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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님의 서재입니다.

빛에 휩싸여, 너에게로!

웹소설 > 자유연재 > 로맨스, 현대판타지

scarface7
작품등록일 :
2019.11.12 20:46
최근연재일 :
2019.12.07 23:55
연재수 :
46 회
조회수 :
614
추천수 :
0
글자수 :
221,806

작성
19.11.23 23:55
조회
8
추천
0
글자
9쪽

몸... 몸이 따뜻해...

재밌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DUMMY

지민 : 으음..................



지민이 몸을 뒤척였다.



빌레 : 으헙.!!!!




지민 : (몸이 뻐근해......... 근데··· 이제 춥지는 않은 것 같은데... 몸이 따뜻해......)



지민 : 읍..



옆으로 누운 지민이 움직이려 했으나, 움직일 수가 없었다.



빌레 : 으음.................



지민 : (헛..... 서로.... 안고 있었구나··· 으앗.............. 그래서··· 따뜻했구나···)



꽈악.



빌레가 잠결에 더욱 강하게 지민을 안았다.



지민 : 헙···.!!

지민 : (이불... 안 덮고 있었네..)



지민은 이불로 돌돌 말려있었으나, 빌레는 이불을 덮고 있지 않았다.



지민 : (나를.. 덮어주려고.. 이불도 못 덮고 있었구나···)



지민이 자신의 이불을 빌레에게 덮어주었다.



지민 : (몸이. 차가워..)



지민의 손에 닿은 빌레의 팔이 땀이 식어서 차가웠다.



빌레 : 으윽..........................



지민 : (헉.......... 아픈가..!?)



지민이 손을 들어 빌레의 이마를 짚었다.



지민 : 이런. 이마가 뜨거워..

빌레 : 으읍.............



지민 : (몸은 차갑고.. 식은땀에........ 열이나......... 큰일이다...)



지민이 빌레의 몸에 꼼꼼히 이불을 덮어주었다.



지민 : (식은땀을 닦아야해···)



지민이 조심스럽게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빌레 : 으음..!



지민이 빌레의 품에서 벗어나려고 하자, 빌레가 잠결에 더욱 강하게 지민을 끌어당겼다.



지민 : 헛!

지민 : (으앗···!!)




빌레가 지민을 더욱 강하게 안았다.



지민 : 헙···


지민 : (부끄러워···!!!!)

빌레 : 음나야아.. 아아...........



빌레가 지민을 껴안고 잠꼬대를 했다.



지민 : (다··· 다리....)




빌레의 다리가 지민을 꼼짝못하게 막았다.



지민 : (움··· 직일 수가 없어... 몸이 찬데...... 어쩔 수 없겠다..)



지민이 손을 들어 빌레의 이마에 맺힌 식은땀을 닦았다.



지민 : (몸이 따뜻하게··· 내 몸으로 데워야겠어..)



지민이 팔을 들어 빌레를 감싸안았다.



빌레 : 으읍.............


지민 : (헙··· 너무 강하게 안았나!?)



빌레가 몸을 웅크리며 지민의 품에 안겼다.



빌레 : 으응......



지민이 품에 안긴 빌레를 바라보았다.



지민 : (잘자네... 나는 이렇게 떨리는데.....)



지민의 눈에 감긴 빌레의 눈이 들어왔다.



지민 : (속눈썹이··· 기네··· 코도.... 예쁘고.. 입.. 술···)

지민 : 흠··· 헙···




지민이 다급하게 시선을 뗐다.



빌레 : 으윽...... 흐흡.......



빌레가 몸이 아파서 신음소리를 내었다.



지민 : (이런···)



지민이 다시 빌레의 이마를 짚었다.



지민 : (어떻게 하지.. 나한테.. 옮았나.... 하.. 빌레가 잘 간호해줘서··· 나도 괜찮아졌으니까.. 빌레도 나을거야··· 더 따뜻하게 해줘야겠다···)



지민이 걱정스러운 눈길로 빌레를 살폈다.



그 순간 빌레가 몸을 뒤척이며 깨어났다.




빌레 : 으음........



빌레가 혼미한 눈빛으로 지민을 바라보았다.



빌레 : 어엇......... 일어나셨어어어요.........?



빌레가 잠긴 목소리로 지민에게 물었다.



지민 : (헛··· 너무 가까워........ 목소리가......... 하... 떨린다...........)



빌레 : 헛.!! 죄송해요........ 그.. 몸에서.. 열이 나가지 않게 하려고..!!

껴··· 껴안을 수··· 밖에··· 헙..



빌레가 급하게 몸을 떼고는 당황스럽게 시선을 돌렸다.



지민 : 헛··· 아···!

빌레 : 으읍..............



빌레가 가슴이 아픈지 손을 가슴에 짚었다.



빌레 : 헛... 왜 이렇게··· 아픈거지.....

지민 : 몸이 차가워요......! 저 때문에 이불을 못 덮으셔서···


빌레 : 아니에요..!! 아프신데 당연히 이불을 덮으셔야죠···

지민 : 저한테... 옮은 것 같아요.. 몸을 따뜻하게 해야해요..

빌레 : 아..




지민이 침대에서 일어났다.



지민 : 제가 따뜻한 차를 끓여올께요....


빌레 : 아니에요..! 제가 끓일께요! 아프신데.

지민 : 저는 괜찮아졌어요. 빌레씨가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빌레 : 아니에요..! 다행이네요···!! 읍···




빌레가 몸을 웅크렸다.



지민 : 이런··· 침대에 앉아계세요···! 제가 차를 끓여올께요..

빌레 : 같.. 같이가요..

지민 : 그래도 괜찮겠어요?

빌레 : 당연하죠··· 같이가요···



빌레와 지민이 침실을 나가서는 부엌으로 향했다.




# 오두막 부엌 : 차를 끓일 수 있는 주전자와 잔들이 있다. 가스레인지와 높은 찬장, 작은 테이블이 있다.




빌레 : 저기.. 찬장에···


지민 : 저기요..?

빌레 : 네에..

지민 : (찬장이··· 높.. 네··· 손이.. 닿을까..!?)



지민이 찬장을 향해 손을 뻗었다.



지민 : 헛···!!

지민 : (이런···! 손이 안 닿아···!! 으아아아.!!)

빌레 : 하핫!



빌레가 지민을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빌레 : 여··· 여기···




빌레가 지민의 뒤에서 찬장을 향해 손을 뻗었다.



지민 : 어엇..!!



지민이 놀라 고개를 뒤로 돌렸다. 지민이 고개를 올리자, 미소를 지은 빌레가 지민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지민 : 헉.....!

지민 : (가까워!!!!!! 미소를.. 짓고 있잖아!!)

빌레 : 아앗..!



지민을 바라보는 빌레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쨍!



빌레가 손을 떠는 바람에 그만 잔이 찬장에서 떨어져 깨지고 말았다.



빌레 : 이런···! 괜찮아요!? 이리로 와요!



빌레가 당황하며 지민을 깨진 컵에 닿지 않게 자리를 내어주었다.



지민 : 앗..!! 네에···!

빌레 : 그.. 당··· 당황을 해서.. 다치지 않게.. 여기 있어요···



빌레가 몸을 숙여 깨진 조각을 주웠다.



지민 : 저도···!



지민이 몸을 숙이자, 빌레가 지민을 말렸다.



빌레 : 다쳐요···.! 위험하니까··· 제가 할께요!

지민 : 앗···!



깨진 컵 조각을 주우려던 지민의 손을 빌레가 말리려 했다. 그 순간, 지민의 손과 빌레의 손이 닿았다.




빌레 : 아앗..!


지민 : 그··· 그게... 그래요.....



지민과 빌레의 손이 떨어졌다.



빌레 : 제.... 제가 빨리 치울께요··· 발··· 조심해요..

지민 : 네에....

지민 : (앗··· 진짜 부끄럽다......)



지민이 부끄러워서 발을 오므렸다.




빌레 : 헤헷..




빌레가 지민의 부끄러워하는 발을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빌레 : 자.. 이제.. 다 치웠어요···


지민 : 제... 제가··· 차를 끓일께요..!

빌레 : 아니에요··· 제가 할 수 있어요..!



빌레가 찻잔에서 잔을 꺼냈다.



빌레 : 안전하게···!




빌레가 잔을 들고 웃어보였다.



지민 : (아앗.... 웃고 있어......!)



지민이 빌레를 보며 웃음을 지었다.



빌레가 주전자에 차를 담아 가스레인지에 올렸다.



빌레 : 이제··· 하··· 물이 끓을때까지··· 기다리면 될거예요··· 앉.. 을까요···?



빌레가 열이 오르는지 작은 테이블 의자에 앉았다.



지민 : 많이··· 아파요?

빌레 : 괜찮.. 아요...

지민 : 땀이나요..



지민이 손을 들어 빌레의 이마에 맺힌 식은땀을 닦았다.



빌레 : 어엇···




빌레가 뚫어지게 지민을 바라보았다.



지민 : 헛..



지민이 빌레의 이마를 쓰다듬었다.



지민 : .............

빌레 : ................



삐이이이이--



지민 : 앗! 깜짝이야..

빌레 : 물.. 물이 다 끓었나봐요···!



빌레가 당황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빌레가 다 끓은 주전자를 들고 작은 테이블로 왔다.




지민 : 제··· 제가··· 따를께요···



지민이 주전자를 받으려 했다.




순간,지민과 빌레의 손이 닿았다.




빌레 : 엇··· 네에..



빌레가 지민에게 주전자를 넘겼다.



또르륵···



지민이 주전자에 담긴 차를 잔에 따랐다.



지민 : 앉아요..



지민이 일어난 빌레를 자리에 앉혔다.



지민 : 천천히 마셔요...!


빌레 : 네에..



빌레가 지민이 준 차를 마셨다.




빌레 : 감사해요..


번쩍.




지민의 주위에서 노란색 빛이 생겨났다.




지민 : 엇!!


빌레 : 앗..!! 빛... 빛이....




노란색 빛이 지민을 감싸버렸다.




지민 : 아앗.....!!!!




쿵.


크르르렁!!!!


지민 : 아야.........!! 하아.... 또야....


크르르렁...!!


지민 : 이... 이게 무슨 소리지..!?


지민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소리가 나는 쪽을 쳐다보았다.


크르르르렁!!!!!!!!!!!!!!


고개를 돌려 바라본 그 곳에는 치타가 있었다.


지민 : 아악!!!!!!!!!!!


캬앙!!!!!!


치타가 지민을 향해 달려들었다.


지민 : 으앗!!!!!!


지민이 다급하게 팔을 들어 몸을 감쌌다.


쾅.!


다행히 치타와 지민 사이에 있던 유리벽이 공격을 막아주었다.




자밀 : 이런!!!!!!! 괜찮으세요!?!




자밀이 다급하게 지민을 향해 다가왔다.




지민 : 엇....!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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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선택 3 - 한옥마을 (파비오, 미켈레) 19.12.05 9 0 12쪽
40 초록빛 - 빌레 19.12.04 8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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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으아아아아!!!! 19.12.03 8 0 13쪽
37 워후!! 19.12.03 6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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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보랏빛 선택 - 클라우스 19.12.02 8 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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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너무너무 귀여워!!! 19.11.25 9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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