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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볆볆별명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솜인형 만드는 중

KakaoTalk_20230726_220822850aaa.jpg


아직 솜을 채우지 못한 쭈굴누스입니다~!

사실 휴마거죽이라 지칭하려 했는데, 뭔가 잔인한 느낌이라 솜이 없어 쭈굴쭈굴하다는 의미로 쭈굴누스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머리색이 휴마누스와 많이 다르죠? 저도 압니다. 금붕어색 머리 천은 구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머리 천 살 때 분명 좀 더 주황색이 돌았는데..... 실물은..........ㅠㅠㅠㅠㅠ

아무튼 솜 넣고 완성하고 나서 빨강+주황 파스텔 가루로 머리를 군데군데 칠하면, 어떻게든 느낌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안 되면... 어차피 제가 만들어서 제가 소지하는 건데 아무렴 어때요....


손바닥은 솜인형 이미지 검색하면 다들 저런 자수를 놨길래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하반신은 휴마누스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 안경천 이불을 덮어 가려줬습니다.


p.s. 아직 솜을 넣지 못한 이유

화면 캡처 2023-07-25 161538.png

뼈 산 게 아직 안 와서 봉합할 수가 없어요... 우편으로 오고 있는 것 같은데.. 당최 언제 오는 건지...

만들 인형이 4개인데 뼈가 5개인 이유는 제가 만들려는 인형 다리가 좀 길어서 그렇습니다. (숏다리 세르펜스를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던지라....)

하나는 분해해서 다른 뼈에 조금씩 이식해 줄 거예요!


실은.. 검색해 보니 전용 도구 없이 뼈 분해가 어렵다는 얘기가 있길래, 뼈 오면 분해 시도해 보고 안 되면 숏다리로 타협할 예정이었는데.... 너무 안 와서 기다리다 지쳐 그냥 강행했습니다.

이제 돌이킬 수 없어요.


댓글 3

  • 001. Lv.30 파네트

    23.07.27 20:07

    이게 처음 만든 거라구요..? 작가님 진짜 금손이세요ㅋㅋㅋ

  • 002. Lv.18 오늘간식비

    23.07.27 20:46

    아니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자수를 어떻게 이렇게... 너무 귀엽고 멋있어요

  • 003. Lv.21 만두인간

    23.07.27 20:56

    작가님 천재신가요!? 손재주 정말 좋으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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