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역전승 님의 서재입니다.

나는 허수아비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역전승
작품등록일 :
2012.11.22 14:13
최근연재일 :
2015.01.22 06:26
연재수 :
92 회
조회수 :
61,948
추천수 :
569
글자수 :
37,058

작성
14.06.29 14:31
조회
563
추천
7
글자
1쪽

산책

마음이 부자면 부러울 것이 없다.




DUMMY

산책


시/단야


동녘하늘이

붉게 물드는 이른 아침

우리 오솔길을 걸읍시다.


아침의 속삭임엔

속세에 물든 영혼을 씻기고

지친 발은 안개에게 씻깁시다.


나무들 기침소리는

우리를 반기는 소리니

바람을 나무라진 마십시다.


들꽃과 풀들의 소곤거림은

아직 꿈속을 헤매는 것이니

우리 조용히 오솔길을 걸읍시다.


돌아올 때는

가슴 벅찬 하루가 되도록

햇살들을 손안에 가득 담아옵시다.


^)^, 내일도 벅찬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bnm7891147[1].jpg

cc0369127[1].jpg

C7ѿC1,BCҳAAB9AB_013-kuku_nine[1].jpg




자연사랑이 아이들 희망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나는 허수아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단야가 역전승입니다. 14.09.05 418 0 -
92 동시/별과 계집애 +2 15.01.22 750 8 1쪽
91 무관심/웃음꽃이 해결사 +2 15.01.18 537 5 1쪽
90 어머니, 내 어머니! +2 15.01.15 558 9 1쪽
89 시/아버지 +2 15.01.09 575 6 1쪽
88 시/첫사랑 +2 15.01.04 772 7 1쪽
87 새해/人間覺醒 15.01.01 459 7 1쪽
86 수취인불명 14.12.29 562 6 1쪽
85 장님에 벙어리면 좋겠소! +2 14.12.27 643 7 1쪽
84 고등어 한 마리 14.12.26 542 4 1쪽
83 시/길은 멀어도 +2 14.12.18 771 5 1쪽
82 시/아름다운 거리 14.12.16 448 8 1쪽
81 할머니들 시를 모셔왔습니다. 14.12.12 653 4 2쪽
80 동시/이웃집 할아버지 14.12.08 621 4 1쪽
79 인생을 돌아보며/가면극 14.11.22 505 7 1쪽
78 가을은 여자의 계절/감상하세요. 14.11.11 685 7 1쪽
77 시조/사계(四季) +4 14.11.08 655 9 1쪽
76 추억을 먹어야 사는 벤치 14.11.04 587 5 1쪽
75 쓰르라미/아버지 이야기 +2 14.10.31 604 6 1쪽
74 나그네 14.10.30 588 7 1쪽
73 못난이 사랑 14.10.28 701 7 1쪽
72 노랫말/외로운 섬 14.10.26 678 6 1쪽
71 무궁화의 아름다움/감상하세요. 14.10.24 370 4 1쪽
70 난/꽃/감상하세요. 14.10.21 431 6 1쪽
69 동시/구름은 내 친구 14.10.19 732 6 1쪽
68 단야의 생각 14.10.16 507 5 2쪽
67 편지 14.10.14 598 4 1쪽
66 나랏말쓰미 듕귁에 달아 14.10.08 767 6 1쪽
65 블로그에도 꽃은 핍니다. 14.10.06 534 4 1쪽
64 자료/식물과 꽃말 14.09.25 1,147 4 10쪽
63 숲속의 벤치 14.09.20 604 5 1쪽
62 구르는 낙엽에게도 14.09.15 456 4 1쪽
61 가을의 기도 14.09.14 576 4 1쪽
60 누가 날 불렀소 14.09.11 566 4 1쪽
59 母情 14.09.08 641 6 1쪽
58 바다사랑 14.09.05 561 4 1쪽
57 둥지 14.09.02 524 4 1쪽
56 고독이란 상처 14.09.01 601 4 1쪽
55 사랑 때문에 14.08.30 1,041 4 1쪽
54 그리움 14.08.28 483 5 1쪽
53 사이버친구 +4 14.08.26 708 5 1쪽
52 작은 세상 14.08.24 523 4 1쪽
51 시를 쓰겠습니다. 14.08.10 459 5 1쪽
50 그리움에 대하여 14.08.05 548 5 1쪽
49 징검다리 14.08.01 474 4 1쪽
48 욕망이라는 것 14.07.28 561 6 1쪽
47 장마 14.07.25 518 4 2쪽
46 자료/자주 쓰는 우리말 모음 14.07.23 955 4 6쪽
45 더위는 가라! 14.07.21 539 5 1쪽
44 소나기 14.07.19 342 6 1쪽
43 허수아비 14.07.18 581 6 1쪽
42 사랑하는 별들아! 14.07.17 629 5 1쪽
41 쌀집풍경 14.07.15 666 5 1쪽
40 바닷가 일상 14.07.12 438 5 1쪽
39 파란저금통 14.07.08 1,060 5 1쪽
38 바다엔 말뚝사내가 있다. 14.07.05 473 5 1쪽
37 두 번은 추락하지 않는다. 14.07.03 501 5 1쪽
36 눈뜨고 귀 열면 14.07.02 402 5 1쪽
35 빨래하는 아낙 14.07.01 493 5 1쪽
» 산책 14.06.29 564 7 1쪽
33 삶은 아름다운 것 +2 14.06.27 625 6 1쪽
32 유월 +2 14.06.24 624 8 1쪽
31 착한 명언(名言) 14.06.08 775 5 2쪽
30 행복바이러스 +2 14.03.29 582 7 1쪽
29 꽃밭 만들기 +2 14.03.05 570 8 1쪽
28 봄을 기다리는 마음 +4 14.01.17 767 7 1쪽
27 7의 변명 +2 13.12.10 602 8 1쪽
26 좋은 글 80가지 13.12.05 753 8 5쪽
25 지하철 13.12.03 436 5 1쪽
24 바람 +2 13.12.02 493 7 1쪽
23 감나무의 메시지 13.11.30 630 5 1쪽
22 잠을 설쳐야 하는 이유 13.11.27 584 5 1쪽
21 단풍잎은 유성처럼 13.11.26 723 5 1쪽
20 방황의 끝 13.11.25 484 5 2쪽
19 디카로 프로되기/사진기자 촬영비법 13.11.22 1,565 4 10쪽
18 빈 절간 13.11.20 591 6 1쪽
17 고목과 소엽풍란 13.11.19 1,348 6 1쪽
16 뛰뛰 뛰뛰빵빵 13.11.18 730 5 2쪽
15 자유가 몰락(沒落)하고 있다. 13.11.14 468 7 1쪽
14 슬픈 이별 13.11.07 690 6 1쪽
13 길을 날다. 13.11.05 617 10 1쪽
12 내일 13.11.04 600 8 1쪽
11 가을아! 13.10.28 563 7 1쪽
10 가을 여인 13.10.25 668 8 1쪽
9 시월 애(哀) 13.10.23 586 8 1쪽
8 영혼의 빗방울 13.10.22 666 7 1쪽
7 길 위의 은행나무 13.10.19 615 9 1쪽
6 벌레 먹은 낙엽 13.10.18 1,190 8 1쪽
5 그리움은 낙엽처럼 +2 13.10.17 1,012 10 1쪽
4 춤추는 한글 +4 13.10.16 1,570 10 1쪽
3 소야(消夜) +2 13.10.15 1,047 11 1쪽
2 눈새가 되어 +2 12.11.22 1,292 11 1쪽
1 저무는 들녘으로 부는 바람 +4 12.11.22 1,874 21 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