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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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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23.12.03 18:56
최근연재일 :
2024.07.24 18:2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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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52,350

작성
24.05.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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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43)

DUMMY

차원 스킬로 국가권력급 인생역전 (143)


대통령이다......

케이블 방송에서 보면 덩치가 큰 것이 눈에 띄는 대통령이었다.

결혼도 50대 노총각일 때 했다던가?


그런 그가 피투성이가 돼서 거리의 보도블록에서 경호원의 품속에 안겨있다.


“포션!! 포션 가져와!!”

“헌터 상점에 물어봤는데, 지금 없답니다!!”


“뭐??!! 그게 무슨 소리야??? 여기가 헌터 상점이잖아? 그러면 포션 같은 헌터 물품이 넘쳐흐를 텐데?”

“그게...... 다른 외국 지도자와 경호원들을 치료하기 위해 헌터 상점 안에 있는 포션이 모두 소모되었답니다.”


“뭐?! 뭐야?”


대통령을 품에 안은 경호원은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 상황이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이대로 지켜보기만 해야 하나?


그때였다.

저쪽에서 어떤 외국 지도자가 포션을 5병이나 마시더니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다.


괜찮은 듯이 보였다.

우리 대통령의 경호원들은 몹시 안타까웠다.


포션만 있으면 자기들이 경호하던 대통령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게 지금 안 되고 있다.


그렇게 잠시 침묵하고 있는데......


“억?! 으억??!!”


포션을 5병이나 마시고 정신을 차렸던 외국 지도자가 갑자기 알 수 없는 비명을 지르면 다시 쓰러졌다.

그는 이번에는 포션을 마셔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외국 지도자의 경호원은 말을 못했다.

그때 주치의가 호텔에서 경호원과 함께 도착했다.


외국 지도자의 경호원들은 안심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그것은 오래가지 못했다.


외국 지도자의 주치의가 뭐라고 말하자 경호원들의 얼굴색이 변했다.


“지금 독이라고 하셨소?”

“그렇습니다. 폭탄으로 부상당한 것은 포션으로 치료가 되었지만, 정체불명의 독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포션을 마셨는데도 독 기운이 퍼진 것을 보면...... 아마도 인위적인 조작이 가해진 화학 독 같습니다.”


“인위적인 조작이 가해진 화학 독?”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는 독은 아니라는 말이지요.”


“해독 방법은?”

“그게...... 지금으로서는 없습니다. 저도 이 화학 독의 증상을 모릅니다.”


이런 상황은 다른 외국 지도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의 경호원과 주치의들도 화학 독에 대한 해독약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서로 말했다.


그리고, 거기다가 포션이 모자라서 폭탄에 의한 부상도 치료하지 못한 외국 지도자와 경호 관계자들이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 더 급한 것은 여기서 이들을 입원시킬 수 있는 병원이 멀다는 것이다.


거의 전부가 과다출혈이 있어서 엠블런스에 태워도 병원으로 이동하다가 명을 달리할 수도 있었다.

지금은 포션으로 치료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도 주치의가 있었다.

그 주치의도 다른 외국 지도자의 주치의처럼 같은 증상을 말했다.


“화학 독입니다. 이런 증상은 저도 알지 못합니다. 지금으로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주치의의 말에 우리 경호원들은 말이 없었다.

급하기는 한데, 방법이 없다고 하니, 가슴만 답답하다.


그때 내가 포션을 내밀었다.


“이것도 될까요? 저한테 남은 포션인데.”


나는 체력 포션을 내밀었다.

단지, 포션만 있으면 되는 줄 알고 있어서 그랬다.


경호원이 빠르게 내가 내민 포션을 받아서 대통령의 입안에 흘려 넣었다.


“으으음......”


잠시 정신이 돌아온 듯한 대통령의 신음 소리......

그렇지만, 그 신음 소리는 곧 사그라들었다.


“정신을 잃으셨습니다.”


주치의가 말했다.

경호원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때 곁에 서 있었다.

대통령이 깨어나는 듯하다가 다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것도 보았다.


주치의가 나에게 말했다.


“감사합니다. 포션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 아직 깨어나지 못하신 것 같은데요?”


“폭탄으로 인한 상처는 모두 나았습니다. 지금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은 화학 독 때문입니다.”

“화학 독?”


“곧 뉴스에 나오면 아시겠지만, 인위적인 조작이 가해진 독약을 화학 독이라고 합니다. 지금 주신 포션으로는 그 화학 독을 치료할 수가 없습니다.”

“아...... 그러면......”


“최고급 포션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포션은...... 던전에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낮은 확률로 드랍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최고급 포션?

그거 나한테 있잖아?

아주 많이.


“지금 와서 공략에 1주일씩 거리는 던전을 공략해도 그 최고급 포션은 나올까 말까입니다.”


경호원이 그렇게 말했다.

그의 시선은 다른 곳에 누워있는 외국 지도자들과 경호 관련자들에게 향해 있었다.


“이거 테러리스트들이 목적이 성공한 것 같군. 지금쯤 축배를 들고 있겠어......”


그때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최고급 포션을 꺼내고 있었다.

나는 그 포션을 꺼내서 주치의에게 내밀었다.


“혹시 그 최고급 포션이 이거 맞습니까?”


나는 혹시나 다른 차원의 최고급 포션과 현실의 최고급 포션이 서로 다른 거면 어쩌나 하는 심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최고급 포션을 내미는 그 순간!!


갑자기 주치의의 눈가가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옆에서 대통령을 안고 있던 경호원은 그런 그를 바라보았다.


“왜 그러십니까? 무슨 문제라도......?”

“이겁니다!! 이게 그거예요!!”


“네? 그게 무슨......?”

“이게 최고급 포션입니다. 던전에서 낮은 확률로 던전 보스가 드랍 한다는!!”


“아!!”

“어서 드세요! 대통령님!!”


대통령의 주치의는 내가 준 최고급 포션을 대통령의 입속으로 흘려 넣었다.

잠시 뒤......!!


대통령이 깨어났다.

대통령은 눈을 처음에는 게슴츠레하게 뜨더니 이윽고 눈을 번쩍 떴다.


“여기가 어디요?”


경호원이 대답했다.


“처음에 온 헌터 상점 입구입니다. 대통령께서는 테러범의 폭탄 테러에 피격을 당하셨었습니다.”

“그런데, 왜들 그렇게 얼굴 표정이 심각해?”


“그 폭탄에 화학 독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보통 포션은 전혀 효과가 없었죠.”

“이분이 마침 최고급 포션을 가지고 있어서 대통령님을 구한 겁니다.”


경호원과 같이 있던 주치의가 대통령에게 말했다.

대통령은 몸을 일으켰다.


그는 기지개를 켜면서 하품을 했다.

그러더니 몸을 이리저리 돌리면 스트레칭을 한다.


“괜찮은데? 화학 독이 중화된 것 같군. 나는 괜찮아.”

“정말 다행입니다!!”


주치의가 다시 한번 최고급 포션의 위력을 절감했다.

그런 그때였다.


갑자기 저쪽에 있는 외국 주치의 중에서 한 명이 이쪽으로 달려왔다.


“오! 한국 대통령은 깨어났군요!”

“네. 다행히 좋은 포션이 있었습니다.”


“무슨 포션입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도 모르는 화학 독까지 해독할 수 있는 포션이 없어요.”

“바로 헌터들이 들어가는 던전에서 구할 수 있는 포션이 있었습니다.”


“그게 어떤 포션이죠? 알려주세요.”


주치의가 설명했다.


“던전 보스를 사냥하면 낮은 확률로 드랍 된다는 포션입니다. 같은 던전을 클리어해도 나오기도 하고 안 나오기도 한답니다.”

“그걸 구했다고요? 어디서요?”


주치의가 외국 지도자의 주치의에게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여기 이분입니다.”


외국 주치의가 나를 바라본다.

그는 나에게 발음이 조금은 이상한 한국말로 말했다.


“어데서어~! 났습니카? 그 최고급 포션 아직도 있습닙카아~?”

“있기는 있습니다.”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최고급 포션을 꺼내서 외국 지도자의 주치의에게 주었다.

그도 최고급 포션을 받아 들고 놀랐다.


이 포션은 인터넷에 소개만 되었지 얻은 헌터들이 거의 없는 포션이었기 때문이다.


“이거 제가 사용해동 되겠습니캉?”

“네. 됩니다.”


“감사합니당~!”


외국 지도자의 주치의는 얼른 자기 지도자에게 달려갔다.

그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그의 입안에 내가 준 최고급 포션을 흘려 넣자......


“으으음......”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다.


“오!! 정신이 든다!!”

“이럴 수가?! 무슨 포션이기에 정신이 들어?!”


외국 지도자가 정신을 차렸다.


“여기가 어딥니까?”

“테러 사건이 있었습니다!! 각하!!”


“꼭 잡아요.”

“넷!!”


외국 지도자의 경호원이 큰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러자 외국 지도자가 몸을 일으켰다.


그런 모습을 다른 외국 경호원들과 주치의들이 봤다.

그들은 두 눈을 부릅뜨고 그 모습을 본 다음에 곧장 그쪽으로 가서 물었다.


“이쪽 각하는 어떻게 일어났습니까?”

“한국 던전에서 나온 최고급 포션을 마셨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각하가 깨어나셨습니다.”


“최고급 포션?! 그거 어디서 났습니까?”

“저쪽에 있는 한국 대통령이 있는 곳에서 받았습니다.”


방금 일어난 외국 지도자의 주치의의 말에 이쪽으로 모였던 다른 나라의 주치의들이 모두 한국 대통령이 서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저쪽 나라의 각하가 일어났습니다. 그 원인이 한국 던전에선 나오는 최고급 포션이라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어서 말씀해 주십시오!!”


“네. 사실입니다.”

“그 최고급 포션이라는 것이 지금도 있습니까?”


“아...... 지금 그 포션은......”


우리나라 주치의가 외국 주치의들의 말에 나를 바라보았다.

주치의들이 침을 꿀꺽 삼켰다.


이제 내 말 한마디에 자기 나라 지도자 즉, 대통령과 총리, 위원장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그들이 나에게 말했다.


“최고급 포션이 남은 게 있나요?”


나는 그 말을 우리나라 통역을 통해 알아들었다.


“네. 있습니다.”


인벤토리 안에서 최고급 포션을 하나 꺼내어 내 앞에 있는 외국 주치의에게 내밀었다.

그 외국 주치의는 내가 준 최고급 포션을 살피더니 깜짝 놀랐다.


이 포션은 자기 나라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축에 속했기 때문이다.

던전에서 어쩌다가 나오는 포션이어서 있는지 없는지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포션이었다.


그런 포션이 지금 한국의 한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다.

외국 주치의는 내 직업이 궁금했다.


“혹시 직업이 헌터십니까?”


나는 이 질문을 역시 우리 통역을 통해서 알아들었다.


“네. 헌터입니다.”

“오오!! 그럼 역시 던전에서 구했군요. 오~! 신이시여~! 굽어살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외국 주치의가 그런 기도를 했다.

그때 다른 외국 주치의가 자신들의 통역을 통해서 나에게 말했다.


“혹시 남아있는 최고급 포션이 또 있습니까? 보상은 후하게 치워주겠습니다.”

“우리도 주겠소!!”

“우리나라에서 주는 보상은 후할 것이오!!”


나는 우리 통역을 통해 이 말들을 알아들었다.


‘보상을 주겠다고!!’


보상을 준다는 외국 주치의의 말에 나는 얼른 인벤토리 안에서 최고급 포션을 꺼냈다.

그리고서 외국 주치의들에게 나눠주었다.


외국 주치의들이 얼른 최고급 포션을 받고는 자기 나라의 지도자와 경호 관계자들에게 마시게 했다.

잠시 후에 화학 독에 중독되었었던 외국 사람들이 모두 정신을 차리고 깨어났다.


그들은 기지개를 켜고 스트레칭을 할 정도로 회복된 상태였다.

그때 서야 다른 곳에서 포션을 구한 엠블런스가 도착했다.


++++++


나는 우리나라 대통령에게서 명함을 받았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는 말도 들었다.


그와 동시에 경호 책임자에게서도 명함을 받았다.

역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는 말과 함께.


나는 그 명함들을 스마트폰의 주머니에 넣고서 헌터 상점으로 들어갔다.

헌터 상점 안은 테러로 인해서 불안한 분위기였다.


그래도 주변에 경찰과 청와대 경호원들이 남아있어서 그 불안한 분위기는 가라앉고 있었다.


‘이제 골드를 환전해야지. 하하!!’


나는 인벤토리 안에서 600만 골드와 최고급 포션이 담겨 있는 상자들을 바라보았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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