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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처음 써보는데 어렵기만 하네요. 안녕하세요! 포폴뽀개기 입니다.

생명의 미궁 : 뿌리를 헤매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곰사냥꾼
작품등록일 :
2019.07.25 17:55
최근연재일 :
2020.06.14 14:32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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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79,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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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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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인류 최초! (3)

DUMMY

본부조의의 늪 트롤 사냥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백기운이 챙기는 기본적인 준비에 추가적으로 포리마와 민아린이 몬스터 도축장에서 통으로 몬스터 사체를 준비하는 것이 달랐다.

늪 트롤 사냥을 이틀 앞두고 가람이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걸 알고 있는 대원들을 불러 모았다.


이번에는 딱 세 종의 사체를 준비했는데 주먹 크기 개미, 고블린, 오크였다.

오크는 가람도 실험을 해보지 않았지만, 기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카론을 앞세워 준비를 갖추고 시연에 들어갔다.

개미 사체를 이용했을 때는 잿가루구나 하고 보이는 모습에 신기해하고 파편의 흔적을 보며 저지력이 상당하겠다고 기대감을 비췄다.

하지만 고블린 사체를 사용하자 가람이 경고했던 충격파에 그저 신기하게만 바라보던 민아린이 뒤로 밀려 나가 벽에 부닥치는 해프닝도 있었다.


포리마도 민아린과 똑같이 별다른 준비 없이 충격파를 겪었지만, 옆에서 보고 있던 가람이 부츠에 흡착력을 끌어 올려 포리마의 팔짱을 끼고 버텨주었다.

포리마는 자신이 날아갈 뻔해서 놀란 것보다 가람이 자신의 팔짱을 껴서 날아가는 걸 막아주었다는 것에 하트가 나올 것 같은 표정으로 가람의 뒤통수를 쳐다보고 있었다.

이번에는 오크 사체 차례였다.

가람은 우선 카론과 민창운 김진우를 전면에 벽으로 세우고 본인도 그 옆에 서서 시연 준비를 했다.


“자! 집중해주세요.

고블린 사체를 이용한 마법에서 겪어 보셨던 것처럼 크기와 지적 수준에 따라 충격파도 강해집이다.

그레이 말로는 오크부터 제 마시르 소비도 5배가 오른다고 하니···

충격파가 더 강해질 겁니다. 저도 오크 사체는 이번이 처음이니 모두 정신 집중하고 대비해주세요. 포리마야 이제 좀 망상을 깨고 준비해 둬.”


가람의 경고에 아셀마가 딸의 등짝을 쫙! 소리가 찰지게 때려서 정신을 현실로 강제소환했다.

그렇게 모두 상체를 낮추고 충격파에 대비했다.

가람이 모두 준비가 끝났음을 확인하고 옆에 있는 카론을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이고 전면에 오크 사체를 던져 올렸다.

이어서 이제는 익숙하게 ‘발현 육신의 붕괴’를 외쳤고 오크 사체의 폭발 범위에 벽이 들어왔을 때 폭파가 일어났다.


그때였다 가람은 이제까지의 마법 발현과 다르게 이번에는 선명한 마시르의 움직임이 느껴졌다.

왼손에서 뻗어 나간 마시르는 눈앞에서 대략적인 모호한 문양을 그리고 오크 사체로 스며들었다.

가람은 그레이를 통하지 않고도 마법을 사용하는 정식 마법사에 대한 희망이 생겼다.


가람은 기쁜 마음으로 마법이 발현되는 모습에 집중했다.

이번에는 파편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의 크기로 사체가 십여 조각으로 나뉘며 수련장 벽에 부딪혀 파고들었다.


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순간 폭발력 토벌전 결전에서 사용했던 폭약 수준의 폭발력을 보였다.

모두 전위에서 충격파를 견뎌주어서 큰 무리 없이 견뎌내고 벽으로 달려갔다.

벽은 전체적으로 벽이 얇게 무너져 내리고 사람 머리가 들어갈 크기부터 구멍 크기는 주먹보다 좀 크지만 팔 팔뚝이 모두 들어갈 깊이로 파인 구멍도 있고 크기가 다양했다.


이번에도 폭발력을 보여주는 파인 벽 빼고는 허공에 날리고 있는 잿가루 빼고는 탄 흔적이나 그 외의 다른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일행 중에서 가장 마법이나 이능의 경험이 많은 민아린 조차도 상당한 파괴력에 가람을 돌아 보여 말을 꺼냈다.


“가람아 이 정도면 몇 마시르야?”


“일반의 5배니까 5천 마시르요.”


“이야··· 이게 50만 원짜리 흔적이라는 거지? 너 당장 지구로 가도 평생 인간 다이나마이트로 일해도 되겠다.”


“크크. 누나 저도 그 생각 해봤는데요. 오크 크기 정도의 사체를 못 구해요.

지구에는 오크 정도 지적 수준을 지닌 동물은 인간 말고 없어요.

지구로 가서 ‘육신의 붕괴’ 마법을 활용하려면 저기 아직도 전쟁이 일어난다는 아프리카 오지 밖에 없을 거예요. 으··· 그런식으로 사는 건 상상만으로도 싫어요. 전 정상적인 한국인이라고요.”


“아니야. 너도 정상은 아니야. 그나마 이중에서는 정상이지만. 크크크.”


“인정!”


이렇게 가람의 무력 시범은 상당한 충격을 안기고 성공적으로 끝났다.

지상으로 올라오니 한밤중인데도 길 건너 건물 문밖에 사람이 나와서 무엇을 느꼈는지 두리번거리며 건물을 확인하고 있었다.

아마도 마지막 오크 사체의 폭발력이 벽을 때렸을 때 인접한 건물도 약간 흔들렸던 것 같다.

놀랜 것이 그 사람만이 아니었는지 ‘안식의 눈’으로 바라본 창밖에는 시연 전까지만 해도 건만 근처에도 보였던 영혼들이 이룸 탐사대의 건물에서 조금씩 물러나 있었다.

놀란 듯 모두 이룸 탐사대 건물을 등지고 돌아서 있었다.


가람은 늪 트롤 사냥 준비 기간 오전에는 카론, 라키온, 나단과 함께 부대로 칼힐을 찾아가 폭약 사용 시 주의 사항과 폭약의 양에 대한 폭발력 데이터, 심지의 지연 시간 등 다양한 교육을 받고 지하 시험장에서 모형으로 실습도 해보았다.


나단이 자신은 경력을 살려 치료를 맡을 건데 뜯금 없이 폭파 교육을 받는다고 투덜거렸는데 라키온은 나단을 배려해 자신의 조에서 주로 머리나 손재주가 필요한 곳에 우선 나단에게 맡겨보고 있었다.


생명의 미궁 탐사대는 대부분이 다양한 분야에 기본 이상의 지식과 능력이 필요한 상당한 고스펙의 인재들이었다.

아니 그렇지 못하면 살아남기 힘든 환경의 사회였다.

그래서 모든 것은 라키온의 배려라는 것을 알고 있는 나단도 조금 투덜거렸지만, 실습에서는 다른 세 명보다 더 빠르게 익히고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칼힐에게 군대에 합류할 생각이 없냐는 농담 아닌 농담을 들을 정도로 능력을 자랑했다.


이렇게 모든 준비는 끝이 났고 가람은 기분 좋은 긴장감으로 출발 준비가 끝난 동료들과 눈을 맞추며 한명 한명 바라보았다.

본부조의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이지만 정확히 따지고 보면 전원이 참여하는 전투가 확실시되는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가람은 이제까지의 든든한 경험과 주변 동료들의 배려로 지혜를 쌓아왔다.

그리고 누구보다 이들의 리더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가람은 가슴이 간질간질해지는 느낌이 들자 느낌을 토해내듯 한 마디를 뱉었다.


“출발!”


오카브 마을로 향하는 길은 고블린, 리자드맨 그리고 늪 트롤에 이르는 세 차례의 청소 꾼으로 길에서 소형 몬스터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게 치워져 있어서 일행들이 발견했던 신규 늪지대를 피해서 조금은 더 돌아 오카브 마을 인근에 도착했다.


거의 하루 종일 걸어서 피곤했지만 아셀마의 안내로 늪 트롤이 들어오지 못할 만한 좁은 통로가 길목을 지켜주는 막다른 공동으로 들어섰다.

진입하는 통로 높이가 사람도 상체를 약간 구부려야 들어갈 수 있는 높이였다.


우선 하루를 묵고 내일부터 함정 준비와 유인 작전을 진행하기 위해 우선 진입로를 돌을 옮겨 막았다. 그리고 그 위에 줄에 경보 장치를 달아 불침번을 대신하기로 했다.

그렇게 비박 준비를 마치고 민창운이 자랑스럽게 선보이는 탐사 간편식을 즐겼다.

이제 기존 요리의 형식을 벗어나 빵을 중심으로 한 샌드위치 같은 음식부터 한국인을 위한 탕 요리 그리고 맥엔치즈까지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가람은 조안나도 같이 내려왔으면 가장 좋아했을 텐데 사무실 붙박이장처럼 서류 검토와 결재 그리고 실행까지 삼박자를 이루며 하루를 보내고 있을 조안나에게 잠시 애도를 표했다.

조안나와 김진우의 뒷받침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빠른 준비와 걱정 없이 사냥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첫날 밤은 이렇게 따뜻하고 제대로 된 집밥을 먹고 푹신한 메트리스 위에서 꿀잠을 자면서 행군의 피로를 풀었다.


다음날 가람은 카론과 둘이서만 도시에서 지도를 보며 함정 위치로 선택했던 곳들을 직접 돌아보았다.


첫 번째 통로는 지도보다 통로가 좁아 늪 트롤을 이곳으로 유인해도 좁은 통로에 늪 트롤이 함정에 낚이지 않을 것 같았고 나머지 네 개 함정 후보지까지 해서 총 다섯 곳의 후보지를 모두 돌아보았다.

그렇게 해서 결국 발탁한 함정 위치는 통로 높이도 5m가 약간 넘고 통로 안쪽이 파여 있어서 화력이 집중되기 좋아 보였고 구조가 어떻게 보면 조금 작은 공동이 양쪽에 높을 통로와 연결된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더 최적인 이유는 이동 경로가 디귿 자로 되어있어서 양쪽 어떤 통로로 진입하더라도 통로가 꺾여있어서 아군을 폭발력에서부터 지켜내기 쉽고 반대로 가운데 들어올 늪 트롤을 정말 폭발력이 집중되어서 폭사로 죽여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렇게 최적의 함정 위치까지 선택한 가람은 다시 주변을 정찰해 늪 트롤이 없는 것을 확인을 끝내고 일행을 불러와 통로의 바닥과 벽을 파서 사체와 폭약을 묻을 위치에 자리 잡아 파기 시작했다.

다들 일반인의 배 이상으로 센 힘과 충실한 공구의 힘으로 2시간 만에 적당한 깊이로 벽과 바닥을 파냈다.


그레이가 중간에 가람에게 전해 ‘육신의 붕괴’가 적절히 폭발력을 한 점으로 모을 수 있도록 땅을 파는 각도와 깊이를 조언해 주었다.

일행의 계획은 통로 입구 쪽에 폭탄을 설치해 심지를 늘어뜨려 두고 가운데에는 사체를 둘러서 마법을 사용할 준비를 해둔다. 가람 다음으로 몸이 빠른 민창운이 나서서 미끼로 늪 트롤을 유인해 온다.


그리고 민창운의 신호에 맞춰 심지에 불을 붙이고 민창운이 함정으로 입장해 빠져나갈 타이밍에 따라 들어온 늪 트롤이 통로에 들어서서 등 뒤 폭약 폭발력에 밀려서 가운데에 이르면 반대편에서 준비하고 있던 가람이 ‘육신의 붕괴’를 바닥, 좌우 바닥 순서로 마법을 사용해 다리와 양쪽 팔을 폭발로 무력화시키기는 것이었다.


몇 가지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는데.


첫 번째는 늪 트롤은 발이 느린 편이라 민창운도 큰 무리 없이 유인이 가능하지만 변수가 생기면 가람보다 움직임의 유연성이 부족해 대응이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혹시 몰라 일부 폭발력 저지와 늪 트롤의 발을 몇 초라도 잡기 위해 준비해온 철판을 통로 뒤쪽에 비스듬하게 세워서 폭발력은 벽으로 빗겨내고 늪 트롤의 진로를 방해하게 세웠다.

이제 폭약과 사체를 깔고 돌멩이로 덮기만 하면 되는데 유인에서 가장 중요한 뿔 스네이크를 먼저 산 채로 잡아 오기로 했다.


두 번째는 어디서부터 늪 트롤을 유인해 올지 모르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늪 트롤을 유인하기 위해 무리를 해 가까이에 붙어서 늪 트롤을 유인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유인 구간을 두 구간으로 나눠 후반 구간은 민창운이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페이스 조절과 늪 트롤과의 거리만 신경 쓰고 달릴 수 있게 작전을 보완했다.

시간이 조금 늦어져 미끼를 사로잡으러 가는 가람과 민창운을 제외하고 나머지 일행은 임시 기지로 이동해서 개인 정비를 하고 있었다.


가람은 뿔 스네이크를 먹기 위해 늪 트롤이 근처에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민창운과 둘이서 나왔는데 다행히 주변에는 늪 트롤의 흔적은 남아 있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 늪 트롤은 별식을 아껴 먹기 위해 서식처는 직접 침입하지 않고 흔적을 보니 웜을 잡아 먹으로 나오는 놈들만 노려서 한두 마리씩 잡아먹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렇게 최대한 큰소리가 나지 않게 뿔 스네이크를 열 마리 정도 잡아서 따로 챙겨온 주머니에 나눠 담았다.

이렇게 둘째 날은 함정 설치의 70% 공정률을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대망의 결전의 날. 아직 늪 트롤의 흔적만 보았지 실제 모습은 보지 못해.

혹시나 멀리 나가 있다면 사냥 일정이 하루 이틀 늘어나겠지만, 왠지 가람은 그렇게 걸리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가람은 작전 개시를 위해 민창운과 동반했고 카론과 나머지 일행은 함정으로 먼저가 몬스터 사체와 폭약을 세팅하기로 했다.

그 뒤로 가람과 민창운은 늪 트롤을 찾아다녔는데 서식지로 보이던 새로 생긴 습지에서 정작 늪 트롤을 보이지 않았고.

결국 서식처 주변부터 훑어보다가 뿔 스네이크 서식처 근처에서 늪 트롤을 발견했다.


가람도 늪 트롤을 처음 보는 거라 생소했다.

늪 트롤은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앉은키가 어렸을 때 할머니와 함께 갔던 동물원의 아프리카코끼리와 비슷해 보였고 일어섰을 때의 크기는 상상보다 더욱 거대할 것 같았다.

장난을 치는지 바위를 한 손에 들었다 허공을 던졌다가 받고 다시 던졌다 받고 하다가 다리에 떨궜는데. 큰 고통은 없어 보였다.

이때 다리를 누르는 바위를 보니 의외로 깊이 내려앉는 것을 보니 근육질의 단단한 몸보다는 살집이 충분히 있는 아저씨 몸매 같았다.

하는 짓을 보면 딱 어리숙한 아저씨가 심심해서 혼자 놀고 있는 것 같았는데.

어리숙한 아저씨로 보기에는 거대한 덩치와 예전 고블린과 같이 쫓기며 들었던 괴성과 먼 거리에서 고블린 머리로 다른 고블린의 상체를 뚫어낸 모습을 떠올리면 절대 어리숙한 아저씨로 볼 수 없었다.


민창운도 막상 직접 보자 긴장이 되었는지 가람을 바라보는 눈이 굳어 보였다.

가람은 민창운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한 손으로 민창운으 팔을 잡고 다른 손으로 엄지를 치켜세우며 민창운을 피식 웃게 했다.


민창운은 긴장이 조금 풀렸는지 고개를 끄덕여 준비됐음을 표시했다.

그리고 가람이 민창운을 보며 다시 계획을 확인한다는 듯이 양손 손가락을 모두 펴서 보이며 10분 뒤 유인을 시작하라는 작전을 일깨웠다.

민창운은 다시 고개를 끄덕이고 가람의 어깨를 가볍게 쳐서 반대편 통로를 가리 켰다.

그렇게 가람이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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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사는 것이 기적이다 (1) +2 19.11.22 286 4 13쪽
84 흔적을 쫓아서 (10) +2 19.11.11 288 6 13쪽
83 흔적을 쫓아서 (9) +2 19.11.05 277 4 12쪽
82 흔적을 쫓아서 (8) +2 19.11.01 287 4 12쪽
81 흔적을 쫓아서 (7) +2 19.10.25 305 6 11쪽
80 흔적을 쫓아서 (6) +2 19.10.20 280 4 12쪽
79 흔적을 쫓아서 (5) +2 19.10.19 283 3 12쪽
78 흔적을 쫓아서 (4) +2 19.10.18 277 5 12쪽
77 흔적을 쫓아서 (3) +2 19.10.13 285 6 14쪽
76 흔적을 쫓아서 (2) +2 19.10.12 289 4 13쪽
75 흔적을 쫓아서 (1) +2 19.10.11 289 3 13쪽
74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4) +2 19.10.06 309 5 15쪽
73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3) +2 19.10.05 291 5 13쪽
72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2) +2 19.10.04 294 6 12쪽
71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1) +2 19.09.29 329 5 12쪽
70 연구는 계속된다 (2) +2 19.09.28 561 6 11쪽
69 연구는 계속된다 (1) +2 19.09.27 332 3 13쪽
68 인류 최초! (5) +4 19.09.22 358 7 13쪽
67 인류 최초! (4) +2 19.09.21 341 5 13쪽
» 인류 최초! (3) +2 19.09.20 362 4 14쪽
65 인류 최초! (2) +2 19.09.15 388 6 17쪽
64 인류 최초! (1) +2 19.09.14 403 6 15쪽
63 새로운 시작 (3) +2 19.09.13 376 7 17쪽
62 새로운 시작 (2) +2 19.09.08 387 8 16쪽
61 새로운 시작 (1) +4 19.09.07 400 8 15쪽
60 최후에 웃는자? (7) +6 19.09.06 424 8 15쪽
59 최후에 웃는자? (6) +6 19.09.01 398 7 15쪽
58 최후에 웃는자? (5) +2 19.08.31 411 6 17쪽
57 최후에 웃는자? (4) +2 19.08.30 385 8 11쪽
56 최후에 웃는자? (3) +2 19.08.25 439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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