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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우 (劍雨)님의 서재입니다.

칼리어스 이야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완결

검우
작품등록일 :
2018.12.21 13:17
최근연재일 :
2019.12.28 08:30
연재수 :
235 회
조회수 :
531,392
추천수 :
8,550
글자수 :
1,546,294

작성
19.03.28 08:30
조회
2,733
추천
44
글자
14쪽

서부전선 - 2.

DUMMY

“ 지금부터 우리는 전면 후퇴한다. 목표는 이곳 화이트락캐슬. 즉시 명을 하달하도록! ”


“ 사 사령관님. 후퇴입니까? ”


“ 죽고 싶냐? ”


“ 아아아닙니다. 존명! ”


당장이라도 공격할 듯 준비하던 이반 후작은, 갑작스레 후퇴 명령을 내렸다.

몬테그로 동부군단은 콜린 침략 전쟁 최전방 기지인 블랙캐슬에 10만이 주둔하고 있었다.

블랙캐슬은 지난 수십년 동안 콜린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반 후작을 상징하는 전리품이었다.

그런만큼 이반 후작은 블랙캐슬을 아끼고 또 아꼈다.

그런데 후퇴하란다.

그것도 전쟁물자 등은 모두 남겨 둔 채 말머리만 돌려 병력만 화이트락캐슬로...

그래서 부관은 되 물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죽고 싶냐?'는 말을 듣고도 목숨을 부지한 전설이 되었을 뿐이다.


" 두두두두두 "

“ 이럇! ”

“ 오와 열을 유지하라! ”

“ 대형을 유지하고 질서 정연하게 퇴각하라! ”


구릉지가 발달한 초원지대.

좋은 말 종자도 많아 몬테그로 왕국 동부군단은 기병중심의 병과로 운영된다.

콜린왕국을 향해 공격준비를 하던 몬테그로 동부군단이 기병들을 앞세운 채 간단한 식량과 무기만을 휴대하고는 훈련이라도 가는 듯 말머리를 돌려 자연스럽게 블랙캐슬을 빠져나가기 시작 했다.

후위 방어군도 세우지 않은 채 마치 저녁 늦게 훈련을 마치고 돌아올 듯이 말이다.


“ 사령관님! 이곳은 모두 파괴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냥두면 적만 이롭게 할뿐입니다. ”


블랙캐슬에는 보급품이 하루 이틀분 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이반 후작은 화이트락캐슬에서 매일매일 보급품을 조달해왔다.

오늘 처럼 후퇴할 것을 감안한 듯 비효율적인 것이 분명함에도 말이다.


“ 그냥둬라! 콜린은 곧 우리를 뒤쫓아 올것이다. 그리고는 블랙캐슬이 파괴되지 않은 것을 보고는 이곳을 점령할 것이다. 하지만 곧 물러난다. 그리고 우리는 조만간 다시 올 것이다. 만약 콜린이 점령안하면 다시 그대로 우리 것이 되는 거고...”


“ 존명! ”


달리는 말위에서 더 빨리 달리라고 채찍을 가하며 이반 후작은 웃었다.

공격 하겠다는 신호를 이미 여러 차례 드미트리에게 보여줬다. 실제 공격하려고도 했다.

머리 좀 쓰는 자들이라면 다 공격할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반 후작은 갑자기 후퇴를 명했다.

' 공격준비 모습을 보여줬더니 가스파리 그 늙은이는 역시 이곳으로 왔다. 조금전 공간을 찢어놓을 듯한 마나의 거대한 회오리가 있었다고 마법사들이 보고 했다. 과거 올때와 동일하다. '


' 그리고 콜린은 우리가 후퇴하면 가스파리를 앞세워 블랙캐슬을 되찾으려고 점령할 것이다. 하지만 가스파리는 바로 왕궁으로 돌아가야한다. 그럼 콜린은 보급도 없는 블랙캐슬에서 후퇴할 수 밖에 없고 우리는 물러나는 적을 손쉽게 몰살시킬 수 있다. 콜린 후방에 대기중인 5만의 영지군과 전국에서 모여든 5만등 10만의 오합지졸이야 우리 동부군단 5만이면 궤멸시킬 수 있다. 그 다음은 콜린 수도 컨퍼터블이다. '


' 설사 콜린 네놈들이 블랙캐슬을 점령하지 않더라도 가스파리 네놈만 다시 돌아가면 그땐 바로 진격해 진정 이반의 검을 보여 주마! 하하하! '


' 그리고 그때까지는 칼리어스와 얀센 공작가가 영지전을 하면 안된다. 칼리어스가 무조건 이긴가. 얀센이 죽어 자빠지면 그 이후의 콜린은 칼리어스가 권력을 장악하게 된다. '


아직 얀센은 살아 있어야 했다. 그래서 더 싸워야 했다.

그리고 얀센은 곧 살 것이다. 이반 후작이 그리 만들었다.

그리고 이반 후작 자신의 의도대로 앞으로도 계속 칼리어스와 얀센은 싸우고 또 싸워 콜린을 분열시키고 국력을 갉아먹을 것이다.

그래야 이곳에서 승리후에 큰 저항없이 컨퍼터블로 진군해 콜린을 먹어치울 수 있을 것이다.


' 그까짓 신출내기 마스터 두명 정도는 혼자 싸워도 이길 자신 있다. 각개 격파하면 필승이다. 둘이 합공해도 최소한 몸을 피할 기회는 만들 수 있다. 문제는 가스파리인데...그 늙은 마법사는 교국이 콜린 국왕 옆에 잘 묶어 둘 것이다. '


' 멍청한 놈들! 마스터가 되려면 머리가 좋아야 한다는 것을 잘 모르겠지? 돌머리가 어찌 께달음을 얻을까? '


이반 후작은 웃으면서도 이스트월산맥 오크 통제권을 상실한, 주술사를 잃어버린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오크들이 있었으면 자신이 대륙의 패자가 될 수 도 있었을 텐데...

그리고 이반은 이곳 일이 잘 정리된 후 이스트월산맥으로 오크 주술사를 찾으러 다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반 후작은 이것이 마치 신의 계신인 듯, 자신의 승리를, 고토회복이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어 주려는 주신의 뜻이라고 생각했다.

역시 얀센은 다른 수가 있었다.

블랙문의 어쌔신을 고용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실패했다.

아마 얀센은 지금 궁지에 몰렸을 것이다. 그렇다고 얀센 공작이 그냥 주저앉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서로는 너무나 서로를 잘아는 악당들이었다.


‘ 크크크 얀센 공작 그놈은 속이 어떨까? 가만히 두었으면 오크들이 칼리어스영지를 헤집어 놓고 일곱별인지 일곱달인지 하는 놈들이 흩어져 오크와 싸우는 동안 블랙문을 동원해 암살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나의 방해로 다 무산 되었으니... ’


“ 억울해 하지는 말아라 얀센. 니놈이나 나나 다 같은 악당아니냐? 크 하하하하! "


이반 후작은 크게 웃다가 말잔등위에서 허리를 휘청이며 떨어질뻔 했다.


...


“ 어서 오시게. 둘 다 정말 환영하네! ”


“ 오서 오너라! 여기서 보니 더 반갑구나! ”


“ 이리 환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공작 전하! 후작 각하! ”


“ 그게 무슨 말인가? 오크와 싸운후 쉬지도 못하고 왕국 위기 극복을 위해 예까지 온 두 분이 아닌가? 전 병력을 동원해 성대히 예를 갖춰 환영해 주지 못해 오히려 미안할뿐이네. 자자 들어 가세 ”


비밀유지를 위해 드라간과 단둘이서. 레온영지에서 왕도로, 다시 왕도에서 드미트리 공작령내에 있는 서부군단 사령부로 워프로 이동, 그후 말을 타고 쉬지 않고 달려 마침내 전선에 도착했다.

드미트리 공작과 가스파리 후작의 비밀스럽고도 간단한 환영을 받았다.

경계근무를 서고 있던 기사들과 병사들은 누가왔는 지도 모른 채 사령관인 드미트리 공작과 욍국 마탑주이자 대마법사인 가스파리 후작이 직접 나와 환영을 하자, 놀란 마음을 숨기며 더욱더 어깨에 힘을 주고 눈을 부룹뜬 채 근무에 임했다.

드라간은 아무리 같이 걸어가자고 해도 거부한 채. 변함없이 뒤에 시립하여 걷고 있다.


“ 오랜만에 만났더니 더 강해 졌구나! 이제는 내가 지겠구나! ”


“ 제가 어찌 후작님과 견줄 수 있겠습니까? ”


사령관 막사.

한쪽에는 탁자서부터 천막의 벽 등이 모두 비밀 마법지도로 도배되어 있고, 회의실로 보이는 곳에서는 수십명의 참모와 지휘관들이 무언가 바삐 돌아 다니고 있다.

보이는 모든 것에서 전장 분위기가 물씬 났다.

보안때문인지 사령관 전용 비밀 공간으로 안내하고는 공작이 직접 차를 내왔다.


“ 그나저나 어찌 왔어?”


“ 비밀로 왔습니다. 이반 후작 잡으러! ”


“ 재미없는 거는 여전하구나! 암튼 잘 왔다. 그리고 패기가 좋구나! 이반을 잡으러 왔다니. ”


“ 진짜 비밀로 왔습니다. 레온 영지에는 아직도 제가 거기 있는 줄 압니다. 왕도로 비밀리에 워프한 다음 서부군사령부로 워프, 그곳서부터는 병참을 보급하는 일반 병사로 분장해서 왔습니다. 워프게이트도 정보부에서 완전 통제, 아무도 저희를 본 사람이 없습니다. 이곳서도 공작 전하와 몇명만 알고 있습니다. 오직 이반 후작을 잡으러 말입니다. ”


드미트리 공작은 기분이 좋았다. 이미 승전은 기정사실이라고 믿었다.

이반 후작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는 것은 물론, 몬테그로 왕국 깊숙히 진격하는 꿈에 부풀어 있었다.

공작은 그래서 칼리어스 백작이 이반 후작 잡으러 왔다는 말을 단순히 이번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왔다는 말로 이해했다.

전쟁에서 총사령관을 잡으면 이긴 것이기에...


“ 맞네. 정말 비밀로 왔네. 나도 왕실에서 비밀마법통신을 받고 깜짝 놀랐네. 하하하! 이곳까지 오느냐고 고생했을테니 잠시 쉬고 저녁에 보세. 간단한 만찬을 준비하겠네. 전장터라 특별히 대접할게 없어 미안하네 ”


“ 괜찮습니다 전하. 특별히 차를 즐기지는 않지만 지금 마시는 차도 꽤 훌륭한 것 같습니다. ”


“ 차를 즐기지 않는다더니 대단한 안목이군, 맞네 이곳 특산품이네. 승전후 갈때 내가 최고급으로 좀 싸주겠네. 그리고 왕비마마께서 백작 가르침을 받는 왕자 전하가 너무 잘 성장하고 계시다며 흡족해 하시네. 늦었지만 외할아버지로서 정말 고맙다는 인사 드리네 백작! 하하하 ”


" 과찬이십니다 전하. 왕자 전하께서 뛰어난 분이시지 제 공은 없습니다. "


드라간은 아무런 표정없이 묵묵히 여전히 뒤에 시립해 있다.

공작 전하가 앉으라고 해도 고개를 살짝 숙여 거부의 예를 표할뿐이다.

오죽하면 가스파리 후작이 ‘ 참 대단한 충정이구만 ’이라고 혀를 찰 정도였다.

바로 그때, 누군가가 급히 뛰어 오는 기감이 느껴졌다.

고개를 돌려 천막 입구를 쳐다보니 이곳까지 안내한 그 젊은 부관이다.


“ 아버님 급보입니다. 이반 후작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


“ 그게 무슨 소리야? 진군 준비하던 놈이 갑자기 후퇴라니? ”


부관의 입에서는 얼마나 급했던지 아버님 이라는 소리가 튀어 나왔다.

‘ 드미트리 공작의 아들이었구나. 그래서 공작이 안내를 맡겼던 거군! 부관의 역할을 같이 하고 있구나! ’


“ 모르겠습니다. 지금 전방에 나가 있는 정찰대에서 긴급 보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


“ 음. 후작과 두 마스터가 온 것을 알고 전세가 불리해 지자 후퇴하는 걸까? 혹시 자내들 온 것을 이반이 알고 있나? ”


“ 최소한 내가 온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경고하는 의미로 마나를 최대한 끌어올여 폼 잡고 왔거든요. 그놈들이 못 움직이게. 하하하 ”


“ 저희가 온것은 모를겁니다. 그리고 원래 폼 잡고 움직이는 것은 마법사 특징 아닌가요? 저희 영지 가르시아 후작도 그렇고요. 그러고 보니 둘다 가로 시작하는 성이네요.. ”


“ 뭐야? 나를 그놈과 비교해? 그놈은 아직 저 밑이야 저 밑. 줄을 서면 보이지도 않아! ”


“ 그렇다고 해도 후퇴할 인간은 아닐텐데...더구나 공격준비를 하다가.. 그리고 블랙캐슬도 그대로 두었다고? 두 마스터가 이곳에 온 것은 정말 비밀이라 알 수 가 없을 텐데...음 무슨 꿍꿍이인가? ”


드미트리 공작과 가스파리 후작은 갑자기 멍해진 상태로 각자 생각에 빠져 들었다.

하지만 답은 없었다.

그런만큼 이곳에 그냥 더 있을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아직 이반 후작이 두 마스터가 이곳에 온 것을 모를 가능성도 큰 만큼 비밀은 유지하기로 했다.


“ 그럼 저희 둘은 이곳에 온 공작가 군영에 가 있겠습니다. 아직 상견례도 못했으니 최소 인원과만 상견례를 하고 저녁 만찬 때 뵙겠습니다. 비밀 유지는 철저히 할테니 걱정 마십시오. ”


...


“ 셋 다 오랜만에 보니 반갑군! ”


“ 소영주님과 프라임나이트를 뵙습니다 ”


즉시 칼리어스 공작군 주둔지로 향했다.

그곳에서 비밀리에, 정말 아무도 모르게 드라간과 단 둘이 찾아가 처음으로 검은매 군단 주요 지휘관을 만났다.


" 우리가 갑자기 왔는데 놀라지도 않는군! "


" 로저 참모장이 오실것이라고 귀뜸해 주었습니다. "


" 그래? 역시 로저야! 자 모두 앉게 "


셋은 전투복부터 투구, 무기 등에 이르기까지 전부 검은 색으로 통일한 모습이었다.

5천의 검은매도 다 저 모습일 것이고 정말 보고 싶었지만 아직 만날 수 없었다.

비밀은 유지해야했다.

인사도 남들이 알아들을 수 없도록 마나로 공간을 봉쇄한 채 이루어 졌다.

드라간은 검은매군단 지휘관들이 인사를 하는데도 등뒤에서 아무런 말도 행동도 없이 경호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조금후 자신의 운명도 모른 채.


“ 버나디 부군단장, 에릭 아나톨리 부군단장, 로저 참모장 모두 고생했네! ”


“ 고생이라니요 소영주님! 저희는 편하게 훈련만 하고 있었지만 소영주님과 프라임 나이트께서는 목숨을 걸고 칼리어스 다섯별과 함께 오크 토벌전을 벌이셨습니다. 고생은 소영주님과 리마 자작님이 하셨지요. ”


“ 군단을 편성하라고 지시 만 해 놓고 단 한번도 같이 훈련을 하거나 살펴보지도 못했군. 정말 미안하네. ”


“ 아닙니다 소영주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나톨리 후작님과 프라임나이트 지도를 수시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로저 참모장 지휘로 수없이 많은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춰 훈련하였습니다. 검은매는 멋보다 살아남기 위해 훈련을한 만큼 이곳에서 승리한 후 돌아가면 대륙의 전설이 될 것입니다. ”


다섯이 조용히 비밀스러운 검은매 군단 막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랫만에 만났건만 비밀 유지를 위해 맘껏 떠들지도 못하고, 술도 한잔 하지 못하고 식사도 못한 채 그냥 전쟁터에서 먹는 흔하디 흔한 차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있다.

그렇다고 기쁨과 신뢰가 줄어드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 말했지만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비밀이네. 하지만 군단장 자리를 계속 비워둘 수 는 없네. 일단 여기 세사람에게 먼저 군단장을 알려주겠네. 혹시 전쟁중에 군단장이 필요할때 바로 지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공식 취임식은 비밀유지가 필요없을 때 성대하게 하겠네. ”


“ 알겠습니다. 소영주님!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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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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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hi******
    작성일
    19.03.28 11:16
    No. 1

    아 궁금해 궁금해
    리마자작...
    "조금뒤 벌어질 자신의 운명도 모른 채.."
    후딱후딱 후속 편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검우
    작성일
    19.03.28 18:19
    No. 2

    넵 늘 감사힙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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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교국과의 갈등 - 6. 19.04.25 2,378 41 15쪽
81 교국과의 갈등 - 5. +2 19.04.23 2,400 44 15쪽
80 교국과의 갈등 - 4. 19.04.21 2,418 41 15쪽
79 교국과의 갈등 - 3. 19.04.20 2,422 41 15쪽
78 교국과의 갈등 - 2. 19.04.18 2,415 4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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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서부전선 (갈등과 혼란) - 7. 19.04.07 2,411 3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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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서부전선 (이반의 음모) - 3. 19.03.30 2,672 4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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