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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여왕이라는 이유로 국가와 결혼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헌신의 대가는 가장 믿었던 친구의 처절한 배신이었다. 내가 왕이 된 것이 나를 배신한 이유라 한다. 숨이 끊어지기 직전, 나는 다짐했다. 다시 태어나면 절대 왕이 되지 않겠다고. 그리고 눈을 떠보니 도착한 곳은 낮선 땅, 낯선 시대, 그리고 낯선 남자. "당신이 할 일은 단 한 가지, 저를 기억해 주시면 됩니다." 150년의 세월을 넘어 다시 태어난 나는, 과연 무사히 국가와 파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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