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saintpen 님의 서재입니다.

데모니안 크로니클(Demonian Chronicle)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saintpen
작품등록일 :
2018.04.29 12:25
최근연재일 :
2018.07.13 22:32
연재수 :
60 회
조회수 :
29,276
추천수 :
78
글자수 :
372,329

작성
18.07.13 22:32
조회
339
추천
2
글자
15쪽

60. 뜻밖의 행운과 새로운 여정

독보건곤수반아(獨步乾坤誰伴我) 천하를 홀로 걸으매 누가 나와 짝하랴.




DUMMY

라이젠은 골라디안을 블러디 사바스 멤버들의 숙소에서 만났다. 골라디안은 드라코피오의 숙소에서 살아남은 여자들 20명을 그 숙소에 데려다 놓은 상태였다.


“ 드라코피오는?”


골라디안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채 물었다. 라이젠이 그곳에서 살아나온 이상 답은 이미 다 나와 있다는 것을 그도 모르지는 않았지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 죽을 때만큼은 영웅으로 죽고 싶다고 하더군요.”


“ 어이가 없군. 죄 없는 여자들을 무참하게 살해해 놓고 뭐? 영웅처럼 죽고 싶다고?”


골라디안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바닥에 가래침을 뱉었다.


“ 아무래도 제가 상대해야 할 적이 보통이 아닌 듯 합니다. 어쩌면 글레이저 스승님이 이야기하신 드래곤 일족보다 이들을 막는 것이 더 힘들 것 같습니다.”


라이젠은 드라코피오가 죽기 전에 한 이야기를 골라디안에게 해 주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골라디안의 얼굴이 점점 일그러졌다.


“ 도대체 어떤 놈이길래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거지? 지금 사제의 능력이라면 대륙에서 1:1로 견주어도 쉽게 이길 상대가 없을 텐데 말이야.”


“ 카크라시안과 드라코피오는 분명히 이야기했어요. 자신들은 군장들 중에서 하위직이고 군장들 중 둘만 합격을 해도 제가 살아남기 어렵다고. 저는 그들 말을 믿어요.”


“ 그렇다면 정말 큰일이군.”


골라디안은 라이젠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빠졌다가 라이젠에게 물었다.


“ 사제는 이제 어떻게 할 셈이야?”


“ 어차피 여기 오래 머물 계획은 없었어요. 사형을 만났고, 드라코피오에 대한 의문을 풀었으니 더 이상 볼일이 없습니다. 일단은 마키도니아 왕국의 제비안 공작을 만나러 갈까 합니다.”


“ 음. 혼자서 말인가?”


“ 네. 여러 가지 면에서 혼자가 편합니다.”


라이젠은 드라코피오의 말처럼 군장들로 구성된 추격대가 자신을 추적할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일부러 하지 않았다. 그들과 마주치기라도 한다면 함께 떠나는 이들의 목숨까지 담보할 수 없었다.


“ 내가 자네를 만난 이후 쭉 생각한 일인데 말이야···나도 사제와 동행을 했으면 해.”


“ 네? 사형이요? 왜 그런 생각을?”


“ 갑자기 생각한 것은 아니야. 원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 아무리 공적을 쌓아도 드라코피오의 눈에 들지 못할 거라는 걸 알았지. 그래서 이제나 저제나 떠날 셈이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이렇게 되어 버렸지. 섬길 주군도 죽었으니 이젠 핑계도 대지 못할 상황이잖아. 게다가 사제는 무술과 마법은 뛰어날지 몰라도 세상을 잘 몰라.”


“ 하지만···!”


“ 알아. 사제와 함께 다니면 위험하다는 거. 내가 칼밥 먹은 게 몇 년인데 그걸 모르겠어?”


라이젠의 입이 굳게 다물어졌다. 무공과 마도술로는 이길 수 있어도 나머지 세상을 살아가는 지식으로는 골라디안의 발뒤꿈치도 못 따라가는 것이 그의 솔직한 상황이었다.


“ 세상은 무술과 마도술로만 버틸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앞에서 날아오는 화살은 막을 수 있어도 뒤에서 날아오는 암전은 막을 수 없지. 그러니 함께 가자. 사제의 등은 내가 지켜줄게.”


골라디안의 눈빛은 진지하고 뜨거웠다. 그가 라이젠과 함께 떠나는 것에 대해 즉흥적으로 내린 결론이 아니라는 의미였다.


“ 저와 함께 가시면 생사를 장담 못해요. 이미 보셨잖아요. 드라코피오의 정체를.”


“ 이미 용병으로 나섰을 때부터 내 목숨은 밧줄을 타는 거나 마찬가지야. 뭘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목숨을 구걸하려고 하겠어.”


골라디안은 라이젠의 반발을 단칼에 끊어버렸다.


“ 그 문제에 대해선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지. 지금 당장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먼저 집중하자구.”


“ 우리가 할 일이요?”

“ 저 여자들과 드라코피오의 거처가 무너진 사건에 대해 어떻게 설명할 거야? 설마 그냥 떠나려는 건 아니었지?”


골라디안이 설마 하는 표정을 지었다. 라이젠은 그의 표정을 보고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 진짜로군. 그대로 가버릴 생각이었어.”


골라디안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 역시나 자네는 혼자 두면 위험해. 이건 무공이나 마술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아무리 힘이 세고 마법이 세도 세상 인심을 잃으면 끝장이야.”


골라디안의 이야기는 하나도 틀린 구석이 없었다.


“ 이대로 가면 자네가 살인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셈이야. 자그마치 대륙 8영웅 중의 한 명이 행방불명되고 본부가 박살난 사건이라고. 여기 용병 가문들로 이루어진 평의회에서 알게 되면 그냥 넘어갈 거 같아? 대륙 전체에 포고령을 내리고 자네 목에 현상금을 걸 거라고.”


“ 그것까지는 생각 못 했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일단은 카렌을 찾아서 그녀를 후임으로 삼아야 해. 평의회에서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나오기 전에 이쪽에서 사건 조사를 마무리해서 보고해야지. 다행히 이 나라는 각 용병단의 자율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납득할만한 설명이 있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어.”


“ 카렌이 우리 말을 믿어줄까요?”


“ 그녀는 나와 말이 잘 통하는 사이야. 일처리도 빠릿빠릿하고 머리도 잘 돌아가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야.”


카렌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녀는 에소토 시 중심가의 마릴랜드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휴가 기간이면 늘 그곳에서 보내는 것을 골라디안이 잘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골라디안은 거두절미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카렌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드라코피오의 진정한 정체와 그 부하들이 여자들을 거래한 일 까지 모두 포함한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골라디안의 말을 믿지 않던 카렌은 본부에 와서 여자들을 보고 나서야 두 사람의 이야기를 수긍하게 됐다.


“ 그래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거죠?”


“ 자네가 이 블랙 사바스 용병단의 임시 단장으로 취임해. 드라코피오 단장이 수상한 이들에게 암살당했다고 발표하는 거야. 그걸 핑계로 나와 이 친구가 암살단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고 하는 거지.”


“ 여길 뜨려는 건가요?”


“ 어쩔 수 없어. 이 친구를 죽이려는 세력들이 한둘이 아냐. 지금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력들이 곳곳에서 준동하고 있어. 내 예감이지만 조만간 큰 일이 벌어질 거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눈 끝에 카렌은 블랙 사바스 용병단의 임시 단장이 되는 것에 동의했다. 드라코피오 단장과 로덴 부단장을 위시한 부하들은 모두 정체불명의 암살자들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꾸미기로 했다.


“ 대원들이 돌아오기 전에 여자들은 모두 고향으로 돌려보내야겠군요.”


“ 여기서 당한 일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라고 각별히 주의를 주어야겠지. 입을 열었다간 다시 이곳으로 끌려 오거나 쥐도 새도 모르게 살해될 거라고 말이야.”


카렌과 골라디안은 마치 오랜 세월 동안 함께 살아온 부부처럼 죽이 척척 맞았다. 골라디안이 카렌을 칭찬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골라디안은 카렌과의 일을 마무리 지은 후 라이젠을 데리고 용병단 뒤쪽에 있는 산으로 향했다.


“ 어딜 가시는 겁니까?”


“ 마법사를 만나러. 여길 떠나기 전에 해결할 게 있어서 말이야. 아무리 바빠도 챙길 건 챙겨야지?”


나지막한 산 중턱에는 통나무로 지은 작은 오두막이 있었다. 마침 안에서 밥을 짓고 있었는지 오두막의 굴뚝에서 연기가 솟아나고 있었다.


“ 잠시만 기다려.”


골라디안은 성큼성큼 걸어서 오두막으로 다가간 후 전혀 머뭇거리는 기색 없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 으앗···!”


“ 크윽···골라디안 님··· 왜 이러는 겁니까?”


오두막 안에서 사람과 기물이 쓰러지는 소리와 두 사람의 비명이 흘러 나왔다. 라이젠은 비명소리의 주인공이 오토마타를 움직이는 마법사와 그를 호위하는 마법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잠시 정적이 흘렀다. 10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다음 갑자기 벌컥 문이 열리더니 골라디안이 나타났다.


“ 다 끝났어. 가자구.”


“ 어디로 가자는 말입니까?”


“ 어디긴 어디야. 오토마타가 보관되어 있는 곳이지. 그걸 그대로 놔두고 갈 수는 없잖아.”


“ ?······”


“ 그걸 그대로 놔두고 가면 저놈들이 빼돌리거나 아니면 여기 평의회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로챌 게 뻔하거든. 임자가 죽은 마당에 망설일 게 뭐 있어? 먼저 차지하는 놈이 임자지.”


“ 오토마타를 움직이지 못하지 않습니까?”


“ 아, 일단 따라오기나 해.”


골라디안은 라이젠의 말을 끊고 성큼성큼 앞장서서 걸었다. 라이젠은 거의 끌려가다시피 오토마타들이 보관되어 있는 창고로 갔다. 다시 보는 두 대의 오토마타는 여전히 위압적인 모습이었다.


“ 이 녀석들을 깨워 보자고. 아, 마법사 녀석들이 착하게도 방법을 다 말해 줬거든? 일단 마나를 녀석들의 가슴 쪽에 집중해 봐.”


라이젠은 골라디안의 성화에 마나를 끌어올린 후 오토마타의 가슴 부위에 집중했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


“ 그냥 하지 말고 소환술을 할 때처럼 해 봐.”


골라디안의 이야기를 듣고 라이젠은 마나의 흐름을 이계소환술을 할 때처럼 변화시켰다.


우우웅!


반응이 있었다. 새카맣던 오토마타의 두 눈이 벌겋게 달아오른 것이다.


“ 옳거니! 여기까지는 성공이군. 그럼 저 녀석들의 구동부에 다가가 봐. 놈들을 움직이려면 각자에게 할당된 암호를 넣어야 하거든. 그게 여기 있단 말이지.”


골라디안이 라이젠에게 손으로 쓴 암호를 내밀었다. 오두막에 있던 마술사들을 협박해서 얻어낸 것이 분명했다.


“ 죄의식 가질 필요 없어. 어차피 쟤네들이 가지고 있기에는 너무 가치가 큰 물건이니까. 이런 걸 가지고 있다가는 제명에 못 죽는다니까.”


라이젠은 드라코피오의 오토마타에 먼저 집중했다. 마나의 흐름을 따라 의식을 집중하고 있노라니 그의 눈앞에 붉은 숫자판이 나타났다. 라이젠은 골라디안이 알려준 암호 숫자를 하나씩 입력했다. 입력이 끝나자 오토마타의 전신이 부르르 떨렸다.


“ 놈이 거짓말을 하지는 않은 모양이군.”


오토마타가 깨어나는 것을 본 골라디안이 씨익 웃었다. 라이젠은 다른 오토마타에 똑같은 과정을 반복했다. 두 대의 오토마타는 부르르 떨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 자, 이제 이 녀석들은 사제 거야. 그러니 요긴하게 쓰라구. 앞으로 강적들을 많이 만날 테니 이 녀석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할 거야.”


라이젠은 그제서야 골라디안이 자신을 위해서 오토마타를 탈취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골라디안과 이별할 생각만 하고 있었던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 ···감사합니다. 사형.”


“ 감사하긴. 재물은 다 그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자가 얻어야 비로소 가치를 발휘하는 거라구. 쟤네들도 사제를 만나서 무척 반가울 거야.”


라이젠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오토마타를 바라보았다. 두 대의 오토마타와 마나를 연결하고 난 후 일체화 과정을 거쳤다. 생각보다 그들과 동작을 일치하는 것은 간단했다.


라이젠은 주먹을 앞으로 질러 보았다. 두 대의 오토마타가 라이젠의 동작을 따라 했다. 라이젠은 걷기, 뛰기, 구르기 등 다양한 동작들을 연속해서 펼쳐 보였다. 오토마타들은 라이젠의 동작을 거의 흡사하게 따라할 수 있었다.


“ 이것들이 있으면 군장들과의 싸움에 큰 힘이 되겠군요.”


“ 시간날 때마다 녀석들을 자주 움직여 보라고. 마나의 흐름을 달리 하는 대로 여러 가지 동작들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아마 무기를 다루는 방법도 연습을 해야 할 거야. 그건 그렇고 이 녀석들을 어떻게 옮긴다? 그게 문제로군.”


“ 그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디멘젼 박스에 옮기면 되니까요.”


“ 디멘젼 박스? 그게 뭔데?”


“ 차원이 엇갈리는 틈새를 이용해서 물건을 보관하는 일종의 창고 같은 곳이에요. 그곳에는 어떤 물건이든 옮겨서 보관할 수 있죠. ”


라이젠은 디멘젼 박스를 불러오는 주문을 외웠다. 삽시간에 눈앞의 공간이 물결치듯 이지러지면서 디멘젼 박스가 나타났다. 라이젠은 오토마타를 움직여 디멘젼 박스 속으로 밀어 넣었다. 오토마타들이 사라진 직후 비틀려 있던 공간이 원상태로 돌아왔다.


“ 호오······이런 마술도 있었나? 참 편리한 기능이군.”


골라디안은 진정으로 감탄한 기색이었다. 저 거대한 오토마타를 두 대나 넣고도 여유로운 이계의 공간이라니 보고도 믿기 어렵다는 눈치였다..


라이젠은 디멘젼 박스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오토마타를 보면서 섬뜩한 기분이 들었다. 만일 드라코피오가 처음부터 자신을 얕보지 않고 오토마타를 동원해서 싸웠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아마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이는 그가 아니라 드라코피오였을 것이다.


(천운이었다······)


그동안 자만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을 떠나면 가장 먼저 그동안 정체되어 있던 무극공의 수련에 매진해야 했다. 군장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수(秀)의 경지에 이르지 않으면 곤란했다.


“ 이제 대부분 정리된 것 같으니 나머지는 카렌에게 맡기고 우린 떠나자고.”


“ 카렌이 잘 처리할 수 있을까요?”


“ 블랙 사바스 용병단에서 그 어렵다는 블러디 사바스의 멤버로 뽑힌 여자야. 걱정 붙들어 매도 돼.”


“ 그럼 다행이군요.”


“ 어디로 갈 건가? ”


“ 마키도니아로 갈 생각입니다.”


“ 육지로? 아님 바다로?”


“ 육지로요.”


“ 좋아. 그럼 테르도니안 산맥을 넘어야겠군. 가자구.”


두 사람은 블랙 사바스 용병단을 떠났다. 카렌은 용병단 정문까지 따라나와서 이곳 일일랑 걱정하지 말고 하려는 일을 잘 마치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


생각해보면 고향에서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알게 되어 이곳으로 온 것은 운이 무척 좋은 편이었다. 여전히 적의 세력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확실히 아는 게 없었지만 서서히 상대의 정체에 대해 단서를 얻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었다.


무엇보다 사형인 골라디안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었다. 그로부터 뜻하지 않은 도움을 많이 받았다. 천애고아가 된 자신에게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도움을 주겠다며 동행을 자처했으며 오토마타까지 안겨주었다. 무공과 마법에서는 비할 수 없지만 세상일에 대해서는 골라디안이 곁에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했다.


라이젠은 더 이상 외롭지 않았다. 자신을 믿고 지켜주려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이 이렇게 든든한 기분이 드는 줄 결코 몰랐던 그였다. 에소토 시의 경계를 향해 걷는 그의 발걸음이 날아갈 듯 가벼웠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타니파타 -


작가의말

제 글을 보아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말씀 전하며 한 가지 아쉬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잠시 글을 휴재하고자 합니다.

원래 글을 여기까지 써놓은 데다가 개인적인 일이 몹시 바빠져서 당분간 글 올리는 게 힘들 것 같군요. 

부족한 글이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다시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데모니안 크로니클(Demonian Chronicle)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 60. 뜻밖의 행운과 새로운 여정 18.07.13 340 2 15쪽
59 59. 영웅의 최후 18.07.11 348 1 13쪽
58 58. 드라코피오와의 대결 18.07.08 335 0 12쪽
57 57. 밝혀진 비밀 18.07.06 333 0 18쪽
56 56. 사형제간의 정 18.07.04 354 0 16쪽
55 55. 감비아 후작의 비밀사업 18.07.01 399 0 19쪽
54 54. 상처뿐인 영광 18.06.29 348 0 17쪽
53 53. 오토마타의 위용 18.06.27 376 0 11쪽
52 52. 어스 드래곤(Earth Dragon) 18.06.24 353 0 13쪽
51 51. 죽고 죽이고 18.06.22 356 0 13쪽
50 50. 라이칸슬롭의 기습 18.06.20 376 0 13쪽
49 49. 트롤과의 전투 18.06.16 388 0 12쪽
48 48. 할리바드 가 18.06.14 392 0 11쪽
47 47. 반지의 비밀 18.06.10 426 0 14쪽
46 46. 전사의 죽음 18.06.08 433 2 13쪽
45 45. 방문객의 정체 18.06.06 493 1 12쪽
44 44. 새벽의 혈투 18.06.03 422 1 14쪽
43 43. 한밤의 방문자 18.05.30 441 1 14쪽
42 42. 태풍의 서막 18.05.27 496 1 11쪽
41 41. 10:1의 대결 18.05.25 440 1 13쪽
40 40. 괴상한 임관 의식 18.05.18 469 1 14쪽
39 39. 사형제간의 대결 18.05.18 516 1 13쪽
38 38. 사형 골라디안 18.05.17 486 1 13쪽
37 37. 블랙사바스 용병단 18.05.17 464 1 16쪽
36 36. 길드장의 한 수 18.05.17 482 1 10쪽
35 35. 악녀의 눈물 18.05.17 505 1 12쪽
34 34. 마도사의 소환술 18.05.16 536 1 15쪽
33 33. 베이트 길드장 18.05.16 534 1 11쪽
32 32. 암흑 속의 호접대 18.05.16 500 1 14쪽
31 31. 십관 돌파 18.05.13 481 1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