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저 작가의 즐거운 상상력에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 작가의말
황미영의 역할에 대해 아주 말이 많습니다. 사실 천기누설이라서 말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헤르미온느를 가지고 왜 그러는지 의아합니다.
물론 헤르미온느이기에 논란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요.
나이가 11살 차이, 사실 한국의 정서상 그건 조금 문제가 있지요. 약간 오피스 와이프 성격이라면 모르지만요.
차츰 능력을 검증해 나가면서 신뢰가 쌓여 갈 것입니다. 물론 약간의 고민은 있을 것이지만요. 주인공이 고지식한 면이 강하다는 것은 알 것입니다. 그것이 어쩌면 문제일 수도 있고요.
어투에 대해서도 지적이 많은데
작문 이론을 보면 캐릭터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상 대화에도 가급적이면 원형의 표기에 가깝게 표현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흔히 ‘니가’라고 말하지만 ‘네가’라고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걸 읽고 해석하는 것은 독자나 배우의 역할입니다. 있냐? 있느냐? 보다 정확한 표현은 있느냐가 맞습니다.
작가는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방식으로 표현을 하고 독자는 그것을 편한대로 읽으면 되는 것이죠.
녹취록을 읽어보면 아주 비문에 앞뒤가 맞지 않은 글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회의록에 남는 것은 상당히 정서가 된 형태가 됩니다. 그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건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Comment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