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영국 왕실의 문장-
첨부한 사진은 영국 왕실의 문장입니다. (작중 시대보단 조금 더 후기에 쓰인 문장으로, 메리 여왕 재임 시기엔 유니콘이 아니라 용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왕족이 아니고서야 몸에 두를 수는 없었습니다. 문장 속 가터 훈장에는 가터 기사단의 상징이기도 한, “악을 생각하는 이에게 수치를(Honi soit qui mal y pense).”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윌리엄 남작은 훈장에 집착했지만, 그 훈장의 의미와는 정반대의 삶을 살다가 갔네요.
(사진출처: George III coat of arms by Acabashi, CC BY 라이선스)
Commen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