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창의 날 2019
관창의 날
생로병사는 숙명이다.
어차피 언젠간 나도 죽는다.
당의 군대 13만이 이 땅 안에 들어 왔다.
백제의 결사대가 앞을 막고 있다.
사바세계에서 무엇을 찾을 것인가.
나를 위해도 남을 위해도 결국 모두 언젠가는 증발한다.
천국에 내 운을 건다. 의미는 영원에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존재한다는 것만이 의심할 수 없다. 세상은 정체가 무엇인지 모른다.
계백에게로 조각나 죽으러 간다.
관창,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다.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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