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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자랑 님의 서재입니다.

격전(格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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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자랑
작품등록일 :
2020.05.11 21:47
최근연재일 :
2020.07.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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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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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36화 – 감각(感覺) 그리고 마정석.

DUMMY

숲에 들어온 후 두 시간이 흐르자 목표로 하는 지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예상 시간 보다 한 시간 반이나 늦은 시간.


그들이 목표지점으로 오는데 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유일한이 지닌 능력과 자질에 대해서 변수가 생기는 바람에 기초적인 능력을 모두 습득하면서 도착했기 때문이었다.


또 다른 이유는 달려서 오는 도중 마주 쳤던 괴물들의 종류와 개체수가 상당히 많았던 부분이 문제가 되었다.


애벌레, 거미, 지네, 모기, 수 많은 변종 벌레들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 중 개체 수가 가장 많고 현 사냥터에서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괴물인 밀드 웜이 가장 큰 문제였다.


흰색 몸통에 붉은 색상과 검은 색상의 선이 그려진 밀드 윔.


그 외에도 숲의 지킴이라 불리는 흙과 나무로 이루어진 어린 드라이어드 종족들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그 중 붉은 색상의 선이 그려진 밀드 윔은 두 가지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하나는 자신에게 위협을 주는 대상에게 붉은 화염의 화살을 만들어 날리는 마법 능력이었고, 다른 하나는 범위가 넓은 자폭 공격을 하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그 위력이 너무나 약해서 대부분의 능력자들은 간단한 회피를 통해서 수월하게 사냥할 수 있는 약한 괴물의 한 종류였기에 별 다른 문제점은 없었지만 검은 색상을 가진 밀드 웜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검은 색상의 선이 그려진 밀드 웜은 단 한 가지의 능력만 지니고 있었는데 그 하나만으로 수 많은 초보 능력자들에게 상당한 위협을 주는 괴물이었다.


붉은 밀드 웜과 함께 나타날 생성 비율은 1 : 200의 비율로 나타나며 지니고 있는 능력은 인지부조화의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마법 저항이나 감각 강화 계열의 능력이 없다면 해당 몬스터의 능력에 걸렸을 경우 어느 순간 고통도 없이 자신의 몸이 밀드 웜의 무리에 감싸여 천천히 갉아 먹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해당 능력에 저항 할 수만 있다면 이 괴물들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약했지만 말이다. 그 괴물들의 치명적인 단점이 제로에 수렴할 정도로 약한 내구력에 있었으니까.


유일한은 밀드 웜 무리를 마주 칠 때마다 비수를 날리며 숙련도와 경험치를 조금씩 채워가고 있었다.


그에게 위기가 온 것은 처음 검은 선의 밀드 웜과 마주 했을 때였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지부조화에 당해 있었던 것. 다행히 위기의 순간에 자연스럽게 발동되는 『단후방(團厚防)』의 기술에 의해서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가 능력을 당했다는 현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을 때 품에 있던 비수 중 무색의 비수가 튀어나오더니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유리가 파편이 되어 깨지는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되었다.


원거리 투사체가 정신 공격에 대한 방어에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지만 잘못 되었으면 그대로 목숨이 위험했을 아찔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주르륵.


‘앞으로는 더욱 조심해서 사냥해야겠어. 붉은 밀드 웜과 같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입고 있는 옷 때문이라도 바로 죽지는 않겠지만 긴장 해야겠어.’


그의 걱정과는 별개로 위험으로부터 얻은 이익이 없지는 않았다.



【 보유 능력 및 기술 목록 】

- 정신 방어 및 저항(일반) – [살기(殺氣) – 상급 / 위압(威壓) – 중급 / 감각(感覺) - 초급][신규]


바로 [감각(感覺) – 초급]이 생성이 된 것.


그것을 바로 알아챘음일까? 지켜보고 있던 루나에게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 감각이라는 능력이 생긴 것 맞지?”


끄덕.


“응, 정신 방어 및 저항 능력에 관련 내용이 생긴 것을 방금 확인 했어.”


그녀는 그에게서 확답을 받자 이채를 띄고 신중하게 그가 가진 재능을 다시 판단을 하고 있었다.


‘소환 계통의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본인 자체 능력은 약할 것이라 판단 했었는데 아무래도 생각을 달리해야겠는데? 재능 있는 능력자라도 사흘이라는 시간이 지나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을 단 한 번에 얻었다는 건∙∙∙∙∙∙.’


그가 가진 신체 계열에 대한 능력과 자질 또한 상당한 재능이 있다고 판단한 그녀는 앞으로 사냥하는 동안에는 비수를 이용한 원거리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말을 했다.


“일한아, 내가 아무래도 잘못 판단하고 있었던 것 같아. 이번 기회에 네 신체 능력도 올릴 겸 비수를 들고 근접 전투만 했으면 좋겠어. 어때 괜찮겠어?”


“∙∙∙∙∙∙∙∙∙.”


자신 보다 월등하게 강한 그녀의 조언을 함부로 무시할 수 없었던 그는 신중하게 생각하며 고민에 빠져있었다.


‘지금이 아니라면 근접 역할을 경험 할 수 있는 상황도 많지는 않겠지∙∙∙∙∙∙. 근접 딜러 형태를 유지하고 예상외의 변수에 대한 원거리 공격과 방어를 겸한다는 것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가 생각하는 고민을 잘 안다는 듯이 그녀에게서 또 다시 음성이 들려왔다.


“지금 아마 일한이 네가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아. 네가 어떤 유형의 타입인지 알고자 하는 것이겠지∙∙∙∙∙∙. 하지만 지금 당장 그것을 고민하지는 않았으면 해. 지금 능력이 낮을 때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네가 가진 한계를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거든.”


“∙∙∙∙∙∙한계?”


“그래, 너 지금까지 육체를 한계까지 사용해 본적 없지? 내가 판단하기에는 동력은 이미 한계까지 사용해보면서 기초적인 동력 기술인 장악(掌握)을 습득하긴 한 것 같아 보였지만∙∙∙∙∙∙.”


“장악? 나 그런 기술을 습득한 적은 없는데?”


“응?”


분명 자신을 제압할 때 그가 가진 소환수가 자신의 동력을 찬탈하며 장악하는 것을 느꼈는데 본인이 습득하지 않고 있다는 말에 의아함을 느끼고 있었다.


“네 소환수가 나를 제압한 것이 장악 기술의 한 종류인데? 네가 습득하지 않았다면∙∙∙∙∙∙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네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상하네∙∙∙∙∙∙.”


‘흑접이 그를 따라다니는 것과 해당 소환수의 능력 창을 볼 수 있으니 그의 것이 맞는데∙∙∙∙∙∙ 그런데도 기초적인 장악 기술이 없다고?’


고민하는 대상이 반대가 되어버린 이상한 상황에서 그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정 안되면 내 고유능력이라도 알려∙∙∙∙∙∙.”


“안 돼! 그건 절대 안 돼!”


그녀가 놀라면서 다급하게 그가 하는 말을 막았다.


“아무래도 내 고유능력이 그것과 연관이 된 듯해서∙∙∙∙∙∙.”


“아! 그런 방법도 있겠구나∙∙∙∙∙∙. 그런 변수가 있었네∙∙∙∙∙∙ 난 또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었어∙∙∙∙∙∙. 뭐 어쩔 수 없지∙∙∙∙∙∙.”


그가 말한 고유능력이라는 말에 그녀는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상황을 넘겼다. 하지만 각각의 능력자들이 지닌 고유능력에 대해서 왜 남이 알아서는 안 되는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는 그녀가 조금이지만 섭섭했고 속으로 답답함만 늘어가고 있는 그였다.


“그런데 전에도 매번 말을 했었지만 왜 고유 능력을 남에게 알려주면 안 되는 건데?”


“∙∙∙∙∙∙그건∙∙∙.”


“어차피 네 말대로라면∙∙∙∙∙∙.”


“전에도 말했듯이 고유능력이라는 것은 너의 본질성 그 자체를 말 하는 거야. 그것이 파괴당하고 무너졌을 때 너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려. 설령 가족이라고 한들 알려주어서는 안 되는 것이 각 능력자가 지닌 고유 능력이야.”


“그건 전에도 네가 말한 설명 그대로잖아∙∙∙∙∙∙. 다른 내용은∙∙∙∙∙∙.”


“일한아,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약에 내가 너를 변절하거나∙∙∙ 누군가에게 세뇌를 당해 적으로 돌아설 경우, 아니면 고문을 이용한 자백으로 네가 가진 고유 능력의 정체가 남에게 알려지게 될 때 너의 목숨은 그자의 손아귀에 쥐어져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될 거야. 그 위험성을 아직도 모르겠어?”


“∙∙∙∙∙∙∙∙∙.”


“훈련이나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다양한 능력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하지만 그 수 많은 능력들은 결단코 고유 능력이 지닌 힘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해. 강자들의 싸움이 벌어질 때 항상 승기를 거머쥘 수 있는 변수적인 능력이 바로 각 능력자들이 지닌 고유 능력이니까∙∙∙∙∙∙. 만약 고유 능력을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반드시 상대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일 때뿐이야.”


“∙∙∙∙∙∙∙∙∙.”


“상대의 고유 능력만 알 수 있다면 그 대상을 처리하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 될 테니까∙∙∙∙∙∙.”


“그렇구나∙∙∙∙∙∙.”


“그런 점에서 이미 너는 고유능력에 대한 비밀 몇 가지를 나에게 들킨 상태고∙∙∙∙∙∙. 지금 세상에 알려진 너의 고유 기술이 기본적인 장악 기술을 극대화 시킨 것으로 다들 알고 있을 테니까. 앞으로는 능력을 사용할 때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거야.”


“알겠어, 앞으로 조심할게∙∙∙∙∙∙. 그리고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가진 고유 능력이 장악은 아니지만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속아준다면 그것으로도 좋겠지∙∙∙∙∙∙. 루나가 하는 말이 맞아. 세상에는 무수한 변수가 존재해∙∙∙ 그 변수를 줄이는 것이 지금부터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될 거야∙∙∙∙∙∙.’


유일한은 그녀가 한 말을 바탕으로 육체적인 단련을 겸해서 전투 방식을 근접 형태로 바꿔서 사냥을 하기 시작했다.


* * *


화르륵.


비수에 화(火) 속성력을 입힌 붉은 비수를 들고 천천히 다가오는 목(木) 속성 괴물인 드라이어드에게로 달려들었다.


유사 인간 형태를 하고 있던 드라이어드는 자신에게 적대감을 품고 달려드는 인간을 향해서 손을 들고 나무 줄기를 쏘아 보냈다.


빠른 속도로 쏘아져 가는 나무 줄기를 간단하게 몸을 돌려 회피한 그는 뻗어오는 줄기의 중간 부분을 절단한 뒤 잘려진 남은 부위의 줄기를 잡아서 드라이어드에게 휘둘러 후려쳤다.


자신에게 빠른 속도로 휘둘러지는 나무 줄기의 채찍을 막기 위해서 드라이어드는 흙을 빠르게 뭉쳐서 방패를 만들어 막았다.


‘기회다!’


휘둘러지는 나무 줄기를 막기 위해서 괴물의 신경을 분산해 둔 그는 빠르게 괴물의 몸으로 접근하며 동력이 밀집되어 있는 곳 부근에다가 화염으로 둘러진 비수를 꽂아 넣었다.


푹.


끼에에엑!


나무로 이루어진 피부를 간단하게 뚫고 들어온 비수에 의해서 신체를 유지해오던 동력이 파괴되었고 비명을 질러대며 발버둥을 치다가 재로 변해 빠르게 사라졌다.


그는 불에 의해서 빠르게 태워지며 재로 사라지는 괴물을 묵묵히 바라보다가 들고 있던 나무 줄기마저 깨끗하게 태워버렸다.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나무줄기에서 검은 물이 흐르는 거지? 냄새 또한 지독하네.’


그는 다음 처치할 대상을 찾기 위해서 몸을 돌려 자리를 벗어나려 했지만 그가 사냥한 자리에서 미약한 기운이 느껴지는 바람에 걸음을 멈추고 그 장소를 바라보았다.


괴물이 죽은 자리에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푸른 색상과 그 속에 검은 구슬 조각이 들어간 물체가 보였다.


‘이게 바로 동력석 또는 마정석으로 불리는 물건인가 보네∙∙∙∙∙∙, 멀리서 본적은 있지만 직접 만져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군∙∙∙∙∙∙.’


그가 신기함에 이리저리 만지작거리고 있을 때 옆에 있던 루나가 냉큼 집어다 빼앗아 가버렸다.


덥석.


‘어?’


그가 의아해 하고 있을 때 그녀에게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사냥에만 집중해. 그리고 앞으로 괴물에게 나오는 마정석 관리는 모두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신경 쓰지 말고∙∙∙∙∙∙.”


“∙∙∙∙∙∙그거 나름 비싼∙∙∙∙∙∙.”


“그건 일한이 네가 알 필요 없다니까? 그냥 훈련하는 것에만 집중하라고!”


난데없이 마정석을 탈취해 가져가더니 아무런 이유 없이 화를 내고 있는 루나를 바라보며 의아하고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그냥 보석을 좋아하는 것이라 생각을 마친 그는 다시 사냥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루나는 오늘 여러 번 걱정 거리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번에는 또 뭐지? 원래 마정석이 나오는 괴물들이 아닌데∙∙∙∙∙∙. 어째서?’


그녀가 이러한 생각으로 고민에 빠져 있을 만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섯 마리에 한 번은 반드시 마정석이 나오는 상황이 벌어지자 주위에 접근하는 사람이 없을까 계속 걱정하면서 감각을 넓게 확장시키면서 따라다니기 시작한 것이다.


세상이 변화하면서 공기의 밀도가 압축되고 마력의 밀집도 역시 확장되며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초보 구간에 있는 괴물들에게 마정석이 나올 만큼 강한 마력을 품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마정석이 나올 정도의 괴물이었다면 위계 1성은 달성한 괴물들이거나 이 지역의 보스는 되어야만 할 텐데∙∙∙∙∙∙. 지금 상황의 심각함을 모르는 저 모습을 보면∙∙∙∙∙∙ 하∙∙∙∙∙∙.’


그녀가 바라보는 곳에서는 신나게 숲을 활보하며 괴물을 죽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제대로 된 신법을 배우지도 않았는데도 습득한 본능적인 감각만을 사용해서 괴물들의 기습과 위협으로부터 회피 능력을 사용하며 하나 둘씩 처리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처리한 개체수만 백 마리가 넘어가고 있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속도는 계속해서 빨라지고 숫자는 높게 상승하고 있는 중이었다.


‘우선 마정석에 대한 것은∙∙∙ 내가 빠르게 처리하는 것으로 하고 다음 단계인 ‘숨 맞이 꽃’을 빠르게 처리할 능력이 된다면 목표하던 곳으로 이동 하는 것이 좋겠지∙∙∙∙∙∙.’


그녀가 생각하는 단계는 [감각(感覺) – 하급]이었다.


일반 능력자들이 이 곳에서 사냥할 때 얻게 되는 감각 능력의 한계 등급으로 얻는 기간을 보통 한 달의 시간을 잡지만 왠지 그라면 아주 빠른 시간 안에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의 예상대로 은신 능력을 지닌 ‘숨 맞이 꽃’을 지나갈 때 그가 가진 감각이 확장되는 것이 느껴졌다.


몸을 숨긴 괴물의 위치를 빠르게 파악한 그는 해당 괴물의 위치를 찾아서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것이 보였다.


인식 범위를 벗어나 공격하는 줄기의 공격과 변수적인 포자 공격에도 적절히 대응하며 상대하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이 곳에서 얻을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은 전부 습득한 것 같구나 지금 바로 이동해도 되겠어.’


지금 장소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을 모두 얻었다고 판단한 그녀는 사냥하는 것을 멈추고 그를 데리고 처음 목표로 하던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중간마다 괴물들이 나타났지만 시간을 아낄 생각으로 그녀가 나서서 빠른 속도로 처리해 버렸다.


거침없이 달리기를 두 시간 후 그들은 처음에 목표로 하던 카르마딜로 서식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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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화 – 감각(感覺) 그리고 마정석. +20 20.06.10 55 1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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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4화 – 기술의 습득과 나타난 마인(魔人). +16 20.06.08 54 9 17쪽
33 33화 – 힘든 훈련 그리고 약속. +18 20.06.07 63 8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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