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솜마누스입니다!!! 인형 넣으려고 책장 한 칸을 비웠습니다! 후후후...!!

배경은 다이소에서 산 유자(는 아니고 귤이나 오렌지 중 하나일겁니다) 보석 십자수입니다!!

보는 순간 유지스가 생각나서 홀린 듯이 샀는데, 에... 귀찮네요..... 인형들 완성한 미래의 제가 하겠죠 뭐...

옷은 중고 구매했습니다! 인형옷 검색하다보니 황제 느낌나는 의상이 있길래 ‘이거다!!’ 하고..ㅎㅎ

원래 저런 핫팬츠(...)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다리가 길어서 이렇게 됐습니다. 나중에 흰 천을 구해서 긴 바지를 만들어 줘야 할까봐요.... 핫팬츠 차림 휴마누스라니 완전 캐붕,,,ㅠㅠ

참고로 솜마누스의 키는 약 25센티입니다!

그리고 뼈... 뼈는.. 못넣었습니다.. 20센티짜리 뼈대를 분해+재조립해서 긴다리용으로 만들어서 넣어주려고 했는데.. 음....

분해까지는 했는데 재조립을 못하겠더라고요.. 네...... 

검색해 보니 드라이기로 열을 주고 끼우면 잘 끼워진다는 것 같은데... 이거 끼우려다가 기껏 나은 손목이 다시 다칠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ㅠㅠㅠㅠㅠ 

나중에 머리를 똑 따서 와이어를 넣어줄 생각이예요.

아, 그리고 머리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머리색이 이전 사진과 달라졌죠?

파스텔 가루를 문질문질해서 염색해 줬어요!! 제법 휴마누스 머리색 느낌이 나죠?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앞머리만 저렇고 뒷머리는 그냥 원래의 병아리 머리색입니다. 망토에 달린 흰털이 이염될까봐..ㅠㅠㅠ

원래 옷과 세트인 왕관 착용샷!

근데 보시다시피 왕관에 흰털이 있어서....

파스텔이 묻어날 수 있으니 어지간하면 다시 씌우지는 않을 것 같네요ㅠㅠ

이건 얼굴 확대 샷인데 너무 확대해서 좀 부담스럽네요.

보는 사람 기준 왼쪽 귀 주름도 이상하게 잡혔는데.. 이건 제 실수니 넘어가고.

옆통수가 너무 튀어나와서 머리통 쉐입이 버섯 같아서 좀 슬퍼요..ㅠ..

이건 패턴상의 문제 같으니 다음부터는 머리통 패턴을 변경할 겁니다..!!

요건 초기 계획!!

삐침 머리 개수가 좀 다른데 그건 만드는 과정에서 이래저래 타협해서.....

아, 그리고 이거 그릴 때만해도 긴 다리 인형이 있는 줄 몰라서 숏다리네요. 그래도 귀여우니 됐죠, 뭐.

하반신을 가려야하나 좀 고민되긴 했는데, 자료 조사할 때 보니 다들 안가리고 그냥 올리길래 상관 없겠지 싶어 그냥 올립니다!

p.s.

머리통 패턴 바꿔서 진행중인 솜누!

장력 조절 잘못해서 눈썹이 짝짝이 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

풀어주고 다시 해야하나 고민되는데 귀찮아서... 음... 앞머리에 묻혀지길 기대하며 넘어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