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습니다! 왜 그러는지, 어떤 경우에 어떤 형태를 취하는지는 캐릭터 프로필 모음을 참조해주세요!
※ 소년 버전의 경우 바디스타킹보다는 바디타이즈에 가까울 정도로 올이 오밀조밀한 것, 청년 버전의 경우 살색이 드러날 정도로 올이 엷어지는 것은 체적 차이로 인해 벌어지는 결과물입니다!
[흑룡주]
곰방대 님께서 그려주신 흑룡주입니다!
아직 디자인 러프입니다만, 허가를 받아 올립니다! ;ㅅ;!
저 발랄해보이는 주변의 아이들 일곱마리는 흑룡주가 주변에 두르고 다니는 거울입니다!
* 컬러 러프 버전을 추가했습니다!
[천마]
거듭, 곰방대 님께서 그려주신 천마입니다!
역시, 아직 디자인 러프입니다만, 허가를 받아 올립니다!
* 컬러 러프 버전을 추가했습니다!
[구 표지]
옥수수비츠 님께서 그려주신 구 표지입니다!
앞의 아이가 김공자, 뒤의 아이가 검제입니다!
김공자의 허리춤에 있는 단도는 공자가 처음 탑에 들어왔을 때부터 갖고 있던 무기로, 4000번의 열반 역시 저 단도와 함께 하게 됩니다!
[염제 유수하]
망령풍뎅이 님께서 그려주신 염제 유수하입니다! 풍뎅이 님 특유의 깔끔한 선과 밀도높은 채색이 어우러져, 공자가 11년 덕질할 만한 염제가 만들어졌습니다! ;ㅅ;
특히 저 광배근과 대흉근... 아아... 훌륭하네요... 염제의 리즈 시절 염제 사진들이 세상을 수놓을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그럼, 앞으로도 염제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신규 표지 대형 버전]
Mintaka Kim 님께서 그려주시고, 망령풍뎅이 님께서 어시스트를 맡아주신 신규 표지 대형 버전입니다!
앞의 아이가 공자, 뒤의 아이가 검제입니다! 공자가 들고 있는 청테이프 나이프의 유래는 구 표지와 같습니다!
[공자, 반짝이, 독사, 은백합 영애]
k6589_ekql3235 님께서 그려주신 팬 만화 및 은백합 영애입니다!
알뜰살뜰하게 반짝이를 써먹는 공자의 모습, 그리고 은백합 영애를 그려주셨습니다! ㅠㅠ
우리 반짝이, 정말 착하고 귀엽지요... 활약도 많이 하구...
[반짝이가 그럼 왜 자신이 신규 표지에서 잘렸는지 섭섭해합니다.]
그... 그건 공간상의 문제로... (..) 아마 여기서 10센티 오른쪽으로 카메라를 돌리면 모든 검들에게 경배를 받고 있는 반짝이가 있을 거라 믿어요...!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야하는 것...!
은백합 영애의 저 차분하게 가라앉은 눈동자도 정말 늠름하고 멋있네요...! ㅠ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ㅂ;!!
[은백합 영애]
인생낭비 님께서 그려주신 은백합 영애입니다!
와아아. 마치 먼 옛날,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메인 일러스트를 맡아주셨던 아마노 요시타카 님을 연상케 하는 몽환적 화풍에 한동안 넋놓고 바라보았습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힘내어 집필하겠습니다!!
[천마]
천마교도 님께서 그려주신 천마입니다!
아아... 너무, 너무 멋져서 할 말이 한 마리 산새가 되어 날아 도망쳤습니다. 문장의 배치부터, 천마의 구도와 마릇하지만 가녀리지 않고 단단한 손가락에, 묵빛의 화신과 같은 배색까지...!
이런 팬아트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ㅠ 앞으로도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은백합 영애]
영애발닦개 님께서 그려주신 은백합 영애입니다!!
늠름한 분위기와 기품이 절절하게 흘러넘치네요...! 특히 목에 걸린 악세사리, 루비의 빨간 빛이 영애의 눈동자 색깔 및 입술 빛깔과 조화를 이루어서, 삼위일체로 한 명의 인물을 상징화하는 것 같아 정말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집필하겠습니다! ㅠㅠ!!
[김공자]
Formyrose 님께서 그려주신 김공자입니다!
한송이 붉은 꽃을 들고 서있는 모습과 처연한 턱선이 좋네요... 그리고 옷차림 역시, 전투용 장비품들이 아니라 대외용 정장이라는 게 무척 좋습니다! 흑룡주가 기자회견을 대비하여 맞춰준 정장 중의 하나겠지요.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힘내어 집필하겠습니다!!
[은백합 영애]
아르젠티노 님께서 그려주신 은백합 영애입니다!!
어렴풋한 유화풍의 그림과 녹색의 옷, 구슬을 떠올리게 만드는 눈동자가 인상적이네요! 사람보다는 기름을 발라 열처리를 마친 도자기 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영원한 사랑에 자신을 박제한 아이의 운명을 연상케 합니다!
쪽지로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쪽지 수신 허가를 막아두셨기에 이 자리에서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남깁니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ㅅ;!!
[천마]
lyk9137 님께서 그려주신 천마 소백향입니다!
응원해주시는데 그치지 않고, 정성들여 그린 그림까지 보내주셔서 정말 너무나도 황송했습니다. ;-;
가슴의 붉은 모란과 종교적인 복장, 흑단처럼 긴 머리카락의 조화가 천마 특유의 고아한 분위기를 잘 드러내어 무척 좋았습니다! 특히 이마의 문양은 옛 순정만화, 나의 지구를 지켜줘에 나오는 키체 사자리안(이들 또한 종교적 입장에서 구원을 가져다주는 이들입니다!)을 연상케 해서 한동안 추억에 잠겨있었네요.
생각해보면, 천마 소백향은 분명 그로부터도 무의식중에 영향받은 인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응원해주신만큼 앞으로도 힘내겠습니다!
[은백합 영애]
유구한 님께서 그려주신 은백합 영애입니다!
쥐어든 목련꽃, 그리고 올려다보아야 시선이 맞는 구도, 머리카락과 기품있는 드레스가 너무 멋지네요.
특히 쵸커와 보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직 황태자를 사랑하던 시기, 영원에 못박힌 것만 같은 느낌을 연상케 했어요.
언젠가 은백합 영애가 자신이 쓰던 쵸커를 공자에게 끼워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힘내어 집필하겠습니다!
[라비엘과 공자]
익명을 희망해주신 모 님께서 그려주신 라비엘과 공자입니다!
아아, 정말 예쁜 구도네요.. 라비엘과 공자의 관계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낸 느낌이에요.
라비엘이 눈을 감고 있다는 것, 그리고 공자의 눈이 앞머리에 가려있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호흡을 맞추는데 시선을 마주칠 필요는 없다는 자신감. 눈감은 채로도 서로의 상(像)을 그려내는데 걸림이 없다는 대담함을 느꼈습니다. 아름답네요..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공자를 가벼이 짚어누르고 있다는 것 역시 아름답네요. 머리카락이란 사람의 몸에서 가장 가볍지만 가장 많은 부분이지요. 그대에게 이고 가야 할 무엇이 된다면 가장 부담없는 무엇이 되겠다, 하지만 가장 많은 무엇이 될 것이고, 그리하여 영겁의 시간동안 이고 갈 무엇이 될 것이다 라는 의지를 느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응원해주신만큼 앞으로도 열심히 집필하도록 하겠습니다!
[은백합 영애]
Myfrn 님께서 그려주신 은백합 영애입니다!
붉은 눈동자로부터 비스듬히 찔러드는 눈빛과 베일듯 날카로운 인상이 무척이나 위압감이 드네요... 갓 벼려낸 칼날, 명백한 적의를 품은 채 서서 이교도들을 바라보는 잔혹한 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은백합 영애와 대척점에 서는 이들은 모두 한번쯤 이런 시선을 받아보았을 테지요. 심장 안쪽이 저며드는 것 같은 느낌. 많은 이들이 이 시선만으로 뜨끔하고 주춤하며 물러났을 터이고 금사매 영애 또한 그러했을 테지만, 동시에 금사매 영애는 자신이 그런 반응을 보였다는 사실 자체를 역린으로 여겼다고 생각해요. 모욕감을 느꼈다, 무섭지 않다, 이겨서 증명하고 말겠다 하는 생각을 품었겠지요.
사람이란 누군가에게 무엇이기 위해 긴 시간과 많은 사건들을 필요로 하고는 해요. 그것이 보통이지요. 그렇지만 항상 보통 안에 수속되지 않는 것들이 세상에는 존재하니까요.
그러기에 단 한 마디의 말, 단 한 번의 눈길만으로도, 누군가는 누군가를 끝없이 사랑하는가하면, 반대로 또 끝없이 증오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목울대의 리본을 장식한 붉은 보석 또한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특별한 마법으로 사람의 피를 굳혀 만들어진 것이면 예쁘겠어요. 황태자와 약혼했을 때에는 자신의 피로 만든 보석을 황태자에게 건네고 황태자의 피로 만든 보석을 건네받았을 테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공자와 서로 교환했겠지요. (황태자의 피로 만든 보석은... 금사매가 갖고 놀다가... 빼돌려 염가판매중이라거나... 언제 여유될 때 탑 계층 갱신을 하다가 소르므윈 층에 이르게 되면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으실 황태자의 근황도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집필하도록 하겠습니다! ;ㅅ;!!
Commen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