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의 작가명에는 ‘님’ 자를 붙이지 않기로 함.
주소: http://blog.munpia.com/jonghyun811/novel/502
일단 연중 잘 하기로 유명한 작가님이시지. 다작도 많이 하시고 말이야. 그래도 이 작가 분의 글을 읽어 보고 자신과 맞다 싶으면 연중이건 다작이건 기다려도 좋게 될 거야. 글쟁이도 사람이라서 저마다 사정이 있으니까 드문 연재 주기는 양해하고 넘어가자고. 하기 싫으면 안 읽으면 되는 거고.
이 글을 읽으면 대한민국의 교육열이 떠올라. 정치색이나 사회 풍토를 적나하게 비난하는 글은 아니야. 암연 중에 자기 안에서 떠올리게 되지. 작가 분이 의도했건 하지 않았건 시대성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젠 체 문학이고 손꼽아도 될 글이라 생각해. 그러니까 학문적인 느낌으로 말이지.
뭐어, 일반 독자들은 그런 거 상관 없고 그저 글이 재밌으면 다 좋은 거겠지?
그런 글이야. 재미있어. 비판적이고 회의적이고 결벽성 있고 시니컬하고 그렇지만 이 분 글의 색깔이 그러니까. 이 코드만 맞다면 이 분의 글은 모두 입맛에 맞을 거야.
한 번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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