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지도무난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 용병 서단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03,298
추천수 :
2,153
글자수 :
549,218

작성
24.05.31 19:10
조회
1,764
추천
37
글자
14쪽

<18화> 매직 디펜스(3)

DUMMY

피비린내로 인해 식사도 못 하고 밤새도록 수방사 내부의 시체들을 치웠다.


안 그래도 낮 동안 괴물 피라냐 잡느라 힘을 모두 소진했는데, 밤새도록 시체까지 치웠으니 아침이 되자 모두들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동 취침 모드에 들어갔다. 그래도 이전에 흡혈 메기 칸디루 사건이 있은 이후라서 코와 귀는 잘 막고 취침에 들어갔다.


당연하게도 오늘의 소탕 작전은 취소되어 수방사에서는 아무도 괴물 피라냐를 잡으러 출동하지 않았다.






영등포 14평 서단우 아파트.


4명이 잠을 자고 있으니 한결 마음이 편했다. 현관문을 대형 피라냐가 들이박아도 무섭지 않을 것 같은 말로 할 수 없는 안도감이 있었다. 아무래도 팀이라는 것에서 나오는 안도감 같은 것이 느껴졌다.


아침은 쌀밥에 스팸 구이를 해 먹었다. 몸에 안 좋은 것은 모르겠고 일단 스팸 구이를 굽자 서로 없어서 못 먹을 지경으로 잘 팔렸다.


“팀장, 이렇게 맛있는 밥 해주는 거 반칙 아닌가요?”

“제가 오랜 세월을 혼자 살아서 밥만 잘합니다. 솔직히 반찬은 평소에도 즉석 레토르트 식품을 먹기 때문에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른 건 없고요.”

“스팸 구이면 밥도둑 아닙니까? 밥도둑.”


다들 입맛이 초딩 입맛인지 스팸 구이만으로도 밥 한솥을 모두 해치워 버렸다.


식사가 끝나고 나는 팀원 간의 간결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반말을 제의했다.


“제가 제안 하나 하겠습니다. 우리는 팀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팀원은 모두가 평등한 수평 관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경어는 사용하지 않고 미국식으로 모두 반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의하십니까?”


가장 나이가 많은 내가 반말로 하자고 하는데, 싫어할 사람은 없었다. 태수가 동의 했고, 막내 둘은 당연히 동의했다.


“당연 콜이지.”

“나도 콜.”

“나도 콜.”


그렇게 간단히 팀원 간 대화는 반말로 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일단 나는 팀장으로 계속 불러주면 되고 태수는 지금부터 척후다. 그리고 한수는 후방 미나는 통신을 맡아줘.”


그러자 미나가 물었다.


“나는 왜 통신인데?”

“원래 모든 팀에는 통신 담당이 있어. 그리고 미나는 목소리가 예쁘잖아.”

“얼굴은 못생겼단 소리로 들리는데?”

“아니지 얼굴이 예쁜데 목소리까지 예쁘다는 소리지.”

“아닌 것 같은데.”

“미나야 너 자신을 믿어 예뻐 아주 예뻐.”


하여튼 여자는 한결같이 예쁘다고만 해주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팀장, 그럼 나는 후방을 맡으면 되는 건가?”

“그래, 한수는 뒤를 맡아줘 우리의 등을 맡기는 거니까. 빨간 눈으로 변하면 바로 죽여버린다. 알았지.”

“오케이 알았어! 내가 빨간 눈이 되면 나 자신도 살고 싶지 않을 테니까 꼭 죽여줘.”

“그럼 팀장은 포지션이 어디인데?”

“원래 팀장은 포지션이 공격수인데, 나도 척후다. 이놈들은 사람이 아니라서 척후나 공격수나 같은 위치라고 보면 된다. 쉽게 말해서 나하고 태수가 전방을 맡고 미나는 지원사격 그리고 후방은 한수가 맡는다는 말이다.”

“오케이 접수 완료.”

“나도 접수 완료.”

“미투.”


그렇게 포지션이 정해지고 다용도실에 숨겨둔 K2C1 소총을 탄창과 함께 한 자루씩 지급해 줬다.


“이 정도면 훌륭한데, 아무래도 특전사들이 사용하던 총이라 일반 K2 하고 다르기는 하네.”

“응 K2 업그레이드 한 모델이라 돌격 소총으로 적당하고 화력도 MP5보다 우수해.”


그리고 나이프와 권총도 한 자루씩 지급하여 줬다.


“그런데 미나는 총 쏠 줄 아니?”

“아니 난 칼만 잘 쓰는데.”

“별거 없어 내가 내려가서 가르쳐 줄 테니까. 하루면 잘 쏠 수 있을 거야.”


내가 가르쳐 준다고 말하자 태수가 거들었다.


“미나야 팀장이 총은 좀 많이 잘 쏘는 편이니까 금방 배울 거야. 국가대표 사격선수한테 배운다고 보면 된다.”

“그 정도야?”

“아마도 움직이는 목표물을 대상으로 사격하면 대한민국에서 원탑일껄.”

“오! 팀장 나름대로 좀 하는 사람이었네.”

“함 믿어봐 실망시키지는 않을게.”


미나가 기대 반 의심 반으로 나를 쳐다봤다. 그때 태수가 다시 물어왔다.


“팀장, 그런데 작전은 있나? 그냥 섬멸전인가?”

“뭐 인질 구출도 아니고 폭발물 설치나 해체도 아니고 물고기를 대상으로 작전같은게 있을게 뭐 있냐 그냥 섬멸전이지 화끈하게 잡아 보자고.”

“좋았어, 섬멸전이 제일 화끈하지.”


그런데 총을 지급하면서 탄약을 꽂으려고 하는데, 방탄조끼가 생각났다.


“태수야, 내가 어제 미군 공식 방탄복 인터셉터 구매해 준다고 했지?”

“그랬지.”

“우리는 우선 내가 아는 밀덕에게 방탄복을 구하러 간다. 일단 탄창은 가방에 담아가자.”


내 말에 미나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팀장, 나도 방탄복 주는 거야?”

“당연하지 미나에게는 전술복하고 방탄복하고 한 벌 쫙 빼줘야겠는데.”


솔직히 미나가 얼굴이 평범해서 그렇지 몸매는 정말 착했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군살 하나 없는 날씬한 몸매였다.


“팀장 내 몸에 맞는 옷도 있을까?”


헬창 한수가 우람한 근육을 보여주며 이야기했다.


“쓰리 엑스라지면 되려나 모르겠네?”

“나 기관포 사수일 때 쓰리 엑스라지 입어서 가능해.”

“일단 가서 생각하자. 가방 들고 출발한다.”


우리 일행은 밀덕이 운영하는 밀리터리샵으로 가기 위해 강남으로 이동했다.






육군항공사령부.


공격 헬기 부대는 비록 엄청난 도움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더 괜찮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적어도 도로 위에 있는 괴물 피라냐는 탄약이 부족해서 그렇지 하루에 500마리가량을 잡아주고 있다.


“사령관님, 공격 헬기가 잘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MD500의 활약이 좋은 상태입니다. 탄약이 부족해서 그렇지 탄약만 있으면 괴물 피라냐를 잡는 데는 MD500이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탄약은 아껴가면서 운영하기를 바라네, 지금 보급창이나 정비창 어디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곳이 없어 언제 탄약 보급이 끊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네.”

“네, 알겠습니다. 최대한 근거리에서 타격하도록 지시하겠습니다.”

“그래 수고하게나.”


전투항공여단이 서울에서 조금 떨어진 하남, 이천에 있길래 피해를 덜 입어서 다행이지 서울지역에 있었으면 항공여단도 멀쩡하게 남아있을 수 없었을 것이 분명했다.


“이 중위 오늘은 어느 구역으로 가냐?”

“나는 오늘 강남이야.”

“강남도 괴물 피라냐가 있냐?”

“당연하지! 강남도 한강 주변인데.”

“난 강남은 돈 많은 사람들이 살아서 경찰들이 다 막아주는 줄 알았지.”

“경찰도 자기 목숨 귀중한 건 알아 죽고 나면 돈이 무슨 소용 있냐?”

“그건 그렇지.”

“그래도 집 현관문은 튼튼한 걸로 달려있어 어지간한 놈들은 못 들어가는 것 같기는 하더라.”

“아마도 자기들 물건 지키려고 현관문도 최고로 두꺼운 거로 달았겠지.”

“맞아. 그리고 대부분 벌써 해외로 도망가고 지방으로 도망가고 지금은 유령도시 되었다고 하더라고.”

“그래 집안에서 굶어 죽을 수는 없을 테니까.”


실제로 강남에서 좀 산다는 사람들은 벌써 해외나 지방으로 튀었다. 그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목숨이니까 일단 도망가는 것을 선택했다고 봐야 했다.


“오후에 보자 몸조심하고.”

“그래 너도 조심하고 저녁에 보자.”


-휘잉 휘잉 휘잉 휘잉

-투투투투타타타타타타타


어제보다 조금 더 사격 실력이 올라갔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공격용 헬기들이 일제히 출격했다.


모든 헬기에는 미사일 같은 무기는 모두 해제하고 머신건 또는 벌컨포 탄약 위주로 최대적재량을 꽉꽉 채워서 날아갔다. 그래야 한 마리라도 더 많은 괴물 피라냐를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 밀리터리 샵.


내가 알고 있던 밀리터리 샵이 아니었다. 입구 출입문을 철문으로 교체한 상태로 로켓포 정도는 맞아야 열릴 것 같이 탄탄하게 만들었다.


-쾅 쾅 쾅


“밀덕아 형님 왔다. 문 열어라.”


나는 철문을 주먹으로 두드리며 밀덕을 불렀다. CCTV로 보고 있었는지 밀덕이 문을 열었다.


-끼이이익


“형님 빨리 들어와요.”

“뒤쪽에는 내 팀원들이다.”

“알았으니까 빨리 들어와요.”


-쾅

-철컥


우리가 들어오자 곧바로 철문을 쾅 닫고 문을 잠갔다.


“형님 살아 있었네.”

“새끼야 내가 뭐 물고기한테 물려 죽을 사람은 아니잖아.”

“뱀도 있었잖아.”

“졸라 큰 뱀은 꼬리 잘리고 아직 영등포역 지하에서 회복 중인지 안 나오고 있어.”

“넌 도망 안 가고 왜 가게에서 이러고 지내는데?”

“그동안 물건 대주고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형처럼 이것저것 요청한 것이 많아서.”

“나 말고 괴물하고 싸우는 사람이 있냐?”

“응 좀 있어 형처럼 팀도 몇 팀 있고.”


내 생각보다 나처럼 팀으로 괴물 피라냐하고 싸우는 사람들이 있나 보다. 그들도 나처럼 싸움에는 조금이라도 소질이 있는 사람들이 아닐지 생각했다.


“그런데, 형도 괴물 피라냐하고 싸우는 거야?”

“응 본격적으로 싸워볼까 하고 팀을 만들었어 매직 디펜스라고 뒤에 분들은 내 팀원들이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태수, 한수, 미나는 간단하게 인사했다.


“인터셉터는 준비됐냐?”

“그게 뭐 어려운 거라고 수백벌 달라는 것도 아니고 딸랑 세 벌인데.”


밀덕이는 그렇게 말하면서 인터셉터 방탄 조끼와 경찰 특공대 방석복을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인터셉터 방탄 조끼는 알겠는데, 방석복은 뭐냐?”

“형 저놈들하고 싸우려면 전술복으로는 안되지 방석복을 입어야지.”


그러고 보니 방석복은 시위대 진압용으로 어깨, 가슴, 팔, 낭심, 다리까지 보호대가 있어 소형 피라냐는 어떻게 커버가 될 것으로 보였다.


“야 그럴 거면 그냥 투명 방패까지 주지.”

“형 폼이 좀 덜 나도 안 죽어야지. 팔다리 떨어지면 형도 바로 장애인 되는 거야.”


밀덕이 말에도 일리는 있다. 약간 폼 덜 나는 게 낫지 죽거나 팔다리 떨어지면 그것이 더 난감했다.


“아이씨 특전사 애들 요즘 입고 있는 메탈 슈트가 최고던데.”

“나 그거 어디에서 만들고 있는 줄 아는데.”

“정말이냐?”

“응 원래 우리 회원 중에 국방과학연구소 사람 있어서 이야기 들었는데, 그거 지금 1천벌 추가 생산 중이라고 했어.”

“메탈 슈트 어떻게 구할 수 없을까?”

“100% 군납이라 어렵다고 하던데, 이미테이션은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했어.”

“어느 정도 짝퉁인데?”

“다른 건 모두 동일하고 색상만 블랙으로 만들어 뒤로 팔 거라고 하던데.”

“나한테 연락처 넘겨라 내가 가서 구매할게.”

“지금은 안되고 1천벌 생산 끝나면 자기들끼리 만들어서 아는 사람들한테 비싸게 판다고 했어.”

“그럼 넉넉하게 나한테 10벌 넘겨라.”

“오케이 형이야 돈 많으니 비싸도 구해볼게.”

“그럼 블랙 슈트 올 때까지 일단 방석복으로 버터 볼게.”

“알았어, 여러분 착용해 보고 사이즈 안 맞으면 말하세요.”

“네.”


태수, 한수, 미나 모두 죽기는 싫었는지 방석복으로 갈아입고 가슴 부위만 인터셉터 방탄복으로 교체했다.


“오! 탄창 주머니 6개짜리네, 죽여준다.”

“정말 이거 입으면 총 맞아도 안 죽어?”

“권총, 소총 정도는 맞아도 안 죽는다고 봐야지. 총알 종류나 얼마나 먼 거리에서 맞았느냐에 따라 약간 다르겠지.”

“하여튼 튼튼하단 말이잖아.”

“그렇지.”


세명 모두 방석복에 방탄조끼를 착용해 보고는 퍽 마음에 들어 했다.


‘나중에 블랙 슈트 착용하면 좋아서 죽겠네.’


나는 여의도에서 특전사 부대원들이 입고 있는 메탈 슈트를 몇 번 봤었다. 간지 좔좔 흐르고 정말 강해 보였다. 완전 아이언맨 마크 2 하고 동일한 디자인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간지가 안 날 수 없는 모습이었다.


“밀덕아 고맙다. 덕분에 물고기 새끼들 좀 더 안전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형이 그동안 해준 게 얼마나 많은데, 이런 거 가지고 뭘 그래요. 그리고 공짜도 아니고.”

“너 형이 뭐 가지고 왔는지 알면 깜짝 놀랄걸.”

“뭔데요?”


나는 난파선에서 가져온 진짜 황금으로 장식된 단검을 꺼내서 밀덕이에게 건네줬다.


“악 눈부셔 이거 도금 아니죠?”

“야 임마 이거 난파선에서 가져온 거야 진짜 보물이야 보물 연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하여튼 진짜 황금장식 맞으니까. 이거 받고 나중에 블랙 슈트값까지 퉁치자.”

“이 정도면 형이 손해 아닌가? 하여튼 고마워 이거 정말 있어 보인다. 우아 정말 좋아 보이는데.”

“팀장 이거 정말 보물?”

“정말인 거 같은데?”

“그냥 봐도 누런 것이 황금 맞는 듯.”


다들 황금 장식 단검을 보고 진품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내가 보기에도 이건 진품이 맞을 것 같다. 적어도 황금은 확실하게 진짜 금이다. 그렇기에 금만 팔아도 방탄복값은 나오고도 남을 물건이다.


“밀덕아 설마 총이나 실탄은 없지?”

“모으고는 있는데 많이는 못 구했어, 그러고 보니 형은 왜 글록 두 자루만 가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K2C1 들고 있는데.”

“응 난 저런 거 필요 없어, 글록 두 자루면 충분해.”

“글록이 좋은 총이기는 하지만 탄약도 그렇고 위력도 소총만은 못할 텐데.”

“내가 재미난 것 보여줄까?”


밀덕이 무슨 소린가 하고 나를 빤히 쳐다봤다. 나는 잠시 샵의 문을 열고 바깥에 돌아다니는 대형 피라냐를 향하여 에어 블릿을 연사로 갈겼다.


-핑핑핑핑핑핑핑핑핑

-펑펑펑펑펑펑펑펑펑

-쿠우웅


대형 피라냐의 머리통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옆으로 쿵 하면서 넘어졌다.


“방금 내가 뭘 본 거지? 형 매직 디펜스라고 하더니만 이거 뭐 마술이야 뭐야?”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법 용병 서단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23 <23화> 무장 강도(3) +1 24.06.06 1,402 31 15쪽
22 <22화> 무장 강도(2) 24.06.05 1,499 32 15쪽
21 <21화> 무장 강도(1) 24.06.04 1,544 34 15쪽
20 <20화> 매직 디펜스(5) 24.06.03 1,578 37 15쪽
19 <19화> 매직 디펜스(4) 24.06.01 1,686 36 14쪽
» <18화> 매직 디펜스(3) 24.05.31 1,765 37 14쪽
17 <17화> 매직 디펜스(2) +1 24.05.30 1,769 32 14쪽
16 <16화> 매직 디펜스(1) +1 24.05.29 1,892 36 14쪽
15 <15화> 붉은 눈(5) 24.05.28 1,969 35 15쪽
14 <14화> 붉은 눈(4) 24.05.27 2,053 38 15쪽
13 <13화> 붉은 눈(3) 24.05.25 2,254 39 15쪽
12 <12화> 붉은 눈(2) +2 24.05.24 2,362 34 14쪽
11 <11화> 붉은 눈(1) +1 24.05.23 2,645 43 17쪽
10 <10화> 에어 블릿(5) 24.05.22 2,731 43 15쪽
9 <9화> 에어 블릿(4) +2 24.05.21 2,778 44 15쪽
8 <8화> 에어 블릿(3) +2 24.05.20 2,913 41 15쪽
7 <7화> 에어 블릿(2) +2 24.05.19 3,037 52 14쪽
6 <6화> 에어 블릿(1) +4 24.05.18 3,322 52 14쪽
5 <5화> 마법 두루마리(5) +4 24.05.17 3,506 60 14쪽
4 <4화> 마법 두루마리(4) +6 24.05.16 3,724 61 14쪽
3 <3화> 마법 두루마리(3) +4 24.05.15 4,102 67 15쪽
2 <2화> 마법 두루마리(2) +9 24.05.14 4,623 71 14쪽
1 <1화> 마법 두루마리(1) +11 24.05.13 5,781 86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