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구멍에도 볕든다』 5권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말리지 않는 거였는데.
미안하네, 자네가 애써 딸아이 목숨을 구해 줬는데.”
백담사에 찾아온 유영석을 통해 듣게 된 지영의 죽음.
민혁은 그 사실에 충격을 받고 고통스러워하는데…….
한동안 마음 흘러가는 대로 커피거리에서 윤주를 돕던 민혁.
마지막으로 지영의 소식을 알기 위해 힘들게 전화를 걸지만,
계속되는 통화 연결음에 손은 부르르 떨리기만 한다.
‘그래, 잘됐어. 어차피 전화를 받지 않았으면 싶었잖아.
하루만 더 있다가 전화하자. 그럼 그동안은 살아 있는 게 되잖아.’
전화를 막 끊으려던 찰나, 정민규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수혁, 이 자식아!
너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왜 연락이 안 되는 거냐고!
도대체 어디에 가 있었던 거야! 내가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지영이 살아 있다고! 살아 있단 말이야!)
[목차]
제1장. 호접지몽
제2장. 비바체
제3장. 미친 듯이
제4장. 문제아 삼인방
제5장. 선물
제6장. LA를 향해
제7장. 뜻밖의 초대
제8장. 히스패닉
제9장. 라모스
제10장. 아크 엔젤
제11장. 지영의 행방
5월 1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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