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아아아악.
비명을 지르고 싶었다.
글자로 쓰면 속으로 되뇌이면서 머리로 비명 지르고 있으니까. ㅇㅇ.
오늘은 글 써야지. 아니, 글 쓰고 있다.
고민을 하고 또 했는데.
인정하기로 했어.
이번 글은 그다지 좋은 글은 아닌 거 같아.
애 써서 될 게 아니야.
이 글의 초심을 떠올려 봐.
애초부터 글의 색깔을 뭐로 정했었지?
기억하잖수.
가볍게, 편하게, 쉽게, 즐겁게, 동화처럼............... 행복하지는 않게?
ㅋㅋㅋㅋㅋㅋ
그래. 깊은 의미는 하나 빼고는 두지 않았어.
그 하나 빼고는.
그 하나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001. 르웨느
14.03.06 02:51
3시다. 배고프다.
뭐 먹어야지.
집중력이 떨어져서 카페인을 더 섭취할지. 어쩔지 고민 중이다.
일단 탄수화물부터 섭취하고.
002. 르웨느
14.03.06 03:52
한 시간 동안 뭐 한 겨.
이제 쌀국수 끓였습.
먹고 글 써야지.
003. 르웨느
14.03.06 04:03
다 먹음.
이제 딴짓할 이유 없음.
004. 르웨느
14.03.06 07:13
아아악!
....전에 장소 오류난 거 아직도 수정을 안 했어?
자고 일어나서 수정하자. ㅠ
005. 르웨느
14.03.06 15:25
글 다시 쓴다. 나갔다 와야 하는데.
요즘 나가면 꼭 해야 할 걸 한 가지씩 빼먹고 온단 말이지.
그래서 갔던 길을 2바퀴 돌 때가 잦다.
치매인가. ㄱ-
006. 르웨느
14.03.06 16:57
오류 수정 완료.
007. 르웨느
14.03.06 17:20
복습 완료. 글 작성 들어감.
008. 르웨느
14.03.06 17:46
지금부터 문피아를 끊겠어. ㅠㅠㅠ 게시글 놀이에 맛들여서는. 정신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