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하다가 시간을 날렸지.
아. 폰 게임 한다는 게 2시간 날리고
나머지 1시간 반은............ 웹툰 보다 날렸나.
폰 게임이야 그만 두면 되는 거고
웹툰도, 글 안 쓰고 읽으려니 거짐 재미가 없다.
...................역시 내 글 다 쓰고 다른 사람 작품 읽는 게 좋다.
그래야 내 작품 까면서 이건 (내 글에 비하면) 재밌군, 이라는 감상이 든달까.
.....?
뭔가 자기비하적이야.
물론 내 글보다 재미없군, 하는 경우.......는 적잖이 없다.
그런 글을 고르는 일도 거의 없고, 보통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장점찾기 혹은 단점 찾기 느낌으로 쭉 읽게 되니까?
사실 가볍거나 허술한 글들은
그 나름의 재미가 있기 때문에
깊이 안 봐도 되면, 가볍게 읽을 준비 자세가 갖춰져 있다. 나는.
001. 르웨느
14.05.13 04:47
아음.
다 쓰고 잘까, 했지만 자고 쓸래. 대충 감은 잡았으니 자고 일어나서도 이어 쓸 수 있다.
문제는 퇴고인데........... 흐음................ =ㅅ=......... 퇴고 싫다. 새 글 쓰고 싶은데, 봤던 걸 또 봐야하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02. 르웨느
14.05.13 18:54
아무래도 정신 못 차릴 거 같아서.
기록용으로 댓글 하나 추가.
...............
...........
보는 것들이 늘어날수록............. 사람 사는 얘기가, 정말 혼자 사는 게 아니라는 느낌이 온다.
다 같이 산다니............ 아직 적응이 안 된다.
자신의 삶에 충실한 것 아닌가? 궁극적으론 그렇기에 함께 사는 것이 된다만.
오락가락.
003. 르웨느
14.05.13 18:55
머리가 맑지 못하면 물을 많이 마셔라.
물이 안 된다면 카페인. 두뇌 회전이 느리다면 쌀밥. 몸이 찌뿌드하다면 걷는 걸 추천한다. 숨이 막히면 밖으로 뛰쳐나갈 것.
004. 르웨느
14.05.13 19:02
내 문체가 변했다고 느끼는 건
나뿐인가. 배열하는 방식이 달라져서, 몸에 맞지 않은 걸 계속 사용하고 있는 느낌이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지만 내 옛글과 지금 글을 아는 이가 몇 있나.
005. 르웨느
14.05.13 23:35
버리자. =ㅅ= 쓰다가 마는 건 취향이 아니지만 버리기로 함. 접어접어.
이러고 내일 또 쓸 것 같은 불안감.
어쨌거나 이제 절대수호나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