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첨G의 작은 글방입니다.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

유료웹소설 > 연재 > 게임, 판타지

유료 완결

첨G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1
최근연재일 :
2023.09.28 20:41
연재수 :
529 회
조회수 :
2,257,617
추천수 :
113,768
글자수 :
4,433,204

일괄 구매하기 현재 연재되어 있는 편을 일괄 구매합니다.
선택 구매, 대여 시 작품 할인 이벤트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구매/대여한 편은 제외됩니다.

선택 구매하기 선택 구매, 대여 시 작품 할인 이벤트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구매/대여한 편은 제외됩니다.

일괄 대여하기
현재 연재되어 있는 편을 일괄 대여합니다.
선택 구매, 대여 시 작품 할인 이벤트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구매/대여한 편은 제외됩니다.

선택 대여하기
선택 구매, 대여 시 작품 할인 이벤트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구매/대여한 편은 제외됩니다.

결과

구매 예정 금액

0G
( 0원 )

0
보유 골드

0골드

구매 후 잔액

0G

*보유 골드가 부족합니다.

  • 꼭 확인해 주세요.
    • - 구매하신 작품은 유료약관 제16조 [사용기간 등]에 의거하여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 - 콘텐츠를 구매/대여 후 열람한 시점부터 취소가 불가능하며, 열람하지 않은 콘텐츠는 구매/
        대여일로부터 7일 이내 취소 신청이 가능합니다.
    • - 단, 대여의 경우 대여기간이 만료되면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 - 이벤트 행사가 진행중인 콘텐츠를 구매/대여한 경우 각 이벤트 조건에 따라 취소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 - 콘텐츠 제공자의 의사에 따라 판매가가 변경될 수 있으며, 콘텐츠의 가격변경을 이유로 한
        구매취소는 불가능합니다.
  • 구매 취소 안내
    • - 일회성 콘텐츠이므로 구매/대여 후 열람하신 시점부터 구매/대여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 - 단, 사용하지 않은 구매/대여 편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신청 시 취소가 가능합니다.
    • - 일괄 혹은 묶음 구매/대여를 한 경우, 한 편이라도 열람 시 나머지 편 또한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 대여 안내
    • - 대여 기간 : 대여 시부터 편당 1일, 최대 90편 이상 90일

내용

닫기

작성
22.05.03 13:54
조회
2,157
추천
0
글자
0쪽

****


안녕하세요. 첨집니다.


이번에는 좀 많이 좋지 않은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

.

.

혹시, 이번 15챕터를 보면서 어떻게 느끼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작위적으로 느껴지진 않았는지, 편의적인 전개는 아닌지, 여기는 신나야 해서 신나고, 화려해야해서 억지로 화려하게 만들어졌다 느껴지진 않으셨는지.


전 이게 다 느껴졌습니다.


예, 멘탈이 터졌다구요. 보여드리고 싶은 장면은 만들어놨는데,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정말 과정으로서의 글뭉치로밖에 보이지 않는거에요.


또 노잼으로 느껴졌다 이말입니다.



그래서, 독자님들에게는 매우 송구스럽게도....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딱! 3일만!!! 쉬고 오겠습니다. 지금까지의 휴재와는 다르다!


3일 쉬었으니 올때 4편 같은게 아니라, 진짜 좀 쉬면서 아예 박교수씨가 갈 길을 좀 닦아놔야지 싶습니다.


14챕터 끝내고 너무 급하게 넘어왔나봐요. 목적지만 꽂아둔 플롯에 발자국이라도 좀 찍어놓고 오겠습니다.


매번 지각하고, 조삼모사에, 오타에 문법에 아주 지랄도 이런 지랄이 없는 구멍 투성이 글이지만, 그래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 없는거 퍼다 드릴 순 없으니 좀만 더 깎아서 올게요. 기다려주십쇼.


그럼, 6일날 봅시다! 안녕!


****


아, 혹시 세끝클 보면서 이게 궁금했다 싶은 거 있으면 물어봐 주십쇼. 휴재 하는대신 작게 Q&A같은게 해드리겠습니다. 원래 댓글은 전부 확인해서 여기다 써주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3

  • 작성자
    Lv.49 두더쥐손톱
    작성일
    22.05.03 14:04
    No. 1

    반갈죽 시전후 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g6******..
    작성일
    22.05.03 14:07
    No. 2

    내 글 쓰레기 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22.05.03 14:24
    No. 3

    스토리 전개 다듬는 휴재는 어쩔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Belog459..
    작성일
    22.05.03 14:56
    No. 4

    다듬고 오십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실전농사법
    작성일
    22.05.03 18:06
    No. 5

    작가님 푹 쉬고 오세요.응원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NMTH
    작성일
    22.05.03 18:09
    No. 6

    교수 부모님은 3월드에서 다시 등장할 수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0:13
    No. 7

    오우.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라면, 당연히 YES 입니다.

    약간 천기누설이라 적당히 말씀드리자면.

    월드 클리어 이후 NPC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소울의 원본은 전부 회수되어 조심스럽게 유지, 보수에 들어갑니다.

    원본들이 점검에 들어간 동안, 복제된 데이터 소울이 월드에 남아 계속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죠. 그렇게, GG라는 이름의 시뮬레이션 속에 시간이 흘러흘러, 다음 월드로 적합한 세계에 도착하면.

    조정을 받은 데이터 소울은 다시한번 제 역할을 부여받아 월드의 주민으로 거듭납니다.

    2월드의 부모님 NPC도 아마 3월드 어딘가의 또다른 NPC로 살아가고 있겠죠. 부부라는 역할을 부여받을지는 미지수지만 그렇게 될 확률은 높습니다. 그런거에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35 sckaka99
    작성일
    22.05.03 18:12
    No. 8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교수 2월드 플레이가 천류제 식이었다면
    구체적인 무력 수준은 등장인물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정도였는지 알 수 있을까요?
    추후 나올 이야기라면 즐겁게 기다리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0:24
    No. 9

    천류제 : 용살자, 만인대적자, 자타공인 천하제일인으로 유명한 아르갈리안 소드와 무려 '진지한' 결투를 벌인 것으로도 모자라, '생존'이라는 대업을 달성. 혹자는 그와 결투 이후 천하 제일의 안하무인이던 아르갈리안 소드가 칩거에 들어간 것을 보고 '못 이긴거 아니냐' 라고 했지만, 그 이야기를 꺼낸 술집에서 세상에 둘도없는 바보 천치 취급을 받고 그 의견은 묵살됨.

    단두학교수님 : 굉장히 공격적이고 변칙적인 A+급 개인용병. 실력은 마스터급 기사에 못미치지만 집요하고, 은신, 도주, 매복에 능숙해 정말 지랄맞게 안죽는 용병으로 유명했다. 그에게 정확히 148회 습격당한 자유무역연합의 시장, 안타고의 평가에 의하면 '새벽 3시에 귓가에 스치는 모기소리 같은 놈인데, 그 모기가 사람 키만한 도끼를 들고 다닌다' 고 표현함.
    안타고는 150회를 채우지 못하고,, 149회째 습격에 집무실에서 머리가 잘린 채로 발견됨. 그의 자택 지하에서 실종된 유부녀 다수가 발견되며 경비대는 원한에 의한 살인으로 사건을 기록함.


    대충, 이정돕니다. 천류제는 탈 휴먼. 박교수는 극도로 단련된 인간. 고정도 컨트롤 차이가 있죠.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16 fademirr..
    작성일
    22.05.03 18:15
    No. 10

    그냥 일주일 푹 쉬는건 좀 그러실려나......뭐 작가님 원하시는데로 쉬십쇼. 그래요 밥맛 잘 뽑지.

    그러면 좀 이번기회에 여태까지 질문했던 댓글 들 답변은 혹시 불가능한가 여쭤보고 싶네요.

    변종 바이러스는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건지, 아님 브라질의 생화학병기의 변이로 우연히 탄생한건지.
    그리고 세계 종말 위기인 적을 아군으로 회유하려는 시도는 없었는지 등등.....좀 있긴한데

    일단 교수는 3월드 클리어하고 나서도 4월드도 연속으로 플레이할 예정입니까?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0:05
    No. 11

    4월드 연속 플레이 맞습니다. 3월드에서 끝내기엔 남겨놓은게 너무 많죠. 7까지 갈 생각은 저도 없습니다. 그랬다간 저나 세끝클 둘중에 하나가 죽을겁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것은 아직 엠바고가 있어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종말의 위기에서 적을 아군으로 회유하려는 시도는.... 적이 누구인지 구분하기가 어렵네요.

    변종을 이용하려는 시도는 작중에 여러번 나왔으니 당연히 있었고.
    47구역 집행부 사건이나, 38구역 돔의 미친놈들을 보면 렙터랑 붙어먹은 적도 있으니 당연히 이쪽도 해당하며
    3차 세계대전을 말씀하신다면, 당연히 전쟁을 멈추려는 시도는 셀 수 없이 많았지만 이미 모두가 모두에게 모든 것을 잃어버린 뒤라 멈출 수 없었다고 표현하겠습니다.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62 g4******..
    작성일
    22.05.03 18:17
    No. 12

    샤를롯 데 아가트 인가 챕터1 전우로 우호 박은 히어로 유닛 재등장하나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0:31
    No. 13

    정말 많이 간을 보고 있으니 언젠간 나오겠지만.... 그리 중요하게 등용되진 않을겁니다.

    사실 제국 안가고 로드릭 서부전선에서 교수가 활약했으면 이쪽 루트도 열렸을거에요.
    원래 충의, 전우 같은 것에 환장하는 유닛인 만큼 전선에서 활약할수록 호감도가 쑥쑥올랐을테니까요.

    아, 샬롯은 광명 교단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황혼의 기사라는 이명과 근처의 아군, 사람들에게 활기와 버프를 불어넣는 [빛]을 가진 오러때문에, 누구든 좋으니 성녀 시켜먹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던 광명교단 사람들이 엄청나게 귀찮게 굴었기 때문이죠.
    단순한 귀찮음이면 모르겠는데, 떡잎부터 알아본 교단에서 기사 아카데미 장학금을 지원하고, 그걸 빌미로 옭아매려는 등 개수작을 많이 부려서 상당히 싫어합니다. 다시 만나도 '광명의.... 크흠! 아닐세. 심지가 굳은 친구 같았는데, 그런 자네가 신에게 기대어 일어설 줄은 몰랐군....' 같은 식으로 어색해 할거에요 아마.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61 고고고버스
    작성일
    22.05.03 18:27
    No. 14

    내글구려병으로 글 접지만 말아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0:33
    No. 15

    그럴일은 없습니다. 울 엄니가 나 이거 쓰는거 아시거든요.

    글접 -> 백수 전환 -> [부재중 전화 21개 - 엄마]

    음. 다시 생각해도 못 접지. 암.

    찬성: 12 | 반대: 0

  • 작성자
    Lv.30 jk****
    작성일
    22.05.03 18:27
    No. 16

    주인공이 사는곳과 돔이 있는 지역은 현 세상에서 어느 나라에 해당되는 곳에 있나요?
    그리고 주인공 및 주요인물들이 서로 엄청 멀지않게 거주하고 있는거 같은데 어떻게 나라와 인종이 다른 인물들이 한곳에 거주하고 있나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0:38
    No. 17

    자, 우선. 작중 배경은 우리 지구가 아니라 가상의 제 3지구 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지역. 저희 지구로 치면 만주 언저리쯤 될겁니다.
    이 동네에서 중국은 90년대쯤에 정치, 경제적 결함을 버티지 못한 끝에 70~80개의 작은 지역으로 갈라졌으며, 이렇게 파편 국가화 된 무정부 상태의 중국은 세계 각국의 좋은 먹잇감이 됐습니다.

    안그래도 발전하는 4차 산업으로 세계화가 미친듯이 가속화된 덕에 누군가 모국어를 물었을때 [xx어 / 영어]가 기본인 세상에서, 중국 지역은 옆집에 라틴계 적발 미녀 순희가 살고, 뒷집에 아프리카계 히로시가 사는 인종,국가,문화가 완전이 뒤섞인 지역이 됐지요. 국가의 틀이 존재하긴했지만, 큰 의미가 없는 세상이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며 누가 누굴 죽여야 하는지 구분해야하기 전까지는.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49 KLee
    작성일
    22.05.03 18:45
    No. 18

    내 글 구려병은 안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케이크
    작성일
    22.05.03 18:50
    No. 19

    ㄱㅅㄱ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CAssriON
    작성일
    22.05.03 19:03
    No. 20

    월드 지도 같은것도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ㅎㅎ 푹 쉬고 오세요. 꼭.....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0:39
    No. 21

    꽤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쉽지않음.

    인칼넷 어려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7 오늘날씨
    작성일
    22.05.03 19:04
    No. 22

    월드마다 나오는 주적?멸망시나리오?는 이전월드의 완성자의 행적으로 생기는건가요?아니면 각 월드사이에 텀에서 완성자들이 개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생기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19:53
    No. 23

    월드 클리어 이후, 플레이어의 손 밖에서도 GG의 역사는 흘러갑니다. 월드 사이의 텀에서 발생하는거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2 따찌미
    작성일
    22.05.03 19:09
    No. 24

    올것이 왔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22.05.03 19:18
    No. 25

    좋은 글 쓰겠다고 쉬는데 어찌 말리겠오 상관없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kkjh1914
    작성일
    22.05.03 19:29
    No. 26

    노툼같은 이~상한 조건의 히어로 유닛이 꽤 많나요?
    아니면 교수 플레이가 특별한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0:45
    No. 27

    엄~청나게 많습니다.

    사실 히어로 유닛 목록이라고 정리된 것도 플레이어가 발견한 히어로 유닛만 정리해 놓은 것일 뿐. 얼마나 더 있는지는 미지수죠.

    더욱이, 크게 신뢰할 수 없는 GG의 시스템창과 연계되면세 나랑 같이 다니는 놈이 히어로 유닛인지, 적당히 떡잎만 괜찮은 고급 NPC인지 구분하는게 꽤나 힘든 상황입니다.

    로만처럼 조건을 만족해야 제대로 각성하는 애들도 있고. 노툼처럼 아예 묻혀서 사라지는 애들도 있고.

    덕분에 초기 GG 플레이어들은 '일단 수상한 감은 찔러 본다!' 같은 플레이 방식이 유행했습니다. 어디서 어떤 보물같은 동료가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물론, 수상한 놈은 수상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플레이하다 끔살당해서 계정비 날려먹은 유저가 한두명이 아니었고, 시간이 지나며 지금의 조심스러운 플레이 기조로 변하게 되긴 했지만요.

    파울로 코엘료가 연금술사에서 말하더라구요. 작은 조약돌 하나에게도 자아의 신화가 있다고.

    믿음이 현실이 되는 GG의 세계에선 누구에게나 가능성이 열려있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8 CarrotFO..
    작성일
    22.05.03 19:54
    No. 28

    오러를 사용하는 뮤트는 설정에 위배되진 않나요?
    원래대로면 안될거같긴 한데 박교수 월드꼬라지 보면 나올거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첨G
    작성일
    22.05.03 20:53
    No. 29

    지능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오러는 결국 스스로에 대한 확고한 믿음, 자아의 확신입니다.


    이렇게 보면 폐관수련만 죽어라 한 말라깽이들이 오러 유저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그건 아닙니다.

    이성이 있으면 의심이라는걸 하거든요. 사람은 살아오며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토대로 판단합니다. 사람이 도움닫기 한번으로 성벽을 뛰어넘고 칼로 바위를 썰어대는 것은 명백히 그 상식에 위배되는 행위구요.

    마음속으로는 확고한 믿음을 가져도 칼끝의 반작용이 손끝에 느껴지는 순간, 생각 이전에 근육이 움츠러드는겁니다. 무의식 단위에서 이게 잘리지 않았을 때의 충격을 대비하는거죠.

    그래서 기사 지망생들은 미친듯이 검을 휘두릅니다. 내제된 보상심리의 단련이라고 해야할까요. 훈련으로 단단해져가는 근육과 손에 잡히는 굳은살. 작은 깨달음들이 쌓여 어느순간 나무를 베고, 검을 휘두르는게 내 삶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순간까지 믿음의 기반이 될 경험을 축적해나가는겁니다. 그리고 때가오면, 마침내 오러를 발현하는 경험으로. 함께 수련하던 기사들이 무수히 포기해 나가 떨어지고, 50줄이 되도록 오러 한자락 가지지 못한 수많은 기사들을 보며 쌓여온 의심을 박살내고 마침내 자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멍청할수록 오러 잘뽑는다고들 합니다. 무아지경과 무뇌지경은 한끝차이라고.

    뮤트라고 못할거 있나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6 청늪
    작성일
    22.05.03 20:22
    No. 30

    또 구림병이 재발하셨지만 어쩌겠소..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세상의 끝에서 클리어를 외치다 연재란
제목날짜 구매 추천 글자수
공지 [일러스트] 18챕터 마지막 화 일러스트 +10 22.11.03 3,558 0 -
» 휴재공지였지만 설정 QnA 비슷하게 넘어간것 +73 22.05.03 2,158 0 -
공지 [팬아트] 스포일러 주의! 황무지 예술 전시회 2(4월 9일) +2 22.04.09 3,560 0 -
공지 [고오-급 일러스트] 황무지 3인방(HIV시절) +8 22.01.26 5,245 0 -
공지 [팬아트] 황무지 예술 전시회[1/26 수정] +9 21.07.14 5,752 0 -
공지 [후원자 목록] 대충 동전에 파묻혀 작가가 행복해하는 짤(10/11수정) +22 21.05.24 32,799 0 -
529 FREE <완결 후기> +109 23.09.28 2,628 164 3쪽
528 100 G Chapter +0. 이하, 모두 지불되었음(4)[완] +51 23.09.27 827 101 21쪽
527 100 G Chapter +0. 이하, 모두 지불되었음(3) +9 23.09.27 684 72 20쪽
526 100 G Chapter +0. 이하, 모두 지불되었음(2) +24 23.09.22 684 66 18쪽
525 100 G Chapter +0. 이하, 모두 지불되었음(1) +15 23.09.20 687 71 17쪽
524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12) +22 23.09.20 670 72 13쪽
523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11) +18 23.09.13 622 60 23쪽
522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10) +9 23.09.08 610 63 21쪽
521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9) +1 23.09.08 606 56 12쪽
520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8) +13 23.08.31 610 62 17쪽
519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7) +17 23.08.26 607 66 13쪽
518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6) +7 23.08.23 590 61 20쪽
517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5) +14 23.08.16 598 58 23쪽
516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4) +16 23.08.11 596 64 16쪽
515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3) +2 23.08.11 601 47 14쪽
514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2) +8 23.07.31 611 51 22쪽
513 100 G Chapter. 24. 가장 위대한 채권자(1) +11 23.07.25 628 65 29쪽
512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20) +8 23.07.20 623 60 26쪽
511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9) +9 23.07.17 618 59 23쪽
510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8) +8 23.07.14 626 65 27쪽
509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7) +7 23.07.09 629 57 20쪽
508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6) +10 23.07.05 628 67 20쪽
507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5) +6 23.07.01 638 65 21쪽
506 100 G Chapter. 23. 게드로이츠의 상속자, 들(14) +6 23.06.28 634 54 25쪽

구매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