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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무난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 용병 서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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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03,283
추천수 :
2,153
글자수 :
549,218

작성
24.06.01 17:10
조회
1,685
추천
36
글자
14쪽

<19화> 매직 디펜스(4)

DUMMY

밀덕은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분명히 몰래카메라 같은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손가락에서 투명한 무언가가 날아가는 것 같았는데, 곧이어 괴물 피라냐의 대가리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것을 머리가 이해하지 못했다.


“이거 무슨 신종 사기야 뭐야. 이게 말이 돼?”


나는 조금 더 먼 곳에서 어슬렁거리는 놈을 향해 한 번 더 에어 블릿을 연사로 갈겼다.


-핑핑핑핑핑핑핑핑핑

-펑펑펑펑펑펑펑펑펑

-쿠우웅


“새로 나온 투명 무기 뭐 그런 거구나 우아 내 인생 최고의 무기를 보게 되네.”

“에어 블릿이라는 마법이다.”


나는 그냥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줬다.


“형 정말이야 마법이라고?”

“그래 난파선에서 마법진이 그려진 양피지 두루마리를 찢었는데, 마법이 배워졌어. 무슨 게임 같은 일이 벌어져서 나도 아직 안 믿어지지만 현실이야.”

“아니 그럼 성능은 어느 정도인데?”

“성능은 대부분 알고 있는 M60 기관포 정도의 화력이라고 보면 된다.”

“미쳤다. 손가락에서 M60 기관포가 나가는 거라는 말이야? 그럼 얼마나 많이 쏠 수 있는데?”

“공기로 쏘는 거라서 무한이라고 보면 된다.”

“왜 영화에서는 마나 딸면 헐떡이고 기절하고 그러던데?”

“그건 다 뻥이고 파이어 애로우나 아이스 애로우 같은 것은 불이나 물이 필요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사용하는 것은 공기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총알 떨어진 적은 없어.”

“대바아아아아아악 미쳤다. 무한실탄에 M60 화력이라니 장난 아닌데.”


밀덕은 정말 대단하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밀덕아 혹시 연합으로 무찔러야 하는 놈들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우리 말고 다른 팀들 연락처 잘 받아 놓고 필요하면 서로 지원하는 것으로 하자.”

“알았어! 혹시라도 우리 집에 묻지마 놈들 쳐들어오면 나 좀 도와주고 알았지. 형.”

“전화하면 내가 바로 날아서 올 테니까. 연락만 해라.”

“나 형만 믿어.”

“그래 블랙 슈트 오면 바로 연락해.”

“알았어! 형 조심하고.”

“그래.”


그렇게 우리팀은 미군 공식 방탄복 인터셉터와 방석복을 입고 밀덕의 밀리터리 샵을 나왔다.


“이제 우리는 여의도 백화점을 거점 기지로 탈환하러 간다.”

“오케이.”


-투타타타타타타


-드르르륵 드르르륵 드르르륵


우리는 지프 차량에 올라타고 이동을 하려는데 조금 먼 하늘에서 기관포가 불을 뿜었다.


“헬기인가?”


하늘에서 헬기가 지상의 괴물 피라냐를 향하여 기관포를 갈겨대고 있었다.


“생각 잘했네, 전투기로는 도심 진입에 문제가 많으니 헬기를 이용해서 피라냐를 공격하고 있네.”

“수방사 자기들끼리 싸우고 거의 다 죽었다고 하던데, 항공부대는 멀쩡한가 보네.”

“아마도 타지역에서 날아왔을테고 다행히 부대 내에 묻지마가 출몰하지 않았나 보지.”

“정말 다행이네, 하긴 헬기 타고 죽이면 묻지마가 피를 못 빠니까. 그럴 일은 없을 듯.”

“하하하 그것도 그렇네, 묻지마 놈들의 목적은 오로지 피를 빠는 거니까. 헬기 타고 사람을 죽이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하네.”


우리는 혹시 유탄이라도 맞을까 봐. 헬기가 있는 곳 반대편으로 돌아서 여의도로 출발했다.






강남 포투 나이트클럽.


“아이씨 아침부터 시끄럽게 헬기가 날아다니고 지랄이야 지랄이.”


사시미파 두목이 헬기가 강남 상공을 날아다니자 시끄럽다고 짜증을 내고 있다.


“야 밖에 좀 나가봐라! 전쟁 났는지.”

“네, 형님.”


부하가 나이트클럽 바깥으로 나가 바깥 상황을 살펴보고 돌아왔다.


“형님, 소형 헬기가 기관포로 도로에 있는 괴물 피라냐를 육편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헬기면 군인이라는 말이냐?”

“네, 군용 헬기 맞아요.”

“아직 군대가 남아있었단 말이네.”


사시미파 두목은 살짝 걱정이 들었다. 경찰들은 이미 도망가거나 다들 죽었다. 그리고 육군도 대부분 죽었거나 탈영을 한 상태로 알고 있는데, 헬기가 날아다니면서 괴물 피라냐를 죽인다는 뜻은 저것들이 나중에 자기들을 죽이러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우선 괴물 피라냐는 사시미파들에게도 엄청난 위협임에는 틀림없으니 가만 내버려두기로 결정했다.


“에이스 나이트클럽에 있는 피스톨은 언제 오냐?”

“아침에 출발했으니 곧 도착할 것입니다.”

“피스톨 오면 바로 강남 마트를 접수하러 갈 예정이니까. 총하고 연장들 준비해라.”

“네, 형님.”


사시미파는 오늘 강남 마트를 접수하러 가기로 예정되어 있다.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서 마트 접수는 필수였기에 사시미파 최고의 전력인 피스톨이 오는 대로 마트로 출발하기로 되어있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승합차 두 대가 포투 나이트클럽 앞에 도착했다.


-드르륵


“내리자.”

“네, 형님.”


피스톨과 그의 직속 부하들이 승합차에서 문을 열고 내렸다. 인원은 모두 20명으로 이들은 사시미파 전체 인원 중 총 잘 쏘고 칼 잘 쓰는 조직의 핵심 인력이다.


“피스톨 형님, 오늘부터 우리도 음지에서 벗어나 양지로 나가는 건가요?”

“아직은 아니다. 오늘은 단지 식량 확보를 위해서 마트 하나 접수하는 것일 뿐이다. 음지에서 양지로 나가려면 대한민국 전체 경찰, 군대가 사라져야 가능하지 그런데 그렇게 되면 타국에서 가만두지 않을 테니 그것도 문제다.”


군대를 다녀온 피스톨은 약간의 국가적 힘의 논리 정도는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인물이었다. 단순한 조직폭력배였으면 경찰, 군인이 모두 사라지면 자기들이 왕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정부가 사라진 국가는 절대로 주변 국가에서 가만있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 인물이다.


“사시미 형님은 안에 계시냐?”

“네, 기다리고 계십니다.”

“알았다. 들어가자.”


피스톨 무력대는 포투 나이트클럽 안으로 들어갔다.


“형님, 에이스 놈들 모조리 정리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 피스톨 수고했다. 여자애들은 잘 지키고 있지?”

“네, 총 좀 쏘는 녀석들로 10명 남겨두고 왔습니다.”

“잘했다. 사무실로 가자.”


사시미와 피스톨은 사무실로 들어갔다.


“우리는 가까운 강남 마트를 식량창고로 접수할 계획이다. 네 생각은 어떠냐?”

“저도 찬성합니다. 백화점은 아직 우리 인원으로는 유지가 불가능합니다. 마트부터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역시 너는 생각이 있구나.”


무식한 다른 부하들과는 달리 피스톨은 방어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었다. 타 구역 조폭들의 침략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괴물 피라냐가 밀고 들어오면 지금 조직원들 능력으로는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럼 점심은 강남 마트에서 먹는 것으로 하고 출발하자.”

“네, 큰형님.”


사시미와 피스톨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사시미는 언제 총 맞아 죽을지 모르기 때문에 방탄복에 헬멧까지 착용하고 손에는 소총을 들었다. 피스톨은 헬멧까지는 착용하지 않고 방탄복에 소총만 들고 나이트클럽을 나섰다.


“모드 탑승한다.”

“네.”


-드르륵


“빨리 타라 빨리 타.”

“이제 우리도 이사 가는 건가요?”


막내가 마트를 접수하러 간다는 말을 듣고 선배에게 물었다.


“그래 오늘이 우리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가는 첫날이다.”

“마트 접수하는 게 양지로 나가는 건가요?”

“이제 경찰이 와도 우리는 무서워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군인이 와도 겁내지 않는다. 우리는 더 이상 숨어지내지 않는다.”

“뭔가 거창한 것 같지만 그냥 강남 마트 털로 가는 거잖아요.”

“이 새끼가 너 죽고 싶냐?”

“잘못했습니다.”


-부릉 부우우우웅


20분 정도 차를 달려 강남 마트에 도착했다.


뭔가 자기들이 이구역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출발했지만 강남 마트 앞에 주차와 동시에 그 꿈은 사라져 버렸다.


마트 입구 강화유리란 강화유리는 모두 깨져 있었고, 여기저기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뼈가 굴러다녔다. 바닥이 피로 붉게 물든 건 당연했고 마트 안쪽에서는 상당히 많은 숫자의 무언가가 콰직 콰직 음식을 먹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큰형님, 아무래도 우리가 조금 늦은 것 같은데요?”

“그래 마트는 이미 괴물 피라냐가 점령한 것 같구나.”

“들어갈까요? 아니면 돌아갈까요?”

“여기는 끝난 거 같고 기왕 이렇게 된 거 백화점으로 간다.”

“큰형님, 너무 무리수가 아닐까요?”

“접수는 못해도 먹을 거라도 가져와야지.”

“알겠습니다.”


사시미 두목은 강남 마트는 곧바로 포기했다. 이미 사람들은 다 죽었으며, 안쪽에서는 괴물 피라냐들이 음식물을 먹는 중이었고 피라냐하고 싸워서 이겨봤자 아무런 소득이 없어 보였다.


“애들아 우리는 이대로 백화점을 치러간다.”

“네, 알겠습니다.”


-부릉 부우우우웅


원래 계획과 다르게 백화점을 털기 위해 강남 백화점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그런데, 백화점으로 가는 길이 너무 위험천만했다. 길거리에 중형 대형 피라냐들이 너무 많이 보였다.


“운전 조심해라. 저것들하고 박아서 차가 서면 죽은 목숨이다.”

“큰형님, 괴물 피라냐가 너무 많습니다.”


도로에 차량이 많지 않아 다행이었지 차량이 많아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면 무조건 괴물 피라냐에게 습격당했다고 봐야했다.


몇 번의 위험을 넘기고 강남 백화점에 도착하자 백화점 안은 이미 전쟁터가 되어 있었다. 괴물 피라냐들은 들어가려고 하고 있고, 백화점 안에서는 백화점에서 고용한 보안 요원들이 총, 칼, 쇠 파이프, 망치 같은 둔기로 입구를 막고 있었다.


-탕 탕 탕 탕 탕


들어가려고 하는 피라냐와 막으려고 하는 보안 요원들의 처절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었고, 숫자로 봐서 조만간 보안 요원들이 밀릴 것으로 보였다.


“큰형님, 저 상태라면 30분도 못 버틸 것 같은데요.”

“내 지시 있을 때까지 우리는 안전한 거리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한다.”

“네, 큰형님.”


이런 걸 보고 어부지리라고 하던가? 지켜보다가 둘 중의 하나가 전멸하면 그때 사시미파 대장은 부하들을 이끌고 정리를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굳이 지금 들어가서 목숨 걸고 괴물 피라냐하고 싸울 이유가 사시미파에게는 없었다.


-탕 탕 탕 탕 탕


보안 요원들이라고 모두 특전사 무술 유단자는 아니었다. 나름대로 권총도 세 자루를 가지고 있었지만 대형 피라냐는 권총 한두 발 맞아서 죽지도 않았다. 다행인 건 블랙 피라냐는 안 보이는 게 다행이었다. 블랙 피라냐가 있었다면 권총으로는 죽지도 않는다.


보안 요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있는 힘이 없었다.


-치이익 치익

-보안 팀장이다. 백화점 1층을 포기하고 2층으로 대피한다. 다시 한번 알린다. 백화점 1층을 포기하고 2층으로 대피한다.


결국 보안 팀장이 1층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더 이상 있다가는 전멸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1층은 소수의 인력으로 여러 곳을 막아야 했지만 그에 반해 2층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그리고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만 잘 막으면 된다. 그리고 보안 요원 중 에스컬레이터 조작에 능한 요원이 있어 대원들 모두가 2층으로 이동한 후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도 역방향으로 조작하여 내려가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함으로 올라가는 곳 내려가는 곳 양쪽 모든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는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었고 이동 속도가 느리고 다리가 짧은 괴물 피라냐들은 에스컬레이터를 쉽게 올라오지 못했다. 그중에 대형 피라냐는 그래도 올라왔지만 2층에서 대 놓고 쏘는 총을 맞고는 죽어서 다시 1층으로 이동되는 신세가 되어 버렸다.


-탕 탕 탕 탕 탕


“팀장님, 저놈들 지하 1층 푸드 마켓으로 내려가면 식당이 모두 털리겠는데요.”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창고 쪽은 모두 철저하게 잠가 놓았기에 식량을 모두 털리는 일은 없을 거야.”

“실탄은 얼마나 남았나?”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총은 대형 피라냐 위주로 쏘는 것으로 하고 중형 피라냐 이하는 칼이나 망치로 때려서 죽여야 한다. 실탄을 아껴라.”

“네, 팀장님.”


백화점 보안 팀장이 나름대로 생각이라는 것을 하는 사람이다. 총도 잘 쏘고 칼도 잘 쓰고 딱 봐도 특수부대 출신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비록 1층하고 지하 1층 푸드 마켓은 내줬지만 2층 이상은 사수할 수 있었다.






백화점 주변 사시미파 승합차.


“큰형님, 지금 들어가면 될까요. 괴물 피라냐 밀고 들어가고 30분이 지났는데요?”

“아니야. 사람 비명이 들리지 않아. 지금 죽는 건 피라냐밖에 없는 것 같은데, 총소리만 들리고 사람들의 비명이 들리지 않아.”


두목이 그냥 두목은 아니었다. 소리로 백화점 내의 보안 요원들이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는 것은 느낌으로 보안 요원들은 2층에서 농성 중일 테고 괴물 피라냐는 1층 그리고 푸드 마켓에서 먹을 것을 찾아 먹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야 막내 네가 나가서 백화점 내부 상황 좀 살펴보고 돌아와라.”

“네, 큰형님.”


막내는 거리에 있던 괴물 피라냐가 백화점 내부로 모두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는 승합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쪽으로 살며시 들어갔다.


안쪽에는 보안 요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시체가 몇 구 보였으며, 괴물 피라냐는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입구에서 올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에스컬레이터 이동 방향이 내려오는 방향으로 작동되는 관계로 괴물 피라냐들이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우아! 머리 좋은데, 누구 생각인지 몰라도 똑똑하네.”


그리고 아래층 쪽을 내려다보니 수십 마리의 괴물 피라냐들이 지하 1층 푸드 마켓에서 먹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뜯어먹고 있었다.


“우아 씨발! 물고기 새끼들이 우리 식량 다 먹고 있네.”


그렇게 괴물 피라냐의 동태를 다 살피고 막 바깥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대형 피라냐 3마리가 추가로 백화점 안으로 어기적 어기적 기어들어 오고 있었다.


“뭐, 뭐, 뭐야? 씨발 저것들 언제 들어왔어.”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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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3화> 무장 강도(3) +1 24.06.06 1,402 31 15쪽
22 <22화> 무장 강도(2) 24.06.05 1,499 32 15쪽
21 <21화> 무장 강도(1) 24.06.04 1,543 34 15쪽
20 <20화> 매직 디펜스(5) 24.06.03 1,578 37 15쪽
» <19화> 매직 디펜스(4) 24.06.01 1,686 36 14쪽
18 <18화> 매직 디펜스(3) 24.05.31 1,764 37 14쪽
17 <17화> 매직 디펜스(2) +1 24.05.30 1,769 32 14쪽
16 <16화> 매직 디펜스(1) +1 24.05.29 1,892 36 14쪽
15 <15화> 붉은 눈(5) 24.05.28 1,969 35 15쪽
14 <14화> 붉은 눈(4) 24.05.27 2,053 38 15쪽
13 <13화> 붉은 눈(3) 24.05.25 2,253 39 15쪽
12 <12화> 붉은 눈(2) +2 24.05.24 2,362 34 14쪽
11 <11화> 붉은 눈(1) +1 24.05.23 2,645 43 17쪽
10 <10화> 에어 블릿(5) 24.05.22 2,730 43 15쪽
9 <9화> 에어 블릿(4) +2 24.05.21 2,777 44 15쪽
8 <8화> 에어 블릿(3) +2 24.05.20 2,912 41 15쪽
7 <7화> 에어 블릿(2) +2 24.05.19 3,036 52 14쪽
6 <6화> 에어 블릿(1) +4 24.05.18 3,322 52 14쪽
5 <5화> 마법 두루마리(5) +4 24.05.17 3,506 60 14쪽
4 <4화> 마법 두루마리(4) +6 24.05.16 3,724 61 14쪽
3 <3화> 마법 두루마리(3) +4 24.05.15 4,102 67 15쪽
2 <2화> 마법 두루마리(2) +9 24.05.14 4,623 71 14쪽
1 <1화> 마법 두루마리(1) +11 24.05.13 5,781 8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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