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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론이 변신하고 난 다음, 진행속도가 빠른게 아닌가.

라는 이야기가 오늘자 연재에도 올라왔군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을 합니다.

카론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평범한, 지금까지 보던 그런 천재가 아닙니다.

엄청난, 정말 진정한 의미의 천재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해서 서장에 나는 천재다. 라는 이야기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하도 천재라는 말에 말들이 많은 듯하여 지금은 서장에서 지웠습니다만..

현재 카론의 행보는 아주 당연합니다.

일반적인 형태라면 혹시 탄로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면서 눈치를 봐야 합니다.

그러나 카론은 일반적인 범주를 벗어나 있습니다.

완벽한 자신을 가지고 있는 거지요.

탄로날 이유도 그럴 리도 없다고 믿기 때문에 누구 눈치 볼 필요없이 그간 억눌렸던 걸 분출해내는 중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정말? 날 아무도 몰라봐? 의심없어? 라고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중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전개가 빠른 게 아니라, 자신의 변신을 테스트 해보고 있는 거지요.

왜냐하면... 음. 이거까지 말하면 안 되는데.

크롭 백작이 너무 신경씌여서 주목을 끌어서라도 자신의 존재를 확인해보는 겁니다.

크롭이 과연 자신을 알아볼까. 하는... 이 이야기는 뒤에 나오게 될겁니다만.

제가 여기서 드리고 싶은 말은, 제 글을 보실 때는 굳이 의문 갖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보시면 재미있게 보실 수있을거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던 거지요.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요즘 제가 너무 바빠서 정말 일주일에 몇시간 투자를 못하고 근근히 써나가고 있습니다만...그래도 아마 거기다 제가 헛점을 만들 가능성은 정말 낮습니다.

자신만만이 아니라, 이 일만 30년을 넘게 했는데 그걸 못하면 안 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