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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 (劍雨)님의 서재입니다.

칼리어스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검우
작품등록일 :
2018.12.21 13:17
최근연재일 :
2019.12.28 08:30
연재수 :
235 회
조회수 :
531,391
추천수 :
8,550
글자수 :
1,546,294

작성
19.04.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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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
추천
40
글자
14쪽

교국과의 갈등 - 8.

DUMMY

“ 콜린 왕국 얀센 공작, 가스파리 후작, 칼리어스 일곱별에 대한 흑마법 혐의는 모두 일단 무죄로 판명 났다. 따라서 거주 제한도 철폐한다. 다만 흑마법 사태와 가장 밀접한 얀센 공작은 아직 추가 조사할 것이 있는 만큼 왕도를 벗어나서는 안되며 관련 귀족들 역시 같다. 이제부터 왕궁 등 관련 장소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것이다. 관련자는 모두 동행해야한다. ”


대신전은 이렇게 발표했고, 흑마법 조사는 일단락 되었다.

하지만 그 파급은 크기만 했다.

몬테그로 왕국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교국을 등에 업고 흑마법을 매개로 콜린을 정벌하고자 음모를 획책했으나 오히려 화이트락캐슬까지 빼앗겼다.

대륙 최고의 검사중 한명인 이반 후작은 부상을 당한 채 행방불명되었다.

흑마법 파동으로 백성들의 지지도 잃었으며 강력했던 왕권이 흔들릴 지경이었다.


얀센 공작은 왕도로 돌아와 다시 귀족파 재기를 위한 발판을 삼을 수 있었다.

다만 교국을 등에 업었지만 팔라딘 마스터가 패하고, 국왕 니콜라이 3세가 칼리어스를 편들며 교국에 맞서자 마음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 것이 불만이라면 불만이었다.

하지만 아직은 기회가 있었다.


칼리어스는 레온 영지가 오크 침략으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고 삶의 터전을 잃었다.

하지만 이반을 부상입히고 왕국 영토를 확장했다.

흑마법 관련자에서 왕국의 영웅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콜린 왕국 권력 구도를 바꾸고 있었다.


신성교국은 콜린왕국에서 아무런 댓가도 얻지 못한 채 팔라딘 마스터를 한명 잃는 큰 손실만 보았다.

그로인해 교국의 명성도 큰 흠집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


사라하 제국은 모든 것을 지켜 보고만 있었다.


“ 추기경님!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옵니다. 교황 성하께서 많은 기대를 하고 계셨는데...”


“ 변한 것은 없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아라! ”


“ 하지만... ”


대신전 회의실.

고어 추기경은 넓은 쇼파에 몸을 푹 파묻고 반은 누운 듯한 자세로 문을 감고 앉아 있었다.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포출시키면서.

그리고 좌우에는 오우거 같이 생긴 대주교와 또 다른 대주교 등이 마주보고 있었다.

대주교 한명이 불만인듯 말했지만 고어 추기경을 거역할 수 없었다.


“ 칼리어스 백작이 그러더구나. 교국이 아무리 강해도 자기들 일곱을 막으려면 교국 희생도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거기다 파다르 용병왕과 용병들도 가세 한다고 하더라. 지난번 공작이 말했을 때에는 사실 그리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백작이 마스터의 기로 압박하며 하는 말에는 사실 겁이 나더구나. 어쩌면 우리는 콜린에 영향력을 조금 확대하려다가 너무 큰 적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


“ 추기경님 감당할 수 없는 말씀이옵니다. 감히 이까짓 콜린이 저희 교국에 티끌만큼이나 장애가 될 수 있겠습니까? ”


“ 백작 말은 우리에게 선택하라는 것이다. 칼리어스냐 아니면 이반과 얀센이냐를. 거기다 이반은 이미 부상을 당해 어디론가 사라졌지만 끝까지 추격할거라고 하더구나. 얀센 공작은 영지전때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하고. 허허허 내가 협박을 받은 것이지. 그런데도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더구나! ”


“ 그 자가 감히! 즉시 성기사들로 하여금 응징해야합니다 ”


“응징? 누가? 이미 팔라딘 마스터 한명이 졌다. 그리고 무슨 명분으로? 정말 칼리어스와 연관된 초인 4명이 사라하 제국과 손을 잡는다면 교국은 끝이다.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


“ 그거야... 죄송합니다. 제가 주제넘게 비무를 허락하는 바람에 교국에 누를 끼쳤습니다. ”


“ 아니다. 미리 알게된 것이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서둘지 마라. 변한 것은 없다. 상황이 잠시 불리해 그들을 임시로 혐의가 없다고 했을뿐이다. 몬테그로와 콜린 왕국에 더 큰 요구를 할 수 있는 카드는 여전히 가지고 있다. 흑마법 증거를 찾는다는 명분으로 우리는 계속 이곳에 머물며 왕국을 뒤흔들 것이다. 얀센 공작과의 약속도 유효하다. 계속 얀센 공작을 지원해 콜린 내정도 흔들 것이다. 이일은 어차피 장기전이었다. 시간은 우리편이다. 곧 칼리어스의 평판은 백성들 관심밖이 될 것이다. 그때 다시 도모하면 된다. 그렇게 교황성하께 보고 드려라! ”


“ 예 추기경님! 즉시 이행하겠습니다. ”


“ 그건 그렇고, 애송이에게 패한 그놈은 어찌 하기로 하였느냐? ”


“ 일단 교국으로 후송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성하께 보고드리면서 성기사 100명과 마스터 둘을 더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어떻겠습니까? ”


“ 우리 교국에 팔라딘 마스터가 몇 명이나 되는 줄 알고 있느냐? ”


“ 추기경님들과 교황 성하만이 알고 있는 것이라... ”


“ 그렇지. 성하께서 보내 주실지 모르겠구나. 콜린이 과연 그 정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 하실지... ”


대신전 분위기는 콜린을 향해 출발할때와는 사뭇 다른 형국이 되었다.

고어 추기경은 차라리 몬테그로를 먹는 것인데 하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으나 무시히기로 했다.

아직은 콜린에 집중 할 때였다.


...


“ 일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는 구나. ”


“ 전하 맘을 편히 하시지요. ”


얀센 공작은 왕도 저택에 집사와 함께 있었다.

집사는 얀센 공작과 수 십년을 함께 한 사람이다.

그리고 얀센의 참모였다.

아무도 인정하지도, 알지도 못하지만 얀센가 이인자는 바로 집사였다.


“ 이곳에 오면 다시 옛날로 쉽게 돌아갈 줄 알았다. 고어 추기경을 만나 네 말대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아 교국을 등에 업고 다시 궁으로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랬는데 국왕이 칼리어스를 선택하고 교국과 맞서다니... ”


“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전하께서 힘을 내셔야합니다. ”


“ 그래야겠지. 그나마 루이스 그놈이 팔라딘 마스터를 꺾은 다음부터는 아양을 떨지 못해 안달이던 귀족파 놈들도 발길이 뜸하구나. ”


한때 이 저택에는 하루에 수백 수천도 넘는 귀족들이 드나들었다.

아부는 기본이었고, 잘 보이기위해 온갖 보물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자신의 딸을 바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그때는 정말 살맛났었다.

굳이 왕좌를 욕심낼 필요도 없었다.

누구나 다 자신의 손자인 이왕자가 왕위를 이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왕자를 왕세자로 책봉해야한다는 이야기를 꺼냈던 어느 국왕파가 그 다음날 시신으로 발견되고 부터는 어느 누구도 다시는 입에 담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곧 일왕자를 왕세자로 책봉한다는 국왕의 선포도 있었다.

아마 흑마법 파동이 잠잠해 지면 책봉식이 있을 것이다.


“ 국왕이 교국과 맞설 줄은 몰랐습니다. 과거 같으면 분명 귀족들 요구대로 칼리어스를 내주고 교국을 달랬을 것입니다. ”


“ 그러게 말이다. 칼리어스 힘이 강해지니 칼리어스 칼로 우리 얀센을 치는 것으로도 부족해, 귀족파를 쳐내고 이제는 교국과도 싸우는 구나. 몬테그로 이반을 잡고 화이트락캐슬까지도 점령하고... ”


“ 그렇습니다 전하. 교국이 물러나면 저희에게는 사라하 제국만이 남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위험부담이 큽니다. 어떻게든 교국이 있을 때 뜻을 이루셔야합니다. ”


“ 그래야겠지... 집사! ”


“ 예 전하! ”


말끝을 흐리던 얀센 공작이 마음을 굳힌 듯 강한 어조로 집사를 갑자기 불렀다.

집사는 긴장된 얼굴로 답하며 명을 받을 준비를 했다.


“ 힐만에게 연락해라! 블랙을 이리로 보내라고. ”


“알겠습니다. ”


속으로 깜짝 놀라면서도, 집사는 얼굴색도 변함없이 담담히 대답했다.

집사는 의문을 갖는 존재가 아니라 명을 이행하는 존재였다.

공작은 집사의 그 모습이 오늘따라 맘에 더 쏙 들었다.

늘 그렇기는 했지만...


...


“ 주군! 앞으로 어찌 하실 것인지요? ”


“ 뭘 어찌 해? 나의 뜻은 이미 밝혔다. 몬테그로 이반 후작, 얀센 공작, 블랙문을 멸한다. 이는 원수를 갚는 것이기도 하지만 칼리어스와 내 가족의 안위를 지키는 것이다. 그러니 우선 이 세가지 목표를 이루는 계획을 세우도록! 그 다음에 칼리어스 백성들이 편히 먹고 자기의 꿈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 ”


왕도내 칼리어스 저택!

오랫만에 실비아 등 보좌관들과 함께 했다.

다들 많은 일을 훌륭히 해 나가고 있음에 더없이 기쁜 마음으로...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대책도 함께.

하지만 현재 상황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다 같이 깊게 공감하였다.

다름 아닌 종교와의 갈등으로 엮여 있었다.

그래서 함께하는 술 한잔이 쓰게만 느껴졌다.


“ 주군! 전 대륙도 흑마법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싱겁게 막이 내린데 대해 나름대로 분석하느냐고 분주할 것이다. 그러다 결국은 아무것도 결론난 게 없는 지리한 시간 싸움임을 알고는 물밑에서 각자 이익을 극대화 하기위해 이전투구할 것입니다. ”


“ 사라하 제국도 움직이고 있겠지? ”


“ 일단 지켜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몬테그로가 먼저 접근해서 잃어 버린 땅을 찾아달라며 협상을 할 수 도 있고, 방안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


“ 그럼 우리는 어떻게 움직여야할까? ”


“ 무엇보다 저희 칼리어스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바로 콜린 왕국 소속이라는 것입니다. ”


“ 그게 무슨 말이야? ”


“ 주군! 만약 칼리어스가 독립 왕국이었다면 주군 마음대로 적을 쳐부수면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왕국이라는 범주내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움직임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잘못하면 역적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콜린을 멸망시키고 왕국을 건국하려한다는 음해를... ”


“ 그만! 지금 왕국이라도 세우자는 거야? 그럴려고 나하고 같이 일하는 거야? ”


오랫만에 함께하는 여섯의 술자리가 갑자기 우울해 졌다.

오늘 이 자리에서 나갈 길을 결정하고 헤어지기에 앞서 함께한 좋은 자리가 말이다.

그래서 아쉬웠다.

하지만 확실한 의지를 밝힐 필요가 있었다.

잘못하면 서로가 불행해 질 수 밖에 없기에.


“ 아닙니다. 주군. 저희도 주군 뜻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저 저희들 뜻을 펼친 곳을 찾고 있다가 주군을 만났을뿐입니다. 권력이나 명예, 부에 대한 욕망은 없습니다. 상황을 설명드리는 것뿐입니다. ”


“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권력에 뜻 없어. 공작가 소영주도 내 옷이 아님을 잘 알아. 내 꿈은 빨리 적합한 자에게 공작가를 물려주고 아버지 유언인 윈드마나심법과 윈드검법 24식을 전해 주는 거야. 그 다음에는 칼기원에서 검을 닦으며 끝없는 검의 길만을 가고자 할 뿐이야. 그러니 뜻이 다른 사람있거든 다른 길을 찾아가도 좋아. “


“ 주군 오해 하지 마십시오.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뿐입니다. ”


실비아와 네명 보좌관 모두 나라를 세우자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은 가지고 있는 뜻을 펼 수 있는 주군을 만나는 것뿐이었다며.

농업으로 백성을 배불리 먹이고, 엄격한 법 집행으로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 그래? 내가 너무 앞서 간것 같군, 계속해봐! ”


“ 먼저 왕국을 정상화시켜야합니다. 그래야 칼리어스도 그 안에서 평화로울 수 있습니다. ”


“ 역시 그런거야? 결국은 왕국 일에 깊이 발을 집어 넣어야 하는거야? ”


“ 그렇습니다. 그렇지않으면 일 할 때마다 부딪칠 것이고, 최악의 경우 반역이라는 누명도 뒤따를 것입니다. 그러니 왕국 틀안에서 합법적이고 명분있는 일을 하면서 적들을 물리치고 칼리어스를 잘 살게 해야합니다. ”


“ 하지만 내가 그것을 싫어하는 것은 다들 잘 알잖아? ”


“ 어쩔 수 없습니다. 명예직이던 임시직이던 맡은 다음에 일 하셔야합니다. 틀안에 들어와야 그 틀을 깰 수 있습니다. 물론 밖에서도 깰 수 있지만 위험 부담이 너무 큽니다. 완전히 틀을 새로 만드실 생각이 아니라면... ”


“ 역시 그렇겠지? 나도 알아. 그래도 혹시 다섯 사람은 천재니까 다른 방법이 있나하고 물어본 거야. 결국 얀센을 먼저 잡아야겠지? 부상을 당한 채 사라진 이반과 블랙문에 대한 조사는 피닉스의눈 도움을 받고... ”


“ 그렇습니다. ”


" 자 그럼 할 일을 정리해 보자고... "


영지군 전력도 확충되었고, 포메론 상단도 제 역할을 하고 있고, 하얀매 기사단도 예전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

그래서 영지전 승인이 나면 그 즉시 얀센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

영지전은 드라간이 프라임나이트 자격으로 레온 영지에서 총책임을 맡기로 했다.

폭풍용병단 세 단장도 레온 영지로 돌아가기로 했다.

폭풍은 이번 영지전 까지만 도와주고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기로 약속했다.

가르시아 후작은 가스파리 후작을 만나 깨달음을 다듬기로 했다.

그러다 영지전이 시작되면 바로 텔레포트로 이동하고.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아나톨리 후작은 왕도 저택 총 경비를 직접 맡았다.

제이미 남작가에 있던 하얀매와 검은매도 모두 레온 영지로 돌아가기로 했다.

로저도 검은매 참모장 자격으로 드라간을 도와 영지전 준비를 하도록 했다.

헥터는 이곳 왕도에서 참모 역할을 하고.

영지전이 시작되면 일곱별 모두가 함께 가장 빠른 시일내 공작성을 점령하고 얀센가 가족을 모두 체포, 그 책임을 묻기로 했다.


“ 주군! 얀센을 어디까지 궤멸시킬 계획이신지요? ”


“ 공작과 가문 모두 무조건 최고 책임을 묻는다. 하지만 할아버지와 왕국 공신가라는 입장을 고려해 가문의 귀족 신분 유지여부와 이왕비마마, 이왕자 전하 문제는 답을 못하겠다. 폐하께 맡겨둘 생각이다. 그리고 이왕자님 스승 자리는 곧 폐하를 뵙고 내려 놓을 것이다. ”


“ 알겠습니다. 그리 알고 준비하겠습니다. ”


“ 어째서 나는 권력과 왕국 일에 멀어지려 하면 할 수록 점점 더 가까이 갈 수 밖에 없는 신세인지 모르겠다. 자 한잔씩 하자. ”


다섯 보좌관 그 누구도 웃을 수가 없었다.

자신들 주군의 꿈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그래서 넠두리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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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약혼식날 생긴일 - 2. +2 19.06.22 1,663 28 19쪽
114 약혼식날 생긴일 - 1. 19.06.20 1,768 25 18쪽
113 각자 위치에 서서 - 2. 19.06.18 1,756 26 20쪽
112 각자 위치에 서서 - 1. 19.06.16 1,819 30 18쪽
111 귀국길에 생긴 일 - 2. 19.06.15 1,813 29 16쪽
110 귀국길에 생긴 일 - 1. +2 19.06.13 1,854 30 15쪽
109 소피아왕국 (마무리) - 15. 19.06.11 1,930 31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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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소피아 왕국 (고어 추기경) - 13. 19.06.08 1,865 3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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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평온한 날들 (엠마와 두 오빠) - 2. 19.05.14 2,259 37 15쪽
92 평온한 날들 (보니아 백작가) - 1. 19.05.12 2,361 37 17쪽
91 교국과의 갈등 - 10. 19.05.11 2,335 36 14쪽
90 교국과의 갈등 - 9. 19.05.09 2,309 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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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계속되는 얀센의 음모 - 2. 19.05.05 2,246 38 15쪽
87 계속되는 얀센의 음모 - 1. 19.05.04 2,322 3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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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교국과의 갈등 - 6. 19.04.25 2,378 41 15쪽
81 교국과의 갈등 - 5. +2 19.04.23 2,400 4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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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서부전선 (이반의 음모) - 4. 19.04.01 2,541 38 14쪽
68 서부전선 (이반의 음모) - 3. 19.03.30 2,672 4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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