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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룡 님의 서재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며 살고 싶다.

웹소설 > 일반연재 > 시·수필, 일반소설

훼룡
작품등록일 :
2019.03.04 20:34
최근연재일 :
2019.10.24 21:15
연재수 :
101 회
조회수 :
5,581
추천수 :
110
글자수 :
17,695

작성
19.09.04 18:58
조회
39
추천
1
글자
1쪽

고인 물

그날의 간단한 시구입니다.




DUMMY

시험지가 울며 넘어가는 소리


달달대며 토하는 선풍기 소리


달각달각 뒤틀리는 볼팬 소리


공간이 고인 물처럼 썩어간다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해도


누가 붙든 것처럼 머뭇거리는 시게바늘


나는 지금 죽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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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내일이 두렵습니다 +1 19.10.24 51 2 1쪽
100 하얗고 하얗고 하얗게 +3 19.10.23 41 3 1쪽
99 아프고 싶다 19.10.22 32 1 1쪽
98 우공이산-산문-고사성어 시리즈 19.10.21 40 2 2쪽
97 'end' and 'and' 19.10.17 30 0 1쪽
96 희망을 주웠다 19.10.16 37 0 1쪽
95 나의 하늘 19.10.15 209 0 1쪽
94 참을 수 없는 가벼움 19.10.14 51 0 1쪽
93 명월일연 19.10.08 37 0 1쪽
92 믿어 보이겠어. 19.10.07 28 0 1쪽
91 타임 소드 19.10.01 33 0 1쪽
90 기억은 추억이 되어간다. 19.09.30 34 1 1쪽
89 불로불사 19.09.26 216 1 1쪽
88 바람의 향기 19.09.25 35 1 1쪽
87 내가 쓴 글을 당신은 읽고 있을까요? 19.09.24 62 1 1쪽
86 나의 스승님 19.09.23 46 1 1쪽
85 너를 위해 19.09.20 45 1 1쪽
84 썩어가는 19.09.19 47 1 1쪽
83 그대에게 나는 무엇일까요 19.09.18 49 1 1쪽
82 화난 사람과 금속 화재 19.09.17 36 1 1쪽
81 집필과 공부의 차이점 19.09.14 39 1 1쪽
80 나는 노력하지 않았다 19.09.10 38 1 1쪽
79 당신은 허무할 때 어떻게 하십니까 19.09.05 32 1 1쪽
» 고인 물 19.09.04 40 1 1쪽
77 키보드 위의 황야 19.09.02 47 1 1쪽
76 시계의 나 19.08.29 48 1 1쪽
75 그래도 한 걸음 19.08.28 124 1 1쪽
74 쓴 웃음 19.08.27 43 1 1쪽
73 꿈 하나 19.08.26 51 0 1쪽
72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19.08.21 50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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