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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G의 작은 글방입니다.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

유료웹소설 > 연재 > 게임, 판타지

유료 완결

첨G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1
최근연재일 :
2023.09.28 20:41
연재수 :
529 회
조회수 :
2,257,636
추천수 :
113,768
글자수 :
4,43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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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2.05.03 13:54
조회
2,158
추천
0
글자
0쪽

****


안녕하세요. 첨집니다.


이번에는 좀 많이 좋지 않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

.

.

혹시, 이번 15챕터를 보면서 어떻게 느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작위적으로 느껴지진 않았는지, 편의적인 전개는 아닌지, 여기는 신나야 해서 신나고, 화려해야해서 억지로 화려하게 만들어졌다 느껴지진 않으셨는지.


전 이게 다 느껴졌습니다.


예, 멘탈이 터졌다구요. 보여드리고 싶은 장면은 만들어놨는데,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정말 과정으로서의 글뭉치로밖에 보이지 않는거에요.


또 노잼으로 느껴졌다 이말입니다.



그래서, 독자님들에게는 매우 송구스럽게도....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딱! 3일만!!! 쉬고 오겠습니다. 지금까지의 휴재와는 다르다!


3일 쉬었으니 올때 4편 같은게 아니라, 진짜 좀 쉬면서 아예 박교수씨가 갈 길을 좀 닦아놔야지 싶습니다.


14챕터 끝내고 너무 급하게 넘어왔나봐요. 목적지만 꽂아둔 플롯에 발자국이라도 좀 찍어놓고 오겠습니다.


매번 지각하고, 조삼모사에, 오타에 문법에 아주 지랄도 이런 지랄이 없는 구멍 투성이 글이지만, 그래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 없는거 퍼다 드릴 순 없으니 좀만 더 깎아서 올게요. 기다려주십쇼.


그럼, 6일날 봅시다! 안녕!


****


아, 혹시 세끝클 보면서 이게 궁금했다 싶은 거 있으면 물어봐 주십쇼. 휴재 하는대신 작게 Q&A같은게 해드리겠습니다. 원래 댓글은 전부 확인해서 여기다 써주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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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3

  • 작성자
    Lv.60 꿈뱅이
    작성일
    22.05.03 20:26
    No. 31

    저는 재밌게 읽었는데.. 다만 작가님이 너무 휴재 할때마다 다 챙겨서 빚에 쫒기는 빚쟁이같은 느낌..? 천천히 가도 재밌는 글 꾸준히만 볼 수 있으면 만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토우조아
    작성일
    22.05.03 20:41
    No. 32

    bdsm 맴버중하나가 코듀로를 인형으로 옮긴다는데 가능한가요? (매우희망중) 그리고 랩터소사이에티는 일종의 이동도시인가요 아니면 한곳에정착하고 군대를보내서 약탈해오는 황무지식 유목민족인가요? 마지막으로 변종을 인위적으로 만들수 있나요?(고문.마약.세뇌 같은 트라우마주입)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1:05
    No. 33

    부들람.... 할땐 하는 남자, 그가 BDSM이라는 고위험 고소득 직종에 종사하며 쉬는 날까지 암시장에서 밀주를 팔아대는 것에는 한 남자의 강인한 의지가 서려있습니다.

    가장 취향에 맞는 인공지능을, 가장 취향에 맞는 소프트 스킨-돌 에 집어넣어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가.

    코듀로의 의사 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차였다? 오히려 좋지요. 이 강인한 남자의 다음 목표가 생겼군요.

    렙터 소사이어티는 이동형 도시입니다. 규모는 겨우 굴러만 가는 전차를 포함에 약 700대 정도. 고기동 무장차량까지 더하면 그보다 훨씬 많습니다. 어마어마하죠?

    렙터는 전쟁이 끝날무렵, 최상위 명령권자가 모두 죽어나가고 붕뜬 군인들이 뭉쳐서 만들어졌습니다.

    단순 전투에서 민간인 대량학살까지. 그게 명령이어서 그랬다는 동앗줄 하나 붙잡고 버텨온 군인들에게 명령의 부재는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그들을 규합한 것이 구스타브 알 하르브와 이안 데스몬트라는 살아남은 최상위 지휘관의 명령이었습니다. 러시아끝자락 부터 아시아 구석에서까지 각자 알아서 행군한 부대는 변종에게 습격당해 깎여나가고, 자기들끼리 군벌이 되겠다는 다른 군인무리의 습격에 깎여나가고, 굶주린 생존자들의 습격에 깎여나가고, 기름 떨어져서 깎여나가고.... 하며 지금의 렙터 소사이어티에 합류. 황무지 최대규모 전 군인 집단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들은 상태가 괜찮은 전차의 수리를 위해 다른 전차 부품의 상당수를 분해했고, 그 결과 렙터는 전투가 가능한 전차들과 굴러다니는것만 가능한 전차, 두가지 종류의 전차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전자는 약탈과 전투, 후자는 렙터 소사이어티라는 이동도시의 뼈대가 되었죠.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1:10
    No. 34

    인위적인 변종이라.... 13챕터에서 그런것을 시도하는 집단이 살짝 언급됐습니다. 부산물 시장이 커지면서 납치한 사람들의 정신을 마구 박살낸 다음 죽여서 변종화를 유도하는 놈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변종 만들어서 해체해다 팔거라면서.

    사실 1, 2형은 그냥도 만들 수 있잖아요? 머리만 안다치게 죽여버리면 대충 한나절쯤 뒤에는 쌩쌩한 2형 변종으로 되살아나니까.

    누군가를 미치게 해서 원하는 형태의 3형 변종으로 조형하는 것은 심리적 변수가 워낙 많아 불가능에 가깝지만, 어떻게든 3형 변종으로만 만드는 것은 상당히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16 fademirr..
    작성일
    22.05.03 22:02
    No. 35

    그....답변 중 자유무역시장이라는 안타고 라는 그 양반 대체 뭘 했길래 교수한테 약 150회에 가까운 암습을 당한겁니까????
    패드립이라도 쳤나???
    그리고 세계의 적이란건 현실파트 제외 게임속 뮤트퀸이나 2월드 언데드 준동때에 혹시 있다면 흑마법사들 대빵이나 노 라이프 킹같은 애들을 대상으로 말하는겁니다.
    이번 교수 월드는 팔카투스 때문에 뮤트의 종족단위로 지능의 상승세에 뮤트퀸의 신위습득으로 종의 확고부동함?을 얻었으니, 아예 적으로 상대하기보단 아군으로 회유할 수 있도록 유도해서 차회차의 종말을 대비해 잠재적 포섭가능성이 높은( 교수가 과거 4월드에서 아스트라드를 만나서 아군포섭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판단한것처럼요.) 추후 히어로 유닛 가챠캐로 만드는게 불가능한지 어쭈어보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2:57
    No. 36

    오, 그거 치명타. 답변 해드릴 수 없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3:03
    No. 37

    마지막에 살짝 써놨지만, 안타고는 유부녀 패티쉬가 NTR로 발전한 나쁜 영주였습니다. 박교수씨는 어머니 상의 중년 여성이 고통받는 걸 매우 싫어해요. 그걸 하는놈의 머리통을 150회에 걸친 습격끝에 기어이 때어낼만큼 싫어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4 거짓말B
    작성일
    22.05.03 23:53
    No. 38

    4월드 연속이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교수 클리어 시드 쓸 경우 유리몸 감염된 박색 근육맨 교수로 플레이가 강제되나요?
    또 교수가 3월드 캐릭으로 4월드 플레이가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3:58
    No. 39

    시드는 세계의 배경을 가져가는거라 새 캐릭터 파서 플레이 가능합니다. 아마 돌아다니다보면 (먼 옛날, 세상의 어둠을 참다못해 기도하던 두손을 피로 물들인 성자 교수가 있었다....) 같은 식으로 전해들을수는 있죠. 기본적으로 월드와 월드 사이는 짧아도 80년, 길면200년 가까이의 텀이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8 kkjh1914
    작성일
    22.05.03 23:56
    No. 40

    그럼 히어로 유닛이 정해진게 아니라 어느 경지에 이르면 세상이 부여해주는 칭호 같은거네요.
    비단 전투력 뿐만 아니라 로만처럼 기술이라던가, 사실상 시스템이 공인해주는 것 '뿐'인 느낌이군요. 전투력이 약자이면서 주인공 잘 만나서 히어로 유닛'되'거나 반대로 초 강자이면서 주인공 플레이 범위에 없어서 짱센 군병1이 되거나(사실 이러면 풍문으로 들리는 타입의 히어로 유닛이려나).
    옆동네 모 로그라이크 소설에도 비슷한 설정이 있어서 좀 햇갈렸나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거짓말B
    작성일
    22.05.04 00:20
    No. 41

    작가님 전에 완결 예정화수가 350~400 즈음이라 예상하셨는데 솔직히 말해보십쇼. 그 안에 못 끝내실 것 같죠? 한 500화는 찍으실 것 같은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4 01:25
    No. 42

    500도 모자랄것같아 고민이 많습니다

    찬성: 12 | 반대: 2

  • 작성자
    Lv.33 Leiunt
    작성일
    22.05.04 01:59
    No. 43

    답변댓글만 모아도 몇회분량이야..ㄷㄷ 500화로 부족할것 같다니. 사랑합니다 작가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Dr.shrin..
    작성일
    22.05.04 09:11
    No. 44

    3월드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14챕터가 재밌던 이유는 엔딩크레딧이 얼마남지않은 ㅇ분위기를 풍기는, 거대한 서사의 종점이라서 였는데
    대화창과의 티키타카로 왜 사막에 와야했는지는 알겠으나 또 새로운 항사고뭐고 독자들 슬슬 뮤트기다리고있었는데요.
    마치 애무다하고 스섹하려다 콘돔사러 편의점가게 생겼는데 그 편의점이 차타고 가야할 거리라 꼬무룩해지는 상황입니다.

    찬성: 4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5 22:35
    No. 45

    사실 타이밍적으로 그렇긴 했죠. 그래서 15챕터가 최종결전이었던 플롯도 있습니다. 심지어 반쯤 써놓은 15-1도 제 노트북 안에 있어요. 하지만.... 미처 회수하지 못한 떡밥, 표현해야만 하는 밑반찬이 눈에 밟혀서 결국 사막으로 빙 돌아가게 됐습니다.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19 밀론
    작성일
    22.05.04 12:59
    No. 46

    이거 세계관 짜는거 얼마나 걸리심? 몇달만에 나올 크기나 세심함이 젼혀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4 20:41
    No. 47

    오는 5월 12일이면 세끝클이 첫돌을 맞이하니, 1년 조금 덜 걸렸네요.

    세끝클의 세계관은 제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동안 꾸준히 자라났습니다.

    처음 뼈대는 지금 소설과 꽤나 많이 달랐어요. 제 파일함 구석에 박혀있는 프로토타입 박교수씨는 매우 냉소적이고, 농담따위 하나도 모르며 전쟁후유증을 앓는 군인이었습니다.

    벡스는 선한 사이코패스였으며, 이안은.... 이안이었습니다. 얘만 안변했네요.

    아무튼, 세계관은 글을 쓰면서 차근차근 만들었다는겁니다. 제가 글의 고삐를 잘 쥐지 못하는 것도 이것 때문이에요. 뭘 쓰다보면 '이런 환경에서 이렇게 사는 종족이라면, 이런 문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같은 의문이 생기고, 그거에 맞춰서 세계관이 조금씩 성장하는겁니다.

    보통 챕터 시작할때 확고하게 정해져있는건 딱 하납니다. 보여주고 싶은 장면. 노래로 치면 싸비. 그것만 정거장처럼 박아두고, 거기까지 가는 길은 매일 대가리 굴려서 만들어낸답니다. 그러다보니 개떡같이 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갈아엎는거구요. 계획이 없어서 그럽디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8 sp******..
    작성일
    22.05.04 19:48
    No. 48

    쉬는김에 이번주 쭉 쉬고 담주 월요일에 돌아오십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한제니
    작성일
    22.05.04 22:40
    No. 49

    래빗 프린세스의 플레이 시작 동기는 무엇이었을까요? 래빗 플레이의 시작 배경특성과 능력치가 궁금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8 글장난
    작성일
    22.05.05 03:01
    No. 50

    딱히 억지 스럽다고는 느끼지 않았지만 완성도가 올라가는거면 인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글장난
    작성일
    22.05.05 03:08
    No. 51

    돔은 어디서 시작해서 이어진 단체인가요?
    현재 배경이 되는 대륙은 어디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5 19:56
    No. 52

    간간히 나왔지만, 3차 세계대전때 국가 단위 피난 시설에서 목숨을 부지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각종 고위층, 지식인, 과학자를 비롯해 소위 '있는 사람들'은 세상이 망하고도 살아남았다는 이야깁니다.

    돔은 이런 사회 지도계층이 설립한 단체입니다. 뜻은 좋았고, 가진바 재산이나 지식은 물론 메이어 제우스 같은 비대칭 전력에 대한 사용 권한까지 처음부터 가지고 시작했지만....

    시장이고 장군이고, 저 살겠다고 혼자 튄 놈들이 거기서 거기 아니겠습니까. 압도적인 기술력과 과거의 유산으로 생존자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그들은 순식간에 폭군으로 돌변합니다.

    정확히는, 돌변할뻔 했습니다. 당시 그들의 호위를 책임지던 군인, 알렉산더 킹에 의해 회의실에서 전부 총살당하는 바람에 악착같이 살아남은 이유도 없이 다 죽어버렸지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돔입니다.


    배경은 여기 댓글 어딘가에 장문으로 써놓은게 있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16 16:25
    No. 53

    아이고 오타. 알렉산더 킹이 아니라 알렉산더 영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 영 총장님. 총장님이 대가리를 전부 쏴죽이고 철권 통치의 길에 스스로 오르셨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2 블리자스
    작성일
    22.05.05 17:52
    No. 54

    그러면 기사의 오러는 에반게리온의 AT필드처럼 세상을 거부하는 일종의 장벽 같은 거고, 마법사는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메이지들처럼 자신의 믿음을 근거로 현실을 비튼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5 18:49
    No. 55

    오러는 들고 휘두르는 딜리트 키 / 마법은 특정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는 수정 권한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 프로키피아
    작성일
    22.05.05 18:42
    No. 56

    딸내미는 뭐하고 지냅니까?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5 19:29
    No. 57

    학교다닙니다. 돔은 과거 세계의 회복을 표방하는 만큼 새로운 세대의 교육에 대단한 열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시아 바르토스양의 도벽은 많이 개선된 편인데, 그게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기 보다는 자신의 소매와 주머니에 쑤셔넣는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는게 돔의 시민 행동 분석전문가의 의견입니다.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입양해놓고 버로우 타버린 아버지 박교수가 아니라, 종종 찾아오는 총장, 알렉산더 킹입니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그가 격려차 돔 초등 교육기관에 방문했을때, 저도 모르게 그의 주머니를 털어버린 신시아는 호위였던 감찰부 요원에게 덜미를 붙잡혔고, 요원을 말린 총장은 조용히 신시아를 밀폐된 창고로 부른 다음 이렇게 말했습니다.



    '10분을 줄테니. 네가 가지고 싶은 모든 것의 목록을 적어라. 적을 시간도 아깝다면 말만 해도 좋다.'


    옛날에 도둑질하다 잡혔을 때처럼 호되게 얻어맞을줄 알았던 신시아는 당황했지만, 영민한 아이답게 그녀가 알고있는 제일 비싼 물건들을 마구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9분 12초 뒤. 그녀는 11살짜리 어린아이의 생각에 가장 비싼 물건-식량, 고급 스크랩, 차량및 총기 부품따위로 꽉꽉 들어찬 창고앞에 서있었으며, '고작 이 정도 재화를 위해 네가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의 주머니에 손을 대지 말아라.' 라는 총장의 충고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동시에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기껏해야 목탄, 건량, 작은 수업도구나 채우는 내 작은 주머니와 달리, 총장님의 주머니는 이 창고 수십개만큼 커다랗구나!'

    신시아의 도벽은 그날 이후로 거의 사라졌습니다.

    총장의 부와 권력에 자신의 소유욕을 투영한 신시아는 그간 억지로 끌려가던 학교에 '반장선거'라는 행사가 있다는 것을 듣고, 자신의 끝없는 소유욕을 채우는데 있어 첫걸음으로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그 결과. 신시아 개인의 소유욕. 양부 이자 가장 가까운 박교수의 독기. 거래와 약탈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두 삼촌의 광기. 그리고 총장과 대담에서의 깨달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뒷주머니 - 권력에 대한 열망을 가지게 된 신시아는-

    현재 돔 초등 교육기관 5학년 3반의 반장으로서 임기 안에 5학년의 절반 이상을 그녀의 지지자로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입헌 군주제에 대한 책을 빌려간 것이 확인되어 행정부의 관찰하에 있습니다.

    +
    학교에 다녀온 신시아에게 그날의 일에 대한 것을 듣게된 다나는 총장에게 '애 한테 뭘 가르친 거죠'라고 항의했으며, 그 답지 않게 폭소한 총장은 다나에게 술 한병을 선물하는 것으로 사과를 대신했습니다.


    -----

    사실 외전으로 나올 스토리의 얼개였는데, 저기까진 쓸 시간이 부족해서 이렇게 보여드립니다.
    신시아도 나름 열심히 살고 있어요. 좀 과하게 열심히.

    찬성: 22 | 반대: 0

  • 작성자
    Lv.16 fademirr..
    작성일
    22.05.05 21:47
    No. 58

    작가님 이 휴재글은 남겨주십쇼.
    간간이 이런 설정이 있던가, 얘가 이때쯤 뭐하고 있었지, 이런 질문에 뭐라 대답하셨더라 같은 내용 정주행할때 좀 다시 보고 싶네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5 22:19
    No. 59
  • 작성자
    Lv.93 하이든
    작성일
    22.05.05 22:16
    No. 60

    3월드에서 1부 마무리하고 2부는 새글로 시작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초반-중반-후반 필력차이가 점점 커져서 진입장벽이 너무 커질까 싶어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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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100 G Chapter +0. 이하, 모두 지불되었음(1) +15 23.09.20 687 71 17쪽
524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12) +22 23.09.20 670 72 13쪽
523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11) +18 23.09.13 622 60 23쪽
522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10) +9 23.09.08 610 63 21쪽
521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9) +1 23.09.08 606 56 12쪽
520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8) +13 23.08.31 610 62 17쪽
519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7) +17 23.08.26 607 66 13쪽
518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6) +7 23.08.23 590 61 20쪽
517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5) +14 23.08.16 598 58 23쪽
516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4) +16 23.08.11 596 64 16쪽
515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3) +2 23.08.11 601 47 14쪽
514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2) +8 23.07.31 611 51 22쪽
513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1) +11 23.07.25 628 65 29쪽
512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20) +8 23.07.20 623 60 26쪽
511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9) +9 23.07.17 618 59 23쪽
510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8) +8 23.07.14 626 65 27쪽
509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7) +7 23.07.09 629 57 20쪽
508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6) +10 23.07.05 628 67 20쪽
507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5) +6 23.07.01 638 65 21쪽
506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4) +6 23.06.28 634 54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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