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엔 벌써 꽃이 피었습니다. 다 핀건 아니고... 도로 등 낮은 지대와 햇살이 특히 좋은 곳의 나무들이 꽃을 피웠더군요.
사람 없는 길, 비밀 장소로 들어가는 것 같은 길을 지나면...
이렇게 꽃을 피운 나무가 있네요^^
바람이 불면 꽃들이 툭툭 떨어집니다.
동백꽃이 가장 볼 만하지만 역시 아름다운 바다도 아주 절경이죠.
바짝 붙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을 만큼 낮은 나무입니다. 도로가에 있기도 하고요. 봉오리가 잔뜩 영근 모습이, 당장 다음주면 엄청 예쁠 것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전라남도로 이사와서 좋은 것들은 아주 많지만, 그 중에서도 좋은 것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기 좋고 멋진 경치 구경이 쉽다는 것이 최고인 듯 싶습니다..^^*
001. Lv.52 김윤우
14.03.10 14:51
와! 직접 찍으신 사진들인가요. 굉장히 예쁘게 잘 찍으셨어요!
002. Lv.16 네르비
14.03.10 14:58
감사합니다. 경치가 워낙 좋아서, 핸드폰 카메라를 들이대기만 해도 이정도가 나오네요^^;
003. 가는바람
14.03.10 15:43
아... 너무 아름다워요 ㅠㅠ
004. Lv.16 네르비
14.03.10 20:05
제가 사진으로 담은 것은 실제 매력의 1/10도 안된답니다... 눈으로 보면 그 감동이 훨씬 크실 거예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