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지도무난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 용병 서단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완결

지도무난
작품등록일 :
2024.05.13 19:27
최근연재일 :
2024.09.15 20:02
연재수 :
83 회
조회수 :
103,207
추천수 :
2,153
글자수 :
549,218

작성
24.07.23 18:00
조회
409
추천
9
글자
15쪽

<66화> 콜 라이트닝(1)

DUMMY

아버지 말씀으로 옛날에는 배터리를 등에 짊어지고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았다고 하셨다.


그러다가 자기들도 전기에 감전되고 그랬다고 하셨지만 배터리로 지지는 것만큼 물고기 잡는 게 쉬운 일이 없었다고 한다. 물고기가 있을 만한 곳에 왼손으로 쇠막대기를 넣고 지지지직 전기를 흘려보내면 물고기가 둥둥 떠오르는데, 오른손에 뜰채를 들고 뜨기만 하면 된다고 하셨다.


요즈음은 전기 충격기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으면 불법 어로행위로 경찰에게 잡혀가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괴물 피라냐의 씨를 말려야 하는 상황이므로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일단 잡고 봐야 했다.


“팀장, 저거 죽어서 떠오르는 걸까? 아니면 기절해서 떠오르는 걸까?”

“글쎄 나도 아버지께 이야기만 들었지 이렇게 물고기 잡아보는 것은 처음이라 모르겠네.”


미나의 콜 라이트닝은 어마어마한 성능을 발휘했다. 20개짜리 번개 줄기 한방에 100마리가 넘는 괴물 피라냐가 물 위로 떠 올랐다. 다른 어종들은 이놈들이 모두 잡아먹어서 그런지 붕어도 잉어도 떠오르지 않았고 오로지 괴물 피라냐들만 둥둥 떠올랐다.


“혹시 모르니 내가 마무리 지을게.”


-퍼어엉 퍼어엉 퍼어엉···


나는 샷건으로 물 위에 떠오른 놈들에게 구멍을 뚫어줬다. 3발이 30발이 되고 30발이 300발이 되기까지 사흘이 걸리지 않았다.


미나는 지지고 나는 터트렸다.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한강을 날아다녔다.


“둘이 한강에 맨날 날아가서 뭐 하고 오는 거야?”


태수가 한강에서 불법 괴물 피라냐 남획을 하고 돌아오는 나하고 미나에게 물었다.


“태수야 놀라지 마라 테스트하느라 이야기 안 했는데, 미나가 알고 보니 괴물 피라냐의 천적이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미나 콜 라이트닝 한방에 한강에서 아직 뭍으로 올라오지 못하는 작은 괴물 피라냐가 100마리씩 죽거나 기절한 상태로 물 위로 떠 오른다.”

“우와! 한 방에 100마리?”

“응, 그렇게 떠오르면 내가 샷건으로 터트려 죽이고 있어.”

“그게 사실이면, 괴물 피라냐 씨를 말리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 같은데?”

“맞지 괴물 피라냐 씨를 말리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봐야지.”


물속에 있는 괴물 피라냐들을 해결할 수 있다면 물 바깥에 돌아다니는 놈들은 시간만 투자하면 씨를 말릴 수 있다. 지금까지 가장 큰 문제는 물속에서 엄청난 숫자로 불어나는 괴물 피라냐의 번식이 문제였다.


그런데 더 기회가 찾아온 것은 이놈들의 기본 태생이 아마존강에서 서식하는 아열대성 어종이다. 아열대성 어종은 물 온도가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폐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이놈들은 돌연변이 괴물 피라냐이며 처음 나타났을 때도 2월에 나타났으니 물 온도에 영향을 안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번식에 좋은 환경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그렇다면 올겨울이 끝나기 전 한강에서 괴물 피라냐를 알까지 모조리 싹쓸이하는 것을 목표로 잡아야만 했다.


나는 팀원들 모두를 모아놓고 이야기했다.


“얘들아 잘 들어 우리는 우선 이번 겨울이 끝나기 전 한강에서 괴물 피라냐의 씨를 말려야 해 뭍으로 올라온 놈들은 언제 죽여도 죽일 수 있지만 한강 안에서 계속해서 알을 낳으면 한 번에 3천에서 4천마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져 그러니 무조건 올겨울이 가기 전 한강에서 괴물 피라냐를 싹쓸이한다.”

“싹쓸이 좋은데, 어떻게 할 건데? 또 현무-2 탄도 미사일 쏘는 거야?”

“미나가 콜 라이트닝으로 지지고 내가 물 위로 떠오르는 놈들을 샷건으로 터트릴 거야.”

“오우.”

“와!”

“정말?”

“대단하다.”


모두가 나와 미나의 작전에 놀랐다. 그리고 의심했다.


“정말 그게 가능한 거야?”

“응 3일 해봤는데, 미나 안고 한강 위를 날아야 하는 게 조금 위험하고, 한강이 너무 넓고 길다는 것 말고는 문제없어.”

“한강 길이가 약 514킬로미터이니 길기는 길다. 그치?”

“514킬로미터는 한강의 처음과 끝을 말하는 거고 실제로 괴물 피라냐는 그렇게 넓은 곳에서 나타나지 않았어. 실제로 김포에서 하남까지만 대략 50킬로미터 정도만 잡아보면 알 수 있을 거야.”

“말이 50킬로미터지 넓이까지 생각하면 몇 달은 걸릴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마. 지지지직 지져보고 안 뜬다 싶으면 수 킬로미터씩 건너뛰면서 이동할 거니까.”


실제로 한강에서 뭍으로 괴물 피라냐가 올라온 곳은 그렇게 많지 않다. 여의도 아래위로 10킬로미터 내외로 알고 있다. 그 뜻은 여의도 주변만 싹쓸이하더라도 90% 이상을 잡는 것이라는 의미다. 나머지 10%는 겨울에 알아서 얼어 죽거나 한국의 물고기들에게 잡아먹혀 죽기를 바라본다.


“그럼 우리는 뭐를 해야 하는데?”

“뭐 하기는 지금처럼 서울 위성도시를 돌아다니며 거리에 있는 괴물 피라냐를 잡아줘야지.”

“한수하고 나하고 앞으로 장갑차는 안 타려고.”

“그렇게 해, 지금의 태수 너나 한수가 솔직히 괴물 피라냐에게 죽을 것 같지는 않아. 그러니 장갑차가 굳이 필요하지는 않지.”

“주변에 외제차 매장에 가든지 아니면 중고차 매장에 가면 키 있는 스포츠카 많이 있으니 알아서 타고 다닐게.”

“오케이. 이동이라도 쉬워야지, 장갑차 어휴 힘들다 힘들어.”


사실 이제는 굳이 장갑차를 타고 이동할 필요가 없어졌다. 태수도 파이어 버스트 한방이면 블랙 피라냐도 활활 태워죽이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이 없고, 한수는 블랙 피라냐에게 물려도 이빨이 박히지도 않을뿐더러 맨주먹으로 때려서 죽이는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장갑차를 타고 이동할 이유가 없다.


“이번 주까지만 쉬고 다음 주부터 2대 2로 움직인다. 알았지?”

“오케이.”

“오케이.”

“미나는 좋겠네, 딱 붙어서 매일 다닐 수 있고.”

“그럼 너희들도 데리고 다녀 어차피 괴물 피라냐가 물지도 않잖아.”

“생각해 보니 그것도 그렇네.”

“안돼 괴물 피라냐보다 더 무서운 약탈자 조폭들이 우글거리는 곳을 다니는데, 언제 저격당할지 몰라 안돼.”


나는 딱 잘라 말했다. 그리고 연인끼리도 하루 종일 보는 거 아니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 매일 보면 싸우게 되어 있다. 절대로 하루 종일 보면 안 된다.


“생각해 보니 그렇네, 조폭들이 저격용 총으로 쏘면 답이 없기는 하지.”

“맞아 맞아.”


태수, 한수도 내 의도를 곧바로 알아차리고 동의했다.






제주도.


“클리어.”

“클리어.”

“수고했어.”


제주시, 서귀포시에 나타난 괴물 피라냐를 모두 잡아서 죽였다. 물론 아직 물에서 나오지 않은 괴물 피라냐들도 있으며, 주택가 외에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피라냐들도 있겠지만 우선은 한천과 강정천 주변에 출몰한 괴물 피라냐들은 모조리 죽여버렸다.


-투타타타타타타


UDT 대원들을 제주도로 태우고 이동했던 MH-60R 시호크 헬기가 작전이 끝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이대로 작전사령부로 복귀한다.”

“네.”


임무를 마친 UDT 대원들은 시호크 헬기를 이용하여 작전사령부로 복귀했다.






해군작전사령부.


해군 특수전전단장이 직접 제주도로 파견 다녀온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었다.


“괴물 피라냐들은 죽일 만했냐?”

“물고기 잡는데, 총까지 쏘려고 하니 창피했습니다.”

“좋다. 하루 쉬고 내일 장비 챙겨서 세종시로 또다시 파견을 나간다. 세종시는 제주도하고 그 숫자가 다르다. 실탄 아끼지 말고 모조리 섬멸하고 복귀하도록.”

“네, 알겠습니다.”


육군 참모총장의 요청으로 해군 UDT 대원들을 세종시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아무래도 일반 병들보다는 특수부대가 괴물 피라냐를 죽이는데, 더욱더 잘 죽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UDT를 특정하여 지원을 요청했다.


사실 해군에 SSU도 있지만 SSU는 해군의 심해잠수 특수부대로 주로 침몰하거나 좌초된 선박 및 항공기 등의 탐색과 구조 임무를 수행하며, 해상 재난 상황에서의 인명구조와 수중장애물 제거 등의 임무를 담당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잠수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지 전투가 전문인 특수부대는 아니다. 그런 이유로 SSU는 세종시 파견에서 제외되었다.


전단장실을 나오면서 신세 한탄을 하기 시작했다.


“와 씨벌 말은 총까지 쏘려고 하니 창피하다고 했지만 죽는 줄 알았구만 또 그놈의 물고기 새끼들을 잡으러 가라고?”

“그러게, 나 종아리 물린 곳 상처도 아직 덜 나았구만 또 가라고 하네.”

“그래도 서울 안 가라고 하는 게 어디냐.”

“그건 그렇지, 듣기로 서울에는 곰 같은 괴물 피라냐가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하던데.”

“곰은 무슨, 호랑이 크기의 괴물 피라냐가 막 날아다닌다고 하던데.”

“병신들아 그게 말이 되냐 애들도 아니고 쯧쯧쯧 프란다스의개 크기의 괴물 피라냐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대형견 사이즈라고 부르던데.”

“하여튼 졸라 크다는 말이잖아.”

“씨벌 큰일이네, 설마 세종시 소탕하면 우리더러 서울까지 가라는 건 아니겠지?”

“말이 씨가 된다. 그만해라.”


UDT 대원들은 앞날이 캄캄해졌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았다. 그동안 서울에서 난리가 나도 극과 극이기에 특전사만 투입되어 죽어 나가는 모습을 잠시 뉴스를 통해서 들었는데, 이제는 자기들이 특전사처럼 죽어 나갈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었다.


솔직히 제주도에서 소형견 만한 괴물 피라냐들을 잡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었다. 제주도에서는 괴물 피라냐의 숫자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으며 크기도 작았지만 듣기로 세종시에는 크기는 작지만 숫자가 수만 마리가 금강에서 뭍으로 올라왔다고 했다.


말이 쉬워 수만 마리지 한꺼번에 20마리 30마리가 덤비면 아무리 기동 사격, 돌격 사격을 잘한다고 해도 숫자로 밀어붙이면 답이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이럴 때 전역한 서 상사님이 계셨으면 기가 막히게 잡아 죽였을 텐데.”

“그러게 말이다. 무언가를 죽이는 데는 그 양반이 원탑이었지. 말 그대로 살인 병기였지.”

“서 상사님, 해외에서 용병으로 매일 전쟁하고 다닌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해외에 계시려나?”

“모르지! 전쟁광인데, 어딘가에서 전쟁하다 죽었을지도.”

“그 양반은 총알이 피해 가는 양반이라 내가 봐서는 안 죽었을 거로 본다.”

“보고 싶네. 서 상사님, 돌격 사격의 일인자였는데, 어떻게 달리면서 총을 쏘는데 표적을 다 맞히냐? 그게 말이 되냐?”

“그러니 지금 시국에 짠 나타나면 영웅 되는 건데 말이야.”

“전화라도 되면 연락이라도 해볼 텐데, 전화도 안 되고 어휴.”

“내일 세종시 출발하려면 쉬어야 한다. 개인 화기나 손보고 일찍 자자.”

“오케이.”






여의도 백화점.


“오늘따라 진해에 있는 동료들이 보고 싶네, 그 녀석들은 요즈음 같은 시국에 뭐 하고 있을까?”

“서울에 올라오지 않은 걸로 봐서 진해에서 바다 지키고 있겠지요.”

“그것들이 올라와서 도와주면 서울을 완전하게 탈환할 수도 있을 텐데 말이야.”

“팀장, 자그마치 육군 20만명이 죽었어요. 300명 정도밖에 안 되는 우리 대원들이 온다고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아요.”


태수 말도 맞았다. 아무리 총도 잘 못 쏘는 육군 신참들이 내려왔다고 해도 그 숫자가 20만 가까이 되었었다. 그들이 대부분 죽어 나가고도 아직까지 소탕을 못 했는데, UDT 부대 파견한다고 일순간에 괴물 피라냐를 소탕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는 백신이 200개 가까이 있다. 괴물 피라냐를 대상으로 선빵을 날린다면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다.


“혹시 모르니 팀원들 얼굴이나 보러 가볼까?”

“지금 시간이면 팀원들도 쉬는 시간이겠네요.”

“퇴근하고 없는 거 아닌지 몰라.”


저녁을 먹고 쉬는 시간에 갑자기 UDT 동료들이 생각나서 그들이 도와준다면 서울 탈환도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만에 동료들이 있는 진해 특수전전단으로 가보기로 했다.


‘공간이동’


-팟







진해 해군 특수전전단.


원래 당직자만 남고 퇴근하고 없어야 하는데 생활관에 옛 동료들이 상당히 많이 총기류 점검을 하고 있었다.


“잘 먹고 잘살고 있습니까?”


개인 화기를 손질하던 대원들이 누구야 하는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어, 서 상사님? 필승!”

“필승!”


“필승. 쉬어.”


나는 경례를 해오는 녀석들을 향하여 짧게 경례를 받아줬다.


“상사님 어떻게 들어오셨어요. 여기 민간인 통제구역인데?”

“다 오는 방법이 있지. 그런데 너희들 무슨 출동 나가냐? 왜 퇴근도 안 하고 총 정비를 하고 있냐?”

“말 마십시오. 우리들 오늘 시호크 타고 제방사에서 날아와 장비 정비하고 내일 다시 세종시로 가야 합니다.”

“너희들이 세종시는 뭐 하러 가는데?”

“민간인이 그런 거 물으시면 안 되지 않습니까?”

“놀고 있네, 지금 나라가 무정부 상태인데, 무슨 보안 타령이야. 뭐 하러 가냐니까?”

“괴물 피라냐 잡으러 갑니다.”

“뭐? 괴물 피라냐?”

“그럼 제방사에서도 혹시 괴물 피라냐 잡고 온 거냐?”

“맞아요. 강아지 만한 피라냐 놈들이 어찌나 잘 물던지 우리들 중에 다리 아작난 대원들 한둘이 아닙니다.”

“아니 UDT가 물고기한테 당하다니 어느 병신이야. 그게 말이 되냐.”

“겁나 많았습니다. 10마리가 떼거리로 덤비는데, 하마터면 물고기 밥 될 뻔했습니다.”

“하여튼 고생 많았다.”


알고 보니 서울에만 괴물 피라냐가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제주도 그리고 세종시에도 괴물 피라냐가 출몰했다는 사실을 방금 알았다.


“그런데, 상사님은 그동안 뭐 하고 계셨습니까?”

“난 서울에서 괴물 피라냐하고 초대형 아나콘다 잡아서 스테이크 해 먹고 살고 있지.”

“에이 장난치지 마십시오.”

“이것들이 내가 너희들에게 뭐 하러 장난을 쳐 내가 혹시나 해서 내려와 봤는데, 와보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 안 믿어지겠지만 나한테 괴물 피라냐 백신이 있다.”

“네? 정말요?”

“응.”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아요, 선작은 완결로 이어집니다.


PS : 오타를 보시면 댓글에 꼭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법 용병 서단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3 <83화> 백신(완결) +3 24.09.15 133 7 14쪽
82 <82화> 백신(2) 24.09.11 141 6 15쪽
81 <81화> 백신(1) 24.09.05 146 5 15쪽
80 <80화> 피쉬맨(10) 24.09.04 147 4 13쪽
79 <79화> 피쉬맨(9) 24.08.26 190 6 14쪽
78 <78화> 피쉬맨(8) 24.08.22 169 7 14쪽
77 <77화> 피쉬맨(7) 24.08.20 234 5 15쪽
76 <76화> 피쉬맨(6) 24.08.19 212 4 15쪽
75 <75화> 피쉬맨(5) 24.08.16 244 7 14쪽
74 <74화> 피쉬맨(4) 24.08.15 221 6 14쪽
73 <73화> 피쉬맨(3) 24.08.14 209 8 14쪽
72 <72화> 피쉬맨(2) 24.08.14 221 9 15쪽
71 <71화> 피쉬맨(1) 24.08.12 264 9 14쪽
70 <70화> 콜 라이트닝(5) 24.07.27 399 10 14쪽
69 <69화> 콜 라이트닝(4) 24.07.26 325 10 15쪽
68 <68화> 콜 라이트닝(3) +2 24.07.25 338 11 16쪽
67 <67화> 콜 라이트닝(2) 24.07.24 394 8 15쪽
» <66화> 콜 라이트닝(1) 24.07.23 410 9 15쪽
65 <65화> 자연교(10) 24.07.22 406 12 14쪽
64 <64화> 자연교(9) 24.07.20 407 18 14쪽
63 <63화> 자연교(8) 24.07.19 351 16 14쪽
62 <62화> 자연교(7) 24.07.18 361 17 14쪽
61 <61화> 자연교(6) 24.07.17 431 19 14쪽
60 <60화> 자연교(5) 24.07.16 562 18 14쪽
59 <59화> 자연교(4) 24.07.15 577 19 14쪽
58 <58화> 자연교(3) 24.07.13 745 21 15쪽
57 <57화> 자연교(2) 24.07.12 750 18 14쪽
56 <56화> 자연교(1) 24.07.11 721 18 14쪽
55 <55화> 아나콘다(10) 24.07.10 743 21 15쪽
54 <54화> 아나콘다(9) 24.07.09 719 21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