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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뇌 동기화 FPS : 프로젝트 BTG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Ivar
작품등록일 :
2020.09.13 16:27
최근연재일 :
2021.02.24 23:55
연재수 :
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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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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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어느 주말의 술 약속

DUMMY

# 3



“허억, 헉!”


죽어라고 달려 토마가 세워진 곳에 도착한 리안은 뒷좌석에 달린 오토바이 트렁크를 급히 열었다.


그리곤 정신없이 드렁크를 뒤지기 시작했다.


“헉헉, 찾았다.”


리안이 꺼낸 것은 바로 1년여 전쯤에 마련한 CD/DVD 플레이어와 이어폰이었다. 유물의 감정을 위해 건웅이 놈에게 부탁해 재현시킨 물건이지.


“제발, 제발···무사히 작동돼라.”


리안은 떨리는 손으로 자신이 가져온 보물의 케이스를 열었다.

그 안에는 CD가 들어있었고, 외형적으론 손상이 간 부분이 없는 멀쩡한 상태였다.


리안은 플레이어에 천천히 CD를 집어넣었다.

그리곤 이어폰을 집어 귀에 꽂았다.

조심스럽게 재생버튼을 누른다.


CD 돌아가는 소리가 작게 들리고, 찰나간의 침묵이 돌았다.


꿀꺽.


한껏 긴장한 리안의 침 삼키는 소리만이 들려온다.


그런데 그 순간.


···.




둠!(뷉) 둠!(뷉) 둠!(뷉) 둠!(뷉)


빠빠! 빨간 맛!


궁금해 Honey~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트로~붸리 그~맛!


레드벨벳(Red Velvet) - 빨간 맛

The Red Summer-Summer Mini Album(2017) 수록곡




가슴이 절로 들썩이는 신나는 사운드가 그의 귀를 울렸다.


“되, 되! 된다! 으와아! 좋았어!”


실전된 지 무려 200년이 넘어간, 완전히 그 명맥이 끊어져버렸다고 여겨졌던 중세한국예술의 한 갈래, K-POP 장르 음반을 거의 새것과 같은 완벽한 상태로 찾아낸 것이다!


리안은 도저히 믿기지 않은 대 발견에 미친 듯이 환호했다.

이 유물은 자신의 짧지 않은 렐릭 시커 경력 사상 최고의 발견이었기 때문이다.


리안은 오늘 하루를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4000만 명 중에 1000명. 0.0025%의 BTG 테스터 1차 심사를 통과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커리어에 한 획을 그을 굉장한 유물 발견까지 했으니 말이다.


날은 점점 어두워져 갔지만 리안의 감격에 겨운 호탕한 웃음소리는 잦아들 줄을 몰랐다.


···.


- 부우우왕!


토마를 타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

리안의 귀에는 여전히 이어폰이 꽂혀 있었다.


레드벨벳의 음반을 듣고, 또 듣는데 여념이 없었던 것이다.


“크으, 이 빵빵 터지는 사운드! 역시 우리 조상님들은 흥이라는 걸 잘 알고 계셨다니까. 어때? 하야로비, 끝내주지?”

** 좋은 음악이군요. 리안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하하, 역시 이렇게 귓구멍에 음을 콱콱 박아줘야 음악이지! 어디 허접한 ‘링크코어’ 따위와 비교를 해? 생동감이 달라 생동감이!”

(링크코어 : 링크-AL를 통해 의식에 직접 들려주는, 유니온의 최신 음악 장르 중 하나)

** 방금 링크코어를···다음부터 저를 이용한 음악 재생은 기대하지 마십시오. 다신 안 틀어드릴 겁니다.


리안의 놀림에 단단히 삐져버린 하야로비를 달래며.


리안은 토마를 몰아 어둠이 깔린 삭막한 지역을 쏜살같이 가로질러 자신의 집이 있는 81도시를 향해 달려 나갔다.



#



“량아, 여기다.”


3월 13일 토요일.

리안이 대전 폐허도시를 다녀온 지 사흘이 지났다.


오늘은 리안에게 오랜만의 술 약속이 생긴 날이다.

전화는 종종 했지만, 녀석의 얼굴을 본 지는 거의 두 달 만인 것 같다.


리안이 약속 장소에 들어오자, 테이블에 앉아 기다리던 허여멀건 한 피부에 살짝 마른 체형의 남자가 리안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건웅이 네가 웬일로 일찍 왔냐? 한가했나보네?”

“응, 오늘은 시간이 남아돌아서 낮잠까지 자고 온 차다.”


그는 바로 며칠 전에 통화했던 건웅이었다.


리안의 절친한 친구 양건웅.

고아원 시절부터 만나 함께 쭉 커온 탓에 이제는 친구를 넘어 형제와도 같은 사이다.


건웅은 리안을 한국식 본명인 ‘량’으로 부르는 유일한 친구이며, 리안과 대화를 할 때만큼은 영어를 쓰지 않고 한국어로 대화하길 좋아했다.


어렸을 때부터 원체 머리가 좋고 꼼꼼한데다 일처리가 철저한 성격이라 곧잘 취직한 스피카에서도 초고속 승진 중인 녀석이다.


“여기서 술 마실 생각?”

“아니. 배고파서 저녁 먼저 먹으려고. 술은 바에 가서 마시는 게 어때?”


둘이 만난 약속장소인 이곳은 리안의 단골식당이다.


접객, 요리, 계산 모든 것이 로봇에 의해 운영되는 대부분의 식당들과는 달리 이곳 주인은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지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한다.


리안은 그 손맛이 마음에 들어 이곳을 자주 들르곤 했다.


잠시 후 식당주인이 무엇을 주문할지 물었다.


“건웅이 넌 뭐 먹을거야?”

“흠, 필레미뇽(소고기 스테이크의 한 종류)이나 먹어볼까.”

“그래라, 이 친구는 필레미뇽, 난 언제나 먹던 걸로 주세요.”


식당주인은 리안의 주문을 받곤 무심한 몸놀림으로 핀셋과 그릇을 챙기며 요리를 준비했다.


이 식당은 조리과정을 모두 보여주는 오픈키친구조로 되어있다.


“너는 또 굴라쉬 먹는 거냐?”

(Goulache - 매콤, 얼큰한 맛의 쇠고기 스튜)

“응, 언제 먹어도 맛있거든.”


“량이 너는 볼 때마다 그것만 먹어대는데 질리지도 않냐?”

“크크, 굴라쉬의 매력도 모르는 흰둥이 놈 같으니.”


잠시 웃던 리안은 주방에서 요리를 준비하는 식당주인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자그마한 핀셋을 챙긴 식당주인이 식재료 칸에서 완두콩만한, 동그란 무언가를 집어 색깔별로 그릇에 담았다.


그리곤 ‘초고속배양기’라고 써진 반원형의 기계로 걸어가더니 뚜껑을 열고는 그 완두콩 같은 것을 핀셋으로 칸마다 하나씩 집어넣기 시작했다.


몇 개는 육류라고 써진 곳에, 몇 개는 채소라고 써진 곳에 넣은 후 버튼을 누른다.


···.


5분 쯤 지났을까?


식당주인이 기계 뚜껑을 열자, 기계 안에는 두툼한 쇠고기 두 덩이와 다른 쪽에는 싱싱한 각종 야채들이 들어있었다.

그는 그 재료를 가지고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했다.


리안과 건웅은 그런 그의 모습을 잠시 구경한 후, 다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굴라쉬의 얼큰한 국물은 국밥을 생각나게 하거든.”

“국밥? 그게 뭐냐?”


“오오! 흰둥아, 궁금하냐? 국밥이란 고대로부터 우리 한국에 오랫동안 이어져온 식사 방식이거든? 이런 말도 있지, 생선을 잡으면 중국인은 튀기고, 일본인은 회를 치며, 한국인은 국물을 낸다!”

“···아 시발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


건웅이 생각 없이 무심코 한 질문에 리안은 신나서 한국의 음식문화, 국밥에 대한 설명질을 시작했다. 국밥으로 유명한 곳은 옛 전주, 부산이라는 곳이며, 아주 든든~하고 뜨끈~하고 푸짐하고 어쩌고저쩌고···.


애초에 관심도 없는데 한참동안 이어지는 리안의 긴 국밥강의에 건웅의 얼굴은 점점 개 핥은 죽사발이 되어갔다.


“어휴! 알았다. 알았으니까 제발 좀 그만해라, 이 씹덕 새끼야.”

“뭐, 뭐야? 씨입덕!?”


참다못한 건웅이 리안에게 성을 내자, 리안이 순간 발끈했다. 바로 씹덕이라는 말 때문이었다.


“야 임마, 너 그 말이 얼마나···어? 잠깐.”


순간 발끈했던 리안이 멈칫했다.

뭔가 결코 넘길 수 없는 사실이 뇌리에 스친 것이다.


“씹덕 그거, 옛날 인터넷이라는 것이 있던 시절에 쓰이던 중세식 은어인데,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네가 예전에 알려줬잖아.”


“그래, 그랬지. 그때 네가 무슨 그런 촌스럽고 저급한 말이 있냐고 나한테 잔뜩 면박주지 않았어?”

“···.”


“근데 이 븅신이 그걸 좋다고 쓰고 앉았네? 자기무덤 파는 거냐?”

“···으윽.”


“캬하하! 이 대견한 새끼! 드디어 너도 중세문화에 스르륵 빠져들기 시작했구나. 맞지?”

“개···개소리 마라! 전혀 관심 없으니까!”


리안의 말에 정곡을 찔린 건웅이 애써 부정했지만, 어쩌겠는가? 자기가 자진해서 중세식 표현을 써버린 것을.


한참동안 이어진 리안의 끈질긴 공세에 결국 건웅은 기어가는 목소리로 리안에게 자신의 패배를 시인했다.


“···처음에는 무슨 그런 상스러운 말이 있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씹덕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입에 착착 감기더라고···.”

“와하하!”


잠시 후 주방장이 직접 서빙해준 요리가 나왔고, 둘은 각자의 요리를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


식사를 한 후, 리안과 건웅은 근처에 있는 분위기 있는 바를 찾았다.


바텐더에게 독한 위스키 한 병과 스트레이드 잔 두 개를 받은 리안과 건웅은 서로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기 시작했다.


“그건 그렇고 너 꽤 유명해졌더라?”

“뭐? 내가?”


잠시 말없이 술을 홀짝이다 뜬금없이 나온 건웅의 말에 리안의 미간이 올라갔다.


영문을 몰라 하던 그의 얼굴을 잠시 쳐다보던 건웅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넌 어떻게 된 녀석이 스피카넷 뉴스 기사란에 네 소식이 뜬것도 모르냐? 링크-AL한테 물어서 찾아봐.”

“어? 어 그래.”


얼떨떨하게 대답한 리안은 하야로비를 불렀다.


“하야로비.”

** 대화를 듣고 있었습니다, 리안. 찾아보니 당신이 나온 기사가 있군요. 홀로그램을 띄워 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리안의 눈에 ‘세상에 사라졌던 아시아음악예술의 숨결이 되살아나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떴고, 거기엔 자신의 사진이 조그맣게 박혀있는 기사가 보였다.


“아아, 이거로군. 얼마 전에 발견한 유물에 관한 기사야. 그러고 보니 ‘퍼블릭 블레틴’에서 전화가 한번 온 적이 있었지.”


알비레오 유니온에는 퍼블릭 블레틴(Public Bulletin)이라는, 정부가 운영하는 언론기관이 있다.

이 나라에서 인정되는 유일한 언론기관이며, 그 외의 사설언론의 운영은 철저히 금지되고 있다.


가끔 언론 통제라며 시위를 하는 자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별 신경도 쓰지 않았다. 애초에 사는 게 고달파야 불만도 나오는거지, 모두가 배부르고 등 따신데.


“쳇, 얼마나 무뎠으면 뻔히 네 녀석을 인터뷰 했는데도 그걸 찾아볼 생각도 안한 거지?”

“좀 바빴거든. 운동도 하고, 발견한 유물에 대한 처리도 하느라.”


“그래서, 그 유물은? 어떻게 됐는데?”

“일단 수록곡들은 음악파일을 따서, 학술보고용으로 전송했고 원본은 나한테 있어. 박물관에서 기증해 달라느니, 입수소식을 들은 수집가가 팔아달라느니 별일이 다 있었지만 헹! 어림없지. 그건 죽을 때까지 내 평생 소장품이다.”


“수집가? 흠, 얼마를 제시했길래 그렇게 칼같이 거절했냐? 100알비?”

“30000알비.”


리안이 가볍게 뱉은 말에 건웅은 얼굴이 삽시간에 핼쑥해지더니 잠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뭐, 뭐라고?!”


30000알비면 초 고급형 자가용 AB기체나, 웬만한 집 한 채를 당장 살 수 있는 돈이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아까 건웅이 먹었던 필레미뇽이 3알비였다.


상상치도 못한 액수에 건웅은 자신도 모르게 바를 박차고 일어났다.


“너···너 진짜 미쳤냐? 야! 당장 팔어! 30000알비가 우습냐!?”

“하하, 그만 좀 허둥대라 임마. 안 팔거야. 그게 나한테 얼마나 귀중한 보물인데.”


건웅의 안 그래도 하얀 얼굴이 더욱 핼쑥해지는 걸 보곤 낄낄대며 웃던 리안은 술을 한 모금 마신 후 말했다.


“애초에 많은 수입을 바랬으면 너같이 대기업 스피카나 No.2 기업 코폴라(Coppola)에 취직했겠지. 통제지역을 뒤지며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이 일을 했겠어?”

“···.”


“뭐, 한 탕 크게 노리고 렐릭 시커에 뛰어드는 녀석도 있겠지. 하지만 난 아냐.”

“정말로 역사가 좋고, 그 일이 좋아서 하는 것이겠지? 유진걸 선생님처럼.”

“그래. 난 어렸을 때도 그래왔고, 지금도 항상 유 선생님 같은 멋진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리안의 말을 끝으로 둘은 잠시 말없이 술을 마셨다.

한잔, 두잔···.


시간이 지나 반 병정도 남았을 때, 건웅이 조용히 한 마디 했다.


“그러고 보니 곧 프로젝트 BTG 최종 심사 날이군.”

“응, 다음 주 수요일이니까. 며칠 안 남았지.”


“오프라인으로 최소 반년 이상은 시행하는 테스트기 때문에 네가 만약 최종합격을 한다면, 당분간 네가 좋아하는 그 고물상 일은 못할 거야. 그건 알지?”

“뭐,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냐?”


“최종 심사도 쉽진 않을 거야. 1000명중 최종적으로 뽑히는 건 겨우 100명이니까.”

“후, 0.0025%도 뚫었는데 설마 10%를 못 뚫겠어? 걱정마라.”


만면에 미소를 짓던 리안은 건웅의 어깨를 툭툭 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디 가냐?”

“쉬.”


자리에서 일어난 리안은 살짝 비틀거리며 화장실에 갔다.


“···.”


형형색색의 조명이 가득한, 좋은 분위기에 손님도 꽤 많은 바.

건웅은 리안이 사라진 바에 홀로 앉아 술을 들이켰다.

한잔, 두잔···.


쉴 새 없이 술을 들이키던 건웅은 미간을 찌푸리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네가 BTG 테스터가 되는 걸 바라진 않았는데, 난.”



#



“후우, 푸우우···.”

** 리안.


“···푸르르르···.”

** 리안?

“···.”


여전히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리안.


오늘도 하야로비는 깊은 잠에 빠진 리안의 염통(!)을 제대로 조져버리기 위해 끔찍한 소음을 미리 다운받아놓고 알람을 울릴 준비를 마쳤다.


만약 하야로비에게 표정이라는 게 있다면 지금쯤 매우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었으리라.


지옥의 알람 준비. 히히.


셋!


둘!


하ㄴ···.


“이미 깼으니까 그 그지같은 알람 울리지 마라, 이 똥컴 자식아.”

** 좋은 제기랄 아침이네요, 리안.

“어째 아침인사 사이에 상당히 거슬리는 표현이 껴있다?”


2381년 3월 17일.


스피카에서 공지한 BTG 최종 심사 날이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 리안은 침대위에 가부좌 자세로 앉아 크게 심호흡 했다.


“후우우!”


문득 유 선생님이 생각난다.


누가 봐도 폼 나는 각진 턱선의 강렬한 인상, 번들거리는 가죽 재킷. 그의 곁에는 항상 짐승의 울음소리처럼 엔진을 그르렁대는 토마가 곁에 있었지.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량아. 인류의 과거를 오롯이 간직한 옛것은 언제나 최고다. 인류의 가장 뛰어난 스승이지. 과거의 행적은 곧 미래의 길잡이거든.’


‘하지만 동시에, 쉬지않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받아들일 용기도 함께 가져야 해. 둘 중 하나에만 치우치는 속 좁은 녀석이 되진 말자고. 사나이라면 스케일을 크게 가져야지. 안 그러냐? 하하!’


“명심 하겠습니다, 선생님.”


유 선생님을 떠올리며 잠시 심호흡을 하던 리안은 자신의 양 뺨을 세차게 두들겼다. 정신이 번쩍 든다.


오늘은 결전의 날이다.


유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용기를 가져야 할 시간이지.

리안은 자신감이 가득 찬 미소를 지으며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힘주어 말했다.


“자! 그럼 어디 최종합격을 뚫으러 가 볼까?”


작가의말

1알비는 대충 한국 돈으로 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0000알비면 3억 정도 입니다. 소수점으로도 계산이 가능하기에,

0.75알비를 계산하면 7500원인 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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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심야의 파티(1) +6 20.09.30 309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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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격돌! PVP 이벤트(4) +7 20.09.28 345 1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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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격돌! PVP 이벤트(2) +6 20.09.26 336 19 16쪽
12 격돌! PVP 이벤트(1) +2 20.09.25 370 1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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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BTG 최종심사(2) +4 20.09.17 477 23 14쪽
5 BTG 최종심사 +4 20.09.16 537 22 17쪽
» 어느 주말의 술 약속 +4 20.09.16 577 24 15쪽
3 렐릭 시커(Relic Seeker), 리안 (2) +2 20.09.14 631 25 14쪽
2 렐릭 시커(Relic Seeker), 리안 (1) +4 20.09.13 814 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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